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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is is PSY│영어 사용자를 위한 싸이 크레이지송 안내서

    빌보드 차트 연속 2주 2위의 기록을 세운 '강남 스타일'이 수록된 앨범 이전에도 싸이는 정규와 비정규를 포함해 13장의 음반을 냈다. 미국에서의 후속곡이나 음반을 준비함에 있어 2CD '베스트 앨범'을 고려해도 될 만큼 한국 내 히트곡이 많음은 물론이다. 그러나 이제 막 싸이 월드에 들어선 해외 팬들이라면 수많은 '불싸의 명곡' 앞에 헤매고 있을 터, 싸이를 대표하는 댄스곡 및 퍼포먼스 다섯 가지를 먼저 골라 소개한다. 영어 사용자를 위한 ...

  • [10 라디오] 싸지타, 먹고 여행하고 노래하라

    모든 여행은 과거가 됩니다. 그리고 영원할 수 없다는 그 숙명이야말로 여행의 이유이지요. 천장이 정수리까지 내려와 숨통을 조이는 것 같은 날, 여행지의 기억은 바람을, 빛을, 바다를 떠올리게 만들어 주니까요. 싸지타의 3집 는 그런 여행의 비밀을 솔직하고 담담하게 기록한 일기장 같은 앨범입니다. 이들의 트레이드마크와 같은 우쿨렐레와 함께 만들어진 노래들은 마시고 웃고 사랑하는 여행의 즐거움을 묘사하고, 후반부의 노래들은 놀랄 정도로 꾸밈없이 ...

  • 2012년 10월 4일, 오늘의 '전설의 장진구'

    2012년 10월 4일, 오늘의 '전설의 장진구'

    오늘의 '전설의 장진구' 27, 28회 홈드라마 낮 12시 30분 / 저녁 7시 30분 올 상반기 JTBC 을 흥미롭게 봤던 시청자라면 정성주 작가-안판석 감독의 명작 를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속물적인 대학 강사 남편 장진구(강석우)와 시가로부터 없는 집 딸이자 고졸 출신이라며 무시당하던 주부 오삼숙(원미경)이 남편의 외도와 위선에 질려 분연히 떨쳐 일어나 독립적인 삶을 살게 된다는 큰 줄거리는 수많은 '줌마렐라' 드라마에서 재탕된 바 ...

  • 호야│내 몸과 마음을 뒤흔든 영화들

    호야│내 몸과 마음을 뒤흔든 영화들

    첫사랑은 이루어지기 어렵다. 그 사람을 보기만 해도 설레는 마음, 어쩔 줄 몰라 도리 없이 한숨만 짓게 되는 감정은 대부분 실패한 채, 한때의 열병에 머물고 만다. tvN 에서 그런 첫사랑의 표정을 가장 잘 보여주었던 건 뜻밖에 준희(호야)였다. 그가 책상에 고개를 누인 채 짝사랑하는 윤제(서인국)를 가만히 바라보거나, 모처럼 털어놓은 고백을 장난으로 오인당하는 순간의 아련한 표정은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마음이 어떤 것인지 짐작케 했다. 데뷔 후...

  • 김기리│나만 듣기 아까운 노래들

    눈 밝은 이들은 오래전부터 눈여겨보고 있었을 것이다. KBS ‘생활의 발견’에서 이별을 놓고 티격태격하는 연인, 신보라와 송준근 사이에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불쑥 나타나는 한 남자 종업원의 존재를 말이다. 그보다 더 눈썰미 좋은 어떤 이들은 이미 이 사실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불편한 진실’에서 김지민과 함께 매번 손발이 오그라드는 로맨스를 펼치는 남자가 그 종업원과 동일 인물이라는 것을. 어떤 ...

  • 김진 씨의 달라진 모습을 응원합니다

    김진 씨의 달라진 모습을 응원합니다

    방송 내내 추적추적 비가 내려서일까요? SBS 36기 '연예인 특집'은 다소 전투적이고 긴장감 넘치던 평소 분위기와는 달리 서글픈 느낌으로 가득했습니다. 마치 슬픈 영화 한 편을 본 것처럼 마음이 영 편치 않았는데요. 한 가지 시작부터 답답했던 건, 연예인 남성 출연자들이 마흔을 넘겼든 서른을 막 지났든 한결같이 효도 한번 해보려고, 연로하신 어머니께 손자 안겨 드리고 싶은 마음에 출연하게 됐다고 얘기하고 있다는 점이었어요. 어쩌다 한때 잘 나...

  • 2012년 10월 2일, 오늘의 떡밥 투척 <대풍수 스페셜-내일을 보는 사람들>

    2012년 10월 2일, 오늘의 떡밥 투척 <대풍수 스페셜-내일을 보는 사람들>

    오늘의 떡밥 투척 SBS 저녁 8시 50분 예고편과 스틸컷만으로는 부족했는지, 이번에는 사전 다큐멘터리다. 오는 10일 첫 방송 되는 가 (이하 )로 작품에 대한 대량 떡밥을 투척할 예정이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와 그를 왕으로 만든 영웅들의 모험담 속에서 사주팔자, 관상, 풍수지리 등이 어떻게 구현될지 궁금했다면 이 방송을 놓치지 말아야 하겠다. 배우와 스태프들의 인터뷰, 대규모 세트장까지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스페셜이니 말이다....

  • 드라마 <그해 겨울, 바람이 분다>, 주인공에 조인성 캐스팅

    드라마 <그해 겨울, 바람이 분다>, 주인공에 조인성 캐스팅

    노희경 작가가 집필하는 드라마 , 주인공에 조인성 캐스팅. 해당 작품은 일본 드라마 의 리메이크작으로, 내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제작이 진행 중이다. 김규태 감독이 연출을 맡으며, 송혜교가 유력한 여주인공으로 거론되고 있기도 하다. 10 아시아 나이를 한 살 더 먹겠지만, 해가 바뀌는 것도 썩 나쁜 일은 아니네요. 구혜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신과 관련한 유언비어에 대해 “추가로 적발될 경우 처벌 받으실 수 있습니다”라는 경고 남겨....

  • MBC <마의>│조승우, 드라마에서 어색하지 않을까?

    MBC <마의>│조승우, 드라마에서 어색하지 않을까?

    MBC 월, 화 밤 9시 55분 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최정규. 10월 1일 첫방송 생사의 갈림길에서 운명이 뒤바뀐 남녀, 권력과 욕망 앞에 적이 된 두 남자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정의로운 성품의 주인공 백광현(조승우)은 천한 신분의 수의사, 마의(馬醫)에서 조선 최고의 한방 외과의가 되고 어의에까지 오르는 인물이다. 어린 시절 저자 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강지녕(이요원)과 서로 호감을 느끼며 성장하는데, 광현과 지녕은 태어나자마자 생사가 ...

  • 시추에이션 추석 플랜, '연휴 3일'

    시추에이션 추석 플랜, '연휴 3일'

    비상이다. 추석이 '토, 일, 월'이다. 명절 연휴 세계에서 이보다 더 큰 일이 어디있겠는가. 짧은 만큼 철저한 계획을 짜서 쉬려는 사람도 있겠지만, 사흘이란 시간은 계획을 짜는 동안 흘러가고도 남을 짧디 짧은 시간이다. 그래서 계획 세우는 것조차 시간이 나지 않을 사람들을 위해, 밖에 나가기도 싫은 사람들을 위해 가 철저히 TV 시청과 실내생활을 중심으로 3일 동안의 한가위 생활 계획표를 그렸다. 3일짜리 2012년 추석 연휴를 위한 맞춤 계...

  • 박지은 작가 “방귀남을 통해 결혼하고 싶은 남자를 그려보고 싶었다”

    박지은 작가 “방귀남을 통해 결혼하고 싶은 남자를 그려보고 싶었다”

    정말 오랜만이었다. 어머니들의 전유물인 줄 알았던 주말극을 이십대 딸부터 여든에 가까운 할머니까지, 말 그대로 가족 모두가 시청하는 풍경 말이다. 지난 9일 종영한 KBS (이하 )은 고부갈등이 막장으로 치닫거나 신분 차이 나는 여자와 결혼하겠다는 자식을 끝까지 반대하는 자극적인 설정 없이도 온 가족을 화면 앞으로 끌어당긴 건강한 가족드라마였다. 30대 작가의 첫 주말극이라는 점에서는 놀랍지만, 그가 MBC 과 을 통해 결혼한 여자의 인생을 유...

  • 2012년 9월 28일, 오늘의 꿈의 직장 <무한도전>

    2012년 9월 28일, 오늘의 꿈의 직장 <무한도전>

    오늘의 꿈의 직장 토 MBC 저녁 6시 35분 좋은 직장의 조건은 연봉, 복지, 업무 적성, 동료와의 관계 등 다양하지만 이 모든 것을 일거에 뒤집을 수 있는 꿈의 직장이 있다면 바로 신입사원 지드래곤과 함께 하는 무한상사가 아닐까. 물론 워커홀릭 유 부장과 자격지심에 시달리는 박 차장, 융통성 없는 정 과장 등 같이 일하기 힘든 상사가 한 둘이 아니지만, 아무리 격무에 시달려도 지드래곤 사원의 꽃미소 한 번이면 삼일 철야가 대수겠는가. 게...

  • 싸이의 '강남스타일', 빌보드 차트 HOT100 싱글차트에서 2위 기록

    싸이의 '강남스타일', 빌보드 차트 HOT100 싱글차트에서 2위 기록

    싸이의 '강남스타일', 빌보드 차트 HOT100 싱글차트에서 2위 기록. '강남스타일'은 2주 전 64위로 차트에 진입한 후, 지난주에는 11위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싸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 on Billboard Hot100 Make some noise!”라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빌보드닷컴 가수는 노래 따라 간다더니 당신은 새 챔피언 롸잇나우! LG트윈스,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홈경기 시구자로 2009년 그래미 최우수...

  • 2012년 9월 27일, 오늘의 누난 너무 슬퍼 <아름다운 그대에게>

    2012년 9월 27일, 오늘의 누난 너무 슬퍼 <아름다운 그대에게>

    오늘의 누난 너무 슬퍼 14회 SBS 밤 9시 55분 초등학생도 연애하는 더러운 세상, 그러니 재희(설리)의 손을 슬쩍 잡으며 “잠깐만 이러고 가면 안 될까?”라며 도저히 “응, 안돼” 라는 말을 할 수 없게 만드는 태준(민호)의 '부농' 행각도 더는 막을 수가 없다. 그간 민호와 설리와 이현우와 그리고 또 많은 꽃미남들을 보며 어젯밤 MBC '라디오 스타'의 (김)정난 언니처럼 눈 보신을 해온 누나들의 위염이 재발할 징조다. 이 와중에...

  • <19곰 테드>│테드 “내가 이렇게 홀딱 벗고 나오는데”

    <19곰 테드>│테드 “내가 이렇게 홀딱 벗고 나오는데”

    자고나니 스타가 되었다는 말이 있다. 테드는 자고나니 사람 비슷하게 된 곰인형이다. 물론, 스타 역시 되었다. 영화 의 주인공 테드를 만났다. “쑥과 마늘을 사고 싶으니 가까운 시장을 알려달라”며 농담을 하는 그는 거침없이 솔직한 어른이며 여성과 알코올을 사랑하는 남자였다. 한국을 방문한 소감이 궁금합니다. 테드: 아름다운 나라입니다. 88 서울 올림픽 당시 제가 11살이었는데, 호돌이를 보며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