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샌더스(왼쪽) 커크 드 미코 감독 애니메이션은 아이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적어도 지금은 그렇다. 한때는 애니메이션이 어린이들의, 어린이들에 의한, 어린이들을 위한 장르이던 시기가 있었다. 그러나 요즈음의 애니메이션은 예전과 느낌이 조금 다르다. 과거 일본 애니메이션이 상징하던 마니아층이 탄탄한 '덕'스러운 느낌이나, 디즈니 애니메이션에서 두드러지는 캐릭터중심의 내러티브 때문이 아니다. 누구나 즐길 수 있을 만큼 보편적이면서도 어른들을 ...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 등이 주연한 영화 이 7월 4일로 개봉일을 일찌감치 확정했다. 당초 로 알려졌던 이 작품은 개봉 확정과 함께 제목도 확정했다. 은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흔적조차 없는 범죄 조직을 쫓는 감시 전문가들의 숨막히는 추적을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다. 설경구, 한효주, 의 정우성 (위부터)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의 만남, 그리고 앙상블 – 이 관심을 모으는 이유는 누가 뭐래도 배우 때문. 설경구, 정우성...
내한기자회견 사진 선정성 논란을 빚었던 싸이의 뮤직비디오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의 심의를 통과했다. 방통심의위는 9일 열린 방송심의소위원회에서 “청소년 시간대에 방송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문제 없음'을 결정했다. 앞서 KBS는 뮤직비디오에 대해 '주차콘'을 발로 차는 장면이 공공시설물 훼손 조항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방송부적격 판정을 내린 바 있다. 10. '조크'가 '다큐'로 받아들여지는 세상에서 젠틀맨이 노래 한 ...
이경규는 한 때 '한물갔다'는 평을 들었다. 20년간 몸담았던 MBC를 떠나야만 했고, 타 방송국에서의 성적도 신통치 않았다. 위기의 순간 그는 KBS2 , SBS 등을 통해 다시금 일어섰다. '버럭'과 '호통'은 물론 데뷔 30년차 개그맨의 '여유'와 '힐링'까지 품었다. 최근 에 출연했던 강우석 감독은 다시금 일어서는 이경규를 보면서 자신의 멘토로 생각했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영화판에서도 마찬가지다. 영화는 이경규의 오랜 꿈이자 동...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가 영화 개봉을 앞두고 한국을 찾았다. 세 번째 내한이다. 그는 등 수많은 흥행작에서 주연을 맡아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다. 윌 스미스의 가치는 이에 머무르지 않는다. 그는 할리우드 내에서도 알아주는 '팔방미인'이다. 배우 못지않게 제작자, 음악인으로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등 다수의 작품에 제작으로 참여하면서 자신의 활동 영역을 더욱 확장하고 있다. 윌 스미스는 배우로 활동하기 이전 1980...
내한기자회견 사진 꼭 1년만이다. 2012년 5월 7일 〈맨 인 블랙 3〉로 한국을 찾았던 윌 스미스가 정확히 같은 날짜에 신작 〈애프터 어스〉를 들고 한국을 다시 찾았다. 그런데 이번엔 혼자가 아니다. 그의 곁엔 어느 새 훌쩍 자란 아들 제이든 스미스가 함께했다. 듬직한 아들을 대동해서일까. 윌 스미스는 격앙된 표정을 감추지 못한 채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동안 연신 “판타스틱!”이란 감탄사를 내뱉었다. 30일 개봉을 앞둔 〈애프터 어스〉에서...
영화 스틸 예상했던 대로다. 북미 극장가가 철갑 두른 사나이 '아이언맨'에 의해 초토화됐다. 1위 와 2위 (Pain and Gain)의 수익차이는 무려 1억 6,770만 달러. 이 정도면 '나 홀로 독주'에 가깝다. 흥행 광풍을 일으키고 있는 의 여러 기록들과 그 의미를 자세히 살펴봤다. 북미 역대 오프닝 기록. (출처)북미박스오피스모조 7일 북미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는 3일부터 5일까지 4,253개 극장에서 1억 7,530만...
포스터. 할리우드 인기 시리즈인 의 여섯 번째 이야기 이 5월 23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은 빈 디젤, 폴 워커, 드웨인 존슨 등이 다시 뭉쳐 최강의 적에 맞서는 내용. 죽은 줄로만 알았던 도미닉(빈 디젤)의 연인 레티(미셀 로드리게즈)가 다시 등장해 관심이다. 시리즈의 전매특허인 카체이싱은 한층 화려해졌다. 인기 프랜차이즈 – 는 2001년 1편이 개봉된 뒤 이번까지 총 6편을 선보이게 됐다. 미국 메이저 스튜디오인 ...
영화 영화 를 보고 있으면, 전국 500만 관객 돌파는 무척 쉬운 일처럼 느껴진다. 4월 25일 개봉된 가 500만 돌파까지 걸린 시간은 10일이면 충분했다. 개봉 2주차였음에도 극장가엔 마치 만 존재하는 듯했다. 개봉 첫 주에 못지 않은 상영관수와 상영횟수 그리고 매출액 점유율이 이를 증명했다. 지난해 가 올린 700만은 식은죽 먹기 처럼 보인다. 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는 2013년 18주차(5월 3~5일) 동안...
의 김인권 배우 김인권. 그의 연기에는 어딘가 코믹하면서도 진정성 담긴 인간미가 묻어난다. 감독을 꿈꾸던 영화학도는 데뷔작 〈송어〉(1999)로 연기의 영역에 발을 들여놓았고, 첫 주연작 〈방가? 방가!〉(2010)에선 방가 역을 맡아 '김인권'이란 이름을 대중에게 알렸다. 〈해운대〉(2009) 〈광해, 왕이 된 남자〉(2012)에선 안정적이지만 캐릭터가 살아있는 연기로 '천만배우' 대열에도 합류했다. 주·조연 가릴 것 없이 꾸준히 쌓아 올린...
영화 을 들고 한국을 찾은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 할리우드에서 활약 중인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신작 을 들고 한국을 찾았다. 톰 크루즈,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윌 스미스 등 초특급 스타들이 한국을 방문하는 요즘, 주연 배우인 채닝 테이텀이나 제이미 폭스가 아닌 감독의 방문에 다소 김빠지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대중들도 많을 터. 하지만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은 등 국내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블록버스터 영화들을 연출해온 감독이다. 지난 20...
영화 포스터 사진 이경규 제작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전국노래자랑〉이 1일 개봉됐다. 30년 이상 안방에서 울려 퍼지던 동명의 장수 프로그램에 출전한 전국팔도 수많은 참가자들의 사연을 스크린으로 옮겼다. 아내 미애(류현경)의 미용실 셔터맨으로 살아가던 봉남(김인권)은 아내 몰래 예선 무대에 출전해 동네 스타로 등극하며 감춰왔던 댄스가수의 꿈을 다시 키운다. 또 음치 시장 주하나(김수미), 산딸기 엑기스 '여심'을 홍보하려는 사장의 강제에 못...
“드라마 의 여운이 아직 많이 남아있는데, 아마 제겐 평생 기억될 작품 중 하나로 자리할 것 같네요”(웃음) 혹독하게 추웠던 지난해 겨울을 누구보다 더 치열하게 보낸 SBS 의 김규태 PD는 '까칠할 것 같다'는 드라마 PD들에 대한 선입견을 와르르 무너뜨리는 인자한 인상의 소유자다. 특유의 사람좋은 미소로 6개월간 촬영장을 누볐던 그는 그간 잊고 살았던 일상의 여유를 즐기며 다음 스텝을 준비 중이다. “드라마에 함께 했던 스태프들과 짧...
전 세계 극장가를 초토화시킨 가 북미시장을 향해 북상중이다. 의 개봉을 앞두고 북미극장가가 폭풍전야 같은 긴장감에 휩싸였다. 실제로 북미언론들은 흥행 1위에 오른 (Pain and Gain) 보다 의 해외 성적을 더 중요하게 보도하는 분위기다. 북미박스오피스모조의 30일 집계에 따르면 는 해외 시장에서 무려 1억 9,530만 달러를 챙겼다. 이는 의 오프닝 기록 1억 8,500만 달러를 넘어서는 성적으로 역대 첫 주 해외수입 9위에 ...
영화 포스터 사진 남파공작원 이야기를 담은 영화 가 6월 5일 개봉을 확정했다. 는 북한의 남파특수공작 5446 부대 출신의 사상 최연소 남파간첩 류환(김수현) 해랑(박기웅) 해진(이현우)이 각각 달동네 바보, 가수지망생, 고등학생이라는 어처구니없는 임무를 맡아 펼쳐지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풀어냈다. 웹툰 원작 - 영화 의 원작은 작가 HUN(최종훈)의 동명 웹툰이다. 2010년부터 포털사이트 다음에 연재를 시작하여 흥미로운 소재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