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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호민, 子특수교사와 무관한 '역린' 이선균 언급…여론전 펼치나[TEN스타필드]

    주호민, 子특수교사와 무관한 '역린' 이선균 언급…여론전 펼치나[TEN스타필드]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비판합니다. 웹툰작가 주호민이 자폐 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특수교사 A씨를 고소한 일로 구설에 올랐다. 주호민 부부가 교사의 발언을 녹음기로 몰래 녹음했기 때문. 지난 1일 특수교사 A씨가 1심에서 유죄를 받자 6개월간의 침묵을 깨고 그간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다만 이를 두고도 여론은 설왕설래하고 있다. 관련 없는 고(故) 이선균의 이름까지 언급하며 여론전을 하는 듯한 주호민의 태도 탓이다.지난 1일 수원지법 형사9단독 곽용헌 판사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및 장애인 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특수교사 A씨에 대해 벌금 20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 특수교사 A씨는 6일(오늘)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학부모가 자신의 감정이 상한다고 순간적 감정으로 무턱대고 교사의 수업을 녹음하는 행위는 근절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지난 1일 주호민은 1심 판결 후 개인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지난해 7월, 이번 사건이 이슈화된 후 한동안 침묵했던 그가 입을 연 것이다. 그는 "서이초 사건으로 교권 이슈가 뜨거워진 상황이었다. 그 사건이랑 엮이면서 갑질 부모가 됐다. 모든 분노가 저희에게 쏟아지기 시작한 거다. 그때는 정말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당시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과 시기가 겹치면서 주호민이 일부 대중에게 과도한 질타를 받기도 했다.주호민이 아들의 특수교사를 고소한 이번 사건에서 가장 논란이 된 부분은 '녹음'이다. 법원은 주호민의 아들이 피해 사실을 부모

  • 박민영 앞 나인우 전 약혼녀 보아 등장…'내남결', 도경수♥남지현 밀어낼까[TEN스타필드]

    박민영 앞 나인우 전 약혼녀 보아 등장…'내남결', 도경수♥남지현 밀어낼까[TEN스타필드]

    《강민경의 인서트》드라마 속 중요 장면을 확대하는 인서트처럼,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방송가 이슈를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회차가 진행될수록 도파민이 폭발하고 있다. 인생 2회차를 맞은 박민영 앞에 나인우의 전 약혼녀 보아가 등장한 가운데,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tvN 역대 월화드라마 1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까.2월 5일 방송된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는 강지원이 박민환(이이경 역)과 정수민(송하윤 역)을 성공적으로 결혼시키고 행복한 미래를 꿈꿨다. 하지만 강지원 앞에 유지혁(나인우 역)의 약혼녀였던 오유라(보아 역)가 등장해 또 다른 긴장감을 형성했다. 그 결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분은 11.8%(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고 기록이다.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경험하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는 본격 운명 개척 드라마다. 지난달 1일 첫 방송 5.2%의 시청률로 출발한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상승세가 무섭다. 2회(5.9%)부터 시청률이 점점 오르기 시작한 것.시청률이 소폭 하락한 회차도 있었으나 곧바로 회복했다. 물론 요일 대비로 보면 상승한 셈. 3회 시청률은 6.4%, 4회는 7.6%, 5회는 7.4%, 6회는 7.8%, 7회는 9.4%, 8회는 8.6%, 9회는 9.8%, 10회는 10.7%, 11회는 11.8%로 나타났다. 10회 만에 시청률 두 자릿수를 돌파했다. 이로써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역대 tvN 월화드라마 시청률 2위에 이름을 올렸다

  • 박형식·박신혜 조합 꿀맛…'닥터슬럼프', 공감의 비주얼+로코+힐링[TEN스타필드]

    박형식·박신혜 조합 꿀맛…'닥터슬럼프', 공감의 비주얼+로코+힐링[TEN스타필드]

    《강민경의 인서트》드라마 속 중요 장면을 확대하는 인서트처럼,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방송가 이슈를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배우 박형식, 박신혜가 SBS 드라마 '상속자들' 이후 10년 만에 재회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했지만, 두 사람의 비주얼은 여전했다. 연기력은 물론 보기만 해도 맛있는 조합을 완성했다.박형식, 박신혜는 2013년 방송한 '상속자들'에서 호흡을 맞췄다. 11년 만에 '닥터슬럼프'로 재회한 두 사람. 특히 박신혜는 박태준과 결혼 및 아들 출산 후 첫 작품이기도. 박신혜는 "형식이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의지도 많이 됐다. 워낙 센스가 넘치는 배우라서 좋았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박형식 역시 "항상 작품 들어갈 때마다 긴장도 되고, 두려움도 살짝 있다. 그런데 천군만마를 얻는 느낌이었다. '됐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제가 믿고, 단단해지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화답했다.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는 인생 상승 곡선만을 달리다 브레이크 제대로 걸린 여정우(박형식 역)와 남하늘(박신혜 역)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닥터슬럼프'는 최고 시청률 12.4%로 종영한 '웰컴투 삼달리' 후속으로 지난달 27일 첫 방송 했다. 닥터슬럼프'의 첫 방송 시청률은 4.1%를 기록했다. 이어 5.1%(2회), 5.1%(3회), 6.7%(4회)까지 치솟았다.'닥터슬럼프'와 동시간대에 경쟁하는 재벌X형사'는 먼저 첫 선을 보였다. 1월 26일 첫 방송한 '재벌X형사'는 5.7% 시청률로 출발했다. 뒤를 이어 6.9%(2회), 6.6%(3회), 6.3%(4회)로 나타났다. '닥터

  • '태계일주3' 형만한 아우 없었다…시청률 고전, 시즌4는 과연[TEN스타필드]

    '태계일주3' 형만한 아우 없었다…시청률 고전, 시즌4는 과연[TEN스타필드]

    <<류예지의 예지력>>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의 미래와 그 파급력을 꿰뚫어봅니다.대상, 신인상, 베스트커플상 등 지난해 연말 시상식에서 무려 7관왕을 차지한 '태계일주3' 팀의 마무리가 다소 아쉽다. 나쁘지 않은 시청률로 산뜻하게 출발했었던 것과 달리 회를 거듭할수록 반응에 비례하지 않은 시청률로 아쉬움을 남겼다.지난 4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 3이 전국 가구 기준 6.2%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마지막 화까지 6%대를 유지하기는 했으나 동시간대 타사 예능과 비교해보면 만족할만한 수치는 아니다.'태계일주' 시리즈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높은 화제성을 기록했던 건 시즌2다. 모두가 인정할만한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지난 시즌2는 비인기 여행지인 인도를 방문해 예측할 수 없는 여행을 보여줬다.미슐랭 레스토랑에서 먹방하고, 5성급 호텔에서 잠을 자는 것이 아닌 인도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일반인들과 소통했다. 장례 문화나 결혼식을 경험해보기도 하고 갠지스강 물을 마시며 수영해보기도 했다.물론 이번 시즌3에서도 진수식을 직접 경험해보고 유명 대학교에 방문해보기도 했다. 수동으로 관람차를 돌리기도 하고 정전이 일어난 마을에서 댄스파티를 벌이기도 했다. 시즌2와 마찬가지로 평소 타 여행 예능에서 보기 어려운 진귀한 장면이 많이 탄생했다.그러나 이번 시즌은 낮은 문화적 접근성이 문제였다.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는 18개의 종족으로 이루어졌으며 문맹률이 30%가 넘어갈 정도로 교육보다는 생존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나라다. 인터넷 사용률도 230여개국 중 뒤에서 5위를 기록할 정도로 문맹과는 떨어져 있다. 새로운 그

  • 잘나가던 '세작'의 자충수…설 연휴 무리한 편성 변경, 시청률 직격타 위기 [TEN스타필드]

    잘나가던 '세작'의 자충수…설 연휴 무리한 편성 변경, 시청률 직격타 위기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시청률 상승 기류를 타던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이 자충수를 뒀다. 설날 연휴에 3일 동안 4회 연속 편성에 결정한 것. 명절을 맞아 드라마들이 대거 결방하는 상황 속 빈자리를 노리겠다는 전략으로 보이나, 연휴 여파로 인한 시청률 하락을 고려하지 않은 것에 큰 우려가 따른다. '세작' 측은 5일 오전 6화 방송 리뷰 자료와 함께 설 연휴 편성 계획을 알렸다. 눈길을 끄는 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동안 연이어 방송한다는 것이었다. 여기에 11일은 오후 9시 20분부터 9, 10화 연속 방송을 결정했다. 이로써 '세작'은 한주에 3일, 총 4화를 방송한다. 토일드라마가 금요일에도 편성을 추가한 건 이례적인 일이다. 이는 설 연휴 특집 방송들로 지상파 드라마들이 대거 결방 하면서 시청률 주도권을 잡겠다는 뜻으로 비친다. 해당 기간에 SBS '재벌X형사'와 KBS2 '고려 거란 전쟁'은 결방을 택했다. TV조선 '나의 해피엔드' 역시 마찬가지다. '세작' 측의 승부수라고 볼 수도 있지만, 이는 자충수에 가깝다. 보통 명절 연휴에는 정상적으로 방송된 드라마들의 시청률이 평소보다 하락한 성적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특선영화, 특집 예능 등이 대거 편성되기도 하고, 연휴를 맞아 나들이 가는 사람이 많아 기존 시청층이 TV를 보기 힘들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설 연휴에도 드라마, 예능 등이 대거 시청률 직격타를 맞았다. 이로 인해 일부로 결방을 택하

  • "맨손으로 시체 만지기, 수사 복장 미비"…현실감 떨어지는 SBS '재벌X형사'[TEN스타필드]

    "맨손으로 시체 만지기, 수사 복장 미비"…현실감 떨어지는 SBS '재벌X형사'[TEN스타필드]

    <<류예지의 옐로카드>>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예계 사건·사고를 제대로 파헤쳐봅니다.완벽하게 현실을 고증한 리얼리즘 드라마는 늘 인기를 끈다. 물론 현실성이 떨어지더라도 판타지적 요소가 재미를 더한다면 눈길을 끌지만, 고증이 극의 몰입을 방해할 정도가 된다면 문제다.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 역시 최근 잘못된 현실 고증으로 작품성 저하 등의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 3세가 강력팀 형사가 돼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플렉스(FLEX) 수사기를 그린 작품이다.극 중 안보현은 노는 게 제일 좋은 철부지 재벌 3세이자 낙하산 형사 진이수 역을 맡았다. 박지현은 수사하는 게 제일 좋은 '수사덕후'이자 강하경찰서 강력 1팀을 이끄는 팀장 이강현으로 분한다. 강상준은 형사 박준영으로 변신하며 김신비는 팀원 중 막내 최경진으로, 정가희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의 윤지원으로 분했다.다양하게 벌어지는 사건을 수사하며 5명의 인물은 극 중 현장 보존 및 현장 감식하는 장면이 다수 나온다. 그러나 부족한 현실 고증으로 몰입도를 깨뜨리는 순간이 여럿 있었다.지난 27일 방송된 2회에서는 국과수 부검의 윤지원 역할의 정가희가 첫 등장했다. 극 중 윤지원은 살인 사건 현장에 킬힐과 점프수트를 입고 등장했다. 피해자의 사인을 찾아볼 때는 보호 덧신과 라텍스 장갑만 낀 채 진행했다. 나머지 형사 역할의 배우들도 마찬가지였다.보통 화재나 살인 사건 현장에서 수사를 진행할 때는 특수 복장을 차려입는다. 과학수사 조끼와 모자, 마스크, 비닐 바지 등을 착용해야 한다. 특히나

  • 이하늬 고공행진…조정석·신세경 '세작', 정상 방송→상승세 탈까[TEN스타필드]

    이하늬 고공행진…조정석·신세경 '세작', 정상 방송→상승세 탈까[TEN스타필드]

    《강민경의 인서트》드라마 속 중요 장면을 확대하는 인서트처럼,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방송가 이슈를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이하늬 주연의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이 고공행진 중이다. 최고 시청률 13.1%를 기록,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밤에 피는 꽃'과 같은 사극 드라마이자 토요일에 시청률 경쟁작인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이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 일본 이란 경기 중계 여파를 피했다. '세작, 매혹된 자들'도 시청률 상승세를 탈까.3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이하늬 주연의 '밤에 피는 꽃' 7회 시청률은 13.1%(전국)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방송된 모든 MBC 드라마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이자 드라마 중반인 7회 만에 전작들을 모두 넘어선 기록이다.'밤에 피는 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15년 차 수절과부 여화(이하늬 역)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종사관 수호(이종원 역)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 지난달 12일 첫 방송한 '밤에 피는 꽃'은 7.9%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이어 8.2%(2회), 10.8%(3회), 7.9%(4회), 11.4%(5회), 12.5%(6회), 13.1%(7회)의 시청률을 나타냈다.꾸준히 시청률이 오르던 중 '밤에 피는 꽃' 4회 시청률만 소폭 하락했다.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인 대한민국과 요르단 경기 시간과 겹쳤기 때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 중계 시간과 겹치지 않았던 회차들의 시청률은 점점 상승했다.코미디 연기의 원톱 여배우로 우뚝 선 이하늬의 연기와 액션 그리고 장태유 감독의 감각적

  • "시대 뒤떨어져 VS 2세대 표방" 10년 전으로 간 베이비몬스터, 아쉬운 성적표 [TEN스타필드]

    "시대 뒤떨어져 VS 2세대 표방" 10년 전으로 간 베이비몬스터, 아쉬운 성적표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있게 파헤쳐봅니다.이도 저도 아닌 애매한 콘셉트가 걸그룹들의 발목을 잡았다. 작정하고 Y2K(2000년대)도 아닌, 트렌디한 2024년 스타일도 아닌 콘셉트로 "시대에 뒤떨어진다"는 혹평을 받았다. 1일 베이비몬스터는 신곡 '스턱 인 더 미들(Stuck In The Middle)'을 발매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발매한 데뷔곡 '베러업(BATTER UP)'과는 다른 매력을 지닌 팝 발라드 장르의 곡이다. 발매 전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측은 힙합으로 카리스마를 보였던 데뷔곡과는 다르게 서정적이고 따뜻한 발라드적인 무드로 전과는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멤버들은 몽환적이고 서정적인 목소리로 확실히 색다른 변신을 꾀했다. 베이비몬스터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7년 만에 선보인 걸그룹으로 대중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국내에서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은 바. 야심차게 내놓은 이들의 데뷔곡 '베러업(BATTER UP)'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직후 "트렌디함이 부족하다"는 혹평을 받았다. 업계에서는 뉴진스 등 기존 걸그룹과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서 새로움이나 트렌디함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데뷔곡이 아쉬운 성적을 받았던 만큼 이들이 신곡 '스턱 인 더 미들(Stuck In The Middle)'로 그간의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지 다시 한번 관심이 쏠렸다. 다만 대중들의 반응은 여전히 같은 상태.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신곡을 두고 "지금까지 YG에서는 발표해 본 적이 없는 곡 같다"며 "멤버들의 뛰어난 가창력과 유니크한 음색에 초집중하게 되

  • 경쟁자 없으니 빈집털이 성공…이지아, '연기력 논란' 갈림길에 서다[TEN스타필드]

    경쟁자 없으니 빈집털이 성공…이지아, '연기력 논란' 갈림길에 서다[TEN스타필드]

    <<류예지의 예지력>>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의 미래와 그 파급력을 꿰뚫어봅니다.운 좋게 빈집털이에 성공했다. 주말극 경쟁의 치열함 속에서 볼만한 수목 드라마 하나 없었던 상황이다. 그 틈을 타 JTBC에서 수목드라마 카드를 꺼내 들었다. 현존하는 유일한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 이야기다.'끝내주는 해결사'는 이혼 해결사 김사라(이지아 분)와 '똘기' 변호사 동기준(강기영 분)이 이혼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이들을 위해 해결사로 나서는 이야기를 담는 드라마다.이지아는 '판도라 : 조작된 낙원' 이후 1년 만에 '끝내주는 해결사'로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이지아는 악덕 배우자를 응징하는 이혼 해결업체 솔루션의 팀장 김사라 역을 맡는다. 김사라는 과거 대형 로펌 며느리이자 변호사였으나 전 남편 노율성(오민석 분)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고 감옥에 간 인물이다.오랜만에 밝고 코믹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이지아가 긴 시간 따라붙었던 연기력 논란을 지우고 이미지 변신에 성공할 수 있을지 첫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특히나 상대역 강기영은 이번 작품이 첫 주연작인 반면, 이지아는 줄곧 주연을 맡아왔던 터라 그 책임감이 남다르다.2화까지 방영된 지금 스토리 전개는 막장 그 자체다. 1화에서는 재벌가 시어머니에게 시집살이 수모를 당하는 이지아의 모습과 아내 몰래 불륜을 저지르는 오민석의 상황이 주를 이뤘다.이지아의 시모는 아들을 법사위원장의 딸과 재혼시키기 위해 며느리 몰래 이혼 절차를 밟았다. 더불어 이지아는 아들을 국제학교에 부정 입학시켰다는 누명을 쓰고 감옥살이를 한다. 여느 작품과 똑같이

  • 하나둘씩 베일 벗는 '오징어 게임2'…기대 커질수록 깊어지는 고민[TEN스타필드]

    하나둘씩 베일 벗는 '오징어 게임2'…기대 커질수록 깊어지는 고민[TEN스타필드]

    《김서윤의 누네띄네》텐아시아 김서윤 기자가 눈에 띄는 드라마, 예능, 주목할 만한 라이징 스타까지 연예계 현황을 파헤칩니다.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조금씩 베일을 벗으면서 기대를 받고 있다. 시즌1의 글로벌 흥행으로, 시즌2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OTT에서 전편에 이어 자신 있게 내놓은 후속편들이 줄줄이 혹평받은 사례가 많았기 때문이다. 속편 컴플렉스와 같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우려를 씻어낼 수 있을까. 오징어게임의 지속적인 성공 여부가 K-드라마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꼭꼭 숨겨졌던 '오징어 게임' 시즌2 관련 정보들이 하나둘씩 공개되고 있다. 촬영장소부터 정확한 공개 일정까지 공식적으로 알려진 게 없는 '오징어 게임2'. 정보가 별로 없다 보니 궁금증은 점점 커져만 갔다.'오징어 게임2'는 미국행을 포기한 기훈(이정재)이 자신만의 목적을 품은 채 다시 돌아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2024년 공개 예정이다. 현재 한창 촬영 중이다.24일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스틸을 최초 공개했다. 기훈 역의 이정재, '프론트맨' 이병헌, 공유 등 시즌1에 등장했던 캐릭터뿐만 아니라 시즌2에 새롭게 등장하는 박규영의 모습도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앞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측은 국내외 취재진에게 세트장 일부를 보여주기도. 지난해 12월 7일 취재진은 '오징어 게임' 시즌2 세트장에 방문했다. 이날 현장에는 황독혁 감독, (주)퍼스트맨스튜디오의 김지연 대표, 채경선 미술감독이 현장을 소개했다.'오징어 게임2'에 배우 라인업도 제대로 답해주지 않고, 모든 정보를

  • 아시안컵 호주전 피했다…이하늬의 굳히기 vs 안보현·박지현 상승세[TEN스타필드]

    아시안컵 호주전 피했다…이하늬의 굳히기 vs 안보현·박지현 상승세[TEN스타필드]

    《강민경의 인서트》드라마 속 중요 장면을 확대하는 인서트처럼,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방송가 이슈를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이하늬의 굳히기일까. 아니면 안보현, 박지현이 상승세를 탈까. 금토드라마 대전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아시안컵 호주전을 피한 MBC '밤에 피는 꽃'과 SBS '재벌X형사'다.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에 진출했다. 대표팀은 2월 3일 0시 30분 호주와 맞대결을 펼친다. MBC와 SBS는 다행인 셈. 드라마 방영과 아시안컵 중계 시간대가 겹치지 않기 때문이다. 시청자들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기에 관심이 많기에 높은 시청률로 이어진다. 스포츠 중계의 묘미는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기에 드라마 혹은 예능은 시청률에 직격타를 받을 수밖에 없다.MBC와 SBS는 이하늬 주연의 '밤에 피는 꽃'과 안보현, 박지현 주연의 '재벌X형사'를 통해 시청률 경쟁 중이다. 일단 앞서 나가는 건 '밤에 피는 꽃'이다. '밤에 피는 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15년 차 수절과부 여화(이하늬 역)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종사관 수호(이종원 역)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지난달 12일 첫 방송한 '밤에 피는 꽃'의 시청률 상승 그래프가 심상치 않다. '밤에 피는 꽃'은 7.9% 시청률로 출발했다. 이어 8.2%(2회), 10.8%(3회), 7.9%(4회), 11.4%(5회), 12.5%(6회)를 기록했다. 코미디 연기 원톱 여배우로 우뚝 선 이하늬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그 결과 3회 만에 시청률 두 자릿수를 돌파했다.'밤에 피는 꽃' 4회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경기에 영향을 받았다. 아시

  • SM·하이브는 이름값했는데…YG의 마지막 카드, '베이비몬스터' 이젠 물러설 곳 없다[TEN스타필드]

    SM·하이브는 이름값했는데…YG의 마지막 카드, '베이비몬스터' 이젠 물러설 곳 없다[TEN스타필드]

    《김세아의 한발짝》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한발짝 거리에서 바라보며, 객관적인 시각으로 소식을 전합니다. 때론 한발짝 가깝게, 때론 한발짝 멀게.아이돌 명가로 꼽히는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하이브 레이블즈,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서 저마다의 노하우를 담아낸 신인 그룹들을 데뷔시키고 있는 가운데, YG의 베이비몬스터가 마지막 카드를 꺼내 들었다. 지난 25일 YG 측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멤버 아현이 베이비몬스터에 합류하게 됐다는 사실을 밝혔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다행히 아현이가 건강을 완벽하게 회복했고, 오늘부터 YG에 다시 나와 앨범에 들어갈 곡들의 녹음을 하는 중이다"고 합류 소식을 전했다.앞서 지난해 11월 YG는 아현이 베이비몬스터 멤버로 데뷔하지 않는다고 발표한 바. 당시 YG는 "아현이 건강상의 이유로 신중히 논의한 끝에 당분간 휴식에 전념하기로 했다"면서도 "아현이 충분히 회복하고,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라며 아현의 복귀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베이비몬스터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으나 비주얼과 출중한 실력으로 '리틀 제니' 라고 불리었던 핵심 멤버인 아현의 데뷔 불발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베이비몬스터는 아현 없이  'BATTER UP'(배러 업)으로 데뷔를 치뤘지만 얼굴을 알려야 하는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음악 방송 활동은 물론 국내에서 어떤 활동도 선보이지 않았기에 인지도가 떨어진다는 평을 듣기도.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인지도, 트렌디하지 못하다는 혹평에도 베이비몬

  • 논란의 '고거전', 역사 왜곡에 결방이라는 얄팍한 꼼수…진정성 잃은 보여주기식 사과 [TEN스타필드]

    논란의 '고거전', 역사 왜곡에 결방이라는 얄팍한 꼼수…진정성 잃은 보여주기식 사과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원작 및 역사 왜곡도 문제지만, 무책임한 대응과 얄팍한 꼼수가 더욱 화를 키우고 있다. 원작자의 질타에 '흥미진진한 탄생기’라는 홍보로 해명에 나섰고, 시청자 청원과 트럭 시위에는 '설연휴 1주간 결방’이라는 보여주기식 사과에 나섰다.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있다고 하나, 진정성은 느껴지지 않는다. KBS2 '고려 거란 전쟁’의 현주소다. '고려 거란 전쟁’ 논란은 원작자인 소설가 길승수와 제작진의 입장 차이에서 시작됐다. 원작자는 16화 이후 방송분을 두고 엄연히 원작 내용과 다르며 역사 왜곡이라고 짚었다. 특히 18화에서 현종이 낙마하는 장면을 두고는 "한국 역사상 가장 명군이라고 평가할 수 있는 사람을 바보로 만들고 있다"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원작자의 말에 힘이 실린 이유는 시청자들 역시 비슷한 의견이었기 때문이었다. 작가 교체 의혹이 나올 정도로 내용이 중구난방이라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왔고, 시청자들은 '마통사고’라는 혹평과 시청자 게시판에 항의를 쏟아냈다. 이는 시청자 청원까지 이어졌다. 문제는 '고려 거란 전쟁’의 대응 방식이었다. 논란이 불거지면 그에 따른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고려 거란 전쟁’은 홍보성 보도자료를 통해 그들의 입장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고려거란전쟁’의 흥미진진한 탄생기’, '안방극장 열광’, '차별화’ 등의 단

  • 논란 이겨낸 박민영, 이이경 엎어치기에 도파민 폭발…막장 '내남결', 10% 눈앞[TEN스타필드]

    논란 이겨낸 박민영, 이이경 엎어치기에 도파민 폭발…막장 '내남결', 10% 눈앞[TEN스타필드]

    《강민경의 인서트》드라마 속 중요 장면을 확대하는 인서트처럼,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방송가 이슈를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배우 박민영이 사생활, 의상 논란을 딛고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시청률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최고 시청률 9.8%까지 오르며 두 자릿수 돌파를 눈앞에 뒀다.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경험하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는 본격 운명 개척 드라마. 2024년 첫날 5.2%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시청률 상승 그래프가 두 번 꺾이기도 했으나 박민영의 복수가 시작되면서 시청률은 다시 오르고 있다.1월 29일 방송된 '내 남편과 결혼해줘' 9회에서는 1회차 인생의 설움을 모아 자기에게 주어진 지독한 운명을 엎어버린 강지원(박민영 역)의 역대급 반격이 펼쳐졌다. 박민환(이이경 역)은 강지원에게 프러포즈한 상황. 강지원은 과거 자신을 사람 취급도 하지 않았던 시어머니 김자옥(정경순 역)과의 상견례 자리에서 파격적인 모습으로 등장했다. 강지원은 진한 스모키 화장에 망사 스타킹, 어깨가 드러나는 의상을 착용하고 나타난 것.10년 전 강지원과 현재의 강지원은 달랐다. 그는 10년 동안 응축된 분노를 한 번에 폭발시켰다. 과거라면 하지 못했을 말들을 시원하게 쏟아내며 박민환과 결혼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박민환에게 이별을 고했다. 하지만 박민환은 강지원과의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한 듯 폭력적으로 그를 낚아채려고 했다. 앞서 강지원은 유지혁(나인우 역)에

  • 조정석→안보현 치고 올라오는데…이하늬 '밤에 피는 꽃', 주말 시청률 전쟁 '1위'[TEN스타필드]

    조정석→안보현 치고 올라오는데…이하늬 '밤에 피는 꽃', 주말 시청률 전쟁 '1위'[TEN스타필드]

    《강민경의 인서트》드라마 속 중요 장면을 확대하는 인서트처럼,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방송가 이슈를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금요일, 토요일, 일요일까지 주말 드라마 시청률 전쟁이 펼쳐지고 있다. 조정석, 안보현, 박형식 등이 치고 올라오는 가운데, 배우 이하늬 주연의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의 상승세가 매섭다.1월 12일 '밤에 피는 꽃'이 첫 방송 됐다. '밤에 피는 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15년 차 수절과부 여화(이하늬 역)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종사관 수호(이종원 역)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이다. 방송 전부터 이하늬의 7년 만에 복귀작으로 주목받았던 '밤에 피는 꽃'이다.주목도는 시청률로 나타났다. '밤에 피는 꽃' 첫 방송 시청률은 7.9%로 출발했다. 이어 8.2%(2회), 10.8%(3회), 7.9%(4회), 11.4%(5회), 12.5%(6회)까지 치솟았다. 4회 시청률이 하락한 건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2차전 중계 영향을 받았다. 그런데도 콘크리트 시청자층을 형성했다.'밤의 피는 꽃'이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는 가운데, 1월 26일과 1월 27일에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가 첫 방송 됐다. tvN에서는 '세작, 매혹된 자들'이 방송 중이다. '밤에 피는 꽃'부터 '세작, 매혹된 자들'까지 시청률 전쟁 중이다. 일단 앞서 나가고 있는 건 '밤에 피는 꽃'이다. 낮에는 소복을 입고 밤에는 검은 복면을 쓰고 담을 넘는 이하늬의 활약이 두드러지기 때문.'마이 데몬' 후속으로 방송된 '재벌X형사'는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