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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식, 풍수사로 위장한 독립운동가→차 번호는 '0815'…정치적 해석까지 나온 '파묘'[TEN스타필드]

    최민식, 풍수사로 위장한 독립운동가→차 번호는 '0815'…정치적 해석까지 나온 '파묘'[TEN스타필드]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비판합니다. 영화 '파묘'를 두고 '항일 오컬트 영화'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장재현 감독이 캐릭터 이름, 서사 등에 '항일 코드'를 심어놨다는 이야기가 실관람객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는 것. 영화와 관련된 여담거리가 관람의 재미를 더하며 궁금증을 자극한다.'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최민식, 유해진, 김고은, 이도현 주연이며, 장재현 감독 작품이다. 지난 22일 개봉해 개봉주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25일까지 누적 관객 229만을 모아 올해 최단 기간 2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라는 기록을 세웠다.'파묘'는 전반부와 후반부로 이야기가 나뉜다. 전반부는 오컬트물, 후반부는 크리쳐물에 가깝다. 전후반을 나누는 소재는 '항일 코드'다. 전반부는 수상한 묘를 이장한 네 주인공들을 이야기를 그린다면, 후반부에는 이 묘에서 나온 '험한 것'을 주인공들이 퇴마하는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이 퇴마 과정에서 일제강점기 역사적 아픔과 과거 청산의 필요성을 일깨우게 하는 서사가 담긴다.일제강점기 시절 일제가 한반도의 정기를 끊기 위해 한국 산간벽지 이곳저곳에 쇠말뚝을 박았다는 설이 있다. 하지만 입증할 만한 근거가 부족한 탓에 '와전된 괴담'으로 꼽힌다. 장 감독은 '쇠말뚝 괴담'을 영화의 소재로 활용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이 일제의 여러 만행을 떠올리며 분노하는 이유다.캐릭터들의 이름에도

  • 안보현·박지현 '재벌X형사', 약속의 8회 시청률 껑충…금토극 성공 트랙 달리나[TEN스타필드]

    안보현·박지현 '재벌X형사', 약속의 8회 시청률 껑충…금토극 성공 트랙 달리나[TEN스타필드]

    《강민경의 인서트》드라마 속 중요 장면을 확대하는 인서트처럼,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방송가 이슈를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안보현, 박지현 주연의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 시청률이 8회 만에 두 자릿수를 돌파했다. 설 연휴 결방을 선택했던 '재벌X형사'의 입소문이 이제 시작된 듯하다.25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재벌X형사' 8회 전국 시청률은 11%를 기록했다. 수도권 시청률은 11.5%, 최고 시청률은 13.7%를 넘어섰다. 이는 8회 만에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성적이다.'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 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FLEX 수사기다.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네임'을 집필한 김바다 작가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악귀'를 공동 연출한 김재홍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 지난달 26일 첫 방송을 시작한 '재벌X형사' 시청률은 5.7%로 출발했다. 이어 6.9%(2회), 6.6%(3회), 6.3%(4회), 6%(5회), 6.2%(6회), 9.9%(7회), 11%(8회)를 나타냈다.첫 방송 후 소폭 하락된 시청률 성적표를 받아들여야 했던 '재벌X형사'다. 경쟁작인 tvN '세작, 매혹된 자들'은 4회 연속 방송을 선택했고, JTBC '닥터슬럼프'는 정상 방송을 강행했다. 종영한 MBC '밤에 피는 꽃'도 결방 없이 그대로 방송했다. 연휴 기간 '밤에 피는 꽃'의 시청률은 올랐고, '닥터슬럼프'는 반토막이 났다. '세작, 매혹된 자들'은 소폭 상승했다.설 연휴 기간 쉬어간 뒤 돌아온 '재벌X형사'의 시청률은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2월 23일(7회), 2월 24일(8회) 방송분 시

  • "팬티만 입고 나오더라"…'원조' 이효리도 걱정한 제니→르세라핌 '노출룩'[TEN스타필드]

    "팬티만 입고 나오더라"…'원조' 이효리도 걱정한 제니→르세라핌 '노출룩'[TEN스타필드]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비판합니다. 노출 있는 의상은 무대 위 가수들의 강렬한 퍼포먼스를 더 돋보이게 해주는 역할도 한다. 하지만 과도한 노출 의상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최근 르세라핌은 일명 '노팬츠룩', '팬츠리스룩'으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 패션은 매우 짧은 바지를 입거나 속옷 같은 하의를 과감히 드러낸 스타일을 뜻한다. 파격적이고도 세련된 무대 의상을 선보여왔던 '선배' 이효리마저 후배들의 노출을 걱정했다.지난 23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이하 '레드카펫')에는 게스트로 엄정화가 출연했다. 이날 엄정화는 짧은 팬츠가 비치는 검정 시스루 의상을 입었다. MC 이효리는 국내에서 '노팬츠룩'의 원조 격이라 할 수 있는 엄정화의 과거 무대 의상을 떠올렸다.2006년 10월 발매한 '컴 투 미(Come 2 Me)'를 발매 당시 엄정화는 첫 무대를 tvN 개국 축하공연에서 선보였다. 그는 그물 무늬 스타킹 위에 속옷을 연상시키는 짧은 팬츠를 입고 섹시 퍼포먼스를 펼쳤다. 엄정화는 "무대에서 내려오고 나서 난리가 났다. 포털 사이트 서버가 다운되고 난리였을 정도였다. 좋은 말은 없었다"라고 회상했다. 이효리는 "그 뒤로 후배들이 줄줄이 사탕처럼 입고 나왔다. 저도 많이 입었다"라고 기억했다. 이어 "처음 시도하는 사람이 욕을 많이 먹으니까 '누가 먼저 하나' 봤다가 두 번째쯤 하는 게 욕을 덜 먹는다. 언니가 해줘서 감사했다"고 말했다.이효리 역시 퍼포먼스만큼 강렬한 무대 의상을 선보이는 가

  • 제니가 아깝다…호불호 갈린 '아파트404', 익숙한 '런닝맨' 향기는 숙제 [TEN스타필드]

    제니가 아깝다…호불호 갈린 '아파트404', 익숙한 '런닝맨' 향기는 숙제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오예≫'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블랙핑크 제니의 사랑스럽고 통통 튀는 매력만 보였다. 익숙한 설정과 라인업은 오히려 독이 됐다. 온갖 세계관들이 뒤섞이고 어디서 본듯한 게임들의 나열만 가득한 tvN 예능 '아파트404'. 레트로 추리 예능을 표방했지만, 현실은 그저 올드한 '런닝맨' 예능의 답습일 뿐이었다.지난 23일 첫 방송된 '아파트404'에서는 1988년 우상 아파트를 둘러싼 진실을 파헤치는 유재석, 차태현, 오나라, 양세찬, 제니, 이정하의 모습이 담겼다. 6명의 멤버들은 각각 예능팀과 배우팀으로 나뉘어 406와 407호에 입주, 단서를 찾기 시작했다. 게임과 소품 등을 통해 밝혀낸 아파트에 비밀은 금괴였고, 차태현과 양세찬이 주민으로 위장한 시공사 직원이었다는 반전이 펼쳐졌다. 금괴는 차태현이 다 모았지만, 마지막에 양세찬이 금괴 가방을 빼돌렸다는 결말을 맞았다. 한회만 거의 2시간 분량이었지만, 사실 이렇다 할 큰 반전과 재미는 없었다. 익숙한 '유라인' 멤버들의 케미는 첫 회부터 보장된 웃음을 안겼지만, 새롭게 합류한 이정하는 멤버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모습만 보였다. 1화에서 가장 눈에 띈 건 단연 제니다. 5년 만에 고정 예능에 출연한 제니는 오프닝부터 맹활약했다. 등장부터 멤버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더니 움직이는 차에서도 쉬지 않고 대화를 이어가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단서를 찾을 때도 누구보다 열심히 움직였고,

  • 이정재·김혜수→송강호까지 출격…디즈니플러스, 만년 꼴찌 탈출할 수 있을까[TEN스타필드]

    이정재·김혜수→송강호까지 출격…디즈니플러스, 만년 꼴찌 탈출할 수 있을까[TEN스타필드]

    《김서윤의 누네띄네》텐아시아 김서윤 기자가 눈에 띄는 드라마, 예능, 주목할 만한 라이징 스타까지 연예계 현황을 파헤칩니다.디즈니플러스가 2024년 주요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한 가운데, 제2의 '무빙'이 탄생할지 주목된다. 송강호, 이정재 등 베테랑 배우들이 대거 등장하는 만큼 기대를 받고 있다. OTT 시장에서 반등할 수 있을까.디즈니플러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리지널 콘텐츠로 승부를 볼 예정이다. '카지노', '무빙', '최악의 악', '비질란테' 등으로 연속 흥행에 성공하며 입지를 넓혔지만, 여전히 한국 OTT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최하위다.1위는 단연 넷플릭스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티빙, 웨이브, 디즈니플러스 순 사용자는 2006만 명이다. 넷플릭스가 사용자 점유율, 사용 시간 점유율 면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점유율 39%, 1237만 명)이어 쿠팡플레이, 티빙, 웨이브 순이다. 디즈니플러스는 점유율 8.7%, 277만 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사용 시간은 넷플릭스(8809만), 티빙(3248만), 쿠팡플레이(2021만), 웨이브(1592만), 디즈니플러스(541만) 순이다. 사용 시간에서도 최하위를 기록한 디즈니플러스다.'무빙'으로 대박을 치긴 했으나, 역부족이다. 디즈니 플러스는 '무빙'이 공개된 지난해 8월과 9월에 이용자 수가 급등했지만 이후 매달 하락세다. 제2의 '무빙'이 탄생하지 않는 이상 반등하기 어렵다는 소리다. 아시안컵 생방송 중계권을 따낸 티빙과 쿠팡플레이는 그 효과를 톡톡히 봤다. 관련 시청자 유입수가 증가한 것.디즈니플러스는 이를 간 듯한 라인업을 공

  • 가수는 우는데…팬들만 웃는 AI커버곡, 저작권 침해 이대로는 안 된다 [TEN스타필드]

    가수는 우는데…팬들만 웃는 AI커버곡, 저작권 침해 이대로는 안 된다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있게 파헤쳐봅니다.유튜브 알고리즘을 따라가다 보면 꼭 마주치는 영상이 있다. 가수들의 목소리를 활용한 AI 커버곡 영상이다. 어떤 노래든, 가수가 누구든 AI 기술 하나면 마치 그 가수가 부른 것처럼 노래를 들을 수 있지만 당사자인 가수들은 반기지 않는다.AI 커버곡은 해당 가수가 실제로 부른 건 아니고 AI가 가수의 목소리를 학습해 만들어낸 음악이다. 최근 유튜브에서 브루노 마스가 부른 뉴진스의 '하입보이' 라던지, 임재범의 목소리로 부르는 아이유의 '좋은 날' 등의 음원이 인기를 끌었다. 인공지능을 이용한 기술이기에 실제로 가수가 부르지 않았더라도 비슷하게나마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러한 점 덕에 팬들은 가수가 실제 가창하지 않았더라도 자기가 듣고 싶은 아티스트의 목소리로 원하는 노래를 들을 수 있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몇 유튜브 채널에서는 따로 신청을 받는 등 AI 커버곡을 다량으로 양산하기도. AI 커버곡으로 화제를 모은 곡도 있었다. 대표적인 예로 태연의 'To.X'를 꼽을 수 있다. 태연의 'To. X'는 감각적인 기타 리프와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조화를 이룬 R&B 곡으로, 상대방이 자신을 통제하고 있음을 깨닫고 관계의 끝을 알리는 내용을 담은 곡이다. 태연의 'To. X'를 다양한 아티스트의 목소리로 AI 커버한 곡들이 트위터와 유튜브 등에서 화제가 되면서 원곡 역시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할 수 있게 된 것. 이렇듯 AI 커버로 화제를 모으고 원곡에 관심이 쏠리기도 하지만 정작 당사자인 가수들은 반기지 않는 모양새다. 한 가

  • "조리돌림" 르세라핌, 때아닌 가사 논란…걸그룹은 왜 안 되나 [TEN스타필드]

    "조리돌림" 르세라핌, 때아닌 가사 논란…걸그룹은 왜 안 되나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한발짝》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한발짝 거리에서 바라보며, 객관적인 시각으로 소식을 전합니다. 때론 한발짝 가깝게, 때론 한발짝 멀게.그룹 르세라핌이 가사에 사용한 단어로 때아닌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이들이 노래한 가사가 대중들을 향한 저격처럼 느껴진다는 지적이다.  르세라핌은 19일 미니 3집 앨범 'EASY(이지)'를 발매하고 활동 중이다. 르세라핌에 따르면 'EASY'는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지만 우리가 모든 것을 쉽게 만들어 보이겠다는 각오를 담은 앨범이다. 그간 강인하고 주체적인 콘셉트를 내세워왔던 르세라핌은 이번 앨범에서는 무대 뒤의 불안함, 초조함과 고민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노력 등을 그려냈다. 다만 누리꾼 사이에서 문제가 된 부분은 'Swan Song'의 가사다. 해당 곡은 김채원, 사쿠라, 카즈하, 허윤진이 작사에 참여했다. 화려한 백조의 모습이지만 초조한 마음을 담은 노래에서 르세라핌은 "서사 그만 좀 쓰라고 또 날 조리돌릴테니"라고 이야기한다. 일부 누리꾼들은 가사에 들어간 "조리돌리다"라는 표현이 다소 낯설다며 어색한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자신들을 향한 대중의 비판과 악성 댓글을 '조리돌림'이라고 표현한 것이 아이돌의 노래 가사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일상 생활에서 자주 사용하지 않는 표현이기에 "온라인에서 사용하는 신조어를 가져다 쓴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다만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지 않는 단어이기에 어색할 수는 있으나 온라인 상에서 사용하는 신조어라는 지적에는 설득력이 부족해보인다. '조리돌리다'라

  • 스타들의 난임 고백·시험관 임신→예능 론칭…빛과 그림자[TEN스타필드]

    스타들의 난임 고백·시험관 임신→예능 론칭…빛과 그림자[TEN스타필드]

    《강민경의 인서트》드라마 속 중요 장면을 확대하는 인서트처럼,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방송가 이슈를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대한민국에서 저출산 현상이 장기화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합계 출산율은 역대 최저인 0.6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스타들의 난임 고백이 줄을 잇고 있다. 또한 시험관으로 임신에 성공을 알리기도 하고, 스타 부부의 난임 아픔을 들여다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론칭된다.1인 크리에이터 국가비는 난임 고백 후 23일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에 성공했다고 알렸다. 국가비는 "오랜만에 좋은 소식을 알릴 수 있게 돼서 너무 기쁘다. 드디어 저희는 아기 당근을 맞이했다. 너무 떨리고 설렌다"라면서 임신 소식을 알렸다. 국가비는 2020년 자궁내막증 투병 중이라는 사실과 함께 난임을 밝혀 응원받았다. 국가비는 2015년 '영국 남자' 조쉬와 결혼 후 8년 만에 새 생명을 얻게 됐다.2021년 14살 나이를 극복하고 이지훈과 결혼한 아야네도 시험관 시술을 통해 2세를 가졌다고 고백했다. 아야네는 "저는 젊은 나이에 시험관 시술했습니다. 절대 부끄러워서, 껄끄러워서 지금까지 언급 안 한 게 아니었습니다. 1번째 시험관 수술 시 8주 된 아이를 보내고 많은 실망과 고통, 정신적 아픔을 겪고 선뜻 임신 준비, 시험관 과정에 대해 말씀드리지 못하더라고요. 다시 잃을까 봐요. 저 말고 피드를 보는 다른 누군가에게도 실망과 슬픈 마음 나눌까 봐요"라고 털어놓았다.아야네는 "이제 젤리가 저희에게 찾아와줬어요♥ 이제 19주가 되어 가는 우리 아가. 너무너무 소중하고 벌써 너무 사랑스러워 생각만 해도 눈물

  • 르세라핌, 교회서 노출 퍼포먼스…"신성 모독"vs"이미지 활용일 뿐" [TEN스타필드]

    르세라핌, 교회서 노출 퍼포먼스…"신성 모독"vs"이미지 활용일 뿐" [TEN스타필드]

    《윤준호의 불쏘시개》연예계 전반의 이슈에 대해 파헤쳐 봅니다. 논란과 이슈의 원인은 무엇인지, 엔터 업계의 목소리는 무엇인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종교계가 르세라핌의 신곡 'Easy'(이지)에 대해 반발했다. 신곡 뮤직비디오 콘셉트가 '신성 모독'이란 이유에서다. 교회 내부에서 과한 노출과 음란한 표현을 한 것이 지적의 대상이 됐다. 일각에서는 음악적 표현과 해석일 뿐 과한 추측과 비판을 자제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22일 다수의 기독교 연합회 관계자들은 텐아시아에 "르세라핌의 신곡 '이지'는 신성 모독"이라며 입을 모았다. 이어 "교회는 하나님의 공간인 만큼 신성한 곳"이라며 "실제 교회가 아니더라도 누가 봐도 교회를 연상시키는 장소에서 부적절한 의상으로 춤을 춘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논란은 르세라핌의 신곡 '이지'의 뮤직비디오 콘셉트에서 비롯됐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성당 또는 교회 내부로 보이는 장소를 배경 삼았다. 병렬적으로 놓인 의자와 스테인드 글라스 그리고 성직자를 연상시키는 보조출연자 등이 이 같은 배경의 종교적 색채를 강화했다.성스러운 장소로 비쳐지는 장소와 르세라핌 멤버들의 노출 의상은 극명한 대비를 이뤘다. 십자가로 대표되는 기독교 상징물은 두 개의 눈으로 된 네온사인으로 대체됐다. 기호학적으로 눈은 고난, 역경, 순수 등을 두루 나타낼 때 쓰인다. 내 스스로 앞길을 개척한다는 의미도 담겨있다. '다친대도 길을 걸어'로 시작되는 르세라핌 'EASY' 가사와 맞닿는 부분으로 해석될 수 있다. 어려운 역경 가운데서도 자신의 길을 가겠다는 곡의 표현이 '눈'

  • 백종원 안 보인다 했더니만…'맛잘알' 유튜버들 포섭해 세력 확장 중[TEN스타필드]

    백종원 안 보인다 했더니만…'맛잘알' 유튜버들 포섭해 세력 확장 중[TEN스타필드]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비판합니다. '백종원의 3대 천왕', '골목식당',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등 먹방·요리 프로그램은 손만 댔다하면 '대박'을 쳤던 백종원의 화제성이 한풀 꺾였다. 방송가에서 한때 사라졌다고 할 정도였다. 최근 종영한 tvN '장사천재 백사장2'를 통해서는 남은 저력을 입증했으나 그의 파급력이 예전만 하지 못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백종원이 신경 쓰는 곳은 따로 있었다. 유튜브에서 세력을 키워가고 있던 것이다.몇 년 전만 해도 'TV만 틀면 백종원이 나온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었다. 방송사마다 그가 손대지 않은 먹방·요리 프로그램이 없었기 때문. SBS '3대 천왕', '푸드트럭', '골목식당', '맛남의 광장', tvN '집밥 백선생' 시리즈,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시리즈 등 백종원을 내세운 프로그램들은 연달아 흥행했다.MBC '백파더', KBS '백종원 클라쓰', JTBC '백종원의 국민음식'에 이어 OTT에서도 티빙 '백종원의 사계'와 넷플릭스 '백스피릿' 등 백종원의 이름을 내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하지만 '고자극만 쫓는다', '식상하다' 등 비판을 들으며 화제성도 시청률도 점차 떨어졌다. 시들해진 인기에 백종원의 이름을 내건 프로그램은 좀처럼 찾기 어렵게 됐다. 최근 방영된 '장사천재 백사장' 시리즈 역시 '자기복제'라는 비판을 들어야 했으나, 시즌2는 선방하며 종영했다.더 이상 백종원 '끗발'이 방송에서는 통하지 않나 싶더니, 백종원이 정작 관심

  • 박신혜, 드디어 체면치레…시청률 반토막→원위치, 돌아온 흥행 4번타자[TEN피플]

    박신혜, 드디어 체면치레…시청률 반토막→원위치, 돌아온 흥행 4번타자[TEN피플]

    잠깐 주춤했던 박신혜가 다시금 '흥행 보증 수표' 수식어를 달았다. 설 연휴에 화제성, 시청률이 곤두박질쳤지만 명절이 끝나자 제자리를 찾으면서 우려를 씻어냈다.1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극본 백선우, 연출 오현종) 8회에 남하늘(박신혜 분)과 여정우(박형식 분)가 본격 연애에 돌입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눈물의 이별을 맞이한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전국 6.2% 수도권 6.8%(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종편 및 케이블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첫 회 4.1%로 시작해 4회 6.7%로 최고 시청률을 찍은 후, 3%대까지 하락했지만 다시 상승 곡선을 타고 있다. 명절 연휴 이후 6%대를 회복했다.'닥터슬럼프'와 경쟁하는 건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부터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 '닥터슬럼프', tvN '세작, 매혹된 자들'이다. '밤에 피는 꽃'은 지난 17일을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다만 일주일 쉬고 '밤에 피는 꽃' 후속으로 김남주 주연의 '원더풀 월드'가 시작한다.'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6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김남주(은수현 역)와 파격 연기 변신을 예고하는 차은우(권선율 역)의 만남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재벌X형사'는 금토드라마이기에 토요일만 잘 피하면 되고, '세작, 매혹된 자들'은 같은 주말 드라마지만 시간대가 아예 다르다. '세작, 매혹된 자들'이 끝나야 '닥터슬럼프'가 시작하는 만큼 '밤에 피는 꽃' 종영으로 직접적인 경쟁상대는

  • '건국전쟁'에 밀린 윤여정…대박 아니면 쪽박 나는 한국 영화, 왜 이럴까[TEN스타필드]

    '건국전쟁'에 밀린 윤여정…대박 아니면 쪽박 나는 한국 영화, 왜 이럴까[TEN스타필드]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비판합니다. 박스오피스에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그간은 '평범한' 국내 상업영화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면, 현재 상위권에서는 국내 상업영화들의 이름을 찾아보기 어렵다. 다만 특정 작품에 관객이 쏠리는 경향은 짙어졌다. '보고 싶은 영화'만 찾아보는 관객들이 늘었기 때문이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8일 박스오피스 1위는 외화 '웡카'가 차지했다. 2위는 다큐멘터리 장르의 '건국전쟁', 3위는 일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인연의 기적, 그리고 합동 강화 훈련으로'이었다. 4위나 돼서야 국내 상업영화의 이름을 찾아볼 수 있다. 4위는 라미란 주연의 코미디 '시민덕희', 5위는 윤여정·유해진 등 주연의 휴먼 드라마 '도그데이즈'였다.'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라미란 분)에게 사기 친 조직원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추적극. 지난 1월 24일 개봉한 '시민덕희'는 이날까지 164만 162명을 동원하며 손익분기점인 150만 명을 넘겼다. 한 달 남짓 만에 겨우 손익분기점을 넘기며 그나마 체면치레한 것.설 연휴를 겨냥해 지난 7일 개봉한 '도그데이즈'의 성적표는 처참하다. 한창 박스오피스 최상위권에서 관객몰이를 해야할 개봉 2주차에 5위권으로 내려앉았다. 일일 관객 수도 1만 5762명까지 떨어졌다. 그나마도 주말이라 더 나은 성적. 평일인 지난주 15일에는 8514명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누적 관객 수도 겨우 34만 446명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도그데이즈'는 윤여

  • 엑소 비하한 BTS 아미→'보이콧' 제베원…K팝 팬덤 수준 갈수록 가관[TEN스타필드]

    엑소 비하한 BTS 아미→'보이콧' 제베원…K팝 팬덤 수준 갈수록 가관[TEN스타필드]

    《윤준호의 불쏘시개》연예계 전반의 이슈에 대해 파헤쳐 봅니다. 논란과 이슈의 원인은 무엇인지, 엔터 업계의 목소리는 무엇인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일부 K팝 팬덤의 절제되지 않은 표현과 과도한 행동이 논란이다. 자신의 의견을 폭력적으로 전달하려는 왜곡된 팬덤은 K팝을 좀먹는 리스크가 되고 있다. 팬덤이 커질수록 문화도 성숙해야 하는데, 그야말로 거꾸로 가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31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3'(이하 '한터뮤직어워즈 2023')가 개최됐다. 해당 시상식 신인상 격인 '올해의 루키상'은 제로베이스원과 트리플에스가 주인공이었다. 특히, 제로베이스원은 본상에 이어 2관왕을 차지했다.문제는 제로베이스원 무대에서 벌어졌다. 음성감정은 물론, 김지웅의 당일(18일) 해명으로 일단락된 듯 보였던 '욕설 논란'이 다시금 불거졌다.실제로 현장에서는 제로베이스원의 무대 이후 일부 팬들 사이에서 "김지웅 탈퇴해"라는 외침이 이어졌다. 그 때문에 김지웅 개인 팬과 몸싸움을 벌어졌다는 이야기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전해졌다.김지웅은 앞서 그의 팬 A씨가 공개한 영상통화 팬 사인회 영상을 통해 '욕설 논란'에 휘말렸다.이와 관련, 소속사 웨이크원 측은 지난 17일 "특수 감정을 의뢰했고 음성의 성문 특성을 분석한 결과 욕설 목소리는 외부에서 발성한 목소리가 녹음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아티스트 음성이 아니라는 판단 근거로 작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또한 웨이크원은 법무법인을 통해 특수 감정을 의뢰, 음성의 성문 특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 박형식·박신혜 '닥터슬럼프', 6.7%→3.9% 시청률 반토막…회복 가능할까[TEN스타필드]

    박형식·박신혜 '닥터슬럼프', 6.7%→3.9% 시청률 반토막…회복 가능할까[TEN스타필드]

    《강민경의 인서트》드라마 속 중요 장면을 확대하는 인서트처럼,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방송가 이슈를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박형식, 박신혜 주연의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가 설 연휴에 발목 잡혔다. 최고 시청률 6.7%를 기록했으나 반토막이 났다. 시청률 회복은 가능할까.지난달 27일 첫 방송한 '닥터슬럼프'는 인생 상승 곡선만을 달리다 브레이크 제대로 걸린 여정우(박형식 역)와 남하늘(박신혜 역)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인생의 암흑기에서 재회한 혐관(혐오 관계) 라이벌인 여정우, 남하늘이 서로의 빛이 되어준다. 그 과정을 통해 시청자들은 웃음과 설렘, 공감과 위로를 안겨줬다.'닥터슬럼프'의 출발은 좋았다. 최고 시청률 12.4%로 종영한 '웰컴투 삼달리'의 기운을 이어 받아 첫 회 시청률 4.1%를 기록했다. 이어 5.1%(2회), 5.1%(3회), 6.7%(4회)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설 연휴에 방송된 5회, 6회의 시청률은 반토막이 난 상황. 2월 10일 방송된 '닥터슬럼프' 5회는 시청률 3.7%로 떨어졌다. 2월 11일 방송분은 전날 대비 0.2P% 올랐다.'닥터슬럼프'와 경쟁하는 건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부터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 '닥터슬럼프', tvN '세작, 매혹된 자들'이다. 설 연휴 기간 '재벌X형사'는 결방을 선택했다. '밤에 피는 꽃'은 정상 방송, '세작, 매혹된 자들'은 4회 연속 편성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그 결과 시청률은 상승했다.'밤에 피는 꽃'은 2월 9일 11%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나 전주 요일 대비 소폭 하락했다. 2월

  • '적자 1400억' KBS, 줄줄이 폐지하더니…결국 구조조정 카드 꺼냈다 [TEN스타필드]

    '적자 1400억' KBS, 줄줄이 폐지하더니…결국 구조조정 카드 꺼냈다 [TEN스타필드]

    적자에 휘청이던 KBS가 결국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드라마, 예능 모두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했으며 줄줄이 폐지 소식을 알렸다. 창사 50년, 큰 위기가 찾아왔다.KBS는 TV 수신료 분리징수로 인한 적자를 예상, 인건비를 약 1000억 원 줄이는 대책안을 내세웠다. 지난달 31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통과된 예산안에 따르면 KBS의 올해 수입은 1조 2450억원, 비용 1조 3881억 원을 예상했다. 적자만 1431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는 것.TV 수신료 분리 고지가 본격화 전, KBS는 긴축 재정에 나섰다. 인건비부터 프로그램 제작비까지 모두 줄이겠다는 입장이다.경영 위기로 인한 여파는 KBS 예능에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지난해 KBS예능 프로그램의 가장 큰 이슈는 '홍김동전'의 폐지 소식이었다. OTT 플랫폼이나 화제성에서는 높은 순위를 차지했으나, 1~2%대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 종영을 피하지 못했다. 1년 6개월 만의 프로그램 폐지에 시청자들은 반대 청원도 내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다만 KBS는 '홍김동전'이 성장할 시간을 줄 여력이 없다.'홍김동전'과 더불어 '옥탑방 문제아들'까지 시청자의 곁을 떠났다.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역사 교양 프로그램인 '역사저널 그날'도 지난 11일 설 특집을 끝으로 종영했다. MC 최원정 아나운서는 마지막 방송 중 끝내 눈물을 흘렸다. "새 단장 후 다시 돌아오겠다"고 알렸지만, 언제 돌아올지 알 길이 없다. 10여년 간 이어오던 장수 프로그램도 경영 위기 앞에서 쉽게 무너졌다.KBS의 드라마 역시 '고려거란전쟁'을 제외하고는 시청률 굴욕을 맛보고 있다. 상승세의 조짐은 보이지 않고 계속해서 하락세다. 지난해 연기대상에서 이렇다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