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의 대표 복귀가 민희진이 여전한 자식 사랑을 드러냈다.민희진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뉴진스 멤버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화보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공개된 사진들 속에서 멤버들은 힙한 스타일부터 개구진 모습까지 다양한 콘셉트들을 소화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특히 이와 함께 민희진이 지난 3일 SNS에 게재한 노래도 이목을 집중시켰는데, 그는 가수 정기고의 'byebyebye'라는 곡을 플레이 리스트로 언급했다. 해당 곡에는 "i'm gonna be with you 언제 봐도 정말 우린 그림 같지 않니? 우리가 부러울 거야" "누가 말하지 않아도 i'm gonna be with you 우린 알 수 있잖아"라는 가사가 담겨 있다.한편 하이브는 지난달 30일 오후 텐아시아에 "이날 하이브 사옥에서 열린 어도어 이사회에서 민희진 대표이사 선임의 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민희진은 어도어 대표 복귀를 위해 사내이사 재선임 등을 청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지만, 법원에서 각하하면서 이같은 결말이 도출됐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정신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과 결혼을 연기한 그룹 EXID 하니가 오랜만에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하니가 속한 EXID는 오는 16일 인도네시아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빅그라운드 페스트 2024(BIG GROUND FEST 2024)'에 참석한다.하니는 공연 주최사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하니는 "안녕하세요, 인도네시아 레고(팬덤명) 여러분. EXID 하니입니다"라며 인사했다. 하니는 미소를 띤 채 차분한 분위기로 말을 이어갔다. 그는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덧붙였다.이 무대는 결혼식 연기 이후 첫 공식 석상이다. 지난 5월 27일 양재웅이 대표 원장으로 있는 경기도 부천시 소재 정신과 병원에서 입원 중이던 30대 여성이 사망했다. 환자가 사망했을 시기 즈음 하니와 양재웅이 결혼을 발표한 사실이 알려지며 여론은 악화했다. 하니는 출연 예정이었던 JTBC 예능 '리뷰네컷'에서 자진 하차했으며 SNS 활동도 잠정 중단했다.양재웅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양재웅이 9월 예정됐던 하니와의 결혼식을 미루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기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고 두 사람의 관계에는 변화가 없다고 알렸다. 양재웅은 최근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으며 과실을 인정하지 않아 논란이 됐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그룹 틴탑 출신 유튜버 캡(본명 방민수)이 그룹 뉴진스 하니의 국정감사에 대해 작심비판했다.캡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뉴진스 하니의 국감은 문제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뉴진스 하니가 국감 나간 거 읽었는데 너무 자기 이야기밖에 없다. 뉴진스 정도면 다른 계급에 있다고 생각이 드는 사람인데 자기 이야기밖에 안 한다면 다른 사람들이 공감해 주겠냐"고 운을 뗐다.이어 "자기 이야기만 하면 안 된다. 유명세를 써 먹는 건 좋지만, 자기 유명세로 남의 이야기를 해야지 않나. 진짜 돈 못 받았던 애들, 그런 애들을 데리고 와야 한다. 노동법에 (이 일을) 갖고 오고 싶으면 10퍼센트가 계약직 프리랜서 무시 받은 걸 이야기해야지, 우리 팀이 어쩌고 했다. 우리 팀 맡아 주는 사람이 이렇게 됐다만 이야기하지 않나"라고 일침했다.특히, 하니가 베트남계 호주인인 점, 더불어서 뉴진스의 최근 정산금이 52억으로 알려진 것에 기반해 "한국인도 아닌 애가 자기 이야기를 90퍼센트 하고 있으면 좋게 보이겠냐. 일반 사람들은 뉴진스 정도라고 하면 돈을 많이 버는 줄 안다. 이거는 마이너스다. 본인 그룹에도 마이너스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캡은 52억을 벌고 외국인인 하니가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보다는 연예계 무시와 괴롭힘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것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내 주위에는 취약 계층들이 많다. 엔터 쪽에 소속된 사람들은 엄청 많을 것이다. 그런 데에 포커싱 해줘야지, 자기들 팀이 무시당하고 괴롭힘당했고 그러면 어떻게 하냐. 나간 거까지는 괜찮았지만 말을 못 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뜬 연예인들은 개꿀 맞다. 안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이 자신이 대표원장으로 있는 병원에서 발생한 환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국정 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다.양재웅은 23일 국회 보건복지위 국정 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앞서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4일 "이번 국감에서 해당 병원의 격리 및 강박으로 인한 환자 사망 사고에 대한 의료진의 책임과 보건복지부의 관리 감독 문제를 분명히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지난 5월 27일 양재웅이 대표 원장으로 있는 경기도 부천시 소재 정신과 병원에서 입원 중이던 30대 여성 A씨가 사망했다. A씨의 사인은 가성 장폐색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사망 환자 유족들은 A씨가 비정상적으로 배가 부푼 상태에서 요청한 도움을 병원이 묵살했다며 양재웅을 비롯한 의료진 6명을 지난 6월 유기치사죄로 형사고소하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접수했다.유족들은 해당 병원이 투약한 향정신성 약물 '쿠에티아핀' 과다 투여로 인해 변비 증상이 발생했고, 해당 증상이 장폐색으로 이어졌다고 추측하고 있다. 언론 보도를 통해 해당 사실이 알려진 이후 양재웅은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W진병원에서 입원 과정 중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본인과 전 의료진들은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으며, 고인과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져계실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치료진들이 환자를 방치했다는 의혹은 부인하며 "사망 사건의 본질적 문제는 격리·강박이 아니라 펜터민(디에타민) 중독 위험성으로, 다른 중독도 의심된다"고 입장을 밝혔다.한편, 양재웅은 공개 열애 중인 가수 겸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구찌가옥에서 구찌(GUCCI) 포토행사에 그룹 뉴진스 하니가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신정아 텐아시아 기자 areumdaul@tenasia.co.kr
댄서 출신 가수 길건이 뉴진스의 국정감사 참석에 대해 언급했다.길건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이런 일이 아직도 있다는 건 정말이지 너무나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 수 없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어른들 싸움에 아이들이 희생양이 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라며 "그저 묵묵히 '잘 되겠지 괜찮아지겠지' 라고 기다려주고 있던, 뉴진스를 좋아하는 선배팬으로서 따돌림이라는 말이 너무 마음 아팠다"라며 심경을 밝혔다.이어 길건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저 친구들이 웃고 있지만 얼마나 울고 있을지"라며 "저 이쁜 청춘들이 맘껏 춤추고 노래하며 케이팝을 널리 알리고 있어도 모자랄 시간에 아마도 자책하며 힘들어 할지도 모를일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뉴진스를 향해 "너희는 잘못이 없다"며 "그저 열심히 자기 일을 한 것 뿐이야. 이럴 때보면 어른들의 욕심에 상처 받는 건 아이들이다. 부디 기도할게요. 힘내요"라며 응원의 한 마디를 건넸다.이와 함께 길건은 국정감사에서 눈물을 보이는 하니의 모습이 담긴 다수의 기사 이미지를 함께 공유했다.한편, 길건은 지난 2004년 싱글 앨범 'Real(My Name Is KG)'로 데뷔했으며 이효리의 춤 선생님으로 이름을 알렸다.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스스로 '뉴진스의 엄마 역할'이라고 강조하면서 내년 뉴진스 활동 계획을 언급했다. 민 전 대표는 지난 16일 일본 TV아사히·ANN 종합 뉴스 유튜브 채널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민 전 대표는 어도어 내 자신의 업무에 대해 "현재 프로듀서도 아니고, 대표이사도 아니다. 사내이사 권한만으로는 애매한 상황이지만, 그동안 진행해 온 기획은 계속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민 전 대표는 본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뉴진스와 함께하기로 한 계획이라며 "이 분쟁은 어떤 식으로든 종지부를 찍을 것이다. 최대한 계획을 이뤄갈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이어 그는 "원래 내년에 월드 투어부터 시작해, 연초에 나올 정규앨범에 대한 구상도 이미 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런 일이 닥칠 줄 누가 알았겠느냐"라고 토로했다. 민 전 대표는 "멤버들과도 이야기하고 있지만 다음 단계가 명확하지 않아 이 상황을 빨리 정리하고 싶다"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또한, 민 전 대표는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한 하니를 언급하며 "하니의 엄마가 지금 서울에 없다. 당연히 내가 서울에 있는 엄마 역할을 해야 한다. 누군가 버팀목이 돼줘야 한다"며 끈끈한 유대감을 강조했다. 이어 민 전 대표는 일각에서 제기된 '뉴진스 멤버 가스라이팅 의혹'을 의식한 듯한 발언도 했다. 그는 "뉴진스 엄마들이 전부 친구 나이"라며 "우리 친구들은 조금 어리니까 자식들한테 '엄마, 아빠가 이런 거 좋아했었어. 이거 한 번 들어봐' 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알려주고자 한다. 무슨 아바타를 만들고
그룹 뉴진스 하니가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 국정감사 참고인 진술을 마친 뒤 팬들에게 심경을 고백하며 감사함을 전했다.지난 15일 오후 국회 환노위 국정감사에서 직장 내 괴롭힘 관련 질의응답을 마친 하니는 팬 소통 플랫폼 포닝을 통해 팬들을 찾았다. 그는 "내가 너무 감사하다"며 "버니즈 고생했어. 너무 고생했어. 너무 고맙고 그렇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이어 하니는 "나도 울고 싶진 않았는데 눈물이 안 멈춘다"라고 국회에서 눈물 지었던 것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냥 너무 고마워 정말"이라며 다시 한 번 팬들에게 말했다.이를 본 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 "더 나은 내일이 오기를. 우리 모두 꼭 행복하자", "너무 고생했다고 포닝에 응원 메시지 하나씩 남기자"라며 반응했다.앞서 15일 오후 뉴진스 하니와 김주영 대표는 환노위의 고용노동부 및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종합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출석했다. 하니는 '무시해' 발언 전후 상황을 밝히며 하이브 및 어도어 내부 부당 대우가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니의 주장에 김주영 어도어 대표는 '무시해' 사건 당일 영상 증거가 없어 중재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부족한 부분은 세심히 개선하겠다고 반응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그룹 뉴진스 하니와 김주영 어도어 대표가 국정감사(이하 국감)에 참석한 가운데, 개인 사업자인 연예인이 직장 내 괴롭힘으로부터 근로기준법상 구제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대중 사이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이 현상에 대해 법조계는 연예인이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입법 공백을 메우기 위한 사회적 논의의 시작이라며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15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국정감사 이후, 법적으로 '근로자'로 분류되지 않는 연예인은 근로기준법의 보호를 받을 수 없다는 여론이 우세하다. 일부 대중은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일반 근로자와는 차원이 다른 수입을 벌어들이는 데다, 이들은 근로자가 아닌 개인 사업자다. 피고용 노동자가 아니지 않나"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한 대중은 "국감에 나와 별다른 증거 없이 감정적으로 호소하는 게 이해가 안 간다"며 "저게 국감 갈 정도면 회사생활 하는 사람들은 100번도 넘게 간다"며 비판하기도 했다.업계 내 시선도 싸늘하다. 관계자 일부는 연예인의 근로자성에 공감하지 못한다며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건 오히려 엔터 업계 종사자라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관계자 A씨는 "어떻게 매니저가 아티스트보다 업무상 우위에 서 있다고 볼 수 있느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직장 내 괴롭힘 자체가 성립될 수 없다"며 "아티스트와 매니저의 관계에서 우위에 놓인 존재는 무조건 아티스트"라고 강조했다.관계자 B씨 역시 "아티스트의 부당한 대우로 엔터사 소속 직원이 고통받는 경우가 더 많다. 아티스트 이미지를 지키고자 목소리조차 내지 못하는 이들은 누가 보호해
그룹 뉴진스 하니가 어도어를 상대로 직장 내 괴롭힘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법조계는 법적으로 피해를 인정받기 매우 어려울 것으로 내다 봤다. 15일 법무법인 필 고상록 변호사는 하니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직장 내 괴롭힘을 인정받을 수 있냐는 텐아시아의 질의에 "매우 어렵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하니와 같은 연예인에게 근로자성이 있느냐는 쟁점은 이번 논의에서 제외하고서라도, 하니가 당한 부당한 대우가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는지 분석이 필요하다"며 "여기에는 세 가지 쟁점이 있다"고 분석했다. 고상록 변호사는 "'무시해' 발언을 했다고 언급되는 매니저는 그룹 뉴진스의 사용자도 아니며 뉴진스와 직장 동료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같은 직장 동료라고 가정하더라도 아티스트와 비교했을 때 매니저에게 관계상 우위가 있다고 판단하기 매우 어렵다고도 짚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하니가 주장한 부당 대우에 '뉴진스를 괴롭힐 의도가 있었다'고 법적으로 입증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고 언급했다.그는 "'무시해'라는 말 한 마디가 정신적 고통을 주는 행위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앞뒤 사정 전후 맥락 없이 그 사건 단 건으로는 판단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인사를 받지 않았다는 것 역시 행위의 의도가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한다고 입증해야 하는데 매우 어렵다. 전체적인 맥락으로는 그렇게 판단할 수 있지만 행위 하나 하나 분석하면 약한 게 사실"이라고 바라봤다.고상록 변호사는 그러면서도 "돈을 많이 번다고 혹사 당해도
김주영 어도어 대표가 그룹 뉴진스 하니의 '무시해' 발언 피해 주장을 믿는다면서도 증거가 없어 중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김주영 대표와 뉴진스 하니는 15일 오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의 고용노동부 및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종합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출석해 하니의 피해 주장에 대한 대응을 설명했다. 그는 "최초 6월 13일 제가 어도어 사내이사였을 때 뉴진스 부모님으로부터 그 말씀을 전해들었다. 그 말씀을 전해 듣고 사내이사 중 한 명으로서 아티스트를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CCTV를 확인 요청했다"고 말했다.이어 김주영 대표는 "그리고 지금 말씀 주시는 매니저분은 저희 어도어 소속이 아니라 다른 레이블에 소속된 매니저다. 해당 레이블에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 보관기간이 만료된 CCTV가 복원이 가능한지 문의하는 등 제가 할 수 있는 한 조처를 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내부에서 파악하기로 서로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하니의 주장을 믿고 있다. 저도 답답한 심정에서 어떻게든 그것을 입증할 증거를 찾고 있지만 아쉽게도 확보는 하지 못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타 그룹 매니저가 뉴진스를 향해 "무시해"라고 말한 증거가 없다는 점에 대한 질문에 김주영 대표는 "(CCTV 영상 자료를 어도어 측에서) 삭제한 게 아니라, 남겨두지 않아 복구할 수 없는 점이라는 것"이라고 해명했다.또한, 김주영 대표는 아티스트가 근로자로서 직장 내 괴롭힘으로부터 근로기준법상 보호를 받아야 한다는 데에 대한 의견을 묻자 질의에 "현재 국회에서 아티스트의 근로자성에 대해 논의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만, 현재 법상으로 아티스트는 근로자
그룹 뉴진스 하니가 '무시해' 발언에 대한 상세 정황을 밝히며 김주영 어도어 대표의 적극적인 문제 개입을 촉구했다. 뉴진스 하니는 15일 오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의 고용노동부 및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종합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출석해 그간 자신이 겪어온 피해 사실을 설명했다. 그는 "헤어 메이크업을 받는 공간이 있다. 메이크업을 마치고 복도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다른 소속 팀원과 여성 매니저를 마주쳤다. 그 당시 매니저와 눈이 마주쳤는데 그 매니저가 '못 본 척 무시해라'라더라"라며 '무시해' 발언 전후 사정을 설명했다.하니는 "그 일을 왜 당해야 하는지, 그 이야기가 왜 나왔는지 이해가 안 갔다. 한두 번 있었던 일이 아니다. 제가 나서지 않으면 조용히 넘어가고 묻힐 거라고 생각했다. 누구든 당할 수 있는 일이다. 선배든 후배든 동기든 이런 일을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나왔다"며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하니는 "데뷔하고 나서 높은 분을 마주쳤는데 몇 번이나 마주쳤는데 저희 인사를 한 번도 안 받으셨다"며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인사를 받아주지 않았던 점을 간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저는 한국에서 살면서 예의를 잘 차려야 한다고 배웠는데, 나이나 직위 빼고서도 인간으로서 인사를 안 받는 건 예의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불쾌함을 드러냈다.또한, 하니는 회사에서 느껴온 분위기도 있다며 "당한 사람들만 느낄 수 있는 느낌이다. 제 개인적인 생각인 줄 알았는데 매니저님과 겪은 일, 최근 블라인드라는 앱에서 회사 직원 분들 뉴진스 욕하신 것, 회사 PR팀에
결혼을 미루기로 결정한 걸그룹 EXID 멤버이자 배우 하니(안희연)가 약 2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한다.한 매체에 따르면, 하니는 하니는 EXID 멤버들과 오는 (현지시간) 11월 16일 인도네시아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빅그라운드 페스트 2024'에 참석한다.하니의 이러한 활동은 방송인 겸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의 '환자 사망 사고'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반면 하니와 결혼을 약속한 양재웅은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환자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오는 23일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할 예정이다.두 사람은 올해 9월 결혼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5월 27일, 양재웅이 대표 원장으로 있는 경기도 부천시 소재 정신과 병원에서 입원 중이던 30대 여성이 사망했고, 환자가 사망했을 시기에 하니와 양재웅이 결혼을 발표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이에 양재웅은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W진병원에서 입원 과정 중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본인과 전 의료진들은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으며, 고인과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져계실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사고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론이 쉽게 사그라들지 않자 결국 양재웅 소속사는 지난달 3일 "오는 9월 예정됐던 하니와의 결혼식을 미루기로 했다"고 밝혔고, 하니는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지난달 13일, 데뷔 12주년을 맞은 EXID 멤버들은 각자의 SNS에 게시물을 올리며 자축했지만, 하니는 어떠한 글도 게시하지 않았다. 두 사람의 연기된 결혼 날짜 역시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이민경의 사이렌》이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급속도로 발전하는 연예 산업에 사이렌을 울리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문제를 지적하고, 연예계를 둘러싼 위협과 변화를 알리겠습니다.그룹 뉴진스 하니가 오는 15일 열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이하 국감)에 참고인으로 출석을 선언한 가운데, 그가 어떤 말을 할지에 대해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니가 출석 의지를 드러냄에 따라, 업계에서는 김주영 어도어 대표의 증인 참석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하니는 9일 밤 팬 소통 플랫폼 '포닝'을 통해 "나 결정했어! 국회에 나갈 거야! 국정검사(국정감사), 혼자 나갈 거예요"라며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그는 "걱정 안 해도 된다"며 "내 스스로와 멤버들, 버니즈(뉴진스 팬덤 명)를 위해서 나가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하니는 "아직 매니저와 회사(어도어)는 모른다"며 "많은 생각을 해 봤지만, 나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그간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뉴진스가 그래왔듯, 하니는 이번 국감에 대해 언론을 거치지 않고 '직접' 대중을 향해 목소리를 낼 기회로 보고 이들이 생각하는 하이브의 문제점을 다각도로 조명할 것으로 보인다.업계 관계자들은 하니가 소속사인 어도어와 모회사인 하이브로부터 적절한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례를 제시하며, 민 전 대표의 대표이사 복직을 다시금 강력히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고도 바라보고 있다. 민 전 대표 재임 당시 느꼈던 든든함과 현재의 불안을 비교하며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제작 및 경영 일원화와 민 전 대표의 복직 필요성을 언급할 것이라는 전망
걸그룹 뉴진스 하니가 오는 15일 예정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아이돌 따돌림과 직장 내 괴롭힘' 문제 관련 참고인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10일 가요계에 따르면 하니는 자체 소통 앱 '포닝'을 통해 "나 결정했다. 국회에 나갈 것"이라며 "국정감사, 혼자 나갈 것"이라고 지난 9일 알렸다. 하니는 "걱정 안 해도 된다"며 "나 스스로와 멤버들을 위해서 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버니즈'(뉴진스 팬덤) 위해서 나가기로 정했다"고 취지를 전했다.하니는 어도어와 모회사 하이브 등과 해당 사실을 합의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아직 매니저와 회사(소속사)는 모른다"며 "많은 생각을 해 봤지만, 나가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하니는 지난달 진행된 긴급 라이브 방송에서 직장 내 따돌림을 당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당시에는 가해자를 특정하지 않았으나, 이후 빌리프랩(하이브 산하 레이블) 매니저와 소속 걸그룹 아일릿을 두고 한 주장이라는 것이 밝혀졌다.하니는 아일릿의 매니저가 자신을 보고 "무시해"라고 말했다며 소속사 내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나, 빌리프랩은 CCTV와 해당 인물 조사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맞서는 상황이다. 빌리프랩은 하니와 아일릿이 조우한 것은 지난 5월 27일이 유일했고, 아일릿 멤버들이 그 앞에 서 있던 뉴진스 멤버 하니에게 90도로 인사하면서 들어간 것이 영상에 담겼다며 당사 의전 담당 구성원들은 아티스트에게 존댓말과 경칭을 사용하므로 '무시해'라고 말을 한다는 것 자체가 객관적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앞서, 하니는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