겉으로 보기엔 그저 화려해 보였지만, 속은 말이 아니었다. 가수 지드래곤부터 화사까지, 대중의 사랑과 따가운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스타들이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다.지드래곤은 지난달 3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과거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작업실에서 모든 일상을 보내며 자신의 세상이 곧 그곳에 국한됐다고 말했다. 그는 "'트루먼 쇼'라면 이런 느낌일까 싶었다"면서 "누구에게 위로를 받기 어려운 시기였다. 너무 잘되고 있으니까 위로해 달라고 말하기 어려웠다. 배부른 소리하는 걸로밖에 안 보였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좋지 않은 기분이 드는데 표현할 수 없는 상황이다 보니까 겉으로 보기엔 아무 이상이 없지만 속이 너무 곪았다고 해야 하나"라고 덧붙였다.자신을 둘러쌌던 루머들에 대해서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저의 문제가 아닌 상황들이 벌어지더라. 궁지에 몰리는 느낌이었다"며 "앞으로 갈 수도 없고, 뒤에는 벽이 있는 느낌이었다. 정신적으로 피폐해지면 위험한 일들을 생각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앞서 화사도 고통을 호소했다. 그는 한 대학교 축제에서 선정적인 퍼포먼스로 외설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쏟아진 악플로 내면이 곪아 있었지만 아무렇지 않은 척 무대에 올랐다고. 화사는 "악플 수위가 엄청났다. 제가 악플에 연연하지 않는데도 이번엔 조금 그렇더라"고 토로했다. 이어 "아무렇지 않은 척 공연을 했다. 공연을 끝내자마자 눈물이 터지더라. 호텔에 도착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때도 울었다"고 전했다. 화사는 "올 한 해 제일 크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G-DRAGON)이 'POWER'(파워)를 통해 7년 전 외로움을 내려놓고 단단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2009년 솔로로 데뷔한 이후 그는 15년에 걸쳐 자신의 감정과 이야기를 음악에 솔직히 털어놨다. 과거 우울한 가사로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던 그는 'POWER'로 그간 걱정을 모두 떨칠 만큼 건강해진 모습을 보여줬다.지드래곤이 88개월 만에 돌아왔다. 'POWER'(파워)를 발매한 그는 발매와 동시에 멜론 HOT100을 비롯한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POWER'가 이토록 사랑받은 데에는 곡의 가사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지드래곤은 이번 신곡으로 미디어가 그에게 쥐여주는 힘과 온갖 비난을 받더라도 그 스스로를 사랑하게 된 지금의 모습을 노래했다.지드래곤은 2009년부터 2017년 발매한 '권지용'까지 '외로움'을 노래했다. 그는 과거 느꼈던 외로움에 대해 이루고 싶었던 꿈을 이뤘지만, 막상 연예인 지드래곤이 아닌 인간 권지용(지드래곤 본명)을 잃어버린 기분이었다고 회상했다.그의 외로움은 2009년 그의 솔로 데뷔 앨범인 정규 1집 'Heartbreaker'(하트브레이커)에 수록된 '소년이여'에서부터 드러난다. 그는 '소년이여'에서 "시간이 흘러가면서 외로움만 커져갔어 / 뭣 모르는 의무감 내겐 가장 큰 부담이었어"라며 무거운 마음을 노래했다. 또한, 그는 "열세 살 나이에 와서 쉴 틈 없이 달려왔어 / 뭣 모르는 자신감 내겐 가장 큰 무기였어"라며 어릴 적부터 연예계에서 쉼 없이 활동한 자기 삶을 그리기도 했다.2012년 발매된 빅뱅의 'Still Alive'에서 지드래곤은 자신을 향한 악성 루머와 부정적인 시선에 대해 목소리를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 트와이스의 지효는 데뷔 전 다른 소속사에 있다가 소속을 옮겨 데뷔해 대박 난 대표적인 아이돌 사례다. 키스오브라이프의 나띠의 경우 대형 기획사에서 중소 기획사로 옮겨 데뷔했음에도 정상급 아이돌 그룹의 위치에 올랐다.7년 만에 싱글 'POWER'(파워)로 솔로 컴백한 지드래곤은 18년 전 YG엔터테인먼트에서 그룹 빅뱅의 멤버로 데뷔했다. 빅뱅은 2010년대 중반 K팝 전성기를 이끈 주인공이었다. 이들에 대해 미국 언론사 LA타임스는 "지난 10년간 K팝을 통틀어 가장 성공한 밴드"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밴드로, (팝스타) 아델, 비욘세, 테일러 스위프트의 인기에 버금가는 티켓 파워를 가졌다. K팝의 르네상스를 주도한 한국 대중문화의 대표 브랜드"라고 극찬했다.지드래곤은 최근 YG엔터테인먼트 출신 아티스트지만, 데뷔 전 그는 SM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이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지드래곤은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아무도 모르시겠지만, SM 연습생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방송국에서 어린이 프로그램에서 아역을 맡고 있던 시절이었다. 스키장 리조트에 갔는데 춤 대회가 있어 엄마가 내보냈다. 그 댄스 대회 사회자가 이수만 선생님이었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5년의 연습생 생활을 하다가 결이 맞지 않는다는 생각에 SM엔터테인먼트를 나왔다"며 "랩을 배워 래퍼들 앨범에 참여했다. 그걸 YG엔터테인먼트에서 보고 스카우트했다"고 밝혔다.JYP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아티스트인 그룹 트와이스의 지효 역시 과거 SM 연습생이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유튜브 채널 '효
그룹 빅뱅 대성이 배우 박보영을 자신의 이상형으로 꼽으며 배우 김정화가 자신의 첫사랑이라고 언급했다.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왕들의 귀환. 빅뱅 완전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대성은 '집대성' 채널을 운영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며 기뻐했다. 그는 "제가 여자 아이돌을 어디서 보겠나. 덕분에 (여자)아이들 우기 씨 보고 오마이걸 보고 그러니까 거기서 오는 새로운 에너지가 있더라"고 말을 했다. 곧 태양은 '집대성'에 김정화가 출연했던 사실을 말하며 "대성이가 우리한테 늘 얘기했었지만 첫사랑을 만났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대성은 "여전히 너무 아름다우시더라"며 소감을 말했다. 대성의 과거 김정화 팬카페 활동명은 '정화바라기'였다고.태양은 이어 "대성이가 저희한테 첫사랑이 김정화 배우님이라고 누누이 얘기했었는데 그 이후에 본인의 이상형을 계속 얘기했다. 한 분을 꾸준하게 마음 속에 품어 왔다"라고 폭로했다. 대성은 "그걸 감출 필요가 없다. 감추면 더 이상하다"라며 "박보영 씨다. 지금은 완전히 팬으로"라고 이상형이 누군지 밝혔다. 태양이 "얘도 분명히 어떻게 해서든 만날 수 있는데 그걸 또 안 한다"라고 답답해 했고, 지드래곤도 "애가 좀 이상해"라며 거들었다.박보영을 섭외하지 않으려는 대성을 향해 지드래곤은 "난 이해가 안 가는 게 보면 뭐 사귀어? 아니 왜 오해를 하냐. 그냥 보라고"라고 일갈했다. 그러자 대성은 "오해하실까 봐 그런다. 불편해하실까 봐"라고 반응했다. 지드래곤은 "네가
지드래곤이 연애 프로그램을 즐겨 봤다고 언급했다. 1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왕들의 귀환 빅뱅 완전체!!! | 시기가 왔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서는 지드래곤, 태양, 대성이 한자리에 모여 눈길을 끌었다. 대성은 지드래곤에 "요즘도 연애 프로그램 계속 보냐. '환승 연애' 보지 않았냐"라고 물었고, 이에 지드래곤은 "봤었다. 그런데 요즘은 사실 시간이 없어서 딱히 못 봤다. 그래도 얼마 전까지 나온 건 다 본 것 같다" 고 답했다.대성이 "형도 그런 걸 보시는구나"고 놀라자 지드래곤은 "내가 군대에서 잘못 배웠다"며 "군대에서 연애 프로그램이란 걸 처음 봤고. 애들이 다 같이 얼마나 얘기하냐. 감정이입이 안 될 수가 없다. 그냥 계속 보는 거다. 다음 주 기다리면서"고 털어놨다. 이어 지드래곤은 "(군인 시절) 그때는 결제가 안되니까 3주 있다가 보고 그랬다. 3주가 3년 같다"라며 '연프'에 중독된 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대성은 "3주가 있어야 무료로 풀려서 그렇다"며 공감하기도 했다. 또한 지드래곤은 "내가 처음 본 게 '하트시그널'이었다. 제일 재밌는 시즌 2"고 얘기했다. 대성도 "시즌 2는 레전드였다"고 얘기했다. 세 사람은 제작진이 준비한 '빅뱅 유명한 짤'을 함께 보며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드래곤은 유명한 본인의 짤에 대해 "제가 저 때는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저 다큐를 찍었을 때 1화부터 끝날 때까지 저 모드였다. 내가 무슨 말을 하면 다들 눈이 저랬다"고 회상했다.이어 지드래곤은 "그런데 대성이가 항상
빅뱅의 완전체 만남이 성사됐다. 1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왕들의 귀환 빅뱅 완전체!!! | 시기가 왔다! | 집대성 ep.28"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태양은 "(집대성에) 게스트들이 나오고 싶어 하더라. 최근에 세호 형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이동휘 배우를 만났다. 만나자마자 나한테 '집대성 찍었어요'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 동생 채널이니까 '감사합니다' 했다. 얼마나 본인이 재밌었으면 만나는 사람에게 그 얘기를 하겠냐"며 일화를 얘기하는 가운데 지드래곤이 등장했다. 7년 만에 신곡을 발매한 지드래곤. 그는 "저희 동네다. 순찰 좀 돌러 나왔다"며 멤버들과 편안한 분위기에서 얘기를 나눴다. 메뉴를 리드해달라는 태양의 말에 지드래곤은 "여기서 또 리더를 하게 된다"며 쑥스러워했다.또 유튜브 촬영이 낯선 지드래곤은 "근데 원래 이렇게 촬영하시나요"며 촬영이 익숙해 보이는 태양에게 "너는 몇 번째 촬영이냐"고 물었다. 이에 태양은 "나는 두 번째다. 이렇게 촬영 하더라고"라며 경력직 (?) 다운 모습을 보였다. 지드래곤은 직접 고기를 굽겠다는 대성에게 "얘 못 굽는다. 열심히는 굽는다"라고 말하며 웃었고, 대성은 "너무 억울하다. 연습생 때 내가 다 구웠는데 오늘 실력 발휘 제대로 해보겠다"며 의지를 보였다. 지드래곤은 "선장이 하겠다"며 결국 집게를 들었고, 그는 "누가 이러고, 금붙이를 하고 와서 차돌박이를 굽냐. 이러니까 옛날 사람 같지 않냐"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컴백을 앞둔 지드래곤은 "아직 앨범이 안 나와서 실감이 안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투애니원과 블랙핑크의 명성을 이어 YG의 DNA를 계승한다.베이비몬스터는 1일 서울 마포구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정규 1집 'DRIP'(드립)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베이비몬스터는 이날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YG에서 가장 빠르게 정규 앨범을 낸 그룹이 됐다. 로라는 "첫 정규 앨범으로 돌아왔다. 생각보다 빠르게 찾아뵙게 됐다"고 인사했다. 치키타는 "다양한 장르가 담긴 앨범인 만큼 베이비몬스터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고 덧붙였다. 아현은 "정규 앨범을 준비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많이 했다"며 기대감을 키웠다.라미 역시 "베이비몬스터만의 매력을 흘러넘칠 정도로 담은 앨범이다. 첫 정규인 만큼 많이 신경 썼다. 총 9곡이 수록됐고 다양한 장르가 들어가 있어서 골라 듣는 재미가 있으실 것 같다. 루카는 "YG의 뉴 클래식을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베이비몬스터의 더블 타이틀곡 중 'DRIP' 작곡에는 그룹 빅뱅 지드래곤(GD)가 참여하며 힘을 보탰다. 로라는 "처음 그 소식을 접했을 때 당연히 모두가 너무 놀랐다. '진짜예요?'하고 계속 여쭤보기도 했다. 참여해 주신 만큼 그 보답으로 열심히 활동해서 보여드려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아사는 "GD 선배님의 데모를 들었을 때 최대한 GD 선배님의 스타일과 스웨그를 따라가려고 엄청난 노력을 했다. 녹음할 때도 신경을 많이 썼다"고 말했다. 로라는 "데모 하나로 모든 게 설명됐다. 최대한 배우고 그 힙합을 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는 막내딸들에게 지극정성이었다.
K팝 킹의 '파워'다. 7년 만에 가요계에 돌아온 지드래곤이 여전히 높은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 긴 시간 동안 음악 활동을 쉬었지만, 지드래곤은 잊히지 않았다. 대중은 여전히 그의 음악에 열광한다.1일 지드래곤의 신곡 'POWER'(파워)로 가요계가 떠들썩하다. 지드래곤은 지난달 31일 디지털 싱글 'POWER'(파워)를 발매했다. 그는 신곡 'POWER'로 미디어의 힘을 풍자했다. K팝 아티스트로서의 자부심도 담았다. 중독성 강한 비트 위를 GD 표 개성 넘치는 가사로 장식했다.음원은 발매와 동시에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강세를 보였다. 'POWER'는 발매 5분 만에 이용자 수 8.3만 명을 돌파하며 멜론 'TOP100' 2위에 안착, 뜨거운 화력을 보여줬다.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올랐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조회수 850만 회를 돌파하며 인기를 입증했다.7년 만의 컴백이라는 점에서 대중의 기대가 컸다. 평소 GD의 노래를 즐겨들었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많은 이들이 그의 노래를 궁금해했다. 지드래곤의 곡은 갑작스럽게 공개됐다. 당일 0시에 지드래곤이 라이브 방송으로 곡 전체 음원을 스포했다. 뜬금 싱글 예고에도 음원이 발매될 6시를 기다렸다가 공개 직후 감상했다는 반응을 쉽게 볼 수 있다.여러 연예인이 GD의 신곡을 재생 중인 스마트폰 화면을 캡처해 올리기도 했다. 가수 타블로, 윤하, 산다라박, 코드 쿤스트 등 유명 스타들이 SNS에 인증샷을 올렸다. GD 본인만으로도 이미 차고 넘치는 화제성을 지녔다. 여기에 다른 연예인들의 힘까지 보태지며 더 화력이 세졌다.색깔이 뚜렷한 아티스트인 만큼 노래 자체는 호불호가 갈린다. 특히 '파워'라는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지드래곤의 지원 사격을 받아 컴백에 나선 소감을 밝혔다.베이비몬스터는 1일 서울 마포구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정규 1집 'DRIP'(드립)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베이비몬스터의 더블 타이틀곡 중 'DRIP' 작곡에는 그룹 빅뱅 지드래곤(GD)가 참여하며 힘을 보탰다. 로라는 "처음 그 소식을 접했을 때 당연히 모두가 너무 놀랐다. '진짜예요?'하고 계속 여쭤보기도 했다. 참여해 주신 만큼 그 보답으로 열심히 활동해서 보여드려야겠다 다짐했다"고 밝혔다.아사는 "GD 선배님의 데모를 들었을 때 최대한 GD 선배님의 스타일과 스웨그를 따라가려고 엄청난 노력을 했다. 녹음을 할 때도 신경을 많이 썼다"고 말했다. 로라는 "데모 하나로 모든 게 설명됐다. 최대한 배우고 그 힙합을 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DRIP'은 베이비몬스터만의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와 YG 특유의 힙합 바이브를 녹여낸 EDM 기반 댄스곡이다. 지드래곤이 작곡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중독성 짙은 훅, 다이내믹한 비트,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가 한데 어우러진다. 선공개된 또 다른 타이틀곡 'CLIK CLAK'은 오리지널 힙합 장르의 곡이다. 더블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9개 트랙이 수록됐다.베이비몬스터의 첫 정규 앨범 'DRIP'은 이날 오후 1시 공개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방송인 이용진이 유튜브 채널 '용타로'에서 지드래곤의 컴백을 정확히 예측해 화제다. 3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용타로'에서 이용진은 게스트 호시가 질문한 지드래곤 컴백과 관련해 "11월이나 12월에 한다. 앨범은 90퍼센트 준비된 걸로 나온다. 잘 진행되고 있고, 결과도 진짜 좋겠다. 권지용 씨의 이번 겨울은 따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게 아니라면 내가 컴백 해달라고 졸라보겠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용타로'의 녹화는 10월 3일로 지드래곤의 공식적인 컴백 예고 훨씬 이전에 진행됐다. 타로를 통해 7년 4개월 만에 성사된 지드래곤의 솔로 컴백 일정을 정확히 맞춘 것. 이용진은 타로 카드를 통해 호시와 지드래곤 두 사람이 함께 작업을 할 수 있을지, 세븐틴의 앞날 등 다양한 궁금증에 대해 타로 리딩을 들려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용진은 내년 5월 26일 날씨까지 예측했다. 2025년 5월 26일은 세븐틴 데뷔 10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용진은 "이건 기상청도 모르고 나사도 모를 일이다"며 자신 없어 하더니 호시가 뽑은 타로 카드를 읽으며 "잘되는 사람은 뭐가 있나보다. 스스로 경력을 많이 올려놓은 사람이 손을 대면 이걸 탄다. 때가 됐고, 준비도 됐다. 일사천리로 기관차처럼 진행된다. 카드의 힘을 빌려 얘기하면 비는 오지 않는다"라고 확신했다. 이용진은 "하지만 어디에서 비가 안 온다는 말은 안했다"고 덧붙여 녹화장을 폭소케 했다. '용타로' 첫 회에서 이용진은 타로를 통해 게스트의 호시의 속마음을 속속 읽어냈고 내내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 이용진은 "제작진은 내가 어디서 구라방구나 칠 줄 아는 줄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광희가 그룹 빅뱅 지드래곤의 언급에 감격했다.31일 광희는 자신의 SNS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화면을 캡처해 올렸다. 사진 속 지드래곤은 광희에게 "네가 잘됐으면 좋겠어"라고 말하고 있다. 광희는 "맙소사. 지용이가 나를"이라며 감동했다. 광희는 "곧 만나자"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지드래곤의 '세상을 흔들어'를 배경 음악으로 첨부했다.지난 30일 방송된 '유퀴즈'에는 광희의 깜짝 음성 편지가 담겼다. 광희는 "지용아 안녕, 나 광희야. 너의 활동 소식에 너무 행복했어"라며 인사를 전했다. 그는 "누구보다 열심히 바쁘게 최선을 다해서 살아간 우리가 30대 중반에 들어섰다. 앞으로 이루고 싶은, 해내고 싶은 게 있다면 뭘까?"라고 물었다. 이에 지드래곤은 "네가 잘됐으면 좋겠어"라는 애정 어린 답변을 내놨다.지드래곤과 광희는 1988년생 동갑내기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MBC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서 태양과 함께 '황태지'로 무대에 올랐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가수 황광희가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의 소환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황광희는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권지용이 출연한 방송분을 캡쳐하면서 "맙소사 지용이가 나를, 곧 만나자"라는 글과 함께 권지용의 계정을 태그했다.지난 3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지드래곤이 출연했다. 그는 '무한도전'으로 인연을 맺었든 황광희를 떠올리며 "네가 잘 됐으면 좋겠어"라고 말한 후 수줍어했다.두 사람은 1988년생으로 올해 나이 36세 동갑내기 친구다. 생일 역시 권지용이 8월 18일, 황광희가 8월 25일로 일주일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한편 권지용은 이날 방송에 출연해 연예인으로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가 하면 근황과 향후 활동 계획 등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신곡 ‘POWER’(파워)로 돌아온다.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31일 지드래곤의 컴백 소식을 알렸다. 이날 오후 6시 발매되는 지드래곤의 디지털 싱글 ‘POWER’는 2017년 발매한 미니앨범 EP ‘권지용’ 이후 7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솔로곡이다. 지난 EP ‘권지용’이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와 일본 오리콘 디지털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믿고 듣는 GD표 음악'에 대한 대중과 팬들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이번 선공개 곡으로 또 어떤 레전드 기록을 세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신곡 ‘POWER’는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는 중독성 강한 비트 위에 지드래곤의 강렬한 랩이 더해져 힙합의 매력을 한껏 발산한다. 중의적인 표현으로 의미를 한 번 더 생각하게 하는 위트 있는 가사가 그의 천재적인 면모를 돋보이게 하는 곡이다.특히 지난 30일 공식 팬 SNS을 통해 깜짝 공개된 영상에는 신곡 ‘POWER’를 BGM으로 레트로 감성이 돋보이는 촬영 현장의 면면과, 손가락으로 ‘W’를 만드는 지드래곤의 모습이 담겨 다양한 추측을 불러일으켰다.뿐만 아니라 지드래곤은 정식 발매에 앞서 개인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신곡 ‘POWER’ 전곡을 깜짝 공개해 팬들의 심장을 더욱 뛰게 만들었다. 그는 녹음실 부스처럼 보이는 곳에서 신곡 가사에 맞춰 다양한 모션을 취하며 재치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POWER'라고 적힌 모자 위에 스카프를 두르고 로브 스타일의 하늘색 자켓에 핑크색 바지를 매치한 그의 형형색색 컬러풀한 패션 센스가 눈길을 사로잡으며 또 한 번 패션계의 지각변동을 예고했다.이에 더해 지난
그룹 빅뱅 겸 가수 지드래곤이 드디어 돌아왔다. 선공개 싱글은 '파워'(POWER)로 중독성이 높고 비트가 강렬한 곡이다.지드래곤은 31일 0시 자신의 SNS를 통한 라이브에서 신곡 '파워'의 전곡을 깜짝 공개했다.지드래곤은 카메라 앞에서 원맨쇼를 펼쳤고, 음악에 맞춰 춤을 췄다. 개구진 모습이 전성기 시절 모습 그대로였다. 이후 영상에는 이날 오후 6시 '파워'가 공개된다는 공지가 떠올랐다.이를 들은 팬들은 오랜 만에 돌아온 지드래곤의 신곡과 무대에 감탄하며 반색하고 있다.한편, 지드래곤은 3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파워'의 일부를 먼저 공개했다.그는 방송을 통해 "기다리던 용의 해가 됐고 지금 안 나오면 뱀이 되지 않나. 그래서 나오게 됐다. 디지털 싱글이고 제목은 'POWER'다. 힘에 대한 노래다. 제가 7년의 공백기 동안 바라봤을 때 요즘 미디어의 힘이 크니까 (곡에) 풍자 아닌 풍자를 담았다. 중간 지점에서 다양한 힘을 잘 융화시킬 수 있도록 여러가지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다.이 방송을 통해 지드래곤은 빅뱅의 완전체에 대한 계획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내달 23일 열리는 '2024 MAMA AWARDS' 무대에 선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각종 루머와 무대 뒤 공허함으로 힘들었던 고충을 고백했다.지난 3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지드래곤이 출연해 연예인으로서 살아온 자기 삶을 되돌아봤다.이날 지드래곤은 '삐딱하게' 앨범을 발매한 직후 번아웃을 크게 겪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삐딱하게' 앨범이 바로 지나고 나서일 거 같다. 제 기억에"라며 말문을 열었다.그는 "제가 그때 당시 아직 서른이 안 됐을 때인데, 제가 데뷔를 해서 아까 6살 때부터 연습생 시절을 거쳐서 19살 때 데뷔를 해서 쭉 가다 보니까 곧 군대를 들어가게 됐는데 데뷔해서는 15년, 그전에 (연습생만) 11년을 하다 보니까 제가 권지용으로 산 게 한 4~5년이더라"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나머지 20년 넘게는 연습생 아니면 혹은 지드래곤, GD로 살아오다가 제가 누구인지 모르겠더라"라며 토로했다. 지드래곤은 "너무 좋아서 시작했고 좋아하는 일을 아직도 하고 있고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사랑을 받고 있고 모자랄 게 하나도 없고 너무 행복한데. 행복해야 되는데. 너무나 안 행복할 일이 없는데"라며 돌이켰다. 그러자 유재석은 "남들이 보면 정말 진짜 너무 부러운 인생이지 않냐. 예능에서 그런 이야기 많이 하지 않냐. GD처럼 살고 싶다"라며 맞장구를 쳤다.지드래곤은 "저도 제3자로 저를 본다면 그렇게 생각했을 거 같다"며 "보이는 모습만 봤을 때. 월드 투어를 도는 제 자신이 어딜 가나 너무 많은 분들이 외국 분들이 노래도 따라 불러주시고 그러는데, 무대에서 화려한 조명을 받다가 그 후의 모든 일상들은 빅뱅 거든 제 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