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킬링 로맨스' 여래 역 이하늬 인터뷰

'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 역)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 역)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 역)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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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킬링 로맨스'를 연출한 이원석 감독은 시사회 때 영화를 본 이하늬가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그는 "창피해서 울었나?"라고 걱정하기도.
이날 이하늬는 '눈물'에 대해 언급하자 "아, 이제 이민을 가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하늬는 "감격스럽더라. 영화가 나올 때까지 우여곡절도 있었다. 텍스트로 읽고, 대본으로만 봤던 것이 영화로 나오고 관객을 만나면 많이 심장이 아플 정도로 설레는 느낌이 있다. 특히 이 영화는 더 그런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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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는 "여래와 조나단 캐릭터가 세니까 네 다섯번째 보니까 범우 캐릭터가 보이더라. 범우의 모습에서 제가 보이기도 했다. '너는 안돼', '할 수 없어'라고 말하는 게 위험하지만, 정작 나 스스로 그 말을 완전히 믿어버릴 때 '나 진짜 안 되는구나', '나 왜 이렇게 루저지?', '할 수 있는 게 없네'라고 생각하는 게 마음이 그렇더라"고 털어놓았다.
이하늬는 2021년 비연예인과 결혼, 지난해 딸을 출산했다. 그는 "저 역시 새로운, 다른 챕터의 인생 맞게 되면서 그런 눈으로 바라보는 것보다 더 무서운 게 제가 그렇게 생각을 할까 봐 몸을 사려야 하나, 덜 해야 하나 그런 생각을 한다는 거 자체가 위축되게 하고 움츠러들게 하고 도약하고 진화하는 데 굉장히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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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선균은 이하늬와 확인을 받으면서 '킬링 로맨스' 출연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하늬는 "저는 한 게 아무것도 없다. 오빠를 보자마자 '잘 지냈어? 할 거야?"라고 했다. 오빠도 '너 한다고 그랬다'고 했다. 서로 '중간에 빠지기 없기야'라고 했다. 연대 보증처럼 그렇게 했다. 서로가 서로에게 진짜 든든한 지원군 같았다. 배우는 던져야 하는 직업이다 보니 없던 장면, 없던 스토리에 대해 누군가가 같이 든든한 지원자가 함께 던지는 게 큰 힘이 됐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하늬가 출연한 '킬링 로맨스'는 이날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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