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사진 =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가수 뱀뱀이 스무 살에 첫 정산금을 받고 가족들에게 통 큰 선물을 했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그룹 갓세븐의 멤버 뱀뱀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뱀뱀에게 MC 전현무는 "뱀뱀 씨가 세심하기로 유명하고, 선물도 잘 한다고 하는데 가족들한테 통 큰 선물을 했다고 들었다"고 물었고, 뱀뱀은 "스무 살에 첫 정산금을 받고 가족에게 태국 방콕에 위치한 집을 매매했다"고 답했다. 이에 전현무는 "2층 집이래"라며 놀라워했다.
사진 =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사진 =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이어 뱀뱀은 "여동생이 대학을 다니고 있는데 버스로 통학하기에 멀어서, 거의 2시간 걸려서 차 한 대 선물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전현무는 "한국어 실력이 박명수를 능가한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싸우다'라는 말과 '티격태격'이라는 말도 알고 있다"고 얘기했다. 뱀뱀은 "(한국어를) 잘 안다. 내가 하면 티격태격이 되고, 명수 선배님이 하면 싸우다가 된다"라며 정확하게 차이점을 얘기했다.

한편, 뱀뱀은 지난 2014년 JYP엔터테인먼트에서 갓세븐 멤버로 데뷔했다. 2021년 1월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종료 후 어비스 컴퍼니로 이적했다.

뱀뱀은 오는 8월 세 번째 미니 앨범 발매를 확정하고, 컴백할 예정이다. 뱀뱀의 뱀뱀의 컴백은 지난해 3월 정규 앨범 '사워 앤 스위' (Sour & Sweet) 이후 1년 5개월 만으로 알려졌다. 또한 뱀뱀은 2023년 9월 서울을 시작으로 첫 솔로 월드투어를 시작해 총 14개국 16개 도시에서 투어를 마쳤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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