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봤어? 현빈 완전 대박이야, 대박. 사람을 대체 뭘로 보고… 내가 아무리 할 일이 없어도 설마 주말 밤에 남들 연애하는 이야기나 보고 있을 거 같으냐? 그 시간에 맥주 마시면서 프리미어리그 보는 게 훨씬 낫지. 야, 그 시간에 현빈을 안 보면서 TV를 트는 거야말로 전파 낭비야. 아, 그래? 그럼 그냥 내가 TV를 안 보면 되겠네. 쳇, 쳇, 쳇. 그러지 말고 한 번 봐봐. 괜히 다들 에 열광하는 게 아니야. 지난주에만 해...
'반려동물, 생명에 대한 예의' KBS1 밤 10시 '도시의 개' 편이 버려지고 고통 받는 유기견들의 모습을 직접 눈으로 보여주며 주의를 환기하고, KBS '남자의 자격'에서 직접 유기견을 위탁해서 키우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면, 오늘 에서는 동물학대 및 유기를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에 대해서 고민한다. 한국의 동물 보호법은 선진국에 비해 허술한 것이 사실이다. 다행히도 정부가 동물보호법 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 바 있지...
KBS '남자의 자격'에서 사연 많은 유기견을 한 식구로 맞아들이신 이경규 씨, 김국진 씨, 김성민 씨, 세 분을 보고 있자니 가슴 한 구석이 뜨끔했습니다. 오래전, 우리 집에 왔다가 며칠 만에 다른 집으로 가야만 했던 강아지가 생각나서요. 사실 다른 집으로 보내진 이유는 애완동물이라면 질색하는 저 때문이었어요. 식구들은 모두 키우길 바랐지만 제가 '내 눈에 흙이 들어오기 전엔'이라며 매몰차게 선을 그었던 거죠. 이십 년은 족히 넘는 예전 일인...
21일 방송된 SBS , AGB 닐슨미디어 리서치 전국기준 시청률 21.5%로 자체최고시청률 기록. MBC 은 13.3%를 기록했다. 보도자료 한 로엘 백화점 사장 열 대서양 그룹 자제 안 부럽네요. SBS 에 출연 중인 하지원, 22일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에 감사의 글 남겨. 하지원은 제작진과 동료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전한 데 이어 시청자들에게 “지금 사랑하고 계신 분들에겐 더 큰 사랑을, 사랑을 기다리고 계신 분들에겐 사랑의 설레임이 ...
후지TV의 가을 개편 홍보 CM이 화제가 됐다.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를 비롯 이전과 달라지는 후지TV의 가을 이후 프로그램을 예고하는 이 CM은 100Kg가 넘는 거구의 임신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파자마를 입고 침대에 누워 배를 쓰다듬던 여자가 카메라를 보고 말한다. “많이 낳겠습니다.” 출산의 마음과 노력으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방송사의 의지가 담긴 CM이다. 하지만 알고 보면 이 CM은 큰 거짓말을 하고 있다. 주인공이 바로 마츠코...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에서 진행되었던 도서이벤트에 참여해 주신 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공지해 드린 대로 을 20분께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회원가입시 작성된 주소로 발송할 예정이니, 주소 확인을 11월 25일(목)까지 완료해주시기 바랍니다. 당첨되신 여러분, 모두 모두 축하드립니다! 리죠/ 알로에 / 카이엔 / cherish / dukemsk ejinnj / feverchris / Flight / hikarry1004...
5부 '우리 선생님이 달라졌어요' EBS 밤 9시 50분 SBS 와 KBS 의 '우리 성광이가 달라졌어요' 코너는 각각 아이와 남자를 개선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렇다면 교사를 바꾸는 건 어떨까. 누군가를 가르치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고 전문가의 코치를 받는 게 과연 말처럼 쉬울까. 이에 EBS 는 지난 6개월 간 교사 다섯 명을 대상으로 과감하게 교사 코칭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물론 그 과정은 쉽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교사들...
그런 태도가 편곡에도 영향을 미쳤나? 의도적으로 일렉트로니카적인 사운드를 넣은 곡 외에는 어쿠스틱 기타의 비중이 굉장히 커졌다. 포장을 자제하고 느낀 감정을 그대로 옮긴 것 같다. 윤종신: 일단 이번에는 이근호와 피아노로 쓴 몇 곡 외에는 모두 통기타로 작곡했다. 그 곡들이 다 예전에 만든 곡이기도 하고. 요즘 만든 곡들은 다 통기타로 그때그때 써서 그걸 바탕으로 편곡했다. 그래서 기타와 관련된 편곡자들을 찾아 나서다 조정치와 정지찬에게 맡겼...
요즘 음원 차트를 보면 목소리가 부각되는 곡이 사랑받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윤종신: FT아일랜드나 씨엔블루가 히트하는 이유 중 하나도 기존 가요계 흐름과는 다르다는 데 있다고 본다. 실력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기획사가 댄스를 하는 아이돌 대신 그쪽으로 방향을 잡고 소속 뮤지션들을 연습시킨 건 중요하다. 이미 회사들이 다른 길을 모색하고 있는 거다. 아이유의 경우엔 제작사에서 신곡을 나와 윤상 형과 김형석 형한테 받더라....
윤종신은 정말 “깨알같다”는 말이 어울린다. 그는 인터뷰에서 무슨 질문이 오든 자신이 생각하는 것들을 최대한 많이, 자세히, 정확하게 말한다. 덕분에 그와의 인터뷰는 아주 장시간 동안 이뤄진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알찬 내용으로 가득하게 되었고, 그의 길고 복잡하고 다양한 경력들을 전부까지는 아니더라도 꽤 많이 담을 수 있었다. 그러나, 그의 이야기는 단지 지나온 경력에 대한 회고 같은 것이 아니다. 그는 오히려 자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이야...
신발끈을 조인다. 지금 있는 곳이 어딘지도 모른 채. 길도 묻지 않았다. 내가 걷는 이 길이 어디서 끝나는지도 모른 채. 그렇게, 'just walking man'. 자신의 노랫말처럼, 윤종신은 계속 걸었다. 딱히 답도, 화려한 영광도 없는 길. 015B에서는 객원 가수였고, 솔로로 나서 인기도 얻었지만 '슈퍼스타'라는 말은 듣지 못했다. 예능으로 들어가니 SBS 에서 강호동이 그에게 “제 점수는요”라며 예능 점수를 매긴다. 늘 개근상은 탔지만...
5회 토 SBS 밤 8시 40분 “모정에 대한 탐구이지만, 절대로 드라마를 보는 재미까지 놓치진 않겠다.” 모정에 대한 탐구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드라마를 보는 재미에 있어서는 김순옥 작가는 자신이 공언한 약속은 철저하게 지키는 사람이다. SBS 는 초반부터 이효리 분장을 하고 등장해 막춤을 추는 이미숙 을 시작으로 조용히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달래(강민경)는 연우(김진우)의 대학 후배들이 하는 독립영화에 출연하고...
배우 현빈, MBC 다큐멘터리 내레이터로 발탁. 의 이정식 프로듀서는 “현빈의 다큐멘터리에 대한 깊은 애정, 그리고 아프리카의 슬픈 눈물을 감싸줄만한 따뜻한 감성이 과 잘 조화를 이룰 것 같다고 판단했다”며 현빈을 발탁한 이유를 설명했다. 은 과 의 뒤를 이어 307일간의 아프리카 현지 취재로 만들어진 다큐멘터리다. 보도자료 이게 최선입니다. 확실합니다. 가수 휘성, 이제 자극적인 가사는 쓰지 않겠다고 밝혀. 휘성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
2010년 일본 도호의 최대 기대작 가 11월 9일 드디어 언론에 공개됐다. 는 1974년 TV에서 방영돼 대인기를 누렸던 SF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실사영화로, 기무라 타쿠야가 주인공 고다이 스스무로 캐스팅 돼 화제가 됐다. 으로 흥행력을 입증한 야마자키 다카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영화 , 의 쿠로키 메이사, 영화 의 츠츠미 신이치 등이 함께 출연했다. 영화의 배급사 도호는 2010년을 '야마토의 해'로 지정해 1월 1일...
“이번 연극은 살아 있는 역사와 함께하는 자리다.” 일흔일곱에도 여전히 현역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이순재와 1960~70년대 연극의 메카였던 명동예술극장(구. 명동국립극장)의 만남. 출연하는 배우들이 연신 '영광'이라는 단어를 입에 올릴 수밖에 없는 이유다. 서 있는 위치 어디에서건 자신이 가진 에너지 모두를 쏟아내는 이순재가 2008년 에 이어 2년 만에 연극무대에 오른다. 지난 18일 명동예술극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는 돈키호테 역을 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