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SBS <강심장>, 지난 20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 전국 시청률 16.2% 기록

    SBS , 지난 20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 전국 시청률 16.2%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 기록. 보도자료 게스트들이 에만 오면 센 이야기를 하는 건 강호동의 힘일까요? 프로축구 성남일화의 이호 선수와 그룹 베이비복스 리브의 전 멤버 양은지 결혼. 두 사람은 지난 2006년 말 3년간 교제, 역시 연예인-축구선수 커플인 김성은-정조국의 결혼식 다음 날인 12월 12일에 결혼할 예정이다. 보도자료 축하합니다. 축구 선수에겐 우리...

  • 김소연│“강한 캐릭터에 목말라 있었다”

    자동차 추격 신, 총격 신에 베드신까지 KBS 는 초반부터 과감한 볼거리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리고 이 '규모의 드라마'를 만들어가는 이병헌, 김태희, 정준호, 김승우 등의 배우들 역시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울 것 같았던 스케일을 자랑한다. 그러나 작품의 화려한 면면 사이에서 김소연은 심플한 차림새와 뚜렷한 캐릭터로 오히려 눈길을 끈다. 북한의 공작원 김선화 역할을 맡은 그녀는 트레이드마크와도 같았던 긴 생머리를 잘랐고, 부상을 마다않고 열성적...

  • 한국계 배우, 누가누가 잘하나

    올 가을에 선보이는 시리즈 중에는 한국계 배우들이 그동안 고정관념에 갇힌 아시안 역할을 벗어나, 극중 반드시 필요한 캐릭터로 대거 출연하고 있다. 한국의 절대적인 팬층을 보유한 다니엘 헤니가 출연하는 CBS의 와 , 등의 영화로 알려지기 시작한 존 조가 출연하는 ABC의 를 비롯해 많은 작품이 방송중이다. 코미디언 켄 정은 올해 , 등 장장 6편의 영화에 감초처럼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현재는 NBC의 시트콤 에 출연 중이다....

  • 김명민│진짜 연기가 살아있는 영화들

    김명민│진짜 연기가 살아있는 영화들

    김명민을 보고 있으면 숨이 차다. 마치 4년에 한 번 열리는 올림픽의 출전선수처럼 작품을 위해 자신의 육체를 한계점까지 몰고 가는 그의 행보는 걱정스러울 정도다. 연기라는 십자가를 짊어진 구도자처럼 그는 매 작품 이순신, 장준혁, 강마에의 면류관을 썼다. “전 사실 누구나 할 수 있는 연기에는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편이에요. 아무나 할 수 없는 그런 역할에 매력을 느끼고 동기부여가 돼요.” 그 결과 거의 무명이었던 김...

  • 2009년 10월 22일

    채널J 모름지기 TV 드라마란 가장 애간장을 졸이는 타이밍에 멈추고서는 '다음 이 시간'을 기약하는 것이 진정한 재미라고들 생각하겠지만, 때로는 TV를 통해 방영되는 단막극 중에서 보석 같은 작품을 발견하게 되기도 한다. 오늘부터 채널J에서는 단편으로 제작되어 일본 드라마 특유의 재기발랄함과 기발함이 더욱 돋보이는 단막극을 일주일에 2편씩, 총 37편을 소개한다. 일본에서도 단막극을 통해 스타급 배우들을 만나기 어려운지 출연진 중에 유난히 눈...

  • <지붕뚫고 하이킥> vs <지붕뚫고 하이킥>│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일상은 소중하다. 하루 하루를 사는 생활인에게는 말할 것도 없고, 이야기를 만들어내야 하는 창작자에게는 텍스트의 보고다. 궁상맞다고 할지라도 그 안에는 공감 가는 에피소드가 있고 얼마든지 감동적인 상황극이 있다. 그리고 그 창작자가 김병욱 감독이라면 필시 치밀하리만치 우리와 닮은 이들이 에피소드마다 살아있을 것이다. 십 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캐릭터들로 가득 찼던 를 지나 웃다가 짠해 지는 가족들이 줄줄이 등장했던 , 까지, 비숫하다 ...

  • 리쌍│“웃기든 말든 음악을 제대로 하면 되는 거다” -2

    두 사람이 굉장히 대조적인 성격 같다. 개리는 안으로 삭힌 다음에 풀고, 길은 밖으로 바로 푸는 성격인 것 같다. 둘이 처음 음악을 만들 때는 어떻게 의견을 조율했나. 개리 : 나는 랩을 쓰고 길은 음악을 만드니까 오히려 부딪힐 일이 없었다. 나는 길이 음악을 하고 싶은 대로 하게 두고, 길은 내가 가사를 쓰고 싶은 대로 놔뒀다. 길 : 서로 “이 음악 별로야”, “이 가사 별로야” 라고 서슴없이 얘기한다. 그러다 다투기도 하고 소주 한...

  • 리쌍│“엇박, 정박, 플로우? 리쌍은 전달이다” -1

    리쌍은 한 때 '신세한탄 듀오'라는 별명으로 불린 적이 있었다. 좁은 골방에서 랩을 쓰고, 1억을 빌려 배수의 진을 치고 데뷔 앨범을 만든 그들의 음악은 그만큼 그들의 힘든 인생사를 담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 그들은 신세한탄만 하기엔 너무나 커버린 리쌍이 됐다. 그들의 음반은 나올 때마다 음반 차트 1위를 하고, 길은 MBC 와 출연 등으로 예능계에서도 주목받는 인물이 됐다. 30대가 되면서 찾아온 이 변화의 시기에, 10년간 함께...

  • 리쌍│10년째 힙합 직장인

    리쌍│10년째 힙합 직장인

    길과 개리, 둘이 합쳐 리쌍. 10년 넘게 함께 힙합을 했고, 6장의 앨범을 냈으며, 꽤 많은 곡들이 히트했다. 하지만 리쌍이 온전히 ‘리쌍’으로 알려진 건 오래된 일이 아니다. 그들은 허니 패밀리의 리쌍이었고, 리쌈 트리오의 리쌍이었다. 리쌍의 앨범이 나온 뒤에는 ‘무브먼트의 리쌍’이기도 했다. 힙합계에서 잘 나가는 팀 중 하나. 무브먼트의 또다른 세력. ‘내가 웃는 게 아니야’...

  • 황정민 “민폐 끼치면 안되겠다는 마음 뿐이다”

    땀을 삐질 삐질 흘리며 결혼식장에서 축가를 부르는 남자와 로맨틱한 기타 연주로 프로포즈를 하는 남자. 다른 듯 같은 이 남자는 작곡가를 꿈꾸는 웨딩싱어 로비 하트이다. 1998년 드류 베리모어와 아담 샌들러가 주연을 맡아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영화 가 뮤지컬이 되어 한국 관객을 찾는다. 11월 27일 한국초연을 앞둔 뮤지컬 (The Wedding Singer) 의 제작발표회가 20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열렸다. 뮤지컬 를 끌고...

  • m.net, 연말 가요 시상식인 MKMF 폐지.

    m.net, 연말 가요 시상식인 MKMF 폐지. m.net은 “지난해 MKMF 10주년을 끝으로 더 이상 이 행사가 없음을 알려드린다. 오는 23일 공식 행사를 통해, 현재 논의 중인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도자료 설마…. MMF? MBC , 지난 19일 AGB닐슨 기준 전국 시청률 37.2% 기록. KBS 는 7.0%, SBS 은 3.7%. 보도자료 아까 검색어 1위가 '미실의 난'이던데…....

  • 정형수 작가│서사와 캐릭터가 뛰어난 드라마

    “팔자죠.” 정형수 작가는 시원스레 말했다. 전남 고흥에서 나고 자란 그는 초등학교 4학년 때 광주로 이사를 하며 야구를 시작했다. 이종범의 옆 학교 선수였던 중학교 시절에는 시속 120km의 공을 던지는 투수였지만 혹독한 연습으로 팔꿈치가 망가지며 야구를 포기했다. 결국 “공부라곤 해본 적이 없으니” 재수 끝에 “공부 안 시킨다는 얘기를 듣고” 중앙대 문예창작과에 입학했다. 여섯 살 터울 누나로부터 며 같은 고전은 물론 온갖 대중소설과 실...

  • 2009년 10월 21일

    tvN 밤 8시 굳이 디즈니의 의 성공을 예로 들지 않아도 고등학교와 음악, 그리고 오합지졸의 모임은 최근 미국에서 가장 성공을 보장받는 조합이다. 오늘부터 tvN을 통해 선보이는 FOX 역시 고등학교 합창단의 조직과 경쟁을 그린 코미디물로 올해 5월 파일럿을 선보인 후 가을부터 본격 방송을 시작한 최신작이다. 에 헨리의 전 여자친구로 출연한 제이마 메이스 외에는 딱히 낯익은 출연진이 없지만, 밝고 경쾌한 스토리는 물론 매회 등장하는 음...

  • 종범신, 연아신, 무슨 다신교 신자야?

    어? 조금 오랜만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 어, 그래. 잘 기억나지 않겠지만 부산 다녀오느라 한 주 쉬었다. 너마저 기억 못하면 어쩌자는 거냐. 그랬었나? 평소에도 별로 눈에 띄질 않아서. 그럼 부산 다녀오고 뭐했어? 뭐하긴, 두 신의 강림을 TV로 지켜보고 있었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에선 기아의 종범신께서 부활해 승패의 갈림길마다 적시타를 날려주셨고, ISU(국제빙상연맹)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1차대회에선 연아신이 강림하사 극강...

  • 홍종현│My name is...

    My name is 홍종현. 1990년 1월 7일생 이다. 나이 때문에 형, 동생 꼬이는 게 싫어서 그냥 21살이라고 하고 있는데, 나중에 서른 살이 되면 스물아홉으로 살짝 내려서 내 나이를 찾을 거다. 하하하. 어릴 땐 소심한 성격이었다. 처음 보는 사람이랑 눈 마주치고 이야기하는 건 꿈도 못 꿨다. 중고생이 되면서 일부러 성격을 고치려고 노력을 많이 했는데, 지금도 가끔씩 본래의 성격이 불쑥 나와서 오해를 사기도 한다. 왜, 다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