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세금을 내기 위해 적금을 깬 적이 있다고 밝혔다.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프리랜서의 자금 관리 고충이 담겼다.이날 박기량은 '소득이 들어오면 누구 돈이냐'는 질문에 "제 돈"이라고 답했다. 이에 전문가는 "사업을 하는 프리랜서는 원천징수로 세금을 떼지 않는다. 내년 5월에 세금으로 낼 지출액을 고려해야 한다"며 꾸짖었다.이를 들은 전현무는 "얼마 전에 (세금을) 와장창 냈다. 죽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박명수도 "지난달까지 죽는 줄 알았다"며 공감했다. 김숙은 "전현무 씨는 얼마 전에 세금 내느라 적금을 깼다고?"라고 물었다. 이에 전현무는 "세금을 6월, 8월 내니까 저는 미리 짜놓는다. 내 돈 아닌 돈(세금)을 다 모아 놓는다"고 답했다.이어 전현무는 "예전에 세금 내다 적금 깬 적이 있는데 너무 아깝더라. 그래서 이제는 어느 정도 나가겠지 하고 세무사랑 얘기해서 딱 모아놓고 통으로 내버린다"고 밝혔다. 김숙은 "조금씩 벌다가 갑자기 많이 벌었을 때가 있다. 이게 다 내 돈이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적금을 깨야 하더라. 심지어 돈을 빌려서 낸 적이 있다"고 말했다.전현무는 "사이버 머니다. 들어왔다가 나가버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 역시 "'작년에 이만큼 벌었다' 하면 세무사가 깜짝 놀란다. 다 써서 통장에 없어서다"고 털어놨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지하수' 박명수, 지상렬, 정준하가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고 지하수를 터트릴 수 있을지 '전국노래자랑' 입성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15일 '사당귀' 방송에서 지하수의 '전국노래자랑' 도전기가 그려진다. 최우수상 1팀에는 상금 200만 원, 인기상 2팀에는 상금 100만 원을 준다는 소식에 박명수는 지하수의 목표가 "입상"이라고 당당하게 밝힌다. 이에 박명수는 호기롭게 "회식할 준비하고 있어"라고 말해 '사당귀' 팀의 마음을 더욱 들뜨게 한다고. 김숙 또한 "우리 진짜 회식할 수 있어?"라며 두 눈을 빛낸다고 해 박명수와 지하수 나아가 '사당귀'의 꿈 같은 회식이 이뤄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박명수가 '전국노래자랑-별의 전쟁' 녹화 도중에 쟁쟁한 경쟁자들의 노래를 듣던 중 벌떡 일어나 "업자를 불러오면 어떡해"라고 버럭 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낸다고. '살림남'을 대표한 이민우 가족에서 KBS 성우실과 아나운서실까지, 그야말로 별들의 전쟁이 펼쳐져 박명수의 얼굴이 금세 굳어지고 만다. 급기야 지하수는 무대에서 고음 불가는 물론 컨닝 페이퍼 논란까지 일으키며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된다.과연 지하수는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회식비 200만 원까지 거머쥐며 일거양득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지하수의 입상 결과 발표는 15일 오후 12시 '전국노래자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하수의 '전국노래자랑' 도전기는 '사당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
전현무가 이재홍 아나운서실장에게 신입 아나운서들의 멘토 요청을 받는다.오는 15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KBS 아나운서실 집행부 회의가 그려지는 가운데 전현무가 이재홍 아나운서실장에게 뜻밖의 권유를 받는다고 해 무슨 일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전현무는 아나운서실을 보자마자 “혼나러 많이 갔다”라며 추억을 떠올려 모두를 배꼽 잡게 한다.이와 함께 회의 도중 엄지인 아나운서는 “(후배들 사이에서) 합평회를 많이 하고 싶다는 이야기가 있더라. 멘토링 프로그램을 하면 어떠냐?”라고 발의한다. 이재홍 아나운서 실장은 “(손)범수 형이나 (김)병찬이 형은 어때?”라고 제안하지만 엄지인 아나운서는 “후배들이 전현무를 마르고 닳도록 찾더라”라며 최근 신입 아나운서의 롤모델로 떠오른 전현무를 언급하고, 점점 어두워지는 아나운서실의 분위기와 달리 MC 전현무 얼굴에 화색이 돌아 웃음을 자아낸다.이에 이재홍 아나운서실장은 “현무만큼 대중에게 인기 많고 관심받는 아나운서가 있을까?”라더니 곧바로 섭외 전화하는 추진력을 보여준다. 전현무는 “맨날 혼나던 기억밖에 없다. 경위서 안 들고 가도 되는 거죠?”라는 우스갯소리와 함께 본인이 후배들이 보고 싶어 하는 선배 1위라는 말에 “(합평회를 보고) 옛날 제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너무 짠했다. 합평회를 아직도 잊지 못한다. 뭐라고 욕먹었는지 아직도 기억난다”라고 말해 이재홍 아나운서실장을 포복절도하게 한다.이와 함께 전현무는 “재홍이 형 사랑합니다”라며 “2024 파리 올림픽 가기 전에도 ‘잘
전현무가 ‘은빛 역도 요정’ 박혜정에게 2028 LA 올림픽 역도 경기 중계를 또다시 약속한다.오늘(18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2024 파리 올림픽 비하인드가 그려지는 가운데 전현무가 박혜정에게 2028 LA 올림픽의 역도 경기 중계를 약속하며 4년 뒤를 기약한다.전현무는 “(혜정이 너와의) 약속 지키려고 프랑스까지 왔는데 어땠어?”라고 묻자 박혜정은 감사의 뜻을 표한다. 이어 “내 꿈이 있다면 4년 뒤 LA에서 은빛이 금빛이 되는 순간, 혜정이의 금메달 소식을 내가 이야기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드러낸다. 4년 뒤 그날을 기약하며 캐스터와 역도 선수로 재회할 전현무와 박혜정의 끈끈한 우정에 관심이 쏠린다.박혜정이 이슈가 됐던 용상 3차 시기 실수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전한다. 박혜정은 “코치님 감독님이 오롯이 저한테만 집중하시느라 시간을 놓치신 것 같다”라며 “(당시 몸 상태로) 좀 더 가볍게 할 수 있었는데 아쉬운 마음은 있지만 이제는 괜찮다”라고 속마음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 특히 박혜정은 “LA 올림픽에서는 제가 금메달 딸 거다”라는 당찬 각오와 함께 월드클래스다운 단단한 정신력을 인증해 전현무를 깜짝 놀라게 한다.박혜정은 라이벌 리원원에 대해 “친하다”라며 남다른 우정을 전한다. 박혜정은 “원래는 별로 안 친했는데 계속 같이 보다 보니 먼저 와서 말도 걸어주고 그러면서 친해졌다”라며 긴장감 넘치는 경기장 뒤에서 쌓은 리원원과의 관계를 말한다. 또한 박혜정은 “높은 집중도를 위해 경기 전에 “할 수 있다”, “들어야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MC 전현무가 처음으로 캐스터에 도전하는 올림픽 역도 경기가 오는 11일 ‘사당귀’ 본 방송 직후 이어서 방송된다.오는 11일 방송되는 ‘사당귀’는 2024 파리 올림픽 특집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전 국민이 기다린 ‘팀 코리아’의 마지막 날 경기이자, MC 전현무의 첫 스포츠 캐스터 도전으로 화제를 모은 역도 경기가 ‘사당귀’ 방송 직후 오후 6시 30분에 시작된다. 특히 이번 KBS 역도 경기 중계는 지상파 3사 중 유일한 현지 중계이며 KBS가 안방극장에 더욱 생생한 현장을 전하기 위해 경기장 주변에 올림픽 방송 부스까지 설립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인다.그런가 하면 이번 역도 중계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사전에 중계 계획이 없던 역도 경기를 위해 전현무가 발 벗고 나섰기 때문이다. 특히 김민경이 여성 코미디언 가운데 처음으로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경기 중계 해설 위원으로 나서 시청자 눈높이에서 던진 질문으로 공감을 샀던 바 있어 파리 올림픽 중계 피날레를 장식할 역도 중계를 맡은 전현무의 진행에 벌써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전현무는 프랑스 파리 입성과 함께 “KBS 스포츠의 희망 전현무가 드디어 파리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사격에서 김민경 해설 위원이 좋은 성적을 냈다고 들었습니다. 시청률도 잘 나왔고. 그 좋은 기운을 받아서 저 전현무도 박혜정 선수 역도 중계 시청률 1위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당찬 소감을 전한 가운데 그는 “오직 KBS만 현지 중계를 하는 만큼 타사에서 볼 수 없는 생동감 넘치는 중계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자부하는데 이어 이배영 해설 위원 또한 “현지
가수 뱀뱀이 스무 살에 첫 정산금을 받고 가족들에게 통 큰 선물을 했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그룹 갓세븐의 멤버 뱀뱀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뱀뱀에게 MC 전현무는 "뱀뱀 씨가 세심하기로 유명하고, 선물도 잘 한다고 하는데 가족들한테 통 큰 선물을 했다고 들었다"고 물었고, 뱀뱀은 "스무 살에 첫 정산금을 받고 가족에게 태국 방콕에 위치한 집을 매매했다"고 답했다. 이에 전현무는 "2층 집이래"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뱀뱀은 "여동생이 대학을 다니고 있는데 버스로 통학하기에 멀어서, 거의 2시간 걸려서 차 한 대 선물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전현무는 "한국어 실력이 박명수를 능가한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싸우다'라는 말과 '티격태격'이라는 말도 알고 있다"고 얘기했다. 뱀뱀은 "(한국어를) 잘 안다. 내가 하면 티격태격이 되고, 명수 선배님이 하면 싸우다가 된다"라며 정확하게 차이점을 얘기했다. 한편, 뱀뱀은 지난 2014년 JYP엔터테인먼트에서 갓세븐 멤버로 데뷔했다. 2021년 1월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종료 후 어비스 컴퍼니로 이적했다. 뱀뱀은 오는 8월 세 번째 미니 앨범 발매를 확정하고, 컴백할 예정이다. 뱀뱀의 뱀뱀의 컴백은 지난해 3월 정규 앨범 '사워 앤 스위' (Sour & Sweet) 이후 1년 5개월 만으로 알려졌다. 또한 뱀뱀은 2023년 9월 서울을 시작으로 첫 솔로 월드투어를 시작해 총 14개국 16개 도시에서 투어를 마쳤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엄지인 아나운서가 후배 아나운서들에게 독설을 날렸다. 21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KBS 33기 엄지인 아나운서가 2024년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아나운서 합평회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사실은 아직은 부족하다고 생각하다"고 말했다. 실제 방송처럼 전화 인터뷰를 하게 된 막내 홍주연 아나운서를 보고, 엄지인 아나운서는 어설픈 아나운서 실력을 보고 냉정하게 지적했다.홍주연 아나운서의 인터뷰가 끝나자 엄지인 아나운서는 "그걸 네가 왜 아는 척을 하냐"고 지적했다. 홍주연 아나운서가 여홍철 체조 해설 위원이 해설을 시작한 년도를 헷갈렸던 것. 엄지인 아나운서는 "검색했을 때 잘못된 정보가 나올 수 있고, 작가나 기자가 정확하게 정보를 준비해도 아닐 수도 있는 거다. 왜 아는 척을 하냐. 너 이러고 방송 할거냐"고 말했다. 그런 가운데 MC 김숙은 전현무에게 "(아나운서 시절) 심한 말 들은 적 있냐"고 물었고, 전현무는 "자신의 정체성을 부정당하는 게 제일 상처다. 아나운서 자질이 없다는 말 같이"라고 털어놨다. 홍주연 아나운서에게 혹평은 계속 이어졌다. 엄지인 아나운서는 "아나운서를 어떻게 하게 됐는지 궁금하다"고 얘기헀다. 이에 전현무는 "주연 씨가 똑똑하다면 상처만 받지 않고 자신에게 도움 되는 이야기인 줄 알거다"고 공감했다. 이어 엄지인 아나운서는 "시험 어떻게 봤냐. 면접은 봤냐. 아나운서가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다"고 혹평했다. 이재홍 아나운서는 "합평회 계속해야 해? 나는 할 말 없다. 이래서 배성재니, 김성주니, 김대호니. 이게 경쟁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전현무가 아나운서 시절 일으켰던 역대급 방송 사고를 회상한다.21일 방송되는 ‘사당귀’에서 전현무가 “방송 펑크를 안 내려고 스튜디오에 일찍 왔다가 잠이 들어 또 방송 펑크를 낸 적 있다”라며 뽀시래기 아나운서 시절의 전무후무했던 방송 사고를 전한다.전현무는 숙직자였던 김진웅 아나운서가 7시 라디오 뉴스 대타로 나서는 VCR를 보다가 “숙직실에서 꿀잠을 자다 2번 정도 펑크를 낸 적 있다”라고 밝혀 폭소를 안긴다. 엄지인 아나운서가 “현무 선배는 스튜디오에서 잔 적도 있다”라고 폭로하자 전현무는 “더 이상의 펑크는 없다는 마음으로 새벽 5시 뉴스를 하기 위해 1시간 전에 알람을 맞춰 놓고 4시에 일어났다”라며 “하지만 스튜디오에 가서 다시 자는 바람에 그 안에서 7초간 정적이 흐르는 방송 사고가 났다”라며 아찔했던 상황을 전한다.이와 함께 전현무는 “지진이나 홍수 등 재난 상황 시에는 바로 방송해야 했기 때문에 메이크업할 시간도 없다. 대충 비비 크림만 바르고 방송을 한 적이 있는데 댓글로 ‘얼굴이 재난’이라고 하더라”라며 씁쓸했던 에피소드를 전한다. 이후 엄지인 아나운서가 “현무 선배가 퇴사한 이후 아나운서 사고율이 현저하게 떨어졌다”라고 말한다. 전현무는 “아무도 내 기록은 못 넘는다. 넘길 수가 없다”라고 자진 반납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한다.전현무는 ‘캐비닛 사건’을 전해 모두의 두 귀를 쫑긋 세우게 한다. 전현무는 “아나운서 시절 선배들에게 맨날 들었던 말이 ‘너는 왜 사무실에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통해 공개됐던 박명수의 첫사랑 정선희가 드디어 등판했다.지난 14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266회는 전국 시청률 4.8%, 최고 시청률 7.5%를 기록하며 115주 연속 전 채널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닐슨 코리아 기준)를 이어갔다.'사당귀' 새로운 보스로 KBS 아나운서 엄지인이 합류했다. 전현무보다 1기수 후배인 엄지인은 등장부터 전현무와 티키타카를 이어가며 활약을 예고한 가운데 실수 없이 발음 테스트를 통과해 출연자에게 박수를 받았다. 18년 차 아나운서이자 KBS 스포츠팀 팀장을 맡고 있는 엄지인은 스스로를 "후배들과 많이 교류하려고 대화와 소통을 하면서 자유를 주는 선배"라며 "후배들이 나를 편하게 느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하지만 후배 아나운서 김진웅은 "마녀라고 생각한다", 김종현과 홍주연은 등신대만으로도 "무섭다"라며 고개를 내저었다. 실제로 엄지인은 올림픽 대비 합평회에서 "아나운서 시험은 어떻게 붙었는지 모르겠네, 기본부터 안 되어 있다, 진부하다, 왜 아는 척을 해?" 등 돌직구 혹평을 이어가 모두를 떨게 했다. 엄지인은 "내가 팀장으로 있는 한 올림픽 방송은 무조건 1등을 해야 한다. 사명감으로 중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전체 회의에 15분이나 지각한 김진웅은 탁구 중계를 맡아 6개월째 레슨을 받고 있다고 실력을 어필하는가 하면, "기존 KBS 중계의 색을 빼려고 노력 중"이라며 2연타로 선배들의 심기를 건드렸다. 이에 전현무는 "라떼는 지각하면 당장 '나가'였다. 저 친구는 (길어야) 5년"이라며 퇴사를 예감해 폭소를 유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전현무가 박명수에게 단호한 선 긋기를 시전해 폭소를 더한다.7일 방송되는 '사당귀'에서는 지난 주 뉴 보스로 등장한 '월드클래스 배구 여제' 김연경의 KYK 재단 이사장 취임식 뒷이야기가 그려지는 가운데, 김연경은 '리틀 김연경'을 꿈꾸는 초등 여자 배구 선수들을 만나 배구 클리닉과 Q&A 시간을 가지며 꿈나무들에게 뜻깊은 경험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지난 주 '젊은 꼰대'라는 주변인들의 폭로로 배꼽을 잡게 했던 보스 김연경이 자신을 우러러보는 배구 꿈나무들의 선망의 눈초리 앞에서도 '젊은 꼰대' 매력(?)을 잃지 않으며 폭소를 자아낸다. Q&A 시간, 김연경은 질문이 하고 싶어 조급해진 꿈나무들이 자신의 답변에 집중하지 못하자 "내가 이야기할 때 안 듣고 손 들면 질문 안 받아 줄 거야"라고 으름장을 놓아 스튜디오 모두의 원성을 자아낸다. 김숙은 "애들한테 너무하는 거 아니냐. 그래서 사람들이 '젊은 꼰대'라고 부르는 것"이라고 일갈한다. 전현무는 "자기 말 끊는 거 싫어하는 게 꼰대의 종특"이라고 거든다. 이에 김연경은 "어쩐지 외국인 선수들이 옆에서 치를 떨더라"라며 '젊은 꼰대'를 넘어 '글로벌 꼰대'의 위력을 드러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든다.김연경과 배구 꿈나무의 관계가 내심 부러웠던 박명수는 예능계의 김연경을 자처하다 큰 코를 다친다. 박명수가 "옛날에 전현무도 박명수처럼 되고 싶지 않았나"라며 롤모델을 강요(?)하자, 전현무가 "단 1초도 생각 해본 적 없다. '해투' 할 때 저렇게는 하지 말아야지 생각은 했다&qu
‘한국 클라이밍의 간판스타’ 김자인 선수의 투박한 월드클래스 손이 공개된다.오는 16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중식의 달인’ 이연복 셰프와 ‘전 야구 국가대표’ 이대호가 코 앞으로 다가온 파리올림픽을 맞아 스포츠 클라이밍 국가대표를 만난다. ‘암벽 여제’ 김자인 선수의 월드클래스 손이 모두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저희는 손가락에 지문이 없어요”라는 말과 함께 지문이 다 닳아버린 손을 공개하며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린 김자인은 “입국 심사는 어떻게 해요?”라는 질문에 “지문 인식이 안 되어 대면 심사만 가능하다”라고 밝힌다. 무엇보다 굳은살은 둘째치고 손가락 관절염과 손에 힘을 줘야만 열 손가락이 다 펴지는 직업병이 보는 이의 마음을 애잔하게 했다는 후문.서채현 선수는 “운동하면서 제일 서러울 때가 언제냐?”라는 질문에 “사포에 간 것처럼 손의 피부가 갈리는 게 제일 힘들다. 내가 클라이밍을 하고 싶어도 손이 아파서 못할 때 힘들더라”라며 버석버석한 거친 피부의 손을 보여줘 보는 이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여기에 김자인 선수는 “과거에는 정부의 지원이 없어서 선수들이 사비로 대회에 나갔다. 비행기, 숙박비는 물론 대회 출전비를 마련하기 위해 건물 유리창 청소를 한 선배도 많았다”라며 과거 녹록하지 않았던 대회 출전 과정과 애환을 털어놓는다.이연복과 이대호는 클라이밍 국가대표의 금메달을 기원하고 금빛 기운이 넝쿨째 굴러오라는 바람을 담은 복요리를 선사한다. 두 사람이 클라이밍 국가대표를 위해 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박기량이 13년 만의 팀 이적 후 두산 베어스의 승리 요정으로 등극해 치어보스의 명성을 입증했다. 일이 줄어 고민인 박명수는 정준하, 지상렬과 부캐 '지하수'를 결성했다.19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258회 시청률은 4.3%(전국)를 기록했고, 순간 최고 시청률은 6.1%(전국)까지 올랐으며 107주 연속 전 채널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다.13년 만에 두산 베어스로 이적한 치어리더 박기량 보스는 막내 단원 민주와 함께 맹연습을 이어갔다. 박기량은 21살에 팀장을 했다는 말을 시작으로 자신의 인기 때문에 티켓 전쟁이 일어났다는 끝없는 자기 자랑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의 과거 영상을 보면서 "나 너무 귀여운데?"라며 만족감을 드러내던 것도 잠시, 과거의 진한 메이크업 스타일에 고개를 내젓기도 했다.팀장 서현숙은 어깨 부상 회복 후 새로운 팀에서 복귀전을 앞둔 박기량의 안무를 매의 눈으로 점검하기 시작했고 암기해야 할 곡만 100곡인 상황에 박기량의 한숨이 깊어졌다. 박기량의 안무 실수가 계속되자 서현숙은 "왜 이렇게 틀리냐. 아예 준비가 안 돼있는 것 같다"라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결국 박기량은 "그만 뭐라고 해라. 애들 앞에서 뭐 하는 거냐"라며 화를 참지 못해 긴장감을 높였다.3일 뒤 경기 당일, 박기량은 가장 먼저 경기장에 도착해 관중석 구석구석을 달리며 몸을 푼 뒤 실전 같은 리허설을 진행했다. 청심환부터 멀티비타민 등 영양제의 기운을 빌어 텐션을 끌어올린 뒤 첫 무대를 선보였다. 박기량의 트레이드 마크인 '머리 치기'가 시작되면서 베어스의 추격전이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박명수와 전현무가 손을 잡고 예능 프로그램 제작에 착수한다. 19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되는 '사당귀'에서 박명수가 '박명수의 콜센터' 프로그램 제작에 대한 의지를 불태운다. 그도 그럴 것이 전현무가 작년에 고정 프로그램을 무려 22개를 한 것에 반해 박명수는 "나는 지금 '사당귀' 하나밖에 없다"라며 고정 프로그램에 대한 욕망을 드러낸 것.급기야 박명수는 전현무에게 "콜센터 어때? 콜센터 프로그램을 만들자"라고 말한다. 박명수의 제안에 솔깃해진 전현무가 "저의 23번째 프로그램은 '박명수의 콜센터'군요?"라며 남다른 관심을 드러낸다. 이렇게 마음이 통한 두 사람이 손을 잡고 '박명수의 콜센터' 제작에 돌입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박명수는 "나 아는 영화배우 많다"라고 운을 뗀 뒤 "차승원에게도 바로 연락된다"라며 그와의 친분을 자랑한다. 여기에 "며칠 전에는 사우나에서 송중기를 만났다. 다 벗고 있는데 '형님'이라면서 인사를 하더라. 얼굴이 너무 작은데 너무 잘 생겼더라"라며 송중기와 사우나에서 조우한 비하인드를 전해 모두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다.과연 박명수는 '사당귀'에 이어 2번째 고정 프로그램도 전현무와 함께 할 수 있을지, 전현무는 '박명수의 콜센터' 예능 제작 제안에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사당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디자이너 보스 지춘희가 27살에 첫 매장을 개점했던 남다른 이력과 리더의 덕목을 전하며 성공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드러냈다.지난 5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256회는 순간 최고 시청률이 6.5%(전국)까지 오르며 105주 연속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다.박명수는 후배 신윤승의 새집을 찾았다. 하지만 신윤승과 조수연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 첫 고정 출연 소식에 박명수가 버럭하며 홍진경에게 전화를 걸었고, "두 사람을 날리고 날 써라"라는 반 협박 멘트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박명수의 호출을 받은 홍윤화가 자취생 생필품과 먹거리를 수레 가득 챙겨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홍윤화는 "돈을 많이 벌면 후배들에게 나누면서 살아야지 생각했다"라면서 과거 김숙이 냉동 삼겹살을 사줬던 기억을 떠올리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박명수가 챙겨온 명품 옷과 홍윤화의 생필품이 걸린 '박명수를 웃겨라' 개그 바자회가 열렸다. 후배 개그맨까지 합세한 '웃음 포청천' 박명수 웃기기가 펼쳐진 가운데 영예의 1등은 얼굴 모사를 선보인 조수연이 차지하며 개그 바자회가 종료됐다.디자이너 지춘희는 리더의 덕목을 '배려'로 꼽았다. 지춘희는 "서로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자신의 철학을 전했다. 에스팀 김소연 대표는 "어린 직원이라도 그가 가진 능력을 인정하고 일을 믿고 맡기신다"라며 지춘희의 리더 면모를 전했다패션쇼 중간 점검을 마친 지춘희는 맛집으로 이동해, 이다해와 반갑게 조우했다. 여행, 음식 등 같은 취미를 통해 돈독한 인연을 다져온 두 사람. 자타공인 숨은 맛집 전문가인
지춘희 디자이너가 배우 고현정을 발굴한 남다른 안목을 뽐낸다.5일 방송되는 '사당귀'에서 지춘희 디자이너는 톱스타 고현정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한다. 그는 "'여명의 눈동자'를 통해 처음으로 드라마 의상을 담당했는데 그 작품으로 고현정을 알게 됐다"면서 "이후 故 김종학 감독님께서 괜찮은 배우 없냐며 소개를 부탁하더라. 그래서 눈여겨보고 있던 고현정을 추천했고 그 작품이 바로 '모래시계'"라고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이와 함께 지춘희 디자이너는 '청담동 며느리룩 탄생' 계기를 밝힌다. 지춘희 디자이너는 "'청춘의 덫' 심은하의 의상과 '모래시계' 의상 전체를 담당했다"면서 "특히 '청춘의 덫' 초반에 심은하가 입고 나오는 의상은 개인 소장도 있다"는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지춘희는 "특히 '청춘의 덫'에서 심은하의 결혼 후 의상을 '우리 며느리가 입었으면 좋겠다', '우리 며느리에게 사주고 싶다'는 입소문과 함께 청담동 며느리룩이 탄생한 것 같다"고 전했다.지춘희 디자이너의 2024 F/W 컬렉션 당일도 그려진다. 문화재 운현궁 수직사 마당에서 진행되는 만큼 제한적인 재료 반입, 부족한 시간 등 난관의 연속이라고. 특히 예상치 못한 강풍과 추위에 바닥에 깐 홀로그램이 딱딱하게 굳어 모두를 당황하게 한 가운데 과연 총연출자 에스팀 김소연 보스는 이를 어떻게 해결했을지, 나아가 지춘희 디자이너의 컬렉션은 무사히 진행됐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