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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진자 또 나온 KBS, 드라마마다 코로나 터지는데 대책은 언제[TEN스타필드]

    확진자 또 나온 KBS, 드라마마다 코로나 터지는데 대책은 언제[TEN스타필드]

    ≪정태건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방송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신랄하게 비판합니다.KBS 드라마, 1년째 대책은 없고 은근슬쩍 퉁치는 사과KBS 드라마 촬영장에 또 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등장했다.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촬영하고 있다지만 지난해부터 반복되는 확진자 발생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현재 KBS가 방영 중인 5편의 드라마 중 단막극을 제외한 4편의 드라마 촬영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촬영을 중단했다.KBS2 월화드라마 '연모'는 지난 7월 야외 촬영에 참여한 보조출연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녹화를 중단했다. KBS2 일일드라마 '빨강구두'도 지난 8월 확진자 발생으로 촬영을 멈춘 바 있다.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는 최근 스태프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촬영을 중단하고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시청률 30%가 넘는 인기작이라 타격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검사 결과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17일 촬영을 재개해 한숨을 돌렸다.KBS1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도 배우 윤다영과 스태프 1명이 코로나 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촬영을 멈춘 상태다. 검사 결과에 따라 촬영 재개 시점이 결정될 예정이다.17일 첫 방송될 예정이었던 새 수목드라마 '학교 2021'는 주연 배우 김요한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첫 방송을 일주일 연기하는 불상사를 빚기도 했다. 결국 스페셜 방송을 긴급 편성했고, 첫 방송은 오는 24일로 결정됐다. 이날 예정됐던 제작발표회 역시 같은 날로 미뤄졌다.이외에도 '도도

  • 염따 돈벌이에 희생된 '쇼미'…4억 벌자고 커리어 '빠그'러트린 무리수 [TEN스타필드]

    염따 돈벌이에 희생된 '쇼미'…4억 벌자고 커리어 '빠그'러트린 무리수 [TEN스타필드]

    ≪정태건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방송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신랄하게 비판합니다.염따, 논란 이용해 돈 벌다가 커리어 추락 위기…애먼 '쇼미'·소속 아티스트만 피해Mnet '쇼미더머니'(이하 '쇼미')가 프로듀서 염따의 각종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한국 힙합을 대표하는 예능프로그램을 자처하며 10주년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지만 출연자 한 명에게 휘둘리고 있는 꼴이다.'쇼미10'은 래퍼 개코, 자이언티, 그레이, 코드쿤스트 등 역대급 프로듀서 라인업을 자랑하며 첫 방송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 중에서도 염따는 처음으로 '쇼미' 심사위원을 맡아 많은 기대를 받았다.그는 1020세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래퍼로, 현재 힙합신에서 가장 트렌디한 음악을 하는 뮤지션으로 평가 받는다. 10년 넘게 무명 생활을 해왔던 염따는 최근 몇 년새 래퍼 더콰이엇, 사이먼 도미닉, 팔로알토 등 힙합신 거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다.염따는 특유의 유쾌한 매력으로 젊은 세대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남다른 입담과 라이프스타일은 대중에게 친근함과 부러움을 동시에 자아내며 대리만족을 느끼게 했다. 특히 그는 돈 자랑을 좋아하는 힙합 문화 플렉스(Flex)를 몸소 대중들에게 알렸고, 이를 활용한 굿즈를 만들어내고 유명 소주 브랜드와 협업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차별화했다. 돈을 최우선하는 자세는 '쇼미10'에 임할 때도 달라지지 않았다. 그는 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쇼미더머니'에 나온 만큼 어떻게든 닥치는 대로 돈을 벌어서

  • 백종원, 골목 살린 대가='연돈'?…골목 여신의 꿈 멀어져가는 금새록 [TEN스타필드]

    백종원, 골목 살린 대가='연돈'?…골목 여신의 꿈 멀어져가는 금새록 [TEN스타필드]

    ≪정태건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방송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신랄하게 비판합니다.'연돈' 쥐고 떠나는 백종원, 신데렐라 되지 못한 금새록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이 문을 닫는다. 표면적인 이유는 4년간 반복된 포맷의 한계다. 하지만 앞서 외식사업가 백종원의 프랜차이즈 논란이 터진지 얼마 지나지 않아 종영 소식을 알렸다는 아쉬움을 남긴다. 겉으로는 '착한 예능'을 표방해놓고 얻을 것을 전부 얻었으니 떠나는 게 아니냐는 비판에 직면하기 십상이다.'골목식당' 측은 지난 25일 텐아시아에 종영 결정 소식을 알리며 "오는 12월 중 종영 예정이다. 마지막 방송일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4년간 똑같은 포맷을 지속해오니 한계에 다다랐다"며 "제작진이 재정비하는 대로 '공익 예능' 계보를 이을 새로운 포맷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2018년 1월 첫 방송된 '골목식당'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각 식당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며 변화를 이끌어내는 프로그램이다. '백종원의 3대 천왕', '백종원의 푸드트럭'에 이은 SBS의 세 번째 백종원 시리즈 예능으로 출발해 지난 4년 간 38개 골목상권 살리기에 나서며 '공익 예능'을 자처했다.한때 '골목식당'을 통해 알려진 음식점에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 기획 의도대로 영세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착한' 예능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고 있는 백종원 역시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하며 골목

  • "전지현X주지훈 싸그리 연기 못해보여"…'지리산' 첫 방송에 쏟아진 혹평 [TEN스타필드]

    "전지현X주지훈 싸그리 연기 못해보여"…'지리산' 첫 방송에 쏟아진 혹평 [TEN스타필드]

    ≪정태건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방송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신랄하게 비판합니다.tvN 새 주말드라마 '지리산'을 향한 엇갈린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지리산'은 지난 23일 많은 기대감 속에 첫 방송을 내보냈다. '시그널', '킹덤'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 '태양의 후예', '도깨비', '스위트홈'을 연출한 이응복 감독이 의기투합해 방영 전부터 화제작으로 떠올랐으며 전지현, 주지훈, 성동일, 오정세, 조한철 등 이른바 '믿고 본다'는 배우들의 합류로 많은 기대를 받았다. 이날 방송된 '지리산' 첫 회는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전지현 분)과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강현조(주지훈 분)의 첫 만남부터 의문의 사고까지 과거 이야기를 위주로 펼쳐졌다.하지만 이 과정에서 CG(컴퓨터 그래픽)가 어색하다는 지적과 배경음악이 극의 흐름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았다. 극의 중심 배경인 지리산을 CG 처리했는데 몰입을 깰 정도로 부자연스럽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그렇다고 '지리산'이 충분한 제작비를 갖추지 못한 것도 아니다. CG나 OST에 관한 문제는 일반적으로 경제적인 여건을 갖추지 못한 제작팀에서 발생한다. 하지만 '지리산'의 제작비는 3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음에도 수준 이하의 기술력을 선보여 더욱 실망감을 안겼다.유명 영화 감독이 공개적으로 '지리산' 연출을 향한 혹평도 내놨다. 영화 '뷰티 인사이드'를 연출한 백종열 감독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리산' 시청을 인증하며 "이 정도면 연출의 문

  • 정준영→김선호 품은 '1박 2일', 피해자라 할 수 있나 [TEN 스타필드]

    정준영→김선호 품은 '1박 2일', 피해자라 할 수 있나 [TEN 스타필드]

    ≪정태건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방송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신랄하게 비판합니다.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가 또 한 번 사생활 논란으로 고정 멤버를 떠나보냈다. 직전 시즌 일부 멤버의 사생활 문제 때문에 폐지론에 휩싸일 정도로 큰 위기에 빠진 전력이 있음에도 비슷한 상황을 맞고 있다. 단순히 운이 나빴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1박 2일' 제작진은 20일 "최근 논란이 된 김선호 씨의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며 "이미 촬영된 방송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편집해 시청자분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같은날 김선호가 전 여친에게 혼인을 빙자하고, 낙태를 종용했다는 폭로 내용에 대해 인정하자마자 이러한 공식 발표가 나왔다. 앞서 김선호는 "그 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 분에게 상처를 줬다"며 사과했다.이에 일각에서는 '1박 2일' 제작진을 향한 동정론이 나온다. 김선호 개인의 사생활 논란이 '1박 2일' 전체에 막대한 피해를 끼쳤다는 취지에서다. 하지만 수많은 배우 중에서도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적었던 그를 발탁한 건 제작진이다. 본인들의 선택에 대해 책임이 따르는 건 당연한 이치다.특히 '1박 2일' 시즌4는 많은 우려와 부담감 속에 출발했다. 직전 시즌 멤버 정준영이 불법 촬영 및 유포 의혹에 휩싸였고, 차태현과 김준호의 내기 골프 논란이 알려지면서 제작이 중단됐다. 당시 정준영 사건은 사회적으로 큰 이슈를 불러왔기에 그의 출연 분량은 다시보기에서 모두 삭제

  • '거짓 암 투병 논란' 최성봉, 사기극 판 깔아준 KBS의 뒤늦은 손절[TEN스타필드]

    '거짓 암 투병 논란' 최성봉, 사기극 판 깔아준 KBS의 뒤늦은 손절[TEN스타필드]

     ≪정태건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가  화제가 되는 연예·방송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신랄하게 비판합니다. KBS가 가수 최성봉의 거짓 암투병 의혹이 커지자 꼬리 자르기를 시작했다. 과거 그가 출연했던 프로그램의 흔적을 지워내면서다.KBS는 최근 최성봉이 지난 7월 출연한 KBS1 '아침마당' 8920회 클립 영상을 삭제했다. 지난 9월 그가 출연했던 '불후의 명곡' 522회 VOD 서비스도 더 이상 제공하지 않는다.최성봉은 지난 1월 소속사 봉봉컴퍼니를 통해 "지난해 5월 건강검진을 통해 대장암 3기와 전립선암, 갑상선 저하증 및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6개월 뒤 '아침마당'에 출연한 그는 "현재 대장암 3기, 전립선암, 갑상선암 등을 진단받고 항암치료 중"이라며 "세 차례 수술을 받았고 감사하게 살아남았는데 지금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이후 '불후의 명곡' 출연을 앞두고 최성봉은 첫 정규 앨범 제작을 위한 모금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목표액은 무려 10억원으로, 모금액은 최성봉의 앨범 및 뮤직비디오 제작에 사용될 예정이었다. 최성봉은 지난 9월 11일 '불후의 명곡' 방영 시점과 맞물려 펀딩을 시작했다. 당시 10일 만에 1차 목표액인 2천 만원 펀딩에 성공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최성봉은 환자복을 입은 채 '노래하고 싶다'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사진을 올리는 등 적극 홍보했다.하지만 최근 최성봉의 암 투병이 거짓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유튜버 이진호가 최성봉의 여성 팬으로부터 들은 증언을 공개하면서다.이에 따르

  • '프로포폴 투약' 실형 면한 휘성, 가인과의 평행이론 [TEN스타필드]

    '프로포폴 투약' 실형 면한 휘성, 가인과의 평행이론 [TEN스타필드]

    ≪정태건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방송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신랄하게 비판합니다.가수 휘성이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가운데, 그의 오랜 투약 역사가 새삼 주목 받으며 동료 가수 가인을 떠오르게 만들었다. 두 사람 모두 측근을 따라 마약류에 손을 댔다가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대구지법 제5형사부(부장판사 김성열)는 지난 13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휘성에 대해 원심을 유지하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날 재판부는 사회봉사와 약물치료 강의 수강을 각각 40시간씩 이수할 것과 추징금 6500만원도 명령했다. 휘성은 2019년 9월부터 11월까지 12차례에 걸쳐 프로포폴을 구입하고 이를 불법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하지만 그의 프로포폴 투약 혐의는 2011년부터 시작됐다.휘성은 2013년 군복무 중 약 2년간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하지만 군 검찰 조사 결과, 병원 치료 목적에 따라 의사 처방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다며 무혐의로 풀려났다. 이후 수면제 복용 혐의에 대해서도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그러나 절친 에이미가 2019년 "모든 프로포폴은 소울메이트 같은 존재인 A군과 함께. 졸피뎀도 마찬가지"라고 폭로하면서 휘성의 마약류 투약 혐의가 다시 한 번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에 휘성은 에이미와의 통화 내용을 공개하며 결백을 주장했고, 에이미가 폭로글을 삭제하면서 상황은 일단락됐다. 이 일로 에이미는 향정신성 의약품을 투약한 사실이 적발돼 국외로 추방당했다.하지만 휘성의 투약 사실

  • "그만하자 연예인 나오는 거", '스우파' 댄서 밥상 차려놓고 숟가락 뺏는 황당함 [TEN스타필드]

    "그만하자 연예인 나오는 거", '스우파' 댄서 밥상 차려놓고 숟가락 뺏는 황당함 [TEN스타필드]

    ≪정태건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방송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신랄하게 비판합니다.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가 신곡 안무 창작 미션으로 시청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댄서들을 위한 판을 깔고 이들을 앞세워 엄청난 인기를 끌었으나 돌연 스포트라이트를 딴 곳으로 돌려버리는 실책을 범하면서다.지난 5일 방송된 '스우파' 6회 말미에는 메가 크루 미션을 통과한 6팀이 경쟁할 세미파이널 미션이 공개됐다. 가수 싸이가 설립한 피네이션 소속 가수 제시의 신곡 안무를 만들어 두 사람과 전세계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해당 미션이 공개되자 시청자들은 불만을 쏟아냈다. 뛰어난 실력을 가진 여성 댄서들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려는 '스우파'의 기획 의도와 맞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엠넷의 또 다른 프로그램 '쇼미더머니'로 치면 참가자들에게 다른 가수의 신곡 랩 파트를 짜오라고 시킨 것과 마찬가지다. 개성 넘치는 각각의 매력은 무시된 채 남을 위한 노래를 만들어야 하는 셈이다. 프라우드먼의 모니카가 수차례 "하고 싶은 거 하자"고 강조한 이유는 방송사가 정한 터무니 없는 기준에 굴복하지 않기 위해서다. 앞선 미션에서 그가 댄서로서 자존심을 걸고 "그만하자, 연예인가지고 하는 거"라고 말해왔지만 제작진은 그의 노력을 무력화시키는 선택을 했다.특정 가수의 안무를 짜게 되면 모든 팀이 해당 곡의 주인인 아티스트 성향과 스타일, 수행 능력 등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 그만큼 개성 넘치는 각 팀의 색깔을 드러내기가 어

  • 은지원에 송민호까지… 방역수칙 무법지대 YG [TEN스타필드]

    은지원에 송민호까지… 방역수칙 무법지대 YG [TEN스타필드]

    ≪정태건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방송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신랄하게 비판합니다.YG, 방역수칙 위반도 범법 아닌가요?코로나19 방역수칙을 어긴 연예인들의 마이웨이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소속 아티스트들의 이름이 빠지질 않는다. YG는 방역수칙 위반으로 몇 차례 논란의 중심에 섰으나 반성의 기미는 보이질 않는다.YG 소속 가수 은지원은 지난달 제주도 소재의 카페에서 일행 5명과 함께 음료를 마시는 모습이 포착돼 비판의 중심에 섰다. 당시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시행돼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된 시점이었다. 이를 최초 보도한 조선일보에 따르면 이들 6명은 카페에서 한 시간가량 머물다 떠났고, 매니저로 추정되는 남성이 근처에서 주변을 감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논란이 커지자 YG는 "방역당국의 노고와 많은 분의 희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일로 심려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후 은지원은 제주 서귀포시로부터 1차 시정명령 조치를 받았다. 그가 머문 영업점도 시정명령 조치가 내려지는 등 피해를 입었다. 은지원 일행이 옥상 영업장에서 몰래 합석한 점이 참작되면서 겨우 영업 정지 및 과태료 등의 조치는 면했다.하지만 은지원은 용서를 구할 시간도 갖지 않고 한 달 넘게 tvN '송민호의 파일럿'에서 꾸준히 얼굴을 비췄다. 대중들은 분노한 마음을 가라앉힐 여유도 없이 TV와 유튜브를 통해 은지원이 웃고 떠드는 모습과 마주해야 했다. 심지어는 '송민호의 파일럿' 종영 이후

  • '뭘 해도 밉상'된 '나 혼자 산다', 논란 자초하는 제작진의 무능함 [TEN스타필드]

    '뭘 해도 밉상'된 '나 혼자 산다', 논란 자초하는 제작진의 무능함 [TEN스타필드]

    ≪정태건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방송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신랄하게 비판합니다.호감도 되찾아야 할 '나 혼자 산다', 해결 능력은커녕 문제 인식조차 못해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가 시청자들에게 단단히 '미운 털'이 박혔다. 최근 몇 달간 끊임 없이 논란에 휩싸이며 몸살을 앓고 있다. 뭘 해도 환영받지 못하는 분위기인데다가 스스로 비판을 자초하면서 호감과 신뢰를 모두 잃었다.'나 혼자 산다'는 최근 출연진을 차별 대우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 가운데 지난 18일 공개한 예고편 속 '전현무의 무무상회' 에피소드는 불난 집에 기름을 들이부은 결과를 낳았다.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전현무가 연 바자회에 웹툰작가 기안84, 배우 성훈, 가수 화사, 키 등 무지개 회원들이 참석한 모습이 펼쳐졌다. 이외에도 베우 김지석, 페퍼톤스 이장원 등 그의 절친이 출연을 예고했다.앞서 기안84의 웹툰 마감을 축하하기 위해 떠난 여행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핑계로 무지개 회원들이 대거 불참했던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이다. 당시 기안84는 무지개 회원들과 다같이 축하 여행을 떠나는 줄 알았지만, 전현무를 제외한 멤버들이 불참한다는 내용의 몰래카메라 희생양이 됐다. 이에 불참 멤버들은 코로나19 상황을 핑계대며 실망한 그를 위로했다.하지만 몇 달 뒤 '무무상회' 에피소드에서는 무지개 회원 대부분이 참석했다.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는 변함이 없지만 이들은 실내에서 서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웃으며 대화를 나눴다. 이에 앞선 기안84의 왕따 논란에 연장선

  • '미성년자 음주 논란' 디아크, 이미지 세탁하려면 고민시처럼 [TEN스타필드]

    '미성년자 음주 논란' 디아크, 이미지 세탁하려면 고민시처럼 [TEN스타필드]

    ≪정태건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방송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신랄하게 비판합니다.미성년 래퍼 디아크가 자신의 SNS에 술집 사진을 올렸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하지만 논란을 잠재울 카드를 멀지 않은 과거에서 찾을 수 있다. 참고답안은 배우 고민시의 대처법이다. 디아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술집에서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게재해 논란이 일었다. 해당 사진에는 테이블 위에 놓인 맥주와 파전이 담겼다. 그의 음주 여부에 대해선 알 수 없지만 일부 누리꾼은 2004년생인 디아크가 미성년자인 점을 지적하며 술집 방문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곧바로 게시물을 삭제했지만 이미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퍼지고 난 뒤였다. 이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자 디아크는 사과문을 통해 "프로듀서 두 명의 형들과 식사 자리에서 형들이 시킨 맥주 사진을 올렸다"며 "그저 형들의 세계를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 뿐이었다. 앞으로 더욱 조심히 행동하고 반성하겠다"고 밝혔다.사진 속 맥주를 동석자가 시킨 것이라고 해명하며 논란을 축소시키려 했지만 비난의 목소리는 끊이질 않았다. 디아크의 사생활 논란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에서 신뢰를 얻지 못한 채 더욱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에 디아크는 일주일째 SNS에 아무런 게시물도 올리지 않고 있다.하지만 그에게는 침묵을 깨고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기 위한 좋은 사례가 있다. 과거 고민시가 음주 논란에 휩싸인 뒤 행보를 살펴보면 디아크가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앞서 고민시는 지난 3월 미성년자 시절 친구들과 술집에서 찍은

  • 권민아vs지민 진흙탕 녹취록의 승자는 '팀떠난' 초아…생명력 꺼지는 AOA[TEN스타필드]

    권민아vs지민 진흙탕 녹취록의 승자는 '팀떠난' 초아…생명력 꺼지는 AOA[TEN스타필드]

    '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방송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신랄하게 비판합니다.새우 싸움 구경하던 고래가 춤 추는 꼴.그룹 AOA를 떠난 멤버들간의 마찰이 또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갈등을 봉합하기 위해 모인 이들의 대화록이 공개되면서다. 가장 첨예하게 대립했던 권민아와 지민은 밑바닥을 드러냈고, 이를 중재하던 초아만 호감도를 높였다.8일 디스패치는 권민아와 지민의 갈등이 담긴 128분간의 대화록을 공개했다. 권민아가 지난해 7월 AOA 활동 당시 리더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한 뒤, 모든 멤버들이 만나 나눈 대화의 일부 내용이 담겼다.공개된 대화록 내용은 처참했다. 권민아는 일방적으로 피해를 호소했고, 지민은 기억하지 못 했다. 날선 발언과 의미 없는 감정 싸움이 오갔고, 화해를 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는 파국으로 치닫을 위기에 처했다.이 때 총대 메고 나선 건 이미 오래 전 그룹을 떠난 초아였다. 그는 맏언니답게 가장 냉철하고 정확하게 상황을 파악했고, 두 사람의 입장을 정리하면서도 공감해줬다. 극도로 불안정한 감정 상태로 평행선을 달리던 양측을 사실상 초아가 타이른 수준이었다. 하지만 그의 노력이 무색하게도 1년이 훨씬 지난 시점에도 두 사람의 갈등은 현재진행형이다.결국 이날 보도로 인해 권민아와 지민 모두 상황이 달라졌다. 권민아는 마냥 억울한 피해자로 둔갑할 수 없게 됐고, 지민도 리더답지 못한 문제 대처 능력을 보여주며 실망감을 안겼다. 분명한 건 일방적인 괴롭힘으로 알려졌던 사건의 책임을 어느 누구 한 명에게 묻기가 어려워졌다.특히 멤버들의 만남 이후 권민아가 지민에게

  • [정태건의 까까오톡]세계선수권 앞둔 '올림픽 3관왕' 안산, 화살이 명중한 곳은 예능 '워맨스'?[TEN스타필드]

    [정태건의 까까오톡]세계선수권 앞둔 '올림픽 3관왕' 안산, 화살이 명중한 곳은 예능 '워맨스'?[TEN스타필드]

    '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방송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신랄하게 비판합니다."훈련 매진 하겠다"던 안산의 고정 예능 출연, 기대보다는 걱정 앞서는 이유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산이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SBS 새 예능프로그램 '워맨스가 필요해' 출연을 확정했다. 그의 방송 활동이 대회 성적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을까란 우려가 나온다.SBS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안산이 '워맨스가 필요해'에 고정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어 "안산이 오는 10월 열릴 전국체전을 위해 함께 생활하고 있는 광주여대 양궁팀 선수들과의 기숙사 생활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국가대표 선수가 아닌 대학생 안산의 이야기를 예고했다.2020 도쿄올림픽 최고 스타로 꼽히는 그의 활발한 방송 활동은 이미 오래 전 예견된 결과다. 안산은 대한민국 하계 올림픽 사상 첫 3관왕 타이틀을 거머쥐면서 국민들의 뜨거운 응원과 격려를 받았다. 이에 방송사들은 일제히 '안산 모시기'에 돌입했고, 결국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SBS '집사부일체' 등 인기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하지만 '워맨스가 필요해' 고정 합류는 앞선 방송 활동과는 다르다. 올림픽 열기가 가시기 전, 휴식 기간을 활용해 선수들이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일은 환영받을 만하다. 하지만 현역 선수가 일회성이 아닌 고정 예능에 출연하는 건 경기력에 대한 우려가 따를 수밖에 없다.게다가 안산의 출연 소식은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알려졌다. 이미 한 차례 녹화도 마친 상황이다. 지난달 19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 [정태건의 까까오톡]"숏컷이 왜?"…안산 페미 논란에 들고 일어난 女 연예인들[TEN이슈]

    [정태건의 까까오톡]"숏컷이 왜?"…안산 페미 논란에 들고 일어난 女 연예인들[TEN이슈]

    ≪정태건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방송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신랄하게 비판합니다.여성 연예인들의 '숏컷'에 대한 소신발언이 쏟아지고 있다.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 중인 양궁 국가대표 안산의 짧은 헤어스타일이 도마 위에 오른 뒤부터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숏컷'을 한 안산을 두고 페미니스트라는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 등장했다. 작성자는 안산이 여대를 다녔고, 짧은 머리스타일을 유지하며 남자혐오성 발언을 한 전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많은 누리꾼은 "정확하지도 않은 근거로 올림픽에 출전 중인 선수의 멘탈을 뒤흔들고 있다"며 그를 보호하고 나섰다. 실제로 안산은 '숏컷'을 즐겨하는 이유에 대해 "이게 편하다"고 말한 바 있다.그러자 연예계에서도 안산을 지지하는 움직이 포착됐다. 가장 먼저 입을 연 건 배우 구혜선이다. 그는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숏컷은 자유"라는 게시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과거 짧은 헤어스타일을 했던 자신의 모습이 담겼다.이후 그에게 많은 응원과 비판이 일제히 쏟아졌다. 이에 구혜선은 29일 "나는 남성과 여성에게서 태어난 여성이다. 또한 남성을 사랑하는 여성"이라며 다시 한 번 '숏컷'을 했던 사진을 올렸다.이어 "'페미니스트'를 혐오적 표현으로 왜곡하고 고립시키는 분위기를 감지하며 나 역시 여성이기에 이것을 관망하고 있기만은 어려운 일이었다"며 "남성과 여성의 편을 가르기 위함이 아닌 오로지 여성으로 태어나 사람으로 살기 위해

  • [정태건의 까까오톡] 하재숙, '광자매' 하차 뒤 아쉬운 행보[TEN이슈]

    [정태건의 까까오톡] 하재숙, '광자매' 하차 뒤 아쉬운 행보[TEN이슈]

    ≪정태건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가 매주 일요일 화제가 되는 연예·방송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신랄하게 비판합니다.배우 하재숙이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 하차한 뒤 시청자들의 몰입을 깨는 아쉬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오케이 광자매'는 부모의 이혼 소송 중 벌어진 엄마의 피살 사건에 가족 모두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며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다.하재숙은 극 중 이광남(홍은희 분)과 배변호(최대철 분) 부부 사이 갈등의 씨앗이 되는 신마리아 역을 맡았다. 그는 배변호와 불륜으로 아이를 갖게 되는 인물로, 한 부부를 갈라놓고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상대와 결혼에 성공하면서 많은 공분을 산 캐릭터다.하지만 지난달 19일 방송에서 신마리아는 배변호와 신혼여행을 떠났으나, 호텔 욕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종종 가슴을 부여잡으며 약을 먹던 그는 끝내 심장마비로 사망했고, 하재숙은 그렇게 드라마에서 중도 하차했다.처음 악역을 맡은 하재숙은 이번 작품을 통해 데뷔 후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동안 굵직한 배역을 받지 못했던 그가 준수한 연기력으로 드라마 속 민폐녀 역할을 충실히 소화해냈기 때문이다. 신마리아가 손가락질 받을수록 시청률은 올랐고, 그의 퇴장이 담긴 20일 방송은 31.5%(닐슨코리아, 전국)를 기록했다. 이에 하재숙과 '오케이 광자매'는 양측 모두 행복한 작별인사를 나누는 듯 했다.하지만 하재숙의 하차 후 행보를 살펴보면 뒷맛이 개운치 않다. 자신이 출연하는 마지막 방송이 나간 직후 그는 SNS를 통해 신마리아를 연기한 장문의 소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