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송일국, 수입 공개했다…"♥판사 아내보다 잘 벌어"(백반기행')](https://img.hankyung.com/photo/202503/BF.39763125.1.jpg)
![[종합] 송일국, 수입 공개했다…"♥판사 아내보다 잘 벌어"(백반기행')](https://img.hankyung.com/photo/202503/BF.39763126.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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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삼둥이 아빠' 배우 송일국이 출연했다.허영만과 송일국은 송도에서 맛기행을 떠났다.
송일국은 과거 송도에서 살았다. 당시 삼둥이와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육아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송일국은 "지금은 여기 살지 않는다. 아내가 자리를 옮겨서 옮겨갔다"며 "그때는 개발이 덜 됐을 때다. 미분양도 많았다. 저희가 방송하며 미분양 문제를 많이 해결한 걸로 안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송일국은 2008년 판사 정승연 씨와 결혼했고, 2012년 세쌍둥이를 얻었다.
2006년 대하사극 '주몽'으로 톱스타 대열에 올랐던 송일국은 한동안 TV에서 보이지 않았다. 허영만은 "갑자기 안 보여서 뭘 해 먹고 사나 궁금했다. 부인한테 생활비 타 쓰는 거냐"고 물었다. 송일국은 "육아 중이었다"면서 "아무리 못 벌어도 아내보다 많이 번다"고 답했다.
송일국은 "방송은 못 했지만 최근에는 공연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오디션도 본다. 대부분 떨어졌었다"라고 전했다.
송일국은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연예부 기자가 소개해줬다. 만나기로 했는데 두 번 퇴짜를 놓더라. 그때 '주몽' 시청률이 40%를 넘을 때라 방탄소년단 부럽지 않은 시절이었다. '대체 뭔데?'라는 오기로 만났다"고 회상했다. 마음에 안 들면 바로 헤어지려고 했지만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노모를 모시고 살았던 장인어른. 송일국은 "장인어른이 대기업 중역까지 계셨다. 그 정도 되면 월급이 꽤 많잖나. 월급날이 되면 가족회의를 열었고, 할머니가 확인한 뒤 며느리에게 줬다더라. 며느리는 용돈, 생활비 등으로 재분배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허영만이 "아버지가 훌륭하신 분"이라고 하자 송일국은 "결혼하고 존경하는 분이 장인어른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에 허영만은 "살려고 노력 많이 한다"고 농담하자, 송일국은 하트를 그리며 "여보 사랑해. 장인, 장모님 사랑합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일국은 아내에 대해 "내가 판사가 부업이라고 할 정도로 미식가"라며 "판사 해외연수로 미식의 도시 파리에 가기 위해 불어를 배우더라"고 전했다. 이어 "영어는 기본이고 석사 논문은 독일어로 썼다. 학창시절부터 만화를 좋아해 일어도 수준급"이라며 아내의 5개 국어 능력을 자랑했다.
![[종합] 송일국, 수입 공개했다…"♥판사 아내보다 잘 벌어"(백반기행')](https://img.hankyung.com/photo/202503/BF.3976313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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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은 "삼둥이에게 한우는 못 먹인다"고 고백했다. 이어 "아내가 한번은 한우 불고깃집에 갔는데 대한이가 '이건 무슨 고기냐. 처음 보는 맛'이라고 하더라. 아내가 '이 집 잘한다'라고 넘겼다"고 털어놨다.
아빠 키를 위협하는 180cm 장신으로 성장한 삼둥이에 대해 송일국은 "대한, 민국은 엄마를 닮았는데 만세는 다르다. 나와 판박이다. 공부하라고 하면 집중 못 하고 딴짓을 한다"고 토로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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