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미스나인 이채영은 지난 7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서 음성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채영은 "왜 이렇게 활동을 오랫동안 못 할까, 우리만. 프로미스나인만"이라며 "너무 슬프다"고 말했다. 그는 "나도 플로버(팬덤명) 있다. 나도 팬 있다. 우리도 플로버 있다"고 연신 말하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채영이 속한 프로미스나인은 하이브 산하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속해 있다. 이들은 지난해 6월 첫 정규앨범 'Unlock My World'(언로크 마이 월드) 발매 이후 별다른 활동을 펼치지 않았다. 네이버웹툰 '작전명 순정'과 협업해 OST를 불렀지만 OST인 만큼 음악 방송 활동은 없었다.

다만 소속사가 프로미스나인을 방치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앨범 발매는 없었지만 멤버들이 지속해 예능, 공연 등 일정을 소화하고 있어서다. 멤버 송하영은 SBS 파워FM '딘딘의 뮤직 하이'에 출연했다. 이채영은 한화생명 e스포츠 유튜브 채널 프로그램 '이덕후'에 얼굴을 비추고 있다.
프로미스나인은 오는 18일 진행되는 실내형 페스티벌 '스프링 브리즈 인 캠퍼스'에 출연한다. 6월 하이브 주관으로 열리는 '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7월에는 '워터밤 서울 2024'에서 무대를 꾸민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