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수호는 4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첫 미니 앨범 '원'(ONE) 발매 기념 인터뷰를 열고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번 앨범에는 어머니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노래한 리메이크곡 '엄마의 노래'가 담겼다. 이날 최수호는 "엄마를 주제로 한 노래를 개인적으로 좋아한다"며 어머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내비쳤다. 그는 "엄마에게 가장 미안하다. 중학교 때부터 아빠가 기러기 생활을 하셨다. 하필 제가 그때 사춘기가 심하게 와서 어머니와 많이 싸웠다. 통금 시간 때문에 싸우고, 거의 매일 다퉈서 엄마가 많이 힘들어하셨다"고 털어놨다.


타이틀곡 '끝까지 간다'는 인트로에서 펼쳐지는 최수호의 국악 구음이 독창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곡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색다른 매력이 돋보인다. 스페인의 정열적인 플라밍고 기타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비트 위로 에너제틱한 보컬이 어우러진다.
이 외에도 새 앨범에는 '꿈속을 걸어가요', '같이한 우리', '엄마의 노래', TV조선 '미스터트롯2' 신곡 미션을 통해 선보였던 '조선의 남자' 2025년 버전, 타이틀곡 '끝까지 간다'의 인스트루멘탈(반주) 트랙까지, 최수호의 더 깊어진 음색과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총 6곡이 수록됐다.
최수호의 첫 번째 미니 앨범 '원'은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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