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태현의 미담이 알려졌다.
'베테랑2'에서 황정민, 정해인 다음으로 많은 분량을 소화하고 감초 같은 연기력을 보여준 신승환에게는 남다른 데뷔 비하인드가 있다. 서울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 출신인 신승환은 '전 차태현 매니저'라는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그 당시 어린 나이로 현장 매니저를 하며 즐겁게 일했지만, '이러다가 배우 일을 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매니저 일을 그만두고 다시 연기를 하기 위해 프로필을 돌리기 시작했다고. 그 때문에 신승환은 차태현과 친형제처럼 지내고 있으며 지금까지도 서로를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낸다. 신승환은 "태현이 형과 1997년도에 만났으니 거의 30년이 되었다. 연예계에선 태현이형 덕분에 여기까지 온 것 같다. 결혼할 때도 축의금을 1000만원 내셨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미 형한테 너무 많은 걸 받았는데 '베테랑2' 개봉 전에 롤렉스 시계를 선물해줬다. '형이 잘 됐을 때 찼던 시계다. 너도 비상해라'라고 말해주더라. 그 기운을 진짜 받은 것 같다"고 고마움을 보였다. 한편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 분)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 황정민이 9년 만에 다시 한번 죄짓고 사는 놈들 잡아내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로 돌아왔고 정해인이 새로운 얼굴로 합류했다. 12일 기준 누적 관객 수 718만명을 기록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지난 1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텐아시아 사옥에서 영화 '베테랑2' 신승환(정의부장 역)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베테랑1'에서 박 기자 역할을 맡았던 신승환은 이번 '베테랑2'에서 안면몰수 사이버 렉카 유튜버로 전업해 활동 영역을 넓혔다. 기자 출신의 유튜버, 사이버 렉카가 된 정의부장은 영화 속 사건을 이끌어 가는 인물이다.'베테랑2'에서 황정민, 정해인 다음으로 많은 분량을 소화하고 감초 같은 연기력을 보여준 신승환에게는 남다른 데뷔 비하인드가 있다. 서울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 출신인 신승환은 '전 차태현 매니저'라는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그 당시 어린 나이로 현장 매니저를 하며 즐겁게 일했지만, '이러다가 배우 일을 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매니저 일을 그만두고 다시 연기를 하기 위해 프로필을 돌리기 시작했다고. 그 때문에 신승환은 차태현과 친형제처럼 지내고 있으며 지금까지도 서로를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낸다. 신승환은 "태현이 형과 1997년도에 만났으니 거의 30년이 되었다. 연예계에선 태현이형 덕분에 여기까지 온 것 같다. 결혼할 때도 축의금을 1000만원 내셨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미 형한테 너무 많은 걸 받았는데 '베테랑2' 개봉 전에 롤렉스 시계를 선물해줬다. '형이 잘 됐을 때 찼던 시계다. 너도 비상해라'라고 말해주더라. 그 기운을 진짜 받은 것 같다"고 고마움을 보였다. 한편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 분)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 황정민이 9년 만에 다시 한번 죄짓고 사는 놈들 잡아내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로 돌아왔고 정해인이 새로운 얼굴로 합류했다. 12일 기준 누적 관객 수 718만명을 기록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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