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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계+인' 2부, 쉽게 좁히지 못하는 격차…기대해보는 '찍먹'[TEN스타필드]

    '외계+인' 2부, 쉽게 좁히지 못하는 격차…기대해보는 '찍먹'[TEN스타필드]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비판합니다. 영화 '외계+인' 2부가 1부의 흥행 부진을 쉬이 메우지 못하고 있다. 통상 영화 개봉 첫 주말은 해당 작품의 흥행을 가늠해볼 수 있는 척도로 꼽히는 시점이다. 2부는 1부의 첫 주말보다는 못 미치는 결과를 받았으나 아직 가능성은 있다.지난 10일 '외계+인' 2부가 개봉했다.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판타지물이다.개봉일부터 '외계+인' 2부는 박스오피스 1위를 줄곧 지켜오고 있다. 하지만 한국영화 가운데 메인 경쟁작은 마땅히 없는 상황. '서울의 봄'은 지난해 11월, '노량: 죽음의 바다'는 지난해 12월 개봉한 상황으로, '웬만한 사람은 다 봤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서울의 봄'은 이미 누적 1200만 명을 넘기면서 더 이상 폭발적인 관객 증가를 기대하기 어렵다. '노량' 역시 438만 명에서 주춤하고 있다.이에 한국영화에 대한 수요는 신작인 '외계+인' 2부로 쏠렸을 것. '서울의 봄'은 첫 주말이 지난 주 누적 189만 명을, '노량'은 168만 명을 모았다. 반면 '외계+인' 2부는 첫 주말을 보내고 누적 64만 명을 기록했다. '서울의 봄'이나 '노량'에 비하면 적은 관객 수다. '외계+인' 1부가 첫 주말을 지나고 91만 명을 모았던 것보다 적은 수치다.2부의 첫날 관객 수도 1부의 60% 수준이었다. 첫 주말을 보낸 현재도 비슷한 수준. 쉽게 격차를 좁히지는 못하고 있다.다만 관

  • '이선균 방지법'은 시기상조…감정 아닌 공익 위한 호소는 정당[TEN스타필드]

    '이선균 방지법'은 시기상조…감정 아닌 공익 위한 호소는 정당[TEN스타필드]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비판합니다. 이선균을 떠나보내고 남은 동료들이 일련의 수사 과정에 대해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언론 및 미디어 보도 과정도 적절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동료들의 애끓는 마음은 안타깝지만 '이선균 방지법' 제정을 논하기엔 시기상조다.12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고(故)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성명서 발표가 진행됐다. 배우 최덕문이 진행을 맡았으며, 봉준호, 이원태 감독, 가수 겸 작곡가 윤종신, 배우 김의성을 비롯해 29개 문화예술관련 단체를 중심으로 결성된 '문화예술인 연대회의'(가칭)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성명서 발표는 29개 문화예술 관련 단체와 배우 송강호를 비롯한 2000여 명의 문화예술인들이 연명에 함께했다.이선균은 마약 투약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도중, 지난해 12월 27일 숨진 채 발견됐다. 연대는 무엇보다 동료를 먼저 떠나보냈다는 사실에 가슴 아파했다. 김의성은 "지난 12월 27일 한 명의 배우가 너무나 안타깝게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고 말했다. 봉준호 감독은 성명서를 읽어내려가다 목이 메였는지, 잠시 낭독을 머뭇거리기도 했다.연대는 수사당국, 언론 및 미디어, 정부 및 국회에 각각 요구사항을 밝혔다. 수사당국에는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공보책임자의 부적법한 언론 대응은 없었는지, 공보책임자가 아닌 수사업무 종사자가 개별적으로 언론과 접촉하거나 기자 등으로부터 수사사건 등의 내용에 관한 질문을 받은 경우 부적법한 답변을 한

  • '외계+인' 2부, 주말 박스오피스서 기대…뚜껑 열리면 볼거리 풍성[TEN스타필드]

    '외계+인' 2부, 주말 박스오피스서 기대…뚜껑 열리면 볼거리 풍성[TEN스타필드]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비판합니다. 영화 '전우치', '도둑들', '암살'의 최동훈 감독 신작으로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외계+인'이 1부 흥행 부진에 이어 2부도 개봉 첫날 애매한 성적표를 받았다. 하지만 1부는 빌드업이었을 뿐, 2부에서 완성되는 스토리와 2부 개봉까지 기간 동안 OTT 등 공개로 예비 관객을 모았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전망할 수 있는 대목이다.10일 '외계+인' 2부가 개봉했다.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판타지물이다. '외계+인' 2부는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쾌조의 스타트라고 속단하긴 이르다. 개봉 1일차에 약 9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는데, 1부는 개봉 1일차에 약 15만 명을 모았다. 2부 1일차 관객은 1부 1일차의 약 60% 수준인 것. 1부의 누적 관객 수는 약 154만 명인데, 손익 분기점은 700만 명 수준이다. 1부의 경우 손익 분기점에 한참 못미치는 누적 관객 수였다.현재 대적할 만한 한국 영화 작품이 없다는 점도 '외계+인' 2부가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다. 이미 '서울의 봄'은 지난해 11월, '노량: 죽음의 바다'는 지난해 12월 개봉한 가운데, 일일 관객수는 2만 명 수준으로 떨어졌다. 디즈니 100주년 기념작 애니메이션 '위시'는 직접적인 경쟁 상대로 보긴 어렵다. 장르도 타깃층도 다르다.'외계+인' 출연진은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조우진, 김의성 등. 1부 개

  • 상간남 의혹 강경준, 이혼한 율희·최민환…사고 친 부모에 딸·아들이 곤욕[TEN스타필드]

    상간남 의혹 강경준, 이혼한 율희·최민환…사고 친 부모에 딸·아들이 곤욕[TEN스타필드]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비판합니다. 연예인들에게 가족 공개는 양날의 검과 같다. 스타들의 사생활과 그들의 가족이 궁금한 대중에게 가정적이고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는 반면, 사회적 논란에 휩싸였을 때는 당사자뿐만 아니라 얼굴이 알려진 가족들까지 고통 받는다. 특히 가족 예능, 유튜브 등을 통해 미디어에 노출된 어린 자녀들의 경우 긍정적으로도 부정적으로도 유명세를 치르게 된다. 최근 불륜남 의혹을 받고 있는 강경준과 그의 자녀들도 그러하다. 이러한 경우를 우려해 자녀들을 공개하지 않는 스타들도 있다.강경준은 지난해 12월 상간남으로 지목돼 5000만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에 휘말렸다. 고소인은 강경준이 A씨가 유부녀라는 사실을 알았고, 이를 증빙할 증거도 제출했다고 전했다. 강경준과 A씨는 함께 다닌 것으로 알려진 업체는 부동산중개업체가 아닌 분양대행업체인 것으로 전해졌다.강경준은 장신영과 결혼하며 SBS '동상이몽2'을 통해 그 과정을 공개해 '사랑꾼' 이미지를 얻었다. 최근에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해 '아들 바보 아빠'의 면모도 자랑했다. 얼마 전 방송에서는 배우를 꿈꾸는 첫째 아들과 함께 KBS 드라마 '고려거란전쟁' 촬영장을 탐방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감독의 제안으로 현장에서 강경준·장신영의 아들은 엑스트라로 캐스팅돼 드라마 출연의 기회도 얻게 됐다. 하지만 이번 강경준 상간남 논란으로 아들의 촬영분은 최소화해 방송되기로 결정됐다.유명인 부모를 둔 자녀들이 부모 덕을 보는 경우도 있지만 이번

  • '아바타 기업'다운 지드래곤 '아바타 기자회견'…아직은 뜬구름 잡기식[TEN스타필드]

    '아바타 기업'다운 지드래곤 '아바타 기자회견'…아직은 뜬구름 잡기식[TEN스타필드]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비판합니다. 지드래곤은 없었고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비장했다. 21일 열린 지드래곤-갤럭시코퍼레이션 기자회견 현장의 모습이었다. 급하게 마련된 기자회견이지만 지드래곤의 그간 행보에 대한 궁금증은 일단락 해소됐으나 향후 활동의 구체적 사항에 대해서는 불분명했다. 지드래곤의 컴백 예고만 된 가운데, 지드래곤-갤럭시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아직은 베일에 싸인 부분이 더 많다.21일 서울 반포동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지드래곤-갤럭시 기자회견이 열렸다. 갤럭시 임원진이 참석했으며, 지드래곤은 불참했다.기자회견은 30분 남짓 진행됐다. 갤럭시 임원진은 준비해온 내용을 읽어나갔고, 사전에 받은 질문 중 일부에 대해 준비해온 답변을 발표했다. 또한 지드래곤의 편지를 대신 낭독했다. 갤럭시는 국내 최초 AI 메타버스 아바타 기업이라고 자신들을 소개한다. 기자회견 역시 '아바타 기업'답게 진행됐다.이날 마침내 갤럭시는 "지드래곤 님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정확히 밝혔다. 또한 "아티스트 권지용 님과 갤럭시는 단순한 소속사의 관계를 넘어서 파트너의 동반자 관계로, 그 동안 세상에 없었던 일, 나아가 하지 못했던 일에 도전해나갈 것이다"며 "남들이 가지 않았던 길을 가기 위해 서로가 서로를 채워주고 개척자의 정신으로 그동안 권지용이 보지 못했던 모습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속계약 체결 발표가 늦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계약 체결하고 말씀드리면 좋았겠지만 저희는 전 소속사(Y

  • 지드래곤, 왜 아바타 만드는 갤럭시코퍼레이션으로 가나[TEN스타필드]

    지드래곤, 왜 아바타 만드는 갤럭시코퍼레이션으로 가나[TEN스타필드]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비판합니다. 마약 투약 의혹을 벗은 지드래곤의 거취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로 복귀한다는 설이 퍼진지 몇 시간 지나지 않아 '소속사'라 자칭하는 갤럭시코퍼레이션에서 내일(21일) 기자회견을 연다고 알렸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지드래곤의 진짜 새 소속사가 된 것인지 지드래곤은 별다른 언급이 없는 가운데, 내일 기자회견에서 지드래곤의 거취가 밝혀질 예정이다.갤럭시코퍼레이션은 20일 '지드래곤 법률대리인 및 소속사 기자회견 안내'라는 제목의 공식 자료를 통해 "오는 21일 오전 서울 반포동 JW 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권지용 마약 투약 의혹 무혐의 처분 및 향후 활동 관련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이어 "지난 18일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에 대해 갤럭시코퍼레이션에서 이번 사건 개요 정리와 설명, 그리고 지드래곤의 경찰과 허위 제보 여성, 악플러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 지드래곤이 펼칠 2024년 계획 등을 설명하겠다"라고 전했다.다만 지드래곤은 이번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는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행사에는 갤럭시코퍼레이션 책임자들이 참석하며, 지드래곤은 함께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2019년 설립된 갤럭시코퍼레이션은 AI 메타버스 아바타 기업으로, IP(지적재산권), 콘텐츠, 커머스, 테크를 메타버스 아바타와 융복한한 비즈니를 진행하는 회사다. 지난해 10월~12월 방영된 TV조선 메타버스 음악쇼 '아바드림

  • 송가인·임영웅 뛰어넘은 우승자 없었다…트로트 팬덤은 이미 풀, '미스트롯3' 앞의 난관[TEN스타필드]

    송가인·임영웅 뛰어넘은 우승자 없었다…트로트 팬덤은 이미 풀, '미스트롯3' 앞의 난관[TEN스타필드]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비판합니다. TV조선이 원조라 자부하는 트로트 오디션의 새 시즌을 시작한다. '미스트롯' 시즌3를 오는 21일 선보이는 것. 이전 시즌과의 변화를 꾀하며 흔해져버린 트로트 오디션들 사이에서 차별화에 나섰다. 그러나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쏟아지면서 시청자들이 식상하게 느끼고 있는 현재, 이러한 변화가 '파격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까.'미스&미스터트롯' 시리즈는 2019년 시작된 트로트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장년층, 노년층이 주 타깃이었던 트로트로 오디션 프로그램을 만드는 획기적 시도를 통해, 젊은층도 트로트로 유입시켰다. 최상위권에 든 참가자들은 아이돌을 뛰어넘는 인기를 구가하며 엄청난 팬덤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미스트롯' 1대 진(眞) 송가인에 이어 '미스터트롯' 1대 진(眞) 임영웅은 현재 국내 최고의 트로트 스타로 꼽힌다. 특히 임영웅은 지난해 12월 트로트 가수 최초로 고첨스카이돔에 입성해 이틀 연속 매진시켰고, 현재 개최 중인 전국투도 연일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내년에는 최대 수용 인원 6만 6000명으로 알려진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도 개최 예정이다.이처럼 '미스&미스터트롯' 시리즈는 최정상 트로트 스타를 배출시켰지만, 여느 오디션 프로그램이 그러했듯 시즌이 반복되면서 점차 화제성은 떨어지고 있다. '미스트롯2'의 우승자 양지은과 '미스터트롯2'의 우승자 안성훈의 화제성과 인기는 송가인, 임영웅에 미치지 못한다.다만 '미스&미스터트롯' 시

  • 정국·피프티, 구글 '올해의 노래' 탑10…'영어곡' 딜레마에 갇힌 외국 출신 K팝[TEN스타필드]

    정국·피프티, 구글 '올해의 노래' 탑10…'영어곡' 딜레마에 갇힌 외국 출신 K팝[TEN스타필드]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비판합니다. 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곡 '세븐(Seven)'과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Cupid)'가 구글 올해의 노래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K팝의 글로벌 인기를 확인해볼 수 있는 한편, '완전한 K팝'은 아니라는 점이 아쉬움을 남긴다.구글은 지난 12일 구글 '올해의 검색어'를 발표했다. 글로벌 순위 노래 부문에서 해외 리스트에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가 5위에 올랐고, 정국의 '세븐'이 10위을 차지했다. 지난해 글로벌 순위 노래 부문 TOP10에는 K팝을 볼 수 없었으나, 올해는 2곡이나 TOP10에 들었다.K팝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하면서도 선뜻 기뻐하긴 이르다. 정국의 '세븐'은 '세븐'은 사랑하는 사람과 일주일 내내 함께하고 싶다는 내용의 가사를 담은 정열적 세레나데곡이다. 하지만 '세븐'은 K팝보다는 팝에 가까운 곡이다. 가사는 모두 영어로 이뤄져있다. 거기에 어쿠스틱 기타, UK 거라지(1990년대 초반 영국에서 만들어진 전자음악) 장르의 리듬은 팝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정통 K팝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것.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도 한국어 가사 버전과 있지만 영어 가사 버전도 있다. 듣기 편하고 중독성 있는 리듬, 따라하기 쉬운 챌린지를 기반으로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전 세계인들에게 열풍을 불러모았다. 하지만 '큐피드' 역시 해외에서 영어 가사 버전이 더 편하게 불리고 있다. 또한 '큐피드'는 당초 스웨덴 음악학교 학생 3명이 작업한 곡으로, 엄밀히 말하면 '한국 출신'

  • "티켓 36만원"…KBS, 일본서 '가요대축제→뮤뱅 글로벌' 이름만 바꾼 꼼수 돈벌이[TEN스타필드]

    "티켓 36만원"…KBS, 일본서 '가요대축제→뮤뱅 글로벌' 이름만 바꾼 꼼수 돈벌이[TEN스타필드]

    《김지원의 까까오톡》 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비판합니다. 한국 공영방송 KBS가 일본에서 연말 공연을 연다. '가요대축제'의 일본 개최를 두고 논란이 일자 이름만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로 변경까지 했다. VIP 좌석은 한화 약 36만 원에 달한다. KBS가 2006년부터 사용해온 '가요대축제'라는 이름을 버리고 올해는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의 연말 공연을 내세웠다. 이번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은 오는 15일 KBS2를 통해 방송된다. 1부는 KBS홀에서 15일 생방송으로 개최되며 2부는 일본 베루나돔에서의 녹화분을 방송한다. 이를 위해 KBS는 9일 일본 사이타마현 베루나 돔에서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을 연다. 제로베이스원, 라이즈, 판타지보이즈 등 올해 데뷔해 주목받는 신예부터 아이브, (여자)아이들, NCT 127, NCT DREAM 등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룹까지 총 38팀이 출연한다. 제작진은 "총 38팀의 역대급 라인업이 총출동하는 만큼 이례적인 편성으로 진행된다"고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SNS를 통해 1부 KBS 홀 공연 티켓을 매매하는 경우가 눈에 띄는데 당일 철저한 당첨자 확인과 팔찌 착용으로 타인 양도를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이에 혹시 모를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측이 불법 양도 등을 단속하는 건 적지 않은 티켓값으로 인한 피해자 발생을 염려해서다. 이밖에도 개인 간 거래 및 양도는 자신들의 수익성과는 전혀 무관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해외에서 공연을 개최하는 가장 큰 이유는 '수익' 때문.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고 상한가를 치고 있는 K팝의 인기

  • 활동 중단 라이즈 승한·탈퇴 강요받은 세븐틴 조슈아…과도한 사생활 제재의 폐해[TEN스타필드]

    활동 중단 라이즈 승한·탈퇴 강요받은 세븐틴 조슈아…과도한 사생활 제재의 폐해[TEN스타필드]

    《김지원의 까까오톡》 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비판합니다. 아이돌은 팬들의 절대적 사랑을 받는 만큼, 한편으로는 절대적 모습의 우상의 면모를 유지하기 위해 애쓰기도 한다. 이로 인해 크고 작은 사생활 속 일탈이나 분방으로 과한 비난을 받기도 한다. 라이즈 승한은 22일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라이즈는 데뷔한 지 3개월 차의 신인에겐 가혹한 일. 그는 "과거의 제 경솔한 행동이 현재 너무 많은 분께 피해를 드리고 있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며 "반성하고 있다. 저를 응원해준 팬들과 라이즈 멤버들에게 정말 죄송하다. 어느 때보다 더 열심히 해야 하고 정진해야 할 시기에 저로 인해서 너무 피해를 드린 것 같아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팬 플랫폼 위버스에 자필 편지를 남겼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역시 "승한은 최근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무단 유출 및 유포되고 있는 본인의 사생활 관련 이슈로 인해 팀과 멤버들은 물론, 팬 여러분께 실망과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반성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로 인해 승한은 심적 부담과 책임감을 느껴, 깊은 고민 끝에 팀을 위해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며 "팀과 멤버들에게 더 이상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본인의 의견을 존중해 활동을 무기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한 누리꾼은 승한이 미성년 시절 일본 길거리에서 흡연했다고 주장하며 승한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등장하는 영상을 SNS에 올렸다. 승한이 과거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리더 수빈 등과 함께한 영상이 유출되기도 했다. 영상 속 승한은 "춤 못

  • 마약 투약이 곧 마약 범죄는 아니다?…지드래곤, 사건의 핵심 쟁점[TEN스타필드]

    마약 투약이 곧 마약 범죄는 아니다?…지드래곤, 사건의 핵심 쟁점[TEN스타필드]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비판합니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첫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포토라인에 선 지드래곤은 "마약 관련 범죄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모든 마약 투약이 범죄는 아닌 일. 마약 투약 사실과 마약 범죄 사실은 엄연히 다르다. 이번 지드래곤 사건에서 주목해야 할 쟁점이다.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를 받는 권씨는 6일 오후 1시 20분께 인천 논현경찰서에 있는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사무실로 자진 출석했다.지드래곤은 자진 출석한 이유에 대해 "알아봐야죠, 가서"라고 밝혔다.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냐는 물음에는 "마약 관련 범죄에 대해서 사실이 없다"며 "그걸 밝히려고 이 자리에 온 거니까 지금 사실 긴 말 하는 것보다 빨리 조사받고 나오겠다"고 답했다. 경찰의 무리한 수사라고 보냐고 하자 "지켜봐야 알겠죠"라며 대수롭지 않아 했다.머리카락 염색이나 탈색은 언제 했느냐는 질문에 지드래곤은 "한 적 없다"고 주장했다. 서울 강남에 있는 유흥업소에 출입한 적 있느냐는 물음에는 "두고 봐야죠"라고 답했다. 업소 실장이나 마약을 제공한 의사와는 연관이 없냐고 하자 "없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질문한 취재진에 "가서 조사받아도 될까요?"라고 오히려 되물었다. 팬들에게 한 마디 해달라는 요청에 지드래곤은 "너무 걱정 마시고 조사받고 오겠다"며 미소 지었다. 뿐만 아니라 "가도 될까요?"라고 다시 한번 물으며 여유로

  • 이선균·지드래곤·유아인까지…잊지 못하는 짜릿한 '스타의 맛'[TEN스타필드]

    이선균·지드래곤·유아인까지…잊지 못하는 짜릿한 '스타의 맛'[TEN스타필드]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비판합니다. 연예인 마약 스캔들은 심심찮게 터지곤 해왔다. '전혀 안 그럴 것 같은 사람인데 왜?', '어쩐지 이상하더라' 등 여러 반응이 나오지만 '충격적'이라는 점은 공통적이다. 대중에게 널리 사랑 받고 큰 인기를 구가하는 스타들은 왜 마약에 빠질까.최근 배우 이선균, 유아인,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 24일 배우 이선균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외에 향정(향정신성의약품)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은 이선균은 대마 등 마약 외에도 의료용 목적으로 사용되는 마취제 수면제 등을 오남용했다고 보고 있다.지드래곤도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5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드래곤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마약 투약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지드래곤은 27일 변호인을 통해 "저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며 "최근 언론에 공개된 '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에 관한 뉴스 보도 내용과도 무관하다"고 주장했다.이 가운데 경찰은 이선균과 유아인이 현재 국내에 체류 중인 사실을 확인하고 법무부를 통해 출국 금지 조치를 내린 상황.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시약 검사를 통해 마약 투약 여부와 종류, 횟수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유아인은 지난 2월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입건됐다. 유아인은 2020년부터 병원에서 미용시술의 수면마취 명목으로 약 200회, 합계 5억원 상당의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상습 매수·

  • 살아남은 건 아빠 된 태양뿐…지드래곤, '마약 의혹'으로 정점 찍은 빅뱅의 몰락[TEN스타필드]

    살아남은 건 아빠 된 태양뿐…지드래곤, '마약 의혹'으로 정점 찍은 빅뱅의 몰락[TEN스타필드]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비판합니다. 빅뱅 출신 가운데 '평범한' 연예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건 태양뿐이다. 탑, 대성에 이어 승리는 말할 것도 없을뿐더러 지드래곤까지 '대형사고'를 한 번씩은 냈다. 데뷔 17주년을 맞은 빅뱅은 빅뱅이란 이름으로의 활동은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다.최근 법조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드래곤을 불구속 입건했다. 앞서 배우 유아인, 이선균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지드래곤까지 입건되면서 연예계 전반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지드래곤은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유예 판정을 받은 전력이 있다. 당시 지드래곤은 SBS 예능 '힐링캠프'에서 "대마초 냄새를 맡아본 적이 없기 때문에 맞다, 아니다 판단할 수 없었다"며 "구분이 안 되는 정도가 아니라 제가 담배를 피우는 데 생긴 게 제가 피우는 담배였다"고 해명했다. 또한 "큰 형벌을 받든 아니든 상관없이 많이 반성해야 하는 부분이다"라고 반성하기도 했다. 팬들이 이번 사건에 더 놀라게 된 이유다.'월드클라스'였던 빅뱅은 이름만큼이나 그간 굵직한 사고들을 쳤다. 탑은 2017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의무경찰로 복무 중이던 탑은 대마초 흡입 혐의로 재복무심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아서 직위 해제됐다. 이후 의경 신분이 박탈됐다가 2018년 1월 용산구청 사회복무요원으로 재배치 받아 잔여 기간을 복무했다. 최근 탑은 빅뱅 탈퇴와 관련해 "이미 탈퇴했다"고

  • 블랙핑크 리사, 한국팬은 안중에 없나…19禁쇼 해도 믿는 구석은 해외 팬덤[TEN스타필드]

    블랙핑크 리사, 한국팬은 안중에 없나…19禁쇼 해도 믿는 구석은 해외 팬덤[TEN스타필드]

    《김지원의 까까오톡》 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비판합니다. 블랙핑크 리사가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이 불투명한 가운데, 19금 카바레쇼에 이어 재벌과의' 당당' 데이트까지 독자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자유로운 모습에 긍정적 반응을 보이는 팬들도 있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한국 팬들은 안중에도 없는 것 아니냐는 비판적 시각도 만만치 않다. YG엔터테인먼트와의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으면 리사는 사실상 한국과는 무관한 듯한 스타로 남을 것 같은 모습이 보인다는 것이다. 리사는 올해 여러 차례 재벌 프레데릭 아르노와의 데이트설이 불거졌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2023년 상반기 블룸버그 선정 세계 2위 부호에 오른 세계 최대 럭셔리 제국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넷째 아들로, 현재 태그호이어 CEO를 맡고 있다. 지난 7월 외신들은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된 사진을 공개하며 리사가 프랑스 파리의 한 식당에서 화장기 없는 편안한 모습으로 프레데릭 아르노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다음달인 8월에는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가 각각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휴가 중인 사진을 공개했는데, 사진 속 장소는 같은 이탈리아 지역으로 추측됐다. 이달 들어서도 다시 데이트 목격담이 나왔다. 프레데렉 아르노와 리사는 프랑스 파리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후 두 사람이 같은 차량에 탑승하는 모습이 담겼다. 프레데릭 아르노가 먼저 차에 오른 뒤, 식당에서 나온 리사가 프레데릭 아르노의 경호원들의 보호를 받으며 뒤따라 차에 탑승했

  • 스승 이선희·제자 이승기, 갈라선 후에도 이어진 가시밭길[TEN스타필드]

    스승 이선희·제자 이승기, 갈라선 후에도 이어진 가시밭길[TEN스타필드]

    《김지원의 까까오톡》 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비판합니다. 스승과 제자는 더 이상 같은 길 위에 있지 않다. 스승은 과거 명성에 걸맞지 않은 구설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제자는 다른 뜻을 품고 스승을 떠났으나, 그 이후에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선희와 이승기의 이야기다. 배임 혐의를 받는 이선희가 서울남부지검으로 송치됐다는 소식이 지난 19일 알려졌다. 이선희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광장은 "이선희는 성실히 수사에 임하여 관련 의혹을 적극적으로 소명했고, 경찰은 이선희에게 제기됐던 의혹 중 대부분의 내용이 사실과 다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선희 측은 "이번에 검찰에 송치된 부분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며 이에 대해서는 검찰에서 추가 수사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수사 중인 관계로 자세히 말씀드리기 어려우나 송치된 부분에 대해서도 충분히 소명되고 오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실과 다른 추측성 내용으로 이선희라는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없기를 당부드린다"며 "아울러 무분별한 보도와 댓글 등에 대해서는 형사고소, 민사상 손해배상청구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임을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경찰은 이선희가 연예기획사 원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수차례 회사 자금을 횡령했다는 정황을 가지고 조사해 왔다. 이선희는 기획사 경영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선희는 청아한 목소리와 폭발적 가창력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국민 가수다. 차분하고 선한 이미지와 반전되는 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