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 "집안 곳곳에 주워 온 고물이"
차 종류만 8대! 학교 종부터 옛날 문짝까지
남편은 잡식성 콜렉터?!
차 종류만 8대! 학교 종부터 옛날 문짝까지
남편은 잡식성 콜렉터?!

의뢰인 부부는 10년 전 귀농했는데 과거 농사일을 전혀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특히 농기계 같은 경우엔 가격이 만만치 않아 마련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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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서장훈은 "농기계는 필요한 거 아니냐"고 묻는데, 아내는 집에 차만 8대나 된다고 밝혀 보살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아는 분에게 얻은 2.5톤 트럭을 비롯해 배달용 경차, 트랙터 등 다양한 종류의 차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남편은 학교 종부터 옛날 문짝‧싱크대‧노래방 기계‧비디오 플레이어‧러닝머신 등 약간씩 고장 난 고물들을 모은다. 이수근은 "마을에 소문이 났을 거다. 필요 없는 물건 생기면 의뢰인 네 갖다 주면 된다고"라는 우스갯소리로 분위기를 부드럽게 풀고, 서장훈은 "귀한 물건인 건 알겠는데 어디에 쓰냐"고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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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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