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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홍철│“안 해본 거, 낯선 사람, 낯선 걸 되게 좋아해요” -2

    노홍철│“안 해본 거, 낯선 사람, 낯선 걸 되게 좋아해요” -2

    무한재석교 신도의 탄생이군요. (웃음) 노홍철 : 형이 너무 너무 바쁘잖아요. 그런데 제가 전에 형한테 별 생각 없이 “여권 케이스 예쁘다” 그랬던 걸 기억해서 생일 선물로 주는 거예요. 제 이름까지 새겨서. 제가 원래 또 제 이름 새기고 다니는 걸 좋아하는데! 와, 감동이잖아요. 그런 일들이 너무 너무 많아요. 말하자면 끝이 없어요. 그런 게 쌓이면서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됐고, 신기하게 형이랑 방송을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

  • 노홍철│“에너지가 다른 사람보다 막 넘치는 사람은 아니에요” -1

    노홍철│“에너지가 다른 사람보다 막 넘치는 사람은 아니에요” -1

    노홍철과의 인터뷰에 제목을 붙인다면 뭐라고 해야할지 계속 생각했다. 그의 인터뷰는 한 사람이 한시간여 동안 말했다고 믿기엔 너무 방대해서 정리 자체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가 어떻게 지금의 노홍철이 됐는가에 대한 인생역정을 들려준 '노홍철 비긴즈' 같기도 했고, 누군가의 마음을 사로잡는 법을 알려주는 '노홍철 특강 : ' 같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마음에 드는 건 '위인 노홍철'이었다. 그가 지금의 노홍철이 되기까지의 과정이나 지금 그가 살...

  • 노홍철│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thㅏ랑스러워

    노홍철│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thㅏ랑스러워

    노홍철은 단 한 번 만난 남자에게도 '형님'이라고 부른다. 단 한 번 만나 통성명을 한 사람과 통화할 때도 “그럼 끊을께요, 뿅!”이라며 전화를 끊는다. 이동할 때는 자신이 직접 운전하길 좋아하고, 매니저에게는 일하는 동안 기다리지 말고 어디 가서 놀라고 한다. 그리고, 인터뷰를 하러 에 왔을 때 그는 혼자 가 있는 사무실에 와서 직접 벨을 눌렀다. “형님, 형님! 저예요, 저예요!” 그가 들어오자 의 여성들은 모두 너무 좋아 웃음을 참지 못했...

  • SBS <파라다이스 목장>│이연희, 심창민의 연애시대

    SBS <파라다이스 목장>│이연희, 심창민의 연애시대

    온통 다 부자다. 왈가닥 여주인공 이다지(이연희)만 빼고는. 스물 한 살 어린 나이에 사랑 하나만 믿고 열 아홉 이다지와 결혼했다 6개월 만에 이혼한 한동주(심창민)는 유산을 상속받을 부잣집 외아들이고, 그를 따라다니는 박진영(유하나) 역시 재벌가의 막내딸이다. 6년 후, 제주도 목장에서 우연히 재회한 한동주와 이다지는 얼떨결에 동거까지 하게 되지만 리조트 재개발 사업차 제주에 온 사업가 서윤호(주상욱)가 나타나며 네 사람의 애정전선은 한층 더...

  • 개그맨 김병만, 트위터 개설

    개그맨 김병만, 트위터 개설

    개그맨 김병만, 트위터 개설. 김병만은 지난 17일 자신의 이름을 영어로 한 @kimbyoungman이라는 계정으로 트위터를 개설한 뒤 '안녕하세요 김병만 입니다. 이제 처음 트위터 시작합니다.ㅋㅋ 관심 가져 주세요'라고 첫 멘션을 올렸다. 이후 '트위터 시작한지 6분 지났는데 반응이 없네요 ㅜㅜ'라고 글을 올리는 등 100개가 넘는 글을 빠르게 올리며 수많은 팔로워를 등록했다. 김병만 트위터 기사제목 – 갑수좌 긴장하다. 방송...

  • 김윤진│내 심장을 뛰게 만드는 음악들

    김윤진은 최근 ‘트루 크라임’이라는 비디오 게임의 목소리를 녹음했다. 내년 상반기 미국에서 출시될 이 게임은 아시아 갱들이 나오는 액션 RPG 게임이다. 김윤진과 함께 주인공을 맡은 배우들은 중국의 양자경과 재미교포 윌 윤 리. 이것은 할리우드에서 그녀의 위치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아시아를 상징하는 군집을 형성할 때 가장 앞서 동원될 수 있는 배우. 그리고 그것은 6년의 방영 기간 내내 높은 시청률을 올린 드라마 가 있어...

  • 이런 연예대상 어떠십니까

    이런 연예대상 어떠십니까

    연말과 함께 시상식 시즌도 끝났다. 가요, 드라마, 연예 프로그램별로 방송국 3사의 시상식이 줄지어 열리는 국내와 마찬가지로 일본에서도 일본레코드대상을 비롯 굵직한 시상식들이 연말을 장식한다. 상을 수여하진 않지만 한 해의 가요계를 정리하는 후지TV의 , 홍과 백으로 팀을 나누어 노래로 아티스트들이 뭉치는 NHK의 과 같은 연말잔치도 열린다. 사실 상은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시상식은 세계 어디든 수상자의 공로를 기리는 동시에 그 해를 정...

  • 진상도 캔디도 아닌 우리 공주님!

    진상도 캔디도 아닌 우리 공주님!

    MBC 첫 회 때 이설(김태희) 양이 친구가 일하는 백화점 가방 매장 진열대에 올라가 갖가지 포즈로 셀카를 찍는 등 민폐를 서슴지 않는 걸 보고 또 밉상 캐릭터 하나 등장했구나 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오다가다 만난 박해영(송승헌)이란 남자에게 백화점 행사 상품권을 탈 욕심에 영수증을 얻어내는 구걸 아닌 구걸까지 하지 뭐에요. 어디 과년한 처자가 잘 알지도 못하는 남자를 쫓아 인적 드문 지하 주차장까지 따라간답니까? 그뿐인가요. 돈 좀 있다 싶...

  • [강명석의 100퍼센트] '런닝맨', 반전의 서막을 열다

    [강명석의 100퍼센트] '런닝맨', 반전의 서막을 열다

    “반전의 서막” 지난 16일 SBS 의 '런닝맨' 예고편에 뜬 자막이다. 정확한 의미는 알 수 없지만, '런닝맨'이 반전을 시도한 건 분명하다. 지난 주 '런닝맨'은 맨 뒤에 배치했던 추격전을 맨 앞에 두고, 출연자들을 쫓는 팀과 쫓기는 팀으로 나누는 대신 고정 출연자들을 세 팀으로 나눠 게스트를 쫓도록 했다. 제목 때문에라도 '런닝맨'의 대표 코너는 출연자들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다. 초기에는 도시의 랜드마크에서 제작진이 감춰둔 아이템을 찾는...

  • 2011년 1월 18일

    2011년 1월 18일

    6회 KBS2 밤 9시 55분 춤추고 노래하면 다 될 줄 알았던 삼동(김수현)의 서울 생활은 어쩐지 점점 파란만장해진다. 혜미(배수지) 대신 화분을 맞고 쓰러진 삼동은 응급실로 실려가고, 진국(옥택연)은 사건 현장에서 범인이 떨어뜨린 단추를 줍는다. 월말평가에서 백희(함은정)를 꼭 이기겠다던 혜미의 의지에도 불구하고, 입시반 4인방은 쇼케이스 선발에선 탈락하게 된다. 쇼케이스를 보러 굳이 서울로 올라오겠다는 삼동의 어머니(이혜숙)를 위해 4인...

  • 하지원의 미남 福 VS 임수정의 미남 福

    하지원의 미남 福 VS 임수정의 미남 福

    하지원 “아프냐? 나도 아프다.” 이서진이 말했다.(MBC ) 소지섭과 함께 있다가 조인성 손에 죽었다.(SBS ) 하나님께 몸 바치려던 권상우를 파계시켰다.() '슬픈 눈' 강동원과 칼을 맞댔다.() 시키지도 않았는데 눈도 맞았다. 장근석의 첫사랑이었다.(KBS ) “아름다운 내 다리는 좀 하지 원~” 이라는 노래까지 나왔다. 김명민의 마지막을 함께 했다.() 현빈과 거품키스하고 결혼 5년째, 애 셋 낳고 잘 살고 있다.(SBS ) 전생...

  • 가수 아이유, 건강상의 이유로 앨범 활동 중단

    가수 아이유, 건강상의 이유로 앨범 활동 중단

    가수 아이유, 건강상의 이유로 앨범 활동 중단. 아이유는 지난 16일 SBS 무대를 마지막으로 세 번째 미니앨범 활동을 중단했다. 소속사인 로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는 새 앨범 활동과 드라마 촬영, 예능 출연 스케줄이 겹치면서 건강에 무리가 생겨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유는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그동안 보내주신 사랑에 정말 감사드린다. 지금은 좀 아쉽지만 조만간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는 영상 메시지를 남겼다. 보도...

  • 심형래 “모든 사람들이 재밌어 하는 영화가 목표”

    심형래 “모든 사람들이 재밌어 하는 영화가 목표”

    영화 는 내용만으로는 그다지 문제적인 작품이 아니다. 웃기려고 마음먹은 몇 몇 부분에서는 관객을 웃기는 무난한 코미디고, 바보 같지만 착한 주인공이 사람들을 감화시키는 전형적인 권선징악 스토리다. 하지만 에 대해 언급하거나 어떤 평가를 내리는 것은 종종 문제적인 일이 된다. 감독 심형래 때문이다. 적어도 한국에서 그의 작품을 감상하고 평가할 때, 심형래라는 한 개인이 코미디언 시절부터 지금까지 만들어온 서사의 맥락으로부터 자유롭기란 거의 불가능...

  • <시가> vs <시가>│<시크릿 가든>의 마지막에 관한 가장 확실한 보고서

    <시가> vs <시가>│<시크릿 가든>의 마지막에 관한 가장 확실한 보고서

    SBS 이 끝났다. 김주원(현빈)과 길라임(하지원)의 영혼 체인지와 기억상실, 계급 차이를 모두 뛰어넘은 사랑의 기적을 가장 고전적인 형식과 가장 현재적인 방식으로 제시한 은 많은 이들의 주말 저녁을 위로했다. 이제 그 많던 시청자들은 무엇으로 다가오는 월요일의 비극을 잊을 수 있단 말인가. 아직도 김주원의 눈물과 오스카의 깨방정을 잊지 못하는 당신께 의 마지막에 관한 가장 확실한 보고서를 권한다. /편집자주 의 김주원(현빈)은 길라임(하지원...

  • 2011년 1월 17일

    2011년 1월 17일

    1부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밤 11시 “지구에서처럼 강가에 앉아 있거나, 친구를 껴안거나, 맑은 공기를 깊이 들이쉴 수는 없지만 내 경험은 60~70억 인류와 다르기 때문에 그로 인해 내가 포기한 것들이 상쇄될 것이다.” 얼마 전, '20년 후 화성여행'을 신청한 한 사업가의 지원 동기다. 가족과의 생이별을 비롯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포기할 만큼 화성은 누군가에게는 꿈의 공간이다. 하지만 실제로 그 곳을 여행할 사람이든 그저 꿈으로만 간직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