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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네가 벌어서 해" 서장훈, 국내 1등 카누 유망주에 '현실 조언' ('물어보살')

    [종합] "네가 벌어서 해" 서장훈, 국내 1등 카누 유망주에 '현실 조언' ('물어보살')

    서장훈이 운동선수 후배에게 따끔한 조언을 날렸다.2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운동선수 아들 때문에 노후 준비를 못 하고 있다는 엄마부터 개명하고 싶어 하는 50대 남자 의뢰인 등 다양한 고민이 찾아왔다.이날 의뢰인과 그의 아들이 함께 등장했다. 카누 슬라럼 선수인 아들을 지원하는 데 쓰이는 억 단위의 비용 때문에 노후 준비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고민.서장훈은 “국내에서 몇 등 정도 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의뢰인은 자랑스럽게 “일등”이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국내에서 일등인데 왜 올림픽을 못 나갔냐”고 물었다. 아들은 “아시아 전체 출전권이 딱 1장”이라고 설명했다.그간 의뢰인이 아들의 꿈을 위해 지원한 금액은 1억 9000만원. 의뢰인은 “아이가 지금 가진 배만 7대”라고 말했다. 서장훈이 배 가격을 묻자, 카누 한 척에 700만 원에서 800만 원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카누 슬라럼 선수의 전성기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이다. 기량이 좋아질수록 더 큰 비용이 드는 종목. 앞으로 10년 정도 더 뒷바라지를 해줘야 하는 상황에서 계속 지원하는 게 맞을지 모르겠다며 고민을 털어놨다.의뢰인은 “남편이 3년 뒤 정년퇴직 예정인데 지금까지는 최대한 지원 했지만 조금 지쳤다”고 속내를 고백했다. 아들은 “올해 아시아 스포츠 대회가 있으니, 내년에는 한 번 해보려고 한다”며 국대 선발전 참가 의지를 밝혔다.이수근은 “생각 중인 건 안 했으면 좋겠다”며 “죽기 살기로 해도 될까 말까인데, 그런 단순한 생각으로 가기에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다”고 조언했다.아들은 “제가 이걸 그만두지

  • "앞으로 10년 간 수입 없어"…이수근, 카누 유망주에게 현실 조언 ('물어보살')

    "앞으로 10년 간 수입 없어"…이수근, 카누 유망주에게 현실 조언 ('물어보살')

    운동하는 자녀를 둔 부모님의 고민이 공개된다.  오늘(25일) 밤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75회에는 20세 아들과 그 어머니가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어머니는 노후 준비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운을 뗀다. 아들이 한국 카누 슬라럼 유망주인데 지금까지 억 단위의 비용이 들었다는 것이다.  카누 슬라럼 선수의 전성기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기량이 좋아질수록 더 많은 비용이 드는 종목이다. 어머니는 앞으로 10년 정도 더 뒷바라지를 해줘야 하는 상황에서 계속 지원하는 게 맞을지 모르겠다며 고민을 털어놓는다.  실업 팀 없이 홀로 훈련을 하고 있는 아들의 고민도 만만치 않다. 직접 돌을 쌓고 줄을 연결해 훈련장을 세팅하는 것은 물론 국내 1위 실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림픽 출전권도 딸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다만 아들은 "미래에 대한 걱정을 없애버릴 만큼 재미있어서 관두지 못한다"고 해맑게 말하고, 이수근은 "앞으로 10년간 수입도 없는데 부모님이 뒷바라지를 해줘야 한다. 그런데 너의 재미를 위해 부모님 고생 시키는 거냐"며 냉정하게 말한다.   운동선수 출신인 서장훈은 "지원도 없고 열악한 환경에서 하는 건 안타깝다"면서도 의뢰인이 놓쳐서는 안 될 것들에 대해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카누 슬라럼 유망주의 이야기와 보살 서장훈과 이수근의 현실적인 문제 해결법이 공개될 175회는 오늘(25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 '물어보살' 의뢰인, "월 6번씩 '최애 연예인'과 치고받고 악몽"

    '물어보살' 의뢰인, "월 6번씩 '최애 연예인'과 치고받고 악몽"

    최애 연예인이 등장하는 악몽을 꾼다면 어떨까.  오늘(18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74회에는 46세 남성이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의뢰인은 자신이 학창시절 이후 유일하게 좋아하게 된 연예인이 있는데 몇 년 동안 꿈에 계속 나온다고 운을 뗀다. 한 달에 5~6번 꿈을 꾸고 심지어 촬영 전날 밤에도 그가 꿈에 나왔다고. 이에 이수근은 "계속 생각하고 있다는 거다"라고 분석한다.  문제는 처음에 의뢰인과 연예인이 친한 친구가 되는 등 기분 좋은 꿈을 꿨던 것과 달리 지난해부터는 치고받는 것은 물론 서로 해치는 악몽까지 꾼다는 것이다.  의뢰인이 추측하는 악몽을 꾸게 된 계기는 연예인을 실제로 만난 이후다. 우연히 해당 연예인을 봤는데 당시 너무 긴장되어서 쭈뼛쭈뼛하다가 제대로 말을 걸지 못했고, 그게 후회돼서인지 이후 악몽을 꾸게 됐다는 것이다.  의뢰인은 전 세계 연예인 중 한 명만 만날 수 있다고 하더라도 해당 연예인을 만나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내고, 이수근은 "이정도면 한 번은 만나야겠다"며 공감해줬다는 후문이다.    '무엇이든 물어보살' 174회는 오늘(18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 [종합] "정말 열받아" 서장훈, 父와 의절→흥신소서 엄마 찾는 사연에 '분노' ('물어보살')

    [종합] "정말 열받아" 서장훈, 父와 의절→흥신소서 엄마 찾는 사연에 '분노' ('물어보살')

    서장훈이 양육을 나 몰라라 하고도 자식노릇을 요구한 사연녀 아버지에게 분노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35살 여성의 아픈 가족사가 공개됐다.  이날 의뢰인은 가족 문제로 고민이라며 “어머니는 출산 후 23일 만에 나를 두고 집을 나갔고, 아버지는 3년째 의절 중”이라고 털어놨다. 이혼 후 떠난 어머니에 대해서는 “아버지와 성격 문제로 안 맞았던 것 같다. 사촌언니가 어머니의 마지막 모습을 봤는데 펑펑 울면서 떠나셨다고 했다”고 말했다.의뢰인은 성인이 된 후 어머니를 찾고자 흥신소에 도움을 청했기도 했다고. 그는 “흥신소의 경우 진행도에 따라 보수도 줘야 하고 성공보수와 진행비가 따로 나가서 경제적 부담이 컸다. 그래서 직접 산부인과도 찾아갔는데 병원 자체가 없어졌더라. ‘아침마당’에 사연도 넣어봤지만 탈락했다”며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물어보살’을 찾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어머니가 35살이 되도록 소식을 들을 수 없는 건 이유가 있다는 것”이라며 “야속하긴 하지만 너의 존재와 과거를 묻고 새 출발을 했을 수도 있다. 가슴 한쪽에 네가 존재하겠지만 거의 잊었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당시 어머니는 혼인신고도 안 하셨기에 재혼 가능성은 더욱 높다고. 사연자 역시 “못 찾아도 잘 컸다는 모습 보여드리러 나왔다”며 눈시울을 붉혔다.아버지와 의절한 사연도 밝혔다. 의뢰인은 재혼한 아버지가 사업을 위해 일본으로 떠나면서 할머니 손에 컸고, 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큰집에 살게 됐다고. 의뢰인은 “부모님

  • '남자친구 키 164cm' 의뢰인, "키 때문에 부모님이 교제를 반대" ('물어보살')

    '남자친구 키 164cm' 의뢰인, "키 때문에 부모님이 교제를 반대" ('물어보살')

    작은 키 때문에 고민인 의뢰인을 위해 이수근이 나선다.  오늘(30일) 밤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167회에는 한 커플이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의뢰인 커플은 3년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지만 부모님이 교제를 반대해 마음고생하고 있다고 털어놓는다. 여자친구의 부모님이 남자친구를 반대하는 이유는 바로 남자친구의 키 때문이라고.  남자친구의 키가 164cm인 것을 알게 되자 이수근은 "키 때문에 반대하면 만나지 말아라"라며 감정이입을 하면서 "그래도 남자친구가 잘 생겼다"며 남자친구와 공감대를 형성한다. 여자친구 역시 "맞다. 이수근처럼 키는 작지만 잘생겼다"며 남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이어 서장훈은 부모님이 남자친구를 반대하는 진짜 이유를 찾기 위해 여러 가지 질문을 하고, 남자친구는 부모님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했던 노력들에 대해 이야기 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다.  녹화 내내 의뢰인 커플에게 공감하던 이수근은 "결혼 전에 우리 장모님도 내 키가 너무 작아서 싫어했다"고 경험담을 털어놓으면서 "그런데 내가 어떻게 했겠냐. 누구보다 큰 사위가 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며 키를 극복하고 결혼까지 골인할 수 있던 비법을 공개했다는 후문이다.  보살들의 확실한 해결책이 함께할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167회는 오늘(30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 "집에 차만 8대"…서장훈, '잡식성 콜렉터' 남편에 "어디에 쓰냐" 의문 제기 ('물어보살')

    "집에 차만 8대"…서장훈, '잡식성 콜렉터' 남편에 "어디에 쓰냐" 의문 제기 ('물어보살')

    고물을 버리지 못하고 모으는 사람이 있다.  오늘(23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66회에서는 50대 부부가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의뢰인 부부는 10년 전 귀농했는데 과거 농사일을 전혀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특히 농기계 같은 경우엔 가격이 만만치 않아 마련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다행히 남편이 마을 이웃들과 기관에서 도움을 받고 이것저것 물건들을 받아왔는데, 아내 입장에서는 고물로 여겨지는 물건들이 많아 고민이라며 보살들의 조언을 부탁한다.  이에 서장훈은 "농기계는 필요한 거 아니냐"고 묻는데, 아내는 집에 차만 8대나 된다고 밝혀 보살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아는 분에게 얻은 2.5톤 트럭을 비롯해 배달용 경차, 트랙터 등 다양한 종류의 차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남편은 학교 종부터 옛날 문짝?싱크대?노래방 기계?비디오 플레이어?러닝머신 등 약간씩 고장 난 고물들을 모은다. 이수근은 "마을에 소문이 났을 거다. 필요 없는 물건 생기면 의뢰인 네 갖다 주면 된다고"라는 우스갯소리로 분위기를 부드럽게 풀고, 서장훈은 "귀한 물건인 건 알겠는데 어디에 쓰냐"고 묻는다.  이에 남편은 모든 고물의 쓸모를 주장하며 자신의 계획을 털어놔 눈길을 끈다. 과연 계획형 콜렉터 남편의 생각은 무엇일까. 현실적인 고민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살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166회는 오늘(23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 [종합] "뇌출혈 후 마비+1억 2천 사기 피해+이혼" 울지 못하는 男 위한 이수근·서장훈의 위로('물어보살')

    [종합] "뇌출혈 후 마비+1억 2천 사기 피해+이혼" 울지 못하는 男 위한 이수근·서장훈의 위로('물어보살')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MC 서장훈, 이수근이 편측 마비를 겪고 있는 의뢰인을 위로했다.지난 16일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소방기술사 40세 남성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의뢰인은 5년 전 뇌출혈로 쓰러진 뒤 신체 마비와 함께 감정 조절에 문제가 생겼다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는 "5년 전에 뇌출혈로 쓰러졌다. 그때 이후 신체 마비가 생기고 감정 조절하는 것에 영향을 받아서 5년 동안 시원하게 울어본 적이 없어 꽉 막힌 속을 풀어볼 수 있을까 싶어서 왔다"고 전했다. 의뢰인은 왼쪽이 다 마비 상태인 편측 마비 상태. 그는 "35살에 쓰러졌다. 의사가 걷지 못할 거라고 했는데 이렇게 올 정도는 됐다"며 진단 8개월 만에 재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몸 재활에 신경 쓰느라 감정 재활을 무시하고 살았다. 살면서 억울한 일, 비참한 일도 많은데 털어낼 수가 없어서 스트레스가 많이 쌓인다"며 "먼지가 들어갔을 때나 하품할 때는 눈물이 나는데 슬퍼서 눈물을 터뜨려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의뢰인은 이혼도 고백했다. MC 서장훈은 "이런 일 겪고 슬프하고 걱정하는 아내를 보면 슬픈 감정이 올라오지 않았냐"고 묻자 의뢰인은 "얘기하기 조심스럽지만 아내와는 헤어지는 중이다"고 털어놓았다. 의뢰인은 "2년 전 아내가 이혼하고 싶다고 얘기를 하더라. 왜 하고 싶냐고 물어보니까 나와 사는 게 불행하다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 말이 나한테 슬픔으로 다가왔는데 눈물이 올라오다 멈추고 갑자기 키득키득 웃음이 나왔다"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의뢰인은 사기 피해도 고백했다. 서장훈이 &q

  • "슬플 때 '키득키득' 웃음이"…이수근X서장훈, "보통 일 아니다" 공감 ('물어보살')

    "슬플 때 '키득키득' 웃음이"…이수근X서장훈, "보통 일 아니다" 공감 ('물어보살')

    5년 동안 눈물을 흘려본 적 없다는 한 남자가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찾아온다.  오늘(16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65회에서는 의뢰인이 출연해 5년 전 뇌출혈로 쓰러진 후 신체적인 마비와 함께 감정 조절에도 문제가 생겼다고 털어놓는다.  과거 눈물이 많았던 의뢰인은 예전처럼 마음 편히 울고 싶어 여러 가지 시도를 했지만 노력에도 불구하고 눈물이 전혀 나지 않아 힘들다고 이야기 한다. 우울증과 관련된 상담은 받고 있지만 눈물을 흘리지 못하는 부분까지는 상담받지 못한다고. 이에 보살 서장훈과 이수근은 "보통 일이 아니긴 하다", "답답하고 속상할 때 울면 시원한 기분이 드는데 그게 막힌 거네"라며 의뢰인의 상황을 공감한다.   뿐만 아니라 사고 이후 의뢰인은 또 한 번 예상치 못한 소식으로 우울한 상황을 겪게 됐다고. 그러나 당시 의뢰인은 정말 슬픈 감정을 느끼면서도 키득키득 웃음이 터져 나왔다며 당혹스러웠던 기분을 털어놓는다.  서장훈은 "의뢰인이 겪은 일보다 더 기막히고 슬픈 일이 없었을 텐데"라고 위로하면서 "눈물이 나지 않고 웃음이 났던 이유"에 대해 조심스레 분석하며 해답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후문이다.  '무엇이든 물어보살' 165회는 오늘(16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 [종합] "웃어?"…서장훈, 2000만원 빚 '쇼핑 중독女'에 분노→해맑음에 '실소' ('물어보살')

    [종합] "웃어?"…서장훈, 2000만원 빚 '쇼핑 중독女'에 분노→해맑음에 '실소' ('물어보살')

    서장훈이 '쇼핑 중독녀'의 해맑음에 말을 잇지 못했다. 결국 함께 웃었다.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옷 사느라 빚만 2000만원이 쌓였다는 의뢰인이 등장했다. 이날 의뢰인은 쇼핑 때문에 월급을 모으지 못한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의뢰인은 대략 280만원 정도 월급을 받고 있다고 했다. 부모님과 살기 때문에 월세, 식비 등은 걱정히 없다. 온전히 쇼핑하는데 돈을 쓴다. 의뢰인은 "지난달 옷을 사는데만 월급의 2배를 썼다. 3개월 전부터 리볼빙까지 하게 됐다. 심각한 수준다"라고 털어놨다.이에 서장훈은 "쇼핑몰 보다가 찜 다 해놓고 20~30개 다 사고 그렇지?"라고 묻자, 의뢰인은 해맑게 "맞다"라며 "명품 이런걸 사는 건 아니다. 예쁘면 된다. 제가 마음에 들면 된다"고 웃었다. 그러자 이수근은 "한 번 입은 건 또 안 입는구나"라고 물었고, 의뢰인은 "맞다"라고 또 해맑게 웃으며 "사진에 나왔던 걸 또 입고 올리면 안 된다"고 했다.의뢰인은 SNS도 중독이었다. 여러 장소에서 다양한 의상을 입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집에도 누울 공간 빼고 옷이 꽉 차있다"고 했다. 의뢰인의 부모님은 이를 보고 욕을 하며 다 불태워 버린다고 한단다. 그러면 의뢰인은 이를 무시한다고. 의뢰인은 이마저도 해맑게 웃으며 얘기했다.서장훈이 "안 입는 옷은 좀 팔지 그러냐"라고 하자 의뢰인은 "끄래서 중고로 판다. 중고 수익이 50에서 100만 원 정도 나올 때가 있다. 그걸로 카드값을 메꾼다"라고 대답했다."빚이 있냐"고 묻자 의뢰인은 "빚이 있다. 엄마는 모른다. 카드값으로는 1,000만 원, 다른 빚이 1,

  • "이 얘기 방송에 나가도 돼?" 이수근, 고연봉·고위험 직업에 '관심' ('물어보살')

    "이 얘기 방송에 나가도 돼?" 이수근, 고연봉·고위험 직업에 '관심' ('물어보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선박기관사의 고충이 공개된다.  오늘(25일) 밤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162회에서는 선박기관사 일을 하고 있는 한 남성이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의뢰인은 자신이 7년째 선박기관사 일을 하고 있는데 여자친구가 이직을 요구한다고 운을 뗀다. 일을 하기 위해서는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야 하는데 최장 13개월 동안 나가 있었던 적도 있다고. 이에 서장훈은 "1년 이상이면 어떻게 버티냐"며 깜짝 놀란다.  다만 선박기관사는 또래에 비해 상대적으로 연봉이 높고, 돈을 잘 쓰지 못해 돈을 잘 모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의뢰인은 "붕어빵이 먹고 싶은데 200만원 준다고 해도 못 구한다"며 웃지 못할 이야기를 털어놔 시청자들을 흥미롭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선박기관사는 해적을 만날 수도 있는 직업이기에 관련 에피소드도 등장한다. 일반인들은 쉽게 알 수 없는 이야기가 등장하자 이수근은 "이런 얘기 방송에 나가도 돼?"라고 말하면서도 "미안하다. 우리가 궁금한 게 너무 많지?"라며 끊임없이 호기심으로 질문을 던진다.   보살들 역시 여자친구 문제에 대해 다양한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가운데, 의뢰인은 또한 "여자친구에게 말을 꺼내 시작된 고민이지만 나 역시 이 일이 맞았다기보다는 그동안 고생한 것에 대한 보상심리 때문에 이 일을 못 놓는 건 아닐까 생각"한다며 직업에 대한 심도 싶은 고민을 털어놨다는 후문이다.  '무엇이든 물어보살' 162회는 오늘(25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 [종합] "둘 중 하나 죽겠다"…서장훈, 고집 모녀에 일침→4년전 인연女에 '당황' ('물어보살')

    [종합] "둘 중 하나 죽겠다"…서장훈, 고집 모녀에 일침→4년전 인연女에 '당황' ('물어보살')

    서장훈과 이수근이 고집불통 모녀에게 진심으로 조언했다.지난 18일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목욕탕을 운영 중인 45살 사연자과 그의 어머니가 출연했다.이날 사연자는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어머니와 같이 사라게 됐는데, 어머니가 목욕탕 운영에 잔소리한다. 둘 중 하나는 죽겠다 싶더라. 같이 살아도 되는지 점집에 가서 물어보자고 하길래 여기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의뢰인은 국회 출입 기자로 8년 정도 활동했다는 사연자는 목욕탕을 인수하게 된 이유에 대해 "목욕탕 투어를 다니는 게 취미였다. 너무 좋아해서 석사 논문도 목욕탕에서 썼다"고 말했다.그러나 문제는 결국 돈이었다. 유지비가 1000만 원에서 1500만 원에 달하지만, 수입은 고작 500만 원 정도이기 때문. 사연자는 "위드 코로나로 풀렸을 때 성탄절 가요제도 기획했는데 엄마가 반대해서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어머니가 잘한 것 같다"며 시국에 맞지 않는 기획이었다고 단호히 말했다. 그러나 사연자가 자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자 서장훈은  "고집이 보통이 아니구나"라며 혀를 내둘렀다.사연자 어머니의 고집도 만만치 않았다. 사연자는 목욕탕에 이상한 냄새가 나 사비로 200만 원을 들여 수리했고, 어머니는 그 돈이 아깝다고 주장한 것. 서장훈이 "씻으러 갔는데 자장면 냄새가 나면 어떡하나. 일반적인 손님은 그러면 안 간다"고 말하자 사연자 어머니는 "이 나이 들어봐라 딸 말 듣는가, 딸에 지기가 싫다"고 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이를 들은 이수근은 "딸이 엄마를 닮았네"라고 했고, 서장훈도 "둘이 성격이 똑같다"

  • [종합] 서장훈, "1년에 월급 120만원"…'노예 母子' 사연에 '분노 폭발' ('물어보살')

    [종합] 서장훈, "1년에 월급 120만원"…'노예 母子' 사연에 '분노 폭발' ('물어보살')

    서장훈, 이수근이 기가막힌 의뢰인들의 사연에 울고 웃었다.11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여친의 편식 때문에 함께 밥 먹기가 힘들어서 고민이라는 의뢰인이 커플과 노예처럼 산다는 엄마와 아들, 욕쟁이 14년 지기와 손절을 고민하는 의뢰인과 로스쿨 가려고 모은 돈을 잃은 사연 등이 소개됐다. 이날 '물어보살'에는 한 사이좋은 커플이 등장했다.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의 편식을 밝히며 "생 노른자는 병아리에 가까워 싫어하고 참치는 빨간색이라, 곱창은 징그러워서 가리비에는 몇 백개의 눈이 달려 있다고 안 먹는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서장훈은 "조개가 공식적으로 눈이 어디에 있어. 그게 보여?"라며 어이없어 했고 이수근은 "조개한테 손을 내리쳐서 입을 다물면 눈이 있는 거라고 생각하면 되는 거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닭가슴살을 좋아한다는 여친과는 달리 의뢰인은 다리를 좋아한다고 밝히며 "내가 더 맛있는 부분을 주고 싶은데 그걸 못 줘서 안타깝다"라고 말하는 등 고민을 빙자한 애정 행각을 벌였다. 이에 서장훈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는 “둘이 애정 행각 벌이는 거 이번 한번만 봐줄테니 마음껏 자랑해봐라"라고 자포자기한 듯 말해 폭소를 안겼다. 이 커플의 애정표현을 견디지 못한 서장훈은 결국 ‘극대노’하며 이들을 귀가조치 시켰다. 이날 또다른 의뢰인으로 아들과 어머니가 등장했다. 아들은 아버지가 어머니께 욕을하며 화를 내시는 모습을 떠올리며 눈물을 쏟았다. 서장훈은 “우리가 모르는 일들도 있고 양쪽 입장이 다를 수 있다”며 “아무리

  • '징그러운 곱창→눈 200개 달린 가리비'…'당황' 서장훈, "그런걸 왜 찾아봐" ('물어보살')

    '징그러운 곱창→눈 200개 달린 가리비'…'당황' 서장훈, "그런걸 왜 찾아봐" ('물어보살')

    식성 차이 때문에 고민인 커플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산다.  오늘(11일) 밤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60회에서는 한 커플이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와 식성이 맞지 않아 고민이라고 운을 뗀다. 여자친구가 원체 가리는 음식이 많았는데 최근 싫어하는 음식이 더 늘었다고. 날달걀은 병아리와 가까워서 싫고, 곱창은 징그러워서 싫고, 가리비엔 눈이 200개 달려 있어서 싫다는 것이다.  여자친구가 음식을 싫어하게 된 독특한 이유가 밝혀지자 서장훈은 "가리비에 눈이 있었냐. 그런 걸 왜 찾아보는 거야"라고 깜짝 놀란다.  여자친구 역시 이러다가 남자친구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없어질까 봐 걱정이라며 본인은 매운 떡볶이를 가장 좋아하지만 남자친구를 위해서 함께 곱창을 먹으러 갈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남자친구 입장에선 곱창집에 가서도 떡만 먹는 여자친구의 입맛이 아쉽다고. 이에 서장훈과 이수근은 비슷한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진짜 문제점이 무엇인지 짚어준다.  다만 이후 의뢰인 커플은 고민을 빙자한 사랑꾼 모먼트를 발동해 보살들을 할 말 잃게 만든다. 서장훈은 "미안한데 이게 무슨 소리냐. 누가 더 사랑하는지 보여주는 거냐"라고 당황하면서도 "우릴 이용해도 좋다. 우린 희생양이 되어도 상관없어"라고 응원해 훈훈함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사랑꾼 커플도 고민에 빠지게 한 식성 차이 문제는 과연 해결될 수 있을까. 궁금증을 부르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160회는 오늘(11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

  • 11세 딸, "'덕질' 시작한 엄마가 고민"…10년 차 아이돌 누구? ('물어보살')

    11세 딸, "'덕질' 시작한 엄마가 고민"…10년 차 아이돌 누구? ('물어보살')

    아이돌에 푹 빠진 엄마 때문에 딸이 고민이다.  오늘(4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59회에서는 39세 엄마와 11세 딸이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딸은 엄마가 최근 덕질을 시작했다고 폭로한다. 딸 입장에선 덕질하는 사람을 처음 본 탓인지 엄마의 행동이 굉장히 심해 보인다고.  엄마가 좋아하는 아이돌은 바로 엑소의 백현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서장훈은 "예전부터 좋아한 게 아니라 느닷없이 작년부터 덕질을 시작한 거냐. 심지어 데뷔한지 10년이나 됐는데"라며 의아해 하고, 엄마는 "우연히 입덕했다. 10년 전엔 왜 몰랐는지 후회된다"며 아쉬움을 표현한다.  이런 엄마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하루종일 일하는 것은 물론 공부와 운동을 꾸준히 하며 바쁜 일상을 보낸다. 딸은 평소에도 잠이 부족한 엄마가 잠자는 시간까지 쪼개서 덕질을 하는 모습을 보며 걱정이 된다고. 또한 딸은 "더 심해지면 나한테 피해 올까봐 걱정"이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엄마는 딸에게 "그래도 아이돌 카페는 같이 가줄 수 있는 거잖아. 엄마가 부끄러워?"라며 당황하고, 서장훈은 "취미는 응원하지만 굳이 지금처럼 할 필요는 없다. 이렇게 하면 아무 문제 없을 것"이라고 조언해줬다는 후문이다.   '무엇이든 물어보살' 159회는 오늘(4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 [종합] 이수근, "새어머니 밑에서 눈치보며 살아…학교에선 밝은 아이" ('물어보살')

    [종합] 이수근, "새어머니 밑에서 눈치보며 살아…학교에선 밝은 아이" ('물어보살')

    이수근이 의뢰인을 위로하기 위해 어린 시절 가슴 아픈 가정사를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15년 째 웃음을 잃었다는 남자가 고민 상댐을 위해 보살들을 찾았다. 이날 고민남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15년 간 웃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는 "할머니가 중학교 2학년 때 돌아가셨고, 누나도 중3 때 돌아가셨다”며 “24살 때 아버지는 술 드시고 쓰러지셨다. 5년 동안 병원비 감당하느라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이어 "우울해 보인다. 함께 있는 시간이 즐겁지 않다"라는 이유로 여자친구한테도 이별통보를 받았음을 알렸다. 현재 1년 째 정육점 운영 중이라는 고민남은 "가게 오픈 때도 웃음이 안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이수근은 고민남의 이름을 부르며 "과거에 젖어 살지 마라”고 했다. 그러면서 “’난 유년 시절이 이렇기 때문에 웃을 일이 없어. 그런 모습만 봤기 때문에 난 우울해야 해'라면서 닫고 사는 거다”라며 “나랑 반대다. 나도 새어머니 밑에서 혼자 크다 보니까 매일 눈치를 봤다. 집에 가면 항상 우울한 아이였고 말 한 마디 안 하는 아이였다”고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나는 ‘우리집은 이렇게 산다'라는 것을 보여 주기기 싫어서 늘 학교에서는 최고로 밝은 아이였던 겉 같다”며 “꿈도 항상 남에게 웃음을 주는 코미디언이었다. 생각의 차이다. 어느 순간 감정의 웃을 닫다 보니까 ‘내가 꼭 웃어야되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런데 중요한 건 ‘언제까지 난 그렇게 살아왔기 ?문’이라는 건 핑계”라고 말했다. 이어 "네가 스스로 안 웃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