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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신상 드라마 '대전'

    4월 신상 드라마 '대전'

    봄과 함께 시작된 ‘신상 드라마 대전’이 4월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맞고 있다. KBS·MBC·SBS 방송 3사 신작 드라마 6편이 일제히 출격하면서 ‘골라 보는 재미’의 맛을 더하고 있는 것. 다양한 장르와 색깔로 시청자들의 선택을 기다리는 작품들의 면면을 살펴봤다. KBS 2TV 월화드라마 (극본 윤난중 연출 전창근) 2007년 방송한 일본 드라마 ‘파견의 품격’을 리메이크...

  • 김강우 | 힘과 희망을 얻는 음악들

    김강우 | 힘과 희망을 얻는 음악들

    특별하지 않은 걸 원하는 배우가 어디 흔할까. 누구나 더 많이 주목받길 원하고 그래서 더욱 강하게 자신을 어필하고 싶어 하는 이 세계에서 배우 김강우는 세고, 강하고, 특별한 역할로 연기하기보다 그렇지 않은 인물 속에서 진정성을 내비치길 원하는 배우다. 그런 그가 영화 의 양춘동과 조우했다. 범인은 잡다 놓치고 다단계 판매업을 ‘네트워크 마케팅’이라 부르며 정수기 판매 교육을 받기도 하며 동료들 중 그 누구도 그에게 신뢰...

  • 재벌 우려먹기는 이제 그만! 정치인의 로코가 온다

    재벌 우려먹기는 이제 그만! 정치인의 로코가 온다

    빈부의 차이만큼이나 반도를 갈라놓은 것이 있으니 바로 정치적 성향이다. 지난 해 대선의 결과는 51%vs49%. 승자에게는 절반의 승리, 패자에게는 절반을 설득하지 못한 이유가 과제로 남게 됐다. 이런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꽤 흥미로운 드라마가 등장한다. 4월 4일 첫 방송되는 SBS (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은 보수당 남의원과 진보당 여의원이 으르렁거리다가 연인이 된다는 내용을 담은 국회 배경의 로맨틱 코미디. 전작 에서 재벌남과 계...

  • [골든 인디 컬렉션] 전기뱀장어, “노래에 대한 평가는 대중의 몫이죠”

    [골든 인디 컬렉션] 전기뱀장어, “노래에 대한 평가는 대중의 몫이죠”

    본명이 아닌 예명으로 활동하는 뮤지션들은 무수하다. 예명을 쓰는 이유는 촌스런 이름을 감추려는 목적도 있지만 독특한 이름으로 팬들의 관심을 유도하려는 것이 더 큰 이유다. 지난해부터 승승장구하고 있는 독특한 이름의 루키 밴드가 있다. 바로 . 범람하는 외래어가 아닌 우리말로도 강한 임팩트를 안겨주는 밴드의 이름부터 뭔가 찌릿함이 느껴진다. 밴드 이름에 들어있는 '전기'라는 단어 때문에 이들은 담백하고 감성적인 모던 록이 아닌 화려한 일렉트로닉...

  • 조용필의 도전, 들국화의 뚝심

    조용필의 도전, 들국화의 뚝심

    조용필과 들국화가 2일 나란히 신곡을 공개했다. 조용필은 통산 19집이자 10년 만의 신보 의 전곡 음원을 미디어에, 들국화는 27년만의 신곡을 생방송 라이브로 대중들에게 각각 들려줬다. 조용필과 들국화는 국내 가요계에서 상징적인 존재다. 데뷔 45주년을 맞는 조용필은 오랜 세월 '가왕'으로 군림해왔으며, 80년대 언더그라운드의 스타였던 들국화는 작년 14년 만의 재결성을 통해 건재함을 보여줬다. 조용필은 자신이 가진 스타일을 내려놓을 수 있...

  • <나인> 이제 원점, 끝까지 비밀을 지켜라

    <나인> 이제 원점, 끝까지 비밀을 지켜라

    tvN 4월 2일 밤 11시 다섯 줄 요약 아버지가 돌아가신 날의 진실을 알게 된 선우(이진욱)는 현실의 정우(전노민)를 찾아가 형을 때리고 자신도 정신을 잃는다. 그리고 과거로 다시 돌아간 선우는 최진철(정동환)이 사건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저지른 범죄들도 알게 된다. 모든 증거들을 USB에 담아 현실로 돌아온 선우는 진실이 만든 고통에 괴로워하고, 시간 여행을 포기하기 위해 과거에 남은 향 2개를 놓고 온다. 리뷰 은 지금까지 타임슬...

  • 강원래 | 뭘봐?

    강원래 | 뭘봐?

    칼럼을 부탁 받았는데 제목을 “뭘봐?”로 정했다. 그동안 내가 “뭘봐?”라는 말을 자주했기 때문이다. 아니, 지금도 가끔 하고 있다. “뭘봐?”라는 말의 뜻은 “무엇을 보십니까?”라는 뜻이다. 그러니깐 “나를 무엇으로 보냐?”라고 묻는 것이다. 내가 “나의 무엇을 보냐?”고 물어볼 만큼 민감하게 반응한다는건, 나의 이것만은 보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기 때문일꺼다. 그렇다면, 무엇을 보여주기 싫었기에, “뭘봐?”하며 신경질을 냈을까...

  • 김태희와 유아인이 그리는 <장희빈>

    김태희와 유아인이 그리는 <장희빈>

    여덟 번. 역대 장희빈이 영화·드라마화된 횟수다. 그만큼의 익숙함은 새로 시작하는 SBS 월화드라마 (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에는 약이자 독이다. 그래서인지 오는 8일 아홉번째 장희빈을 선보이는 배우들과 제작진의 모습에서는 유독 강한 긴장감과 설렘이 교차한다. “이전의 작품에서는 장희빈에 대한 진정성이 별로 엿보이지 않는다”라며 “숙종과 장희빈의 방대한 분량의 사랑 이야기를 새롭게 해석해보려했다”는...

  • 김기리 신보라의 달콤한 열애인정, “우리 연애해요”

    김기리 신보라의 달콤한 열애인정, “우리 연애해요”

    개그계에 또 커플 한 쌍이 탄생했다. 김기리(28)와 신보라(26)가 바로 그 주인공. 김기리와 신보라,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은 2년 넘게 에 함께 출연하면서 친해졌고, 지난 해 말부터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2일 밝혔다. 김기리와 신보라는 KBS 공채 25기 개그맨 동기로, 현재 KBS 2TV 의 코너 코너에 함께 출연 중이다. 10. 닮은 듯한 두 사람 축하드려요. 그나저나 지난 해 연말 시상식 신인상 수상당시 김기리의 '신보...

  • <직장의 신> 너도 조선의 계약직인게야

    <직장의 신> 너도 조선의 계약직인게야

    KBS2 1회 2013년4월 1일 오후 10시 다섯 줄 요약 초특급 계약직 미스김(김혜수)이 업계의 부름을 받아 한국으로 돌아왔다. 같은 시각 Y-Jang 최고의 실력자인 마케팅팀장 장규직(오지호) 또한 회사를 일으키란 사명을 띠고 귀국하는데, 서울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목에 떡이 걸려 죽을 뻔했던 규직을 미스김이 살려준다. 이 일로 규직은 미스김에 깊은 호감을 갖지만, 그녀가 회사의 계약직 사원임을 안 뒤 180도 태도가 바뀌며 둘은 사사...

  • <나인> 누구를 위해 시간을 돌이키나?

    <나인> 누구를 위해 시간을 돌이키나?

    tvN 7회 2013년 4월 1일오후 11시 다섯 줄 요약 최진철(정동환)이 아버지를 죽였다고 굳게 믿는 선우(이진욱)는 그 증거를 잡기 위해 아버지가 돌아가신 1992년 12월 30일로 돌아간다. 과거의 자신에게 미래에서 온 자신의 존재를 밝히고 아버지의 죽음을 막아 진실을 밝히려던 선우는 갑작스레 병원에 등장한 형 정우(서우진)를 보고 자신이 형 대신 되돌리고 싶었던 과거가 알던 것과는 다르다는 것에 큰 충격을 받는다. 바뀌지 않은 미...

  • 초대이벤트│영화 <노리개>

    초대이벤트│영화 <노리개>

    텐아시아에서 영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오는 4월 18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가 보고싶다면 “ 꼭 봐야만 하는 이유”를 리플로 달아주시면 됩니다. 리플을 달아주신 독자 여러분 중 총 25명(1인 2매, 총 50매)을 선정해 영화 예매권을 드립니다. 응모 방법 :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 “꼭 봐야하는 이유” 리플달기 당첨 인원 : 총 25명 (1인 2매, 총 50매) 이벤트 기간 : 4월 2일(화) ~ 4월 15일(월) 당...

  • 슬래쉬 “마초라고? 섬세하고 우아하게도 연주하려 한다”

    슬래쉬 “마초라고? 섬세하고 우아하게도 연주하려 한다”

    슬래쉬(Slash)는 자타가 공인하는 '남자의 기타리스트'다. 그의 기타에 잽 따위는 없다. 연신 어퍼컷을 날려댈 뿐. 지난 2011년 내한공연 때 실제로 처음 본 슬래쉬의 연주는 정말로 무시무시했다. 그의 레스폴은 두 시간여 동안 그야말로 맹수같이 포효했다. 잔재주를 부리지 않고 묵직하게 정면 돌파하는 연주는 그가 왜 록 기타의 대명사로 자리하고 있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줬다. 건즈 앤 로지스(Guns N’ Roses) 출신으로 슬래쉬...

  • <돈의화신> 강지환, 이제는 복수의 화신 "야왕과는 달라요"

    <돈의화신> 강지환, 이제는 복수의 화신 "야왕과는 달라요"

    SBS 17회 2013년 3월 30일 오후 10시 다섯 줄 요약 이차돈(강지환)은 은비령(오윤아)을 변호하며 자신에 대한 신뢰를 쌓아가는 가운데 비령의 재산을 몰수하는데 성공하지만, 재판장에서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진범이 지세광(박상민)이라는 자술을 받아내는 데는 실패한다. 이차돈은 지세광의 계략을 역이용해 자신의 어머니(박기순)가 누명을 쓰고 정신병원에 가야 했던 과거를 은비령에게도 똑같이 되갚아주기로 한다. 차돈은 권재규와 지세광을 함...

  • <백년의 유산>, 욕망없고 줏대없는 남녀주인공의 허무함이라니

    <백년의 유산>, 욕망없고 줏대없는 남녀주인공의 허무함이라니

    MBC 25~26회, 2013년3월30,31일밤 9시 50분 다섯 줄 요약 주리(윤아정)는 자신을 은설로 착각하고 키스를 한 세윤(이정진)에게 모욕감을 느끼고, 집을 나가버린다. 설주(차화연)에게 모욕을 당한 채원이 안타까운 세윤은 채원(유진)을 쫓아가지만 채원이 마음의 문을 닫자 실망감을 느끼고 주리와 약혼하겠다고 선언한다. 한편 결혼 준비를 따라다니며 간섭을 하던 끝순(정혜선)에게 인내심의 한계를 느낀 춘희(전인화)는 화를 낸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