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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끄럽지만 많이 배워" 송일국, 연극 '멕베스' 막공 성료…연이어 뮤지컬 '애니' 출연

    "부끄럽지만 많이 배워" 송일국, 연극 '멕베스' 막공 성료…연이어 뮤지컬 '애니' 출연

    배우 송일국이 연극 ‘맥베스’를 통해 저력을 여실히 보여줬다.송일국은 지난 18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진행된 연극 ‘맥베스’ 마지막 공연을 성료, 5주간 펼쳐진 여정을 마무리했다.송일국은 극 중 맥베스의 절친한 동료이자 맥베스와 함께 마녀들에게 본인의 자손이 왕이 될 것이라는 예언을 듣지만 맥베스의 욕망에 의해 살해당하는 비극적인 인물 ‘뱅코우’ 역을 맡아 무대에 올랐다. 마녀의 예언 이후 점차 변해가는 맥베스와 달리 굳건한 모습을 지키는 뱅코우의 모습을 무게감 있는 연기로 완성하며 범접 불가한 존재감을 보여줬다.특히 아들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는 뱅코우의 모습은 진한 부성애를 선사, 뱅코우가 가진 감정을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하며 몰입도를 극대화했다.작품을 위해 체중 감량 등 끊임없는 노력을 펼치며 연기에 대한 식지 않는 열정을 보여준 배우 송일국. 이러한 노력이 빛을 발하듯 송일국은 캐릭터에 혼연일체 된 모습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공연을 마무리한 송일국은 “무더위와 함께한 ‘맥베스’, 폭염의 열기만큼 뜨거웠던 관객들의 반응에 행복한 여름을 보냈다. 불혹에 첫 연극을 접하고 그 희열에 행복했던 기억도 무더위의 국립극장이었다. 그때 비로소 공연에 눈을 떴고,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왔다. 그리고 지천명의 나이가 되어서야 처음으로 셰익스피어 작품을 만났다. 늦은 나이에 만난 것이 배우로서 부끄럽기도 하지만, 덕분에 세월의 연륜만큼 전에는 보이지 않던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 이로써 또 한 계단 올라가는 것 같다. ‘맥베스’를 사랑해 주신 모든 관객분들께 다시 한

  • 송일국, '맥베스' 가득 채운 묵직한 카리스마

    송일국, '맥베스' 가득 채운 묵직한 카리스마

    배우 송일국이 연극 ‘맥베스’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배우 송일국이 지난 13일 개막한 연극 ‘맥베스’에서 뱅코우 역으로 무대에 올라 묵직한 존재감을 선사, 관객들을 사로잡은 열연으로 무대를 채우며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맥베스’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 송일국이 맡은 뱅코우는 맥베스의 절친한 친구이자 동료로, 맥베스와 함께 마녀들에게 본인의 자손이 왕이 될 것이라는 예언을 듣지만, 맥베스의 욕망에 의해 살해당하는 비극적인 인물이다.무대 위 송일국은 캐릭터에 몰입한 모습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송일국은 대사의 톤과 표정, 걸음걸이와 숨소리까지 뱅코우가 가진 강인함과 묵직한 카리스마를 연기로 그려내며 무대를 압도했다. 또한 깊은 연구로 자신만의 뱅코우를 완성시켰다.극 중 맥베스가 가진 뱅코우를 향한 두려움을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한 송일국. 송일국은 강렬한 대사와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시킨 것은 물론, 화려한 액션으로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맥베스’는 오는 8월 18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아빠 되면 일자리 잃어"…송일국의 고충, 뭇매 맞은 송중기가 떠오른다 [TEN스타필드]

    "아빠 되면 일자리 잃어"…송일국의 고충, 뭇매 맞은 송중기가 떠오른다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한발짝》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한발짝 거리에서 바라보며, 객관적인 시각으로 소식을 전합니다. 때론 한발짝 가깝게, 때론 한발짝 멀게.연예계에도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 고충을 토로하는 배우가 늘어나고 있다. 다만 누군가에게는 크게 와닿지 않는 고민이 된 모양새다. 배우 송일국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세 쌍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와 함께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2014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삼둥이를 육아하는 모습으로 큰 인기를 맛보게 되었지만 오히려 이런 인기가 독이 된 모양새다.  2016년 방영된 드라마 '장영실' 이후 약 8년 간의 긴 공백기를 갖고 있다는 질문에 송일국은 "드라마를 할 수 없었다. 살이 너무 쪄서 못 했다. 준비가 안 된 것도 있었지만 작품이 안 들어와서 안 했다"면서 "애들 이미지가 강해서 그런 것도 있을 거다. 정말 아무것도 안 들어오더라. 행사조차도"라면서 경력 단절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송일국은 "온전히 육아에 매달리긴 했다. 온전히 저에게 투자할 시간이 적기도 했고 배우로서 경쟁력이 떨어지니까 캐스팅이 안 들어오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드라마 '장영실' 이후 송일국은 뮤지컬과 연극 쪽으로 눈을 돌려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뮤지컬 10편 가까이 오디션을 공지 보고 직접 신청해서 봤다. 작년에 '맘마미아!'도 오디션 합격해서 하게 됐다. 제의가 온 게 아니고 신청했다"며 "되게 놀랐다고 하더라. 남들은 신기해하는데 부끄럽다고 생각 안 한다. 저는 늘 중고신인이라고 가면 얘기한다"고 비화를

  • 송일국·이정재·조정석, 우리도 직접 오디션 찾아갑니다…'중고 신인'의 자세[TEN피플]

    송일국·이정재·조정석, 우리도 직접 오디션 찾아갑니다…'중고 신인'의 자세[TEN피플]

    콧대 높게 캐스팅을 기다리는 톱스타보다 자신이 먼저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톱스타들이 더 많은 기회를 만나게 된다. 유명세에만 의존하지 않고 오디션도 마다하지 않으며 도전한 송일국, 이정재, 조정석은 더 많은 작품을 만나게 됐다.송일국과 삼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는 10여년 전 KBS2 가족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로 국민적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후폭풍'이 있었다. 송일국은 각인된 '육아대디' 이미지로 인해 캐스팅이 뚝 끊긴 것이다.최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 송일국은 2016년 사극 '장영실' 이후 도통 작품 활동을 하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송일국은 "살이 너무 쪄서 드라마를 할 수 없었다. 준비가 안 된 것도 있었지만, 안 들어오니까 안 한 것"이라며 "'슈돌' 아빠 이미지가 강한 것도 이유 중의 하나였을 거다. 아무 작품도 안 들어오더라. 행사조차도 안 들어왔다"고 털어놨다. 또한 "육아에 전념하다 보니 저에게 투자할 시간이 적기도 했다. 배우로서 경쟁력이 떨어지니까 캐스팅이 안 들어왔던 것 같다"고 했다.그러던 중 송일국은 지난해 뮤지컬 '맘마미아'에 캐스팅됐다. '맘마미아' 측에서 제의가 온 게 아니라 송일국이 오디션 공지를 보고 직접 참여해 합격하게 된 것. 송일국은 뮤지컬 '레미제라블' 오디션도 봤지만 떨어졌다고 한다. 그는 "내가 오디션 보는 거에 놀라시는 분도 있더라"며 "뮤지컬에 가면 신인이다. 중고신인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송일국은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에 좌절하지 않지 않고 끊임없이 기회를 찾아 직접 문을 두드린 것이다.이정

  • 이효리 내조 시작…이상순 '완벽한 하루' 발매, 영화 '퍼펙트 데이즈'와 특급 협업

    이효리 내조 시작…이상순 '완벽한 하루' 발매, 영화 '퍼펙트 데이즈'와 특급 협업

    싱어송라이터 이상순이 리스너 모두에게 '완벽한 하루'를 선물한다.이상순은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완벽한 하루'를 발매한다. 이는 이상순이 첫 솔로 EP 'Leesangsoon' 발매 이후 약 3년 1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으로, 이상순표 힐링 음악을 예고한다.'완벽한 하루'는 여느 때와 다를 게 없는 평범한 날도 꿈같은 하루로 만드는 마법 같은 곡이다. 우리 모두의 일상이 아무런 근심이 없는 평화로운 하루들로 채워지길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짜임새 있는 편곡과 정교한 연주로 완성된 웰메이드 사운드 위에 이상순의 감성 보이스가 더해져 평온한 일상의 낭만을 선사한다.힐링을 주는 따스한 노랫말도 '완벽한 하루'의 특징이다. "내가 바라고 바라던 날들 / 아무런 근심 없는 하루 / 매일매일 꼭 어제 같은 날이면 좋겠다" 등 듣는 것만으로도 위안을 주는 가사로 리스너들의 '완벽한 하루'를 채워낼 전망이다.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영화 '퍼펙트 데이즈' 속 장면들이 담겼다. '퍼펙트 데이즈'는 매일 반복되는 하루를 살아가는 도쿄의 청소부의 평범하지만 반짝이는 순간을 그린 영화다. 평범한 하루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이상순의 신곡 '완벽한 하루'와 특급 컬래버레이션해 몰입도를 높인다.이상순은 싱어송라이터이자 작곡가, 기타리스트, 프로듀서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고 있지만, 그 모든 순간에 '낭만'이 살아있다. 신곡 '완벽한 하루' 역시 이상순만의 서정적이고 섬세한 사운드를 녹여낸 가운데, 리스너들의 일상에 평온함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이상순의 새 싱글 '완벽한 하

  • [종합] 송일국네 삼둥이 터졌다…'유퀴즈' 론칭 6년만에 최고 시청률 '10.7%'

    [종합] 송일국네 삼둥이 터졌다…'유퀴즈' 론칭 6년만에 최고 시청률 '10.7%'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시청률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지난 3일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 251회 '대한민국이 들썩' 편이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7.8% 최고 12.2%로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 2024년 '유 퀴즈'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전국 가구 기준으로는 6.8%, 최고 10.7%로 '유 퀴즈' 런칭 이후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도 수도권과 전국 모두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달성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 문학을 가르치는 미국인 교수이자 한국 최초의 주짓수 사부 존 플랭클 교수, 러브버그에 대해 파헤치는 박선재 곤충 연구관, 그리고 배우 송일국과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가 함께했다. 먼저 존 프랭클 교수는 1988년 한국에 처음 오게 된 이야기부터 문학을 통해 한국을 공부하는 사람이 되었다며, 한국 문학에 대한 애정을 고백했다. 또한 주짓수를 처음 접하게 된 계기와 국내에 주짓수를 최초로 보급해 수많은 제자를 육성한 과정까지 드라마틱한 인생 이야기를 전했다. 무엇보다 문학도 주짓수에도 기본기가 가장 중요하다는 깊은 의미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를 연구하는 국립 생물 자원관 대발생 연구팀 박선재 팀장님은 벌레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러브버그'를 못 오게 하기 위해선 주변 조명을 최소화하고, 외출 시 어두운 색옷을 입으면 좋다는 꿀팁을 전하기도. 이 외에도 팅커벨(동양하루살이), 깔따구, 대벌레 등이 대발생한 이유와 전 세계를 덮친 벌레 대발생 등에 대해 소개하며 흥미로움

  • 유재석, 송일국子 대한민국만세에 "아들 지호 생각나…목소리 말투 비슷해"('유퀴즈')

    유재석, 송일국子 대한민국만세에 "아들 지호 생각나…목소리 말투 비슷해"('유퀴즈')

    유재석이 송일국 부자를 보고 아들 지호가 생각난다고 언급했다. 3일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 251회에는 한국 문학을 가르치는 미국인 교수이자 한국 최초의 주짓수 사부인 존 프랭클 교수와 러브버그에 대해 파헤치는 박선재 연구관 그리고 배우 송일국과 삼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일국과 아들 대한, 민국, 만세를 보고 유재석은 "초등학교 6학년인데 이렇게 키가 크냐"라며 놀라워했고, 대한 민국 만세는 "대한이가 173cm, 만세 172cm, 민국 175cm 로 전교에서 키로 1,2,3 등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유재석이 "형제가 셋이라 좋지 않냐"라고 묻자 대한, 민국, 만세는 "음식점 가면 의견이 다 다르다"라고 쾌활하게 얘기하자 송일국은 피곤한 듯 도망가려는 제스처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송일국은 "저희 딱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에 나오고 10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시간이 진짜 빠르다"라고 얘기했다. 송일국이 자신의 과거 출연작 중 국민 드라마로 불렸던 '주몽' 촬영 당시 일화를 얘기하자 대한, 민국, 만세는 "저희 아버지께서 '주몽' 하면서 목 나갔다는 얘기 자주 하시는데,"라고 얘기했다.이에 유재석은 "아이들에게 목이 가셨다는 얘기를 했냐"라고 묻자 송일국은 "그런 얘기 한 적 없다"라고 부인했다. 또 민국은 "그래 놓고서 며칠 동안 목 못 쓰셨다고 얘기하셨는데"라고 얘기하자 유재석은 "얘기하는 게 지호 같아서 깜짝깜짝 놀란다. 지호랑 목소리 톤이랑 말투가 비슷하다"라고 공감했다. 

  • [종합] 송일국 "♥판사 아내, 연애시절 위치추적해…떨어져 사는 중"('돌싱포맨')

    [종합] 송일국 "♥판사 아내, 연애시절 위치추적해…떨어져 사는 중"('돌싱포맨')

    배우 송일국이 판사 아내의 발령으로 현재 떨어져 살고있다고 밝혔다.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송일국, 장현성, 홍지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송일국은 현재 아내가 순천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일국은 "아내가 얼마 전에 순천에 발령 받았다"며 "원칙이 가족이 다 같이 움직이는 건데 뮤지컬 때문에 못 갔다. 처음으로 떨어져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기분이 어떠냐는 물음에 송일국은 "2주밖에 안 됐는데 애틋해지더라. 보고 싶다"면서도 배시시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김준호는 "판사와 이혼하면 판사가 다 준비하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탁재훈은 "불리한 판결을 내리지 않겠나"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송일국은 삼둥이는 "나와 같이 서울에 있다"고 밝혔다. 평소 아내가 무서울 때가 없냐고 묻자 송일국은 한숨을 쉬며 "아내가 아주 드물게 잘못했을 때 완벽하게 꼬랑지를 내린다"며 "내가 늘 불만인 게 아내가 정말 차갑다. 말투도 그렇다. 1년에 딱 2번 애교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본인이 100% 잘못했을 때다. 그때만 그런 애교가 나온다"고 털어놨다. 판사 아내의 남편으로 사는 기분에 대해 "일단 싸움이 안 된다. 직업 자체가 남들 싸움에 개입해서 판단하는 거라 내가 한 단번도 이겨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송일국은 아내를 처음 본 순간 '내 인생에도 광복이 왔다'고 느꼈다고 한다. 그는 "아내를 처음 소개팅으로 만난 날이 광복절이었다. 연예부 기자가 소개팅 시켜줬다. '주몽'이 시청률 50% 정도 찍고 있을 때였다. 아내가 마침 그때 정신이 없어서 몇 번 거절

  • [종합] 송일국, ♥판사 아내와 별거 이유 있었다…"애교 없고 차가워 불만, 30분마다 위치추적해" ('돌싱포맨')

    [종합] 송일국, ♥판사 아내와 별거 이유 있었다…"애교 없고 차가워 불만, 30분마다 위치추적해" ('돌싱포맨')

    배우 송일국이 판사 아내와의 첫만남부터 프로포즈, 각집살이까지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뮤지컬 배우 송일국, 장현성, 홍지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뮤지컬 새싹' 송일국은 뮤지컬 오디션을 위해 직접 서류를 준비하고 발로 뛰어다녔다고. 송일국은 "오디션에서 떨어진 작품만 4~5개 된다. 애들과 다 같이 봤다가 떨어지기도 했다"고 밝혔다. 뮤지컬 연습할 때 아내가 도와주냐고 묻자 송일국은 "아내가 음감이 좋다. 지금 동아리도 음악 쪽을 하고 있다. 내가 샤워할 때 노래 한 소절 하고 있으면 음 떨어진다고 소리친다. 박자 맞추라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일국은 "아내가 얼마 전에 순천에 발령 받았다"며 "원칙이 가족이 다같이 움직이는 건데 뮤지컬 때문에 못 갔다. 처음으로 떨어져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기분이 어떠냐고 묻자 송일국은 배시시 웃으며 "되게 애틋해지더라. 너무 보고 싶다"고 해명했다. 이에 김준호는 "판사랑 이혼하면 판사가 다 준비하냐"고 농담했고, 탁재훈은 "불리한 판결을 내리겠죠"라고 거들었다. 삼둥이는 어디에 있냐고 묻자 송일국은 "나와 같이 서울에 있다"고 말했다. 이에 홍지민이 "그러면 아내가 좋은 거 아닌가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아내가 무서울 때가 없냐고 묻자 송일국은 한숨을 쉬며 "아내가 아주 드물게 잘못했을 때 완벽하게 꼬랑지를 내린다"며 "내가 늘 불만인 게 아내가 정말 차갑다. 말투도 그렇고. 1년에 딱 2번 애교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본인이 100% 잘못했을 때다. 그때만 그런 애교가 나

  • '삼둥이 아빠' 송일국 "막내만 학업 성적↓, 선생님이 학원 권유할 정도" ('돌싱포맨')

    '삼둥이 아빠' 송일국 "막내만 학업 성적↓, 선생님이 학원 권유할 정도" ('돌싱포맨')

    배우 송일국이 막내 만세가 학원에 다닌 뒤 학업 성적이 올랐다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뮤지컬 배우 송일국, 장현성, 홍지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판사 아내게 어떻게 프로포즈 했는지 묻자 송일국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남산타워를 통으로 대관했다. 날짜가 다가오는데 당일날 상황이 도저히 안 되겠더라. 결국 동생 부부에게 양보를 헀다. 결국 한강 둔치 차 안에서 프로포즈를 헀다. 다이아 반지를 건네줬다. 근데 그 자리에서 승낙을 안하더라. 생각해본다고 가져갔다. 몇달 뒤 화이트데이에 돌려주더라. 까인 건가 싶어서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는데, 자기 손에 끼워달라고 하더라"며 미소 지었다. 삼둥이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송일국은 "피자를 시키면 1명당 라지 1판을 먹는다. 그래서 저희가 소고기는 엄두를 못냈다. 얼마전에 아내가 애들한테 소고기를 조금 시켜줬나보다. 대한이가 이건 뭔데 이렇게 맛있냐고 했다더라"고 말했다. 학원도 셋이 같이 다니냐고 묻자 송일국은 "첫째와 둘째는 실력이 비슷해서 같이 다니는데 만세는 학원 취향이 아니라 안 다녔다. 그런데 선생님의 권유로 다니기 시작했다. 학업 성적을 맞춰야 하니까. 그런데 학원을 다니고 성적이 엄청 올라갔다. 반에서 제일 잘해 최우수상도 받았다"고 자랑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송일국 "♥판사 아내, 30분마다 어플로 위치추적…오기로 만났다" ('돌싱포맨')

    송일국 "♥판사 아내, 30분마다 어플로 위치추적…오기로 만났다" ('돌싱포맨')

    배우 송일국이 아내에게 위치 추적앱을 깔아줬다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뮤지컬 배우 송일국, 장현성, 홍지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아내를 처음 본 순가 '내 인생에도 광복이 왔다'고 느꼈다는 송일국. 그는 "아내를 처음 소개팅으로 만난 날이 광복절이었다. 연예부 기자가 소개팅 시켜줬다. '주몽'이 시청률 50% 정도 찍고 있을 때였다. 아내가 마침 그때 정신이 없었어서 몇번 거절했다. 그래서 오기로 만났다. 마침 내가 촬영 없는 날이 8월 15일이라 만났는데, 너무 좋아서 점심때 만나서 밤 12시까지 있었다"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인연이 되려다 보니까 당시 작가님이 대본을 너무 늦게줘서 다음날도 대본이 안 나온거다. 차갑고 이성적인 아내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느낌을 '위치추적 앱'으로 알게 됐다고. 송일국은 "연예인들에 대한 선입견이 있을 수도 있으니 만나자마자 내 모든 걸 공개했다. 하다못해 위치 추적도 할 수 있게 해줬다. 그때 아내가 몰랐던 게 있다. 아내가 위치추적 하면 나한테 통보가 온다는 걸. 새벽 3시에 촬영하는데 계속 울리는 거다. 30분 마다 오길래 나를 좋아한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송일국 "삼둥이랑 같이 본 오디션 떨어져, ♥판사 아내 음감 좋아 잔소리" ('돌싱포맨')

    송일국 "삼둥이랑 같이 본 오디션 떨어져, ♥판사 아내 음감 좋아 잔소리" ('돌싱포맨')

    배우 송일국이 판사 아내가 음감이 좋다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뮤지컬 배우 송일국, 장현성, 홍지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뮤지컬 새싹' 송일국은 뮤지컬 오디션을 위해 직접 서류를 준비하고 발로 뛰어다녔다고. 송일국은 "오디션에서 떨어진 작품만 4~5개 된다. 애들과 다 같이 봤다가 떨어지기도 했다"고 밝혔다. 뮤지컬 연습할 때 아내가 도와주냐고 묻자 송일국은 "아내가 음감이 좋다. 지금 동호회도 음악 쪽을 하고 있다. 내가 샤워할 때 노래 한 소절 하고 있으면 음 떨어진다고 소리친다. 박자 맞추라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대한민국만세父' 송일국, "♥판사 아내와 떨어져 지낸다" 무슨 일? [TEN초점]

    '대한민국만세父' 송일국, "♥판사 아내와 떨어져 지낸다" 무슨 일? [TEN초점]

    배우 송일국이 판사 아내와 떨어져 지낸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21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의 말미에는 배우 송일국, 홍지민, 장현성의 출연 예고가 공개됐다.방송에서 이상민은 "송일국이 프러포즈할 때 울었다던데"라고 운을 뗐고, 송일국은 미소를 지으며 "(아내와) 처음 만났을 때 너무 좋았다"며 "점심 때 만나서 밤 12시까지 함께 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송일국은 "요즘 처음으로 사실 떨어져 지낸다"고 말했고, 탁재훈은 "떨어져 지내니 어떠냐. 좋은 점도 있고 나쁜 점도 있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송일국은 기쁨의 입꼬리를 보이다 "아내도 다시 태어나면 저랑 안 살고 싶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그런 말까지 들으면서 살고 싶어요?"라고 대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장현성은 큰 아이가 고3, 둘째가 중2, 아내가 갱년기였던 당시 험난한 결혼 생활을 고백했다. 장현성은 "아내가 조금만 더 하면 싸우게 될 거 같다. 그래서 싸우기 싫어서 가려고 했는데 어딜 가냐며 뒷덜미를 잡혔다"며 "잡히는 순간 울었다. 나는 왜 느렸나"라고 털어놔 이목을 끌었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늦바람 든 송일국 "♥판사 아내·母 지적 덕에 10년 만 걸음마 시작"[TEN인터뷰]

    늦바람 든 송일국 "♥판사 아내·母 지적 덕에 10년 만 걸음마 시작"[TEN인터뷰]

    "노래하는 게 재밌다. 늦바람이 들었다고 해야 하나. 저는 가리지 않는다. 늦게 눈을 뜨지 않았나. 무대가 정말 좋다. 공연을 한 지 10년 만에 걸음마를 시작한 느낌이다."배우 송일국이 공연 시작한 지 10년 만에 걸음마를 시작한 느낌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제서야 배우가 무대에 두 발로 서는 느낌을 알게 됐다고 했다.송일국은 1998년 MBC 2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배우에 뜻이 없었지만, 어머니 김을동과 함께 드라마 '용의 눈물'에서 호흡을 맞춘 유동근의 '네 얼굴이면 배우 하겠다'는 한 마디가 그의 꿈을 바꿔놨다. 미대와 디자인을 꿈꿨던 송일국이 아무 생각 없이 응시했다가 턱걸이로 공채 탤런트로 합격했다.송일국은 "원래 전 미대에 가려고 했다. 연영과도 미대 가려다가 못 가서 간 거다. 블루오션인 무대 미술을 하라고 하더라. 무대 미술을 잘하려면 배우의 동선을 알아야 하니 연영과에 가라고 하더라. 그래서 지원했지만, 방황을 엄청나게 했다. 20대 기억을 지우고 싶은 정도로 방황했다"고 털어놨다.그는 "그러다가 어머니가 힘드시니까 운전해주러 '용의 눈물' 촬영장에 갔다. 유동근 선배가 '네 얼굴이면 배우 하겠다'고 하시더라. 그때 마침 대학 친한 친구들이 있었는데 방송사 공채 시험을 친다고 하더라. 아무 생각 없이 했다가 마지막 나이로 턱걸이했다. 그때 제가 나이가 많았다. 홍은희 씨는 가장 어렸다. 저도 은희도 이쪽이 꿈이 아니었다고 하더라. 그래서 연수받는데 은희와 제가 제일 적응 못했다"고 설명했다.송일국은 드라마 '보디가드', '애정의 조건', '해신', '주몽', '바람의 나라', '장영실' 등에

  • 송일국 "입금되면 감량하는 나, 옷이 안 맞아 매끼 고구마·바나나 먹고 -12kg"[인터뷰②]

    송일국 "입금되면 감량하는 나, 옷이 안 맞아 매끼 고구마·바나나 먹고 -12kg"[인터뷰②]

    배우 송일국이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를 위해 다이어트를 한 이유를 밝혔다.송일국은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CJ 토월극장에서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와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1996년 대한민국 최초 정식 라이선스 뮤지컬로 시작했으며, 1930년대 경제 대공황 시기 뉴욕 브로드웨이를 배경으로 스타를 꿈꾸는 코러스 걸 페기와 연출가 줄리안, 한물간 프리마돈나 도로시의 이야기다.송일국은 극 중 줄리안 마쉬 역을 맡았다. 줄리아 마쉬는 브로드웨이 최고의 연출가로 최고의 무대를 만들기 위해 카리스마 있고 냉철한 판단을 내리는 리더다.송일국은 2006년 공연된 '브로드웨이 42번가'를 통해 뮤지컬로 데뷔했다. 2006년에 이어 2020년, 2022년까지 3시즌에 참여했다.이날 송일국은 '브로드웨이 42번가'를 위해 12kg를 감량했다고 말했다. 그는 "두 달 정도 걸렸다. 처음 리딩하고부터 감량하기 시작했다. 올해 가기 전에 5kg를 더 뺄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극배우 선배가 제 첫 공연을 보시더니 '일국 씨 5kg만 더 빼면 좋겠어'라고 이야기하시더라"고 설명했다.이어 "옷이 안 맞다. 옷에 몸을 맞춰야 했다. 지금은 맞긴 하지만, 옷 안에 마이크를 차면 좀 낀다. 다른 의상인 턱시도는 더 타이트하다. 입을 때마다 백스테이지에서 곡소리를 낸다. 그러면 주위에서 다 웃는다"고 덧붙였다.송일국은 2년 전에도 '브로드웨이 42번가'를 위해 10kg를 감량했다. 그는 "저희 같은 배우들은 입금이 되면 다 뺀다. 입금되면 바로 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또한 송일국은 다이어트를 위해 매끼 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