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성매매 유죄' 엄태웅·'무혐의' 오달수·, 다른 '프레임' 쓴 둘의 비슷한 행보[TEN스타필드]

    '성매매 유죄' 엄태웅·'무혐의' 오달수·, 다른 '프레임' 쓴 둘의 비슷한 행보[TEN스타필드]

    《김지원의 인서트》영화 속 중요 포인트를 확대하는 인서트 장면처럼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영화계 이슈를 집중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스타들에게 성추문은 혐의 유무와 관계없이 일단 한 번 꼬리표가 붙으면 떼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만큼 치명적인 것. 성인지 감수성이 높아진 시대, 성추문에 한 번이라도 휩싸였던 배우들의 경우 '복귀'라는 단어가 나올 때마다 대중들은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최근 오달수의 경우가 그러하다. 오달수가 과거 촬영했던 영화 '니 부모의 얼굴이 보고싶다'의 개봉 준비 소식이 알려진 것.2018년 2월, 오달수와 과거 극단에서 함께 활동했던 여배우 A씨는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오달수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했다. 의혹을 전면 부인하던 오달수는 폭로가 계속되자 "저로 인해 과거에도, 현재도 상처를 입은 분들 모두에게 고개 숙여 죄송하다고 말씀드린다. 전부 제 탓이고 저의 책임"이라고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당시 출연 예정이던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도 하차했다. 2편의 시리즈를 함께 촬영했던 영화 '신과함께'는 후속편인 '신과함께-죄와벌'에서는 오달수 출연분을 삭제하고 다른 배우를 캐스팅해 재촬영했다.3년에 가까운 자숙 기간 오달수는 고향에 내려가 가족들과 함께 지내며 '단순한 생활'로 버텼다. 2020년 11월 영화 '이웃사촌'으로 돌아왔던 오달수는 인터뷰에서 "초반에는 술이 없으면 5~10분도 못 버티는 패닉에 빠졌다. 주변에서도 안타깝게 바라봤다. 다행히 가족들이 잘 보듬어줬다. 어린애도 아닌데 24시간 옆

  • 신선함 부족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최민식이 나서도 어려운 이유 [TEN스타필드]

    신선함 부족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최민식이 나서도 어려운 이유 [TEN스타필드]

    《김지원의 인서트》영화 속 중요 포인트를 확대하는 인서트 장면처럼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영화계 이슈를 집중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힐링물은 어느새 사라지고, 다이내믹하고 피 튀기는 영화들만 겨우 살아남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자극 지수가 낮으면 외면 받는 시국에,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가 개봉했다. 담백한 맛의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가 관객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미지수다.'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고등학교 경비원으로 살아가고 있는 탈북 천재 수학자 이학성(최민식 분)이 수학에 흥미를 잃은 '수포자' 고등학생 한지우(김동휘 분)를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영화는 답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목표 지향적, 결과 주의적 사회 인식을 환기시킨다. 수학이라는 '장벽이 있는' 소재는 어렵지 않게 풀어낸다. 일상 속에서 수학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수학과 음악을 접목해 예술적으로 담아낸다든지 수학으로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영화에서 수학은 수학 천재와 수포자, 두 사람이 벽을 허물고 진심을 나누는 친구가 되도록 하는 매개체로 작용한다.자극적인 맛에 지쳤을 때 순하고 슴슴한 맛을 다시 찾게 된다. 그러나 막상 맛을 보면 너무 뻔하다. 이미 다 알고 있던 맛이었다. 밍밍하다. 그래서 다시 자극적인 맛을 찾게 된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가 그러하다. 영화에서 이학성이 탈북자라는 설정도, 난처한 상황을 딛고 성장하는 둘의 모습도 기시감이 든다.지난해 주요 상업영화 가운데 휴머니즘을 다룬 작품은 '기적'

  • '영화 배급 명가' CJ ENM의 초라한 성적표...관객 점유율 1위→6위 추락[TEN스타필드]

    '영화 배급 명가' CJ ENM의 초라한 성적표...관객 점유율 1위→6위 추락[TEN스타필드]

    《김지원의 인서트》영화 속 중요 포인트를 확대하는 인서트 장면처럼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영화계 이슈를 집중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영화 배급 명가' CJ ENM이 속절없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 2003년 이후 배급사 관객 점유율 3위권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던 아성은 2020년까지였다. CJ ENM이 지난해 받은 성적표는 6위. 전체 박스오피스 흥행작 TOP10에는 단 한 작품도 올리지 못했다. 굴지의 배급사 CJ ENM의 굴욕이다.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배급사별 관객 점유율은 디즈니가 24.3%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13.9%의 소니 픽처스, 3위는 9.0%의 롯데엔터테인먼트, 4위는 8.8%의 유니버설 픽쳐스, 5위는 7.0%의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였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5위권 내 유일한 국내 배급사로 체면치레를 했다.<2017년~2021년 배급사 관객 점유율>CJ ENM은 관객 점유율 6.9%로 6위까지 밀려났다. 거대 배급사로 명성을 쌓아 올리던 회사에 명성에는 금이 간 상황. CJ ENM은 2003년부터 2017년까지 전체 배급사 관객 점유율에서 1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018년 3위, 2019년 2위를 기록했다가 2020년 다시 17.6%로 전체 1위였다.CJ ENM의 부진의 주된 원인은 '몸 사리기 전략'이 꼽힌다. CJ ENM은  2021년 개봉 계획했던 11편 중 고작 5편만 선보였다. 이 가운데 공유, 박보검 주연 '서복'의 경우 티빙과 극장 동시 개봉을 선택해, 극장 관객이 분산되는 영향도 있었다. 대작으로 분류되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 '헤어질 결심', 윤제균 감독의 '영웅' 등은 위험 부담을 안고 가지 않는 대신, 개봉을 올해로 미

  • '4살 연상과 불륜→손예진의 새 남자' 연우진, '서른아홉'에 맞은 전환점 [TEN스타필드]

    '4살 연상과 불륜→손예진의 새 남자' 연우진, '서른아홉'에 맞은 전환점 [TEN스타필드]

    《김지원의 인서트》영화 속 중요 포인트를 확대하는 인서트 장면처럼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매주 수요일 영화계 이슈를 집중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배우에게 변신은 양날의 검이다. 자신의 또 다른 연기 영역을 선보여 호평 받는 묘수가 될 수도 있고, 맞지 않는 옷을 입었다는 혹평을 듣는 악수가 될 수도 있다. 그렇다고 늘 같은 배역만 고집한다면 한정된 이미지 안에서 허우적대다 자승자박하게 될 수도 있다. 그 중심을 잘 잡으며 마흔을 앞두고 전환점을 맞은 배우가 있다.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와 JTBC 드라마 '서른, 아홉'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연우진이다.연우진은 부드럽고 평온한 멜로 연기로 대중을 설레게 해왔다. 드라마 '아랑 사또전'에서는 비루한 과거를 숨긴 준수한 도령이자 살수로서, 냉정하고 차갑지만 사랑하는 여인 앞에서는 절절한 인물을 다면적으로 표현했다. '내성적인 보스'에서는 소심하지만 세심한 보스로, 때로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때로는 묵묵한 모습으로, 때로는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했다. '7일의 왕비'에서는 섬세한 감정 연기과 날렵한 액션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그랬던 연우진이 이전과는 180도 다른 모습을 끄집어냈다.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를 통해 농염하고 아슬아슬한 멜로를 선보이는 것. 연우진이 연기한 신무광은 고향에 두고 온 아내와 아이를 위해 출세를 꿈꾸는 시골 출신 사병으로, 사단장이 출장 간 사이 사단장의 아내 류수련(지안 분)과 위험한 사랑에 빠진다. 수련은 자신이 겨우 4살 위라며 둘만 있을

  • '체모 노출'에도 '은교' 못 된 '인민을 위해'…무의미한 벗기기에 소비된 배우들[TEN스타필드]

    '체모 노출'에도 '은교' 못 된 '인민을 위해'…무의미한 벗기기에 소비된 배우들[TEN스타필드]

    《김지원의 인서트》영화 속 중요 포인트를 확대하는 인서트 장면처럼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매주 수요일 영화계 이슈를 집중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자극적으로 소비되는 건 원하지 않았다."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은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를 만든 장철수 감독은 최근 화상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제목부터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거부감이 드는 작품. 하지만 19금만을 지향하며 '자본주의의 맛'을 노린 것은 아닌지 의문스럽다.'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1970년대 사회주의 국가에서, 출세를 꿈꾸는 농민 출신의 사병 무광(연우진 분)이 사단장의 아내 수련(지안 분)과 불륜을 저지르게 되는 이야기. 695만 명을 모은 흥행작 '은밀하게 위대하게' 이후 장 감독이 9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동명의 중국 원작 소설은 중국의 '반체제 작가'이자 문제적 거장으로 불리는 옌롄커의 작품으로, 중국에서는 출간되자마자 금서로 지정되기도 했다.장 감독은 최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1970년대 사회주의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가 현대 자본주의보다 더 자본주의적인 것을 더 잘 표현할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꼭 해야겠다 싶었다"며 구태여 자본주의 사회에 사회주의의 이야기를 갖고 온 이유를 밝혔다.그렇다면 영화에 담겨야했을 메시지는 돈, 권력, 계급, 계층 등에 의한 사회의 폐단과 오류가 돼야 했다. 그러나 이 영화가 그보다 앞세운 건 에로티시즘이다. "세고 살 떨리고 위험한 이야기라 약한 수위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는 장 감독의 해명을 십분 받아들인다 할지라도 납득하기

  • 또 다시 달라진 홍상수♥김민희 관계…'포옹+수상 영광' 재연하나 [TEN스타필드]

    또 다시 달라진 홍상수♥김민희 관계…'포옹+수상 영광' 재연하나 [TEN스타필드]

    《김지원의 인서트》영화 속 중요 포인트를 확대하는 인서트 장면처럼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매주 수요일 영화계 이슈를 집중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연인'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관계가 또 다시 달라졌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 '소설가의 영화'에 김민희가 전과 같이 주연으로 참여한 것. 지난번 '당신얼굴 앞에서'에서는 제작실장의 직책으로만 함께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다시 배우이자 제작실장으로 동참했다.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나란히 서게 될 둘의 모습에 주목된다.홍상수 감독의 신작이자 27번째 작품인 '소설가의 영화'가 10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소설가의 영화'는 소설가 준희가 잠적한 후배의 책방으로 먼 길을 나서다 만나게 된 여배우 길수에게 함께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설득하는 모습을 그린다. 김민희는 주요 배역 중 하나인 여배우 길수 역으로 출연한다.홍상수와 김민희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 '클레어의 카메라', '그 후', '풀잎들', '강변호텔', '도망친 여자', '인트로덕션' 등을 함께 작업했다. 두 사람이 연인 사이라고 인정한 것은 불륜설이 불거진 이후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다. 이 영화는 김민희에게 제67회 베를린영화제에서 은곰상 여우주연상을 안겨준 작품. 홍상수를 만난 후 김민희는 연기자로서 꽃을 피우게 된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남아있는 불륜 꼬리표. 홍상수는 2019년 부인과의 이혼소송에서도 패소했지만

  • '옷소매' 이준호, '완성형 곤룡포 자태' 이유 있었다…설에도 화제성ing [TEN스타필드]

    '옷소매' 이준호, '완성형 곤룡포 자태' 이유 있었다…설에도 화제성ing [TEN스타필드]

    《김지원의 인서트》영화 속 중요 포인트를 확대하는 인서트 장면처럼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매주 수요일 영화계 이슈를 집중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설 연휴에도 이준호의 화제성은 여전하다. 이준호는 MBC 설 특집 예능 '옷소매 붉은 끝동 부여잡고'를 통해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낼 수 있었던 역량을 또 한 번 드러냈다. 정조 이산 캐릭터의 새 계보를 쓴 이준호의 연기는 앞선 사극 경험도 바탕이 됐다.이준호는 지난 31일 방영된 '옷소매 붉은 끝동 부여잡고'에서 이산 캐릭터를 만들기 위한 노력들에 대해서 밝혔다. 이준호는 캐릭터 싱크로율에 대해 "닮은 점을 어떻게든 찾아야 몰입하기 쉽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스스로에게 엄격하고 자기 관리에 혹독한 모습을 닮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특히 화제를 모은 장면은 상의를 탈의하는 목욕신. 이준호는 복근을 노출해야 하는 촬영에 "전날부터 물을 안 먹었다. 수분감까지 최대한 말리려고 했다. 극대화를 하려고 물까지 안 먹었다"고 밝혔다. 또한 복근을 만들기 위해 "1년간 닭가슴살을 먹었다. 그래서 식사를 배우들과 아예 못 했다. 차에서 닭가슴살을 먹었다. 캐릭터의 예민한 모습을 위해 그랬다"고 전했다.이준호는 '산덕커플'의 애틋한 사랑이 느껴지는 명장면들을 보고 "지난 시간들이 다 생각이 나면서 내가 연기했다는 것보다도 산과 덕임의 사랑이 기구하고 안쓰러운 마음"이라며 "그걸 보니까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이준호가 풍부하고 입체적인 제왕의 서사를 완성해낼 수 있었던 이유는 이같은 치

  • '해적2' 영하 30도 얼음물 촬영…'동물 학대'였대도 가능했을까 [TEN스타필드]

    '해적2' 영하 30도 얼음물 촬영…'동물 학대'였대도 가능했을까 [TEN스타필드]

    《김지원의 인서트》영화 속 중요 포인트를 확대하는 인서트 장면처럼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매주 수요일 영화계 이슈를 집중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강추위에 촬영을 했었는데 휴대폰으로 온도를 확인해보니 영하 25도더라고요. 눈을 의심했죠."(한효주)"35년 만에 강추위가 와서 체감 기온이 영하 30도까지 떨어지는 가운데 배를 기울이고 물을 뿌리며 촬영했어요."(김정훈 감독)악조건 속에서 강행한 촬영이 '명작'의 미덕인 걸까.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해적2)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화상인터뷰에서 배우 한효주와 김정훈 감독이 밝힌 촬영 비화는 의문을 안긴다.'해적2'는 한국형 해양 어드벤처의 길을 연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후속편. 해양 모험 활극은 어드벤처 장르 특유의 다이내믹한 재미를 선사한다. 물속에서 분출하는 화산, 바다로 내리치는 번개, 거대한 쓰나미, 해적선을 뒤덮는 파도 등 컴퓨터 그래픽(CG)를 활용해 판타지적인 장면을 다수 만들어냈다.이러한 생동감 넘치고 역동적인 볼거리에는 배우, 제작진의 희생이 따랐다. 바다를 배경으로 한 장면이 많은 만큼 수중 촬영, 물을 이용한 촬영이 많았는데, 3년 만에 혹한이 찾아왔다던 겨울에 촬영한 것. 체감 기온이 영하 30도로 떨어지는 악조건 속에 배우들은 물탱크에서 쏟아지는 차디찬 물을 맞을 맞아야 했다. 한효주는 "머리에 물을 적셔놓으면 얼음이 돼서 두두둑 떨어지기도 했다"고 밝혔다.추위뿐만 아니라 갖은 부상도 따랐다. 강하늘은 수중 촬영에 대해 "숨이 안 쉬어지는 답답함이 불편해서 힘든 부분이 많았다"며

  • '섹드립'하던 이준호 대세 등극·강하늘·김우빈 출격 대기…'스물' 3인방의 30대 [TEN스타필드]

    '섹드립'하던 이준호 대세 등극·강하늘·김우빈 출격 대기…'스물' 3인방의 30대 [TEN스타필드]

    《김지원의 인서트》영화 속 중요 포인트를 확대하는 인서트 장면처럼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매주 수요일 영화계 이슈를 집중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섹드립(선정적 농담)을 밥 먹기보다 더 했던 '스물'의 김우빈, 강하늘, 이준호. 1989년생인 김우빈, 1990년생인 이준호와 강하늘, 20대 후반에 세 배우는 영화 '스물'을 통해 혈기왕성하고도 불완전한 스무 살 청춘들의 연애와 진로 고민을 서글프고도 재기발랄하게, 발칙하고도 솔직하게 담아냈다. '스물'에서 주인공들은 세 갈래의 갈림길 위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고민한다. 그렇게 2015년 '스물'에서 함께했던 세 사람은 2022년, 30대 연기자가 되어 각자의 길을 개척해나가고 있다.'스물'에서는 가장 지질했지만 지금 가장 전성기를 달리는 건 이준호다. 강하늘, 김우빈에 비해 비중도 적었지만 현재는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인기 절정의 자리에 올랐다. '스물'에서는 아버지 사업 실패로 대학 진학을 포기한 채 아르바이트를 하며 미대 입시를 준비하는 동우를 연기했다. 쌀조차 살 돈이 없는 형편에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안타까운 스무 살 청년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이후 꾸준히 연기활동을 해왔고, 지난해 제대 후 만난 '옷소매 붉은 끝동'을 통해 연기자로서 역량을 제대로 터트렸다. 까칠하지만 애민정신이 투철한 제왕, 사랑하는 여인에게는 순애보적인 남성의 모습 등 정조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내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어냈다. 이준호는 이 드라마로 2021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 연기상도 수상했다. 이준호

  • '깐부' 정우성 부진에 못 웃는 이정재…제작자로 안목은 '글쎄' [TEN스타필드]

    '깐부' 정우성 부진에 못 웃는 이정재…제작자로 안목은 '글쎄' [TEN스타필드]

    《김지원의 인서트》영화 속 중요 포인트를 확대하는 인서트 장면처럼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매주 수요일 영화계 이슈를 집중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연기자로서 정점에 오른 정우성과 이정재가 제작자로서 판결대에 올랐다. 연기자로서 영화, 드라마에서 OTT로, 한국에서 전 세계로 활동 범위를 넓힌 데 이어 제작의 영역으로도 진출한 것. 누구나 인정하는 '톱배우'지만 제작자로서 역량에는 고개를 갸우뚱하게 된다.정우성이 제작·총괄 프로듀서로서 출사표를 던진 '고요의 바다'는 그간의 K콘텐츠 활약이 무색하게 지난해 말 공개된 뒤 혹평을 면치 못했다. 기술이나 과학적 고증이 중요한 SF 장르였음에도 불구하고 감성적 전개에 치중한 탓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배두나, 공유 주연의 이 드라마는 공상과학 장르를 시도한 한국의 최근 실패작"이라고 비평하기도 했다. '고요의 바다'는 정우성이 2016년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에 이어 두 번째로 제작한 작품이다. 정우성은 감독 데뷔작에 김하늘과 함께 주연을 맡았지만, 겨우 42만 명의 관객을 모으는 데 그쳤다. 기억상실증에 걸린 남자주인공, 그리고 그와 사랑에 빠지는 여자주인공의 이야기는 상투적이고 진부한 데다, 남자주인공이 기억을 되찾아가는 과정에서 가미한 미스터리 추적극 형태가 멜로를 지배해 주객전도가 돼버렸기 때문이다.정우성의 절친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을 통해 연기자로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제작자로서는 미지의 세계에 첫발을 내딛는다. 첩보영화 '헌트'로 제작자 데뷔를

  • 송강호가 안긴 아쉬움, '남매' 최우식-박소담이 책임진다 [TEN스타필드]

    송강호가 안긴 아쉬움, '남매' 최우식-박소담이 책임진다 [TEN스타필드]

    《김지원의 인서트》영화 속 중요 포인트를 확대하는 인서트 장면처럼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매주 수요일 영화계 이슈를 집중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기생충'의 '기남매' 최우식·박소담이 2022년 한국영화의 문을 연다. 각각 영화 '경관의 피'와 '특송'을 통해서다. 두 배우가 '윈윈'의 시너지를 내며 올해 한국영화의 출발에 에너지를 불어넣어줄지 주목된다.먼저 출격하는 건 최우식이다. 5일 개봉한 '경관의 피'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역수사대 반장 강윤(조진웅 분)과 그를 감시하게 된 원칙주의자 신입경찰 민재(최우식 분)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범죄 수사극이다.'경관의 피'는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기생충' 이후 최우식이 처음 선보이는 영화. 그간 최우식은 귀엽거나 면약한 이미지의 캐릭터를 주로 연기해왔다. 이번 영화에서는 남성적이고 '으른미' 넘치는 모습으로 변신했다. 최우식은 최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기생충'이 끝난 이후 '경관의 피'를 찍었다"며 “'경관의 피' 시나리오를 봤을 때, 민재에게서 '기생충' 기우에게 없던 얼굴을 많이 봤다. 그래서 욕심났다"고 밝혔다.최우식은 섬세한 감정 표현뿐만 아니라 몸 사리지 않는 액션까지 견고하고 강렬한 연기를 보여준다. 내사 대상이자 수사 파트너인 강윤에게 밀리지 않는 에너지로, 우정과 의심을 오가는 두 사람 사이의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만들어낸다. '남성미'에 대한 갈증이 있었냐는 물음에 최우식은 "활동 초반에는 빨리 남성적인 이미지를 갖고 싶었다. 돌

  • 노마스크 13명으로 '해피 뉴 이어'…코로나에 성역은 없다 [TEN스타필드]

    노마스크 13명으로 '해피 뉴 이어'…코로나에 성역은 없다 [TEN스타필드]

    《김지원의 인서트》영화 속 중요 포인트를 확대하는 인서트 장면처럼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매주 수요일 영화계 이슈를 집중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사진 찍을 때만 잠깐 벗었습니다."최근 연예계 각종 행사나 스타들의 SNS에서 종종 볼 수 있는 문구다. 그리고는 여럿이 모여 찍은 사진을 공개한다. 지난 27일 열렸던 영화 '해피 뉴 이어' 언론시사회 현장도 마찬가지였다.이 영화는 주인공만 14명인 옴니버스 작품으로,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다. 이날 시사회와 간담회에는 주연배우 한지민, 이동욱, 강하늘, 임윤아, 원진아, 김영광, 이광수, 고성희, 이혜영, 정진영, 조준영, 원지안과 더불어 곽재용 감독까지, 무대에 오른 인원이 모두 13명. 시사회 후 진행된 간담회에서 13명은 마스크를 착용했고 이들 사이사이에는 칸막이가 설치됐다. 그러나 사전 촬영된 단체사진은 달랐다. 좁은 무대에 '노마스크'로 다닥다닥 붙어 서서 배우들과 감독은 환한 미소를 지었다.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해서는 위반 횟수와 관계없이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시설의 관리자·운영자에게 부과된 방역지침 준수명령을 위반한 경우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예외상황으로 인정하는 경우는 있다. 서울시의 답변에 따르면 얼굴을 보여야 하는 공연(무대에 머물 때로 한정), 방송 출연(촬영할 때로 한정, 유튜브 등 개인방송은 사적 공간에서 촬영할 때로 한정) 및 사진 촬영(임명식, 협약식, 포상 등 공식 행사 시 당사

  • 떠돌이 생활하던 '스파이더맨', 친부모 마블·양부모 소니에 자리잡기까지 우여곡절史 [TEN스타필드]

    떠돌이 생활하던 '스파이더맨', 친부모 마블·양부모 소니에 자리잡기까지 우여곡절史 [TEN스타필드]

    《김지원의 인서트》영화 속 중요 포인트를 확대하는 인서트 장면처럼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매주 수요일 영화계 이슈를 집중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우리의 친절한 이웃' 스파이더맨은 우여곡절이 많은 캐릭터다. 마블이라는 친부모를 두고 있지만 이곳저곳 떠돌다 현재는 소니라는 양부모 슬하에 있다. MCU에서 영영 사라질 뻔했던 스파이더맨은 다행히 마블과 소니, 두 부모의 합의 하에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SSU(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을 공유하는 핵심 캐릭터로 거듭났다. 그러나 스파이더맨이 약 30년간 떠돌이 생활을 해야 했던 사연은 기구하다.최근 개봉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다중 우주 개념을 가져오며 향후 MCU 작품들에 대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열었다. 스파이더맨은 원래 아이언맨이 마블의 인기 캐릭터가 되기 전 가장 유명한 히어로 중 하나였다. 하지만 스파이더맨이 MCU 작품에 처음 등장한 건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2016)나 돼서다. 그 이유는 과거 마블이 가난했던 시절, '스파이더맨' 판권을 팔면서 스파이더맨이 의도치 않게 떠돌이 생활을 하게 됐기 때문이다.마블코믹스는 1985년 '스파이더맨' 판권을 캐논 필름에 넘긴다. 하지만 캐논 필름은 '슈퍼맨4'의 흥행 실패로 자금난을 겪게 되고 1989년 프랑스의 파테 프레즈에 인수된다. '스파이더맨' 판권은 캐논 필름의 전 사장 골란에게 있는 것으로 간주되는 상황에서, 골란은 21세기 필름으로 이적한다.21세기 필름은 칸영화제에서 '스파이더맨' 제작발표회를 하고 사전 판매를 하는 등 여러 회사에서 투자를 유치

  • "대선" 탓하던 '불한당' 변성현 감독, '킹메이커'는 대선 편승?[TEN스타필드]

    "대선" 탓하던 '불한당' 변성현 감독, '킹메이커'는 대선 편승?[TEN스타필드]

    《김지원의 인서트》영화 속 중요 포인트를 확대하는 인서트 장면처럼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매주 수요일 영화계 이슈를 집중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대선 때문에 홍보가 되질 않는다. 대선을 미뤄라. 나도 니네만큼 준비 오래했다."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 개봉했던 2017년 5월 17일, 그 8일 전에는 제19대 대통령선거가 있었다. 변성현 감독은 대선 때문에 영화 홍보가 안 된다며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와 같은 불만을 늘어놨다. 그랬던 그는 대선을 세 달여 앞두고 선거 운동이 한창인 이때, 또 한 번 신작을 들고 나왔다. 영화 '킹메이커'다.오는 29일 개봉하는 '킹메이커'는 정치인 김운범(설경구 분)과 선거 전략가 서창대(이선균 분)가 당선을 목표로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최근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킹메이커'는 변 감독다운 세련된 미쟝센과 디테일한 연출이 돋보인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변 감독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정치 이야기가 아닌 도덕적 잣대에 대한 자신의 물음을 담은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내가 올바르다고 믿는 일을 위해서는 올바르지 않은 수단도 정당한가, 그 선은 어디까지인가, 도덕적인 딜레마가 어릴 때부터 있었다"며 "정치와 시대는 이 질문을 던지기 위한 소재"라고 말했다. 대선이 다가오고 있는 상황에서 영화가 자칫 정치색 논란에 휩싸여 흥행에 지장을 받을까 염려한 것이다.그러나 이 영화는 부정부패가 가득한 정치판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도덕적 삶'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정치극이다. 극 중 김운범과

  • 할리우드 작품 피해도 관객 실종...줄어든 판 직시해야 할 영화계 [TEN스타필드]

    할리우드 작품 피해도 관객 실종...줄어든 판 직시해야 할 영화계 [TEN스타필드]

    《김지원의 인서트》영화 속 중요 포인트를 확대하는 인서트 장면처럼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매주 수요일 영화계 이슈를 집중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인생은 아름다워', '한산: 용의 출현', '영웅', '헤어질 결심',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모두 연초 주요 배급사들이 라인업으로 발표했지만 올해 '개봉 예정' 소식도 들리지 않은 작품들이다. 한국영화계의 몸 사리기가 스스로를 좀 먹게 하고 있다.12월 개봉을 확정한 주요 작품들을 살펴보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15일),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22일), '매트릭스: 리저렉션'(미정) 등 쟁쟁한 외화들이 있다. 그에 반해 한국영화 주요 신작으로는 '킹메이커'(배급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해피 뉴 이어'(배급 CJ ENM)뿐이다. 그 마저도 '해피 뉴 이어'는 티빙과 극장 동시 공개 작품이다. 연말 앞다투어 대형 블록버스터 영화를 선보이던 영화계 풍경은 이제 찾아볼 수 없게 된 것. 한국영화들이 눈치싸움만 하고 있는 사이 그 자리는 외화들 차지가 됐다.코로나19 상황에도 '이터널스'(303만), '블랙 위도우'(296만),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292만),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212만),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174만) 등 주요 외화들은 관객들을 모았다. 한국영화 가운데 성과가 있었다고 할 만한 작품은 '모가디슈'(361만), '싱크홀'(219만) 정도다.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100여일이 넘게 일간 박스오피스 10위권 내 머물기도 했다.올 한 해 점유율을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