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예의 에필로그≫최지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곳곳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객관적이고 예리하게 짚어냅니다. 당신이 놓쳤던 '한 끗'을 기자의 시각으로 정밀하게 분석합니다."다음 어떤 곡들이 나올지 모르겠지만 앨범으로서는 마지막이 아닌가 싶어요. 그래도 저는 계속 하고 싶습니다. 정 안되겠다 싶으면 그 때 그만 두겠습니다. 그 때까지 잘 부탁드리겠습니다."END(끝)이 아닌 AND(그리고)였다. 올해 74세를 맞은 가왕 조용필은 음악적 정점을 찍은 레전드 가수가 아닌 여전히 음악으로 소통하는 현역 가수이기를 자처했다. 내년 1월 라스트 콘서트로 은퇴를 예고한 가수 나훈아와는 다른 행보다.조용필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진행된 정규 20집 '20' 발매 기자 간담회에서 오랜 만에 대중 앞에 섰다. 양 팔을 번쩍 들고 취재진을 맞이한 조용필은 자신의 신곡이 어떨지 궁금해 하며 소년처럼 눈을 빛냈다. 무려 20집. 장장 56년의 가수 인생을 걸어온 조용필은 "앨범으로서는 이번이 마지막"이라면서도 결코 마침표를 찍지는 않았다. 조용필은 여전히 음악이 재미있고 새로운 창법을 연구하고 실험하는 것을 즐긴다고 했다. 18번의 믹싱 수정을 했다면서도 "흠 잡으려면 무진장 많다"며 닿을 수 없는 완벽에 천착했다. 세월의 깊이는 메시지가 되어 음악에 오롯이 녹아들었다. 자신이 만든 노래가 대중의 소유가 된다는 것을 알고 난 이후에는 사랑 감정보다는 삶과 꿈을 멜로디에 담았다. 조용필의 이같은 마음은 이번 신보 '20'에 잘 나타났다.조용필은 인생의 목표를 묻는 질문에는 고개를 저었지만 단 하나, 조금이라도 더
그룹 블랙핑크 로제의 선공개 싱글 'APT.'(아파트)의 뮤직 비디오가 1억 뷰를 돌파했다.더블랙레이블은 23일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듀엣 곡 'APT.'가 유튜브 조회 수 1억 뷰(10월 23일 기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공개된 지 5일 만의 기록이다.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함께 출연해 재치있는 영상미로 화제를 모은 이번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24시간 만에 2500만 뷰를 돌파했고, 연일 국내 인기 급상승 동영상과 인기 급상승 음악 1위의 자리를 지키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대한민국 트렌딩 1위, 미국 트렌딩 1위에 모두 오르며 글로벌 음악 시장의 대통합을 보여주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APT.'는 오는 12월 6일 로제의 정식 컴백을 앞두고 발매된 선공개 싱글로, 첫 번째 정규 앨범 'rosie'에도 수록될 예정이다. 발매 직후 국내 음원사이트 멜론, 지니, 벅스, 바이브의 실시간 차트, 일간 차트, 'TOP 100'(톱 백)에서 1위를 석권하는 'PAK'(퍼펙트 올킬)를 달성했다.뿐만 아니라 스포티파이 미국 1위 차트에 안착하고 총 40개 지역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입증했다. 중국 최대 점유율의 음원 사이트 QQ뮤직에서도 1위에 등극하며 미주 지역과 아시아를 강타한 'APT.'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로제는 국내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스포티파이 차트 1위, 글로벌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차트 1위 등극 등 이번 싱글 ‘APT.’를 통해 또 한번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이에 로제는 “제가 평소에 친구들과 즐겁게 하던 게임을 소재로 스튜디오에서 놀다가 자연스럽게 쓰인 곡인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함께
로제의 선공개 싱글 'APT.'(아파트)의 뮤직 비디오가 1억 뷰를 돌파했다.더블랙레이블은 23일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듀엣 곡 'APT.'가 유튜브 조회 수 1억 뷰(10월 23일 기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공개된 지 5일 만의 기록이다.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함께 출연해 재치있는 영상미로 화제를 모은 이번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24시간 만에 2500만 뷰를 돌파했고, 연일 국내 인기 급상승 동영상과 인기 급상승 음악 1위의 자리를 지키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대한민국 트렌딩 1위, 미국 트렌딩 1위에 모두 오르며 글로벌 음악 시장의 대통합을 보여주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APT.'는 오는 12월 6일 로제의 정식 컴백을 앞두고 발매된 선공개 싱글로, 첫 번째 정규 앨범 'rosie'에도 수록될 예정이다. 발매 직후 국내 음원사이트 멜론, 지니, 벅스, 바이브의 실시간 차트, 일간 차트, 'TOP 100'(톱 백)에서 1위를 석권하는 'PAK'(퍼펙트 올킬)를 달성했다.뿐만 아니라 스포티파이 미국 1위 차트에 안착하고 총 40개 지역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입증했다. 중국 최대 점유율의 음원 사이트 QQ뮤직에서도 1위에 등극하며 미주 지역과 아시아를 강타한 'APT.'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로제는 국내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스포티파이 차트 1위, 글로벌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차트 1위 등극 등 이번 싱글 ‘APT.’를 통해 또 한번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이에 로제는 “제가 평소에 친구들과 즐겁게 하던 게임을 소재로 스튜디오에서 놀다가 자연스럽게 쓰인 곡인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함께 듣고 즐겨주셔
가수 제니의 신곡 'Mantra'가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23일 KBS 가요심의결과 발표에 따르면 제니의 'Mantra'(만트라)는 특정상품의 브랜드를 언급하는 등 방송심의규정 46조(광고효과의 제한)에 위배되는 가사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Mantra'에는 'Cuz we had to do a In-N-Out drive-by'라는 가사가 포함됐다. 이 가운데 'In-N-Out'(인앤아웃)은 햄버거 브랜드명에 해당한다.부적격 판정을 받았을 경우 문제가 된 부분을 수정하거나 삭제해 재심의를 받을 수 있다. 적격 판정을 받은 곡에 한해 KBS 프로그램(TV, 라디오 등)에서 방송 가능하다.전 소속사 YG를 떠난 제니는 1인 기획사를 설립하며 홀로서기에 나섰다. 그는 지난 11일 'Mantra'를 발매하며 홀로서기 이후 첫 컴백에 나섰다.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0월 26일 자)에 따르면, 제니의 새 싱글 'Mantra'(만트라)는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98위로 진입했다. 이와 함께 'Mantra'는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 2위, '글로벌 200' 차트 3위에 올랐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다수의 연예인들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유튜버 탈덕수용소에게 징역 4년형이 구형됐다.23일 오전 인천지방법원 형사 11단독(김샛별 판사 심리)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를 받는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 운영자 박 모 씨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이날 검찰은 "박씨는 총 5회에 걸쳐 피해자들을 모욕했고 적극적으로 허위 사실의 영상을 게시해 명예를 훼손했다. 또 피해자들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활동을 방해했다"며 "유료 회원제를 운영한 점과 피해자의 외모, 인성, 이성 관계에 대한 내용으로 지속적으로 범행한 점을 고려해달라"며 탈덕수용소에 대해 징역 4년과 추징금 2억 1142만 152원을 구형했다.탈덕수용소의 변호인 측은 "모든 공소 사실을 인정한다"면서도 "오로지 수익적 창출을 위한 행위가 아니었다. 피해자 측과도 합의하려 한다. 끝까지 피해 회복에 대한 노력을 하겠다"며 선처를 호소했다.이번에도 모자와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등장한 탈덕수용소는 직접 반성문을 읽었다. 그는 "피해자들께 큰 상처를 드려 죄송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인터넷 세상에 갇혀 지내서 판단을 못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탈덕수용소는 그룹 아이브 장원영과 가수 강다니엘, 엑소 수호, 에스파 카리나 등 여러 연예인에 대한 허위 정보를 담은 영상을 지속적으로 제작했다. 탈덕수용소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12월 18일 진행될 예정이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싱어송라이터 권진아가 연말 콘서트를 열고 관객과 만난다.권진아는 오는 12월 13일부터 12월 15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2024 권진아 연말 콘서트 ‘This Winter’를 개최한다. 권진아는 지난 3월 열린 단독 공연 ‘꽃말’을 비롯해 지난해 개최한 모든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는 저력을 과시한 만큼, 이번에도 치열한 예매 전쟁을 일으킬 전망이다. 권진아의 대표 윈터송 ‘이번 겨울’을 모티브로 한 이번 공연 ‘This Winter’는 연말에 어울리는 특별한 무대를 비롯해 2025년 발매 예정인 정규앨범에 실리는 신곡들의 무대도 미리 공개한다.이에 앞서 권진아는 자신의 SNS에 공연 포스터를 공개하고 “이번 겨울을 누구보다 따듯하게 보내기 위해 마음의 온기를 불어넣을 시간, This Winter. 불안하고 행복했던 2024년의 책장을 넘기며 우리는 내일로 거뜬히 넘어가요. Would you spend this winter with me?”라는 글을 남겨 음악 팬들의 설렘을 유발했다.포스터 속 권진아는 연말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붉은색 벨벳 드레스를 입었으며, 커튼 뒤에 서서 얼굴과 몸을 빼꼼 내민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다가올 연말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2016년 정규 음반 ‘웃긴 밤’으로 정식 데뷔한 권진아는 발라드부터 디스코 팝, 록 등 폭넓은 장르에 탁월한 가창력과 특유의 섬세한 감성을 녹여낸 곡들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와 함께 ‘공연 강자’로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가수 볼빨간사춘기가 위로를 담은 힐링송으로 돌아온다.볼빨간사춘기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Bloom (블룸)'을 발매한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공중전화 부스에 의문의 쪽지를 남기거나, 흩날리는 비눗방울과 컬러풀한 풍선, 힘찬 노래를 통해 어두운 세상을 밝은 에너지로 물들이며 함박웃음을 짓는 안지영의 모습이 담겨있다.특히 영상 중간 노래하는 안지영을 지켜보고, 악기를 들고 뛰쳐나가는 의문의 사람들이 등장해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이어 "별들 사이에 헤엄쳐 닿는 화려하게 피어나는 꽃"이라는 가사가 희망찬 멜로디와 조화를 이루며 완곡을 향한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Bloom'은 화려하게 피어날 우리 모두의 아름다운 잠재력을 초신성의 폭발과 개화에 비유해 노래한 곡이다. 밴드 '더로즈'와의 공동 작업으로 탄생한 이번 싱글은 볼빨간사춘기의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엿볼 수 있어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볼빨간사춘기는 그동안 청춘의 다채로운 순간을 음악에 담아내며 많은 이들의 공감과 사랑을 받아왔다. 이에 볼빨간사춘기는 신보 'Bloom'을 통해 다시 한번 청춘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한편 볼빨간사춘기의 새 싱글 'Bloom'은 23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오는 11월 30일과 12월 1일 양일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동명의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그룹 퍼플키스가 다시 마녀 콘셉트를 잡고 그들만의 길을 걸어간다.퍼플키스는 서울 광진구의 한 카페에서 미니 7집 'HEADWAY'(헤드웨이) 발매 기념 인터뷰를 열고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퍼플키스는 그간 마녀, 좀비, 괴짜 등 특색 있는 콘셉트를 선보여왔다. 지난번 'BBB' 때 잠시 마녀 강렬한 콘셉트를 내려놨지만, 이번에 다시 마녀로서 돌아왔다. 채인은 "'우리는 아무래도 마녀다'라는 생각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도시는 "세계관 다시 꺼내자고 말한 게 멤버들이다. 가장 잘 맞는 옷이라고 느끼기도 했고 잘 어울리는 음악이라고 생각한다"며 다시 마녀로 돌아온 이유를 설명했다. 멤버들은 앨범 기획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레는 "회의 때 너무 바이크니까 '바이커!' 이렇게 가기보단 신비로움, 설명하기 힘든 저희만의 우아함을 담고 싶어서 그런 느낌의 콘셉트 사진을 많이 가져갔다. 그중에서 웨딩드레스가 선택됐다"며 준비 과정을 풀어놨다. 도시도 "다양한 레퍼런스를 찾아서 보여드렸다"고 전했다.채인은 "저희가 하고 싶어 하는 음악이 자꾸 이런 느낌이다. 팬들이 원하시는 것도 이런 방향이다. 저희의 음악이라고 느껴서 저희도 모르게 자꾸 손이 가는 것 같다. 대중이 어떻게 느끼시던 간에 저희만의 색깔로 나아갈 테니까 더 많은 분이 좋아해 주고 알아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안은 "저희가 하고 있는 장르의 음악이 데뷔 초 때보다 현시점에 더 접하기 쉬워졌다. 묵묵히 잘하는 것을 계속 보여드리다 보면 저희가 하고 있는 음악 장르가 대중화가 됐을 때 그 타이밍이 잘 맞물리면서 많은 분
가왕 조용필이 돌아왔다. 74세의 거장이 된 조용필은 음악적으로 배우고 연구하는 자신의 삶을 고백하며 울림을 선사했다. 조용필은 22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정규 20집 '20' 발매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상아색 재킷을 입고 등장한 조용필은 양팔을 들고 취재진을 반겼다. 그는 "이렇게 봽게 되니 쑥스럽기도 하고 영광스럽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나이 70이 넘어서 신곡을 발표한다는 것이 어려웠습니다만 열심히 해봤다. 어떻습니까? 별로에요?"라며 웃었다. 조용필은 또 "이제 제가 1집부터 시작해서 20집까지 했습니다만 아마 앨범으로서는 이것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을 거 같다"면서도 "그렇지만 새로운 좋은 곡이 있으면 또 만들면서 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날 간담회는 조용필의 신곡을 차례로 듣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조용필은 타이틀곡 '그래도 돼'가 담고 있는 메시지에 대해 "스포츠 경기에서 간발의 차이로 진 패자의 마음은 어떨까 하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스포츠 경기를 하면 승리한 사람은 카메라 안에 들어오지만, 패자는 그렇지 않다"며 "패자는 물론 속상하고 실망했겠지만, 저라면 '다음엔 이길거야', '지금은 그래도 돼. 한번 더'라는 마음을 가졌을 거 같다"고 했다.그러면서 "작사가와 이야기를 해서 만들었다. 누구나 어떤 사람이든 이 마음이 자신의 마음일 수 있다는 걸 직접적으로 에둘러 말하지 않고 직설적으로 말하는 가사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며 "스포츠 경기 우승의 순간에 패자의 감정에 이입한 것"이
《김지원의 슈팅스타》김지원 텐아시아 가요팀 기자가 '슈팅스타'처럼 톡톡 튀고 시원하게 가요계를 맛보여드립니다.밴드그룹 데이식스에 이어 이번에는 가수 우즈다. 군대에서 빛을 보는 스타들이 속속 늘어나고 있다.우즈는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국군의 날 특집에 출연했다. 조승연 상병으로 무대에 선 우즈는 자신의 자작곡 '드라우닝'(Drowning)을 열창했다. 짧은 머리, 단정한 군복, 화장기 없는 얼굴, 열정을 보여주듯 흘러내리는 땀방울 등 여러 가지가 어우러져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켰다. 무대를 즐기는 동료 국군장병들까지 무대를 완성하는 요소가 됐다. 음원으로 들었을 때와는 또 다른 울림을 준다는 평가가 이어졌다.우즈의 '드라우닝'은 5일 방송분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선공개 영상으로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됐다. 이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며 조회수 122만 회를 돌파했고, '드라우닝'이 입소문을 탔다. 그 결과 지난해 4월 발매된 우즈의 '드라우닝'은 차트 역주행에 성공했다. 무대 영상 공개 다음 날인 5일에는 일간 차트 698위, 10일에는 100위대로 껑충 뛰어올랐다. 20일에는 차트 인에 성공해 87위로 올라섰다. 멜론 주요 차트인 'TOP 100'에서는 최고 68위를 기록했다. 음원 발매 1년 8개월 만, 우즈 입대 9개월 만의 일이다.우즈는 올해로 데뷔 11년 차를 맞았다. 우즈는 2014년 그룹 UNIQ(유니크) 멤버로 가요계에 발을 내디뎠다. 이후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에서 출연, 5위에 등극하며 데뷔 조 엑스원(X1) 멤버로 발탁됐다. 그러나 프로그램 조작 논란으로 제대로 된 활동을 하지 못한 채 팀이 와해됐다
가수 조용필이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정규 20집 ‘20’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영원한 오빠...음악이란 계속 배워야 한다타이틀곡 ‘그래도 돼’는 이 시대 모든 이들을 위한 뭉클한 응원가로 이제는 자신을 믿어보라고, 조금 늦어도 좋다고 토닥여주는 가사. 가왕의 노래를 감상하며콘서트에서 만나요자꾸 나이 생각하면 안되는데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돌아온 가왕 조용필이 타이틀곡 '그래도 돼'의 가사에 대해 설명했다. 조용필은 22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정규 20집 '20' 발매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조용필은 '그래도 돼'를 함께 들으면서 "초반에는 가성으로 불렀다. 동양적인 사운드가 좋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노래는 반 키 정도 올려서 할까 후회가 되기도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조용필은 이 곡이 담고 있는 메시지에 대해 "스포츠 경기에서 간발의 차이로 진 패자의 마음은 어떨까 하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스포츠 경기를 하면 승리한 사람은 카메라 안에 들어오지만, 패자는 그렇지 않다"며 "패자는 물론 속상하고 실망했겠지만, 저라면 '다음엔 이길거야', '지금은 그래도 돼. 한번 더'라는 마음을 가졌을 거 같다"고 했다.그러면서 "작사가와 이야기를 해서 만들었다. 누구나 어떤 사람이든 이 마음이 자신의 마음일 수 있다는 걸 직접적으로 에둘러 말하지 않고 직설적으로 말하는 가사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며 "스포츠 경기 우승의 순간에 패자의 감정에 이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용필의 신보 '20'은 조용필의 음악 세계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앨범으로, 타이틀곡 '그래도 돼'를 비롯해 '찰나', 'Timing'(타이밍), '세렝게티처럼', '왜', 'Feeling Of You'(필링 오브 유), '라' 등 총 7곡이 수록됐다.타이틀곡 '그래도 돼'는 이 시대 모든 이들을 위한 뭉클한 응원가로 이제는 자신을 믿어보라고, 조금 늦어도 좋다고 토닥여주
돌아온 가왕 조용필이 까다로운 음악성에 대해 언급했다. 조용필은 22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정규 20집 '20' 발매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조용필은 11년 만에 정규앨범 '20'을 낸 것 과 관련 "콘서트는 여러 번 했다. 그런데 음반은 쉽게 되는 건 아닌 거 같다. 내 마음에 들어야 하는데 마음에 잘 안 든다"며 "만들어 놓고 나면 다음날 '에라이' 하는 경우가 수백 곡 될 거 같다"고 말했다.특히, 조용필은 "이달 초까지 녹음했다. 10월 첫주까지 녹음을 한 곡이 있는데 이 앨범에는 들어가지 못했다"며 "노래의 성향이 다른 노래와 좀 다르더라"며 다음을 기약했다. 조용필은 그러면서도 "앨범으로서는 이번이 마지막이 아닐까 싶다"며 "싱글로는 몇 번 낼 수 있어도 앨범은 좀 어렵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조용필의 신보 '20'은 조용필의 음악 세계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앨범으로, 타이틀곡 '그래도 돼'를 비롯해 '찰나', 'Timing'(타이밍), '세렝게티처럼', '왜', 'Feeling Of You'(필링 오브 유), '라' 등 총 7곡이 수록됐다.타이틀곡 '그래도 돼'는 이 시대 모든 이들을 위한 뭉클한 응원가로 이제는 자신을 믿어보라고, 조금 늦어도 좋다고 토닥여주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호쾌한 전기기타, 청량감 넘치는 절창, 고해상도의 사운드가 어우러져 조용필만의 모던 록을 완성했다.이날 오후 6시 발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가수 조용필이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정규 20집 ‘20’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가왕의 화려한 컴백타이틀곡 ‘그래도 돼’는 이 시대 모든 이들을 위한 뭉클한 응원가로 이제는 자신을 믿어보라고, 조금 늦어도 좋다고 토닥여주는 가사. '20' 앨범으로 컴백11년만에 정규앨범'20' 앨범이 마지막이지 않을까?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돌아온 가왕 조용필이 컴백 소감을 밝혔다. 조용필은 22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정규 20집 '20' 발매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상아색 재킷을 입고 등장한 조용필은 양팔을 들고 취재진을 반겼다. 그는 "이렇게 봽게 되니 쑥스럽기도 하고 영광스럽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나이 70이 넘어서 신곡을 발표한다는 것이 어려웠습니다만 열심히 해봤다. 어떻습니까? 별로에요?"라며 웃었다. 조용필은 또 "이제 제가 1집부터 시작해서 20집까지 했습니다만 아마 앨범으로서는 이것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을 거 같다"면서도 "그렇지만 새로운 좋은 곡이 있으면 또 만들면서 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번 조용필의 신보 '20'은 조용필의 음악 세계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앨범으로, 타이틀곡 '그래도 돼'를 비롯해 '찰나', 'Timing'(타이밍), '세렝게티처럼', '왜', 'Feeling Of You'(필링 오브 유), '라' 등 총 7곡이 수록됐다.타이틀곡 '그래도 돼'는 이 시대 모든 이들을 위한 뭉클한 응원가로 이제는 자신을 믿어보라고, 조금 늦어도 좋다고 토닥여주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호쾌한 전기기타, 청량감 넘치는 절창, 고해상도의 사운드가 어우러져 조용필만의 모던 록을 완성했다.이날 오후 6시 발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