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인터뷰에서 민 전 대표는 어도어 내 자신의 업무에 대해 "현재 프로듀서도 아니고, 대표이사도 아니다. 사내이사 권한만으로는 애매한 상황이지만, 그동안 진행해 온 기획은 계속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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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전 대표는 "멤버들과도 이야기하고 있지만 다음 단계가 명확하지 않아 이 상황을 빨리 정리하고 싶다"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또한, 민 전 대표는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한 하니를 언급하며 "하니의 엄마가 지금 서울에 없다. 당연히 내가 서울에 있는 엄마 역할을 해야 한다. 누군가 버팀목이 돼줘야 한다"며 끈끈한 유대감을 강조했다.
이어 민 전 대표는 일각에서 제기된 '뉴진스 멤버 가스라이팅 의혹'을 의식한 듯한 발언도 했다. 그는 "뉴진스 엄마들이 전부 친구 나이"라며 "우리 친구들은 조금 어리니까 자식들한테 '엄마, 아빠가 이런 거 좋아했었어. 이거 한 번 들어봐' 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알려주고자 한다. 무슨 아바타를 만들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다. 우리 멤버들은 워낙 개성이 뚜렷하고 자기 취향도 다르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친구들도 (저와) 그런 게 잘 맞아서 잘 왔을 수도 있다, 비슷한 사람으로 만날 수 있다"라며 "내가 뽑았지만, 그런 게 느껴지니까 뽑았을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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