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는 클래스’ 배우 주원이 소방관들을 향한 깜짝 응원을 전한다.17일 방송을 앞둔 MBC ‘선을 넘는 클래스’의 스페셜 선공개 영상에는 전현무가 무작정 만든 코너 속의 코너 ‘틈새 전화 찬스’의 2대 전화 친구 주원과의 깜짝 통화가 이뤄진다.공개된 영상에서 전현무는 세 번째 출장지 소방서에서 소방관들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영화 ‘소방관’에서 활약 중인 주원과 전화 통화를 시도한다. 두근두근 모두의 기대 속 수화음이 길게 이어지고, 주원은 “네 형!”이라며 반갑게 전화를 받는다.뭐하고 있었냐는 질문에 주원은 멈칫하다가 “서…설거지요”라고 답하며, 설거지 단어 하나로 모두의 웃음을 빵 터지게 한다.강의를 들으러 온 소방관들과 인사를 나눈 주원은 “어렸을 때 (소방관이) 꿈이기도 했고, 너무 존경의 대상이었다”라고 깜짝 고백을 한다. 영화 ‘소방관’에서 새내기 소방대원 역을 맡으며 소방관들의 노고를 느낀 주원은 “모든 사람들이 존경하고 촉망받는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자부심을 가지셔도 좋을 것 같다”라고 응원을 더해 현장에 있던 소방관들을 감동시킨다.지난 방송에서 전현무는 경북 칠곡 래퍼 할머니들의 최애 트로트 가수 영탁과의 전화 통화를 성사시킨 바 있다. 1대 전화 친구 영탁에 이어, 2대 전화 친구 주원으로 마당발을 인증한 전현무가 다음에는 어떤 전화 친구를 데려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소방관들의 사기를 높인 주원의 전화 연결로 화기애애해진 분위기 속 설민석은 어떤 강의를 펼쳐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선을 넘는 클래스’는 주문 즉시 달려가는 전 국민 코앞 배송
'놀라운 토요일' 오대환이 주원에게 아이디어 도둑질을 당했다고 토로했다.14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영화 '소방관' 주역 주원, 이유영, 오대환이 출연했다.이날 '영웅' 콘셉트로 소방관 의상을 입은 이유영, 오대환과 다르게 평범한 슈트 차림으로 등장한 주원은 "영웅 하니까 부모님이 먼저 떠올랐다. 어머니로 변신할 수 없으니 아버지가 즐겨 입던 슈트를 입고 분장했다"고 밝혔다.주원은 자신의 "나의 애매했던 행동 때문에 미안한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붐은 "고백하려다가 만 사람이 있냐"며 궁금증을 내비쳤다.이에 주원은 피오를 지목하며 "지훈이랑 말 놓고 지냈다가 마지막 휴가 때 호칭이 생각이 안 나서 '지훈 씨'라고 했다. '형 왜 말 높이냐. 편하게 지내기로 했잖냐'고 하는데 마음에 걸렸다"고 털어놨다.하지만, 정작 피오는 기억하지 못했다. 신동엽은 "제발 맨정신에 만나라"고 충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피오는 "나는 아닌데, 형은 매번 맨정신이었다"며 웃었다.주원은 친해지고 싶은 멤버로 각시탈로 분장한 문세윤을 꼽으며 "각시탈이 늙으면 저런 모습일까 싶다"고 이야기했다.8월 출산한 이유영은 건강한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평소 덜렁대지만 오늘은 순간 집중력으로 활약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낸 그는 "현장에서 매번 휴대폰 액정이 깨져있다. 그런데 이제는 달라졌다. 연기할 때도 순간 집중력은 좋다"면서 활약을 예고했다.김동현은 오대환의 등장과 함께 "격투기상이다. 격투기를 했어야 한다. 좀 더 일찍 발견했어야 하는데"라며 안
tvN '놀라운 토요일'에 배우 주원, 이유영, 오대환이 출격한다. 앞서 이유영은 비연예인과 결혼해 8월 딸을 출산했다고 알려졌다.오늘(14일) 방송하는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주원, 이유영, 오대환이 출연, 강렬한 존재감으로 재미를 선사한다.'놀토' 첫 방문인 세 게스트는 도레미들과 유쾌한 케미를 뽐낸다. 먼저 주원은 '각시탈' 분장을 한 문세윤을 향해 애정을 드러내는가 하면, 피오와의 애매(?)했던 만남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이유영은 "연기할 때 순간 집중력이 좋다"며 인생 첫 받아쓰기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하겠다는 의지를 밝힌다. 이날 이길 수 있을 것 같은 멤버를 묻는 MC 붐의 질문에는 조심스레 김동현을 지목해 폭소를 안기기도.오대환은 등장과 동시에 김동현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대환 님은 격투기를 하셨어야 할 격투기상(?)이다. 일찍 발견했어야 했다"는 김동현의 발언에 환하게 미소 짓는 오대환의 표정은 둘만의 차진 호흡을 기대케 한다. 후끈 달아오른 분위기 속 받쓰가 시작되고, 주원과 이유영은 '놀토' 찐팬의 모습을 보여준다. 주원은 도레미들의 짓궂은 장난에 호탕하게 웃어넘기는 여유를 보여주더니 예리한 문맥 파악으로 깜짝 받쓰 실력까지 자랑한다. 이유영 역시 '놀토 잘알'답게 받쓰에 빠르게 적응, 열심히 의견을 내며 하드캐리를 펼친다.오대환의 반전 면모도 웃음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겸손과 도발을 오가는 예측불허의 매력과 더불어 풍부한 리액션은 현장을 들썩이게 만든다. 초반의 고군분투와 달리 어느새 화려한 청력도 자랑한다고 해 그의 활약에 궁금증이 커진다. 그뿐만 아니라 이날은 키, 한해
배우 주원이 한계 없는 매력으로 포텐을 터뜨렸다.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 '와!진짜? 세상에 이런일이'에 게스트로 출연한 주원이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줬다.우선 등장부터 훈훈한 비주얼과 남다른 비율로 시선을 사로잡은 주원은 초반부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수줍은 인사를 건넨 주원은 출연한 영화 '소방관'을 소개하며 남다른 애정과 진심을 드러냈다.주원은 직접 키우진 않지만 동물 영상을 찾아본다고 말했다. 특히 고양이를 좋아한다고 밝힌 주원은 벌떡냥이 나오자 리얼한 표정으로 버튼을 연속 눌러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더하여 주원은 벌떡냥 자세를 직접 선보였다. 탄탄한 운동신경을 바탕으로 동작을 재현한 주원은 모두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주원은 사연의 주인공을 깊이 이해하는 공감 요정의 면모를 보였다. 이에 더해 사연자가 목표를 달성할 시 건강식을 대접하겠다는 공약을 약속해 따스함을 자아냈다.이처럼 주원은 비주얼부터 리액션, 개인기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활약으로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주원은 '전현무계획2'부터, '와!진짜? 세상에 이런일이'까지 출연하며 '소방관' 홍보 요정으로써 활약했다. 그뿐만 아니라 프로그램마다 진심을 다해 임하는 주원의 프로페셔널함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주원 주연의 영화 '소방관'은 전국 극장에 상영 중이며 110만 관객을 돌파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전현무계획2' 게스트 주원이 주량을 밝히며 빅뱅 멤버들을 언급했다.이날 투닥대며 '세로 썰기' 횟집에 도착한 세 사람은 주원 덕에 쉽게 섭외에 성공했다. 세 사람이 자리 잡고 앉자 사장님은 "1979년에 할아버님이 식당을 여신 후로 3대째 운영하고 있다. 저도 칼을 잡은 지 20년이 됐다"면서 국수처럼 길게 '세로 썰기'한 제철 회를 내어왔다.전현무는 뜬금포 '현무 미식회'를 열더니 "저는 깻잎 향을 증폭시키기 위해서 때린다"며 갑자기 깻잎을 손바닥에 놓고 때려 현장을 뒤집었다. 신기한 방법으로 깻잎쌈을 먹는 전현무의 모습에 주원도 도전했다. 하지만 너무 세게 때려 깻잎이 너덜거렸고, 전현무는 "힘이 너무 세다. '각시탈' 찍어?"라며 찐 반응을 보였다. 그럼에도 주원은 아랑곳 않고 회 5점을 넣은 푸짐한 '5점 쌈'을 제조해 대식가 면모를 드러내는가 하면, 광어 지느러미가 딱 한 점 남자, 전현무와 가위바위보를 해 이를 쟁취하는 등 쉴 틈 없는 '순수美'를 뽐냈다.세 사람은 "다음 코스는 현지인들한테 물어보자"며 무작정 부산 길바닥으로 향했다. 한우집에 자리 잡은 세 사람은 서로의 주량을 물었다. 전현무는 "혹시 술 먹냐?"고 물었고 주원은 "못 마신다. 몸에서 안 받아서 안 먹는다"고 답했다. 전현무가 "빅뱅 친구들은?"이라며 주원의 군대 친구들에 대해 묻자, 주원은 "태양, 대성이도 거의 안 마시고 (고)경표만 마신다"고 전했다.그 사이 드디어 '안금무'가 서빙됐고, 주원은 "모르는 부위였네. 아예 다르네"라며 '안금무' 특유의 맛과 육향에 신기해했다. 이어 새우살&
'전현무계획2' 주원이 주량을 밝혔다.29일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2'에서는 배우 주원이 함께했다.이날 전현무-곽튜브는 ‘순도 100%’ 시청자 추천으로만 꾸려지는 ‘시청자계획’ 부산 편을 진행했다.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한우 스지된장전골 가게로 전현무는 "어떤 방송도 못 뚫은 곳을 섭외했다"며 기뻐했다. 식사 후 전현무는 게스트에 대해 "예능에서 보기 힘든 배우다. 우리 프로그램의 위상이 많이 올라간 것 같다"면서 "대식가지만, 겉모습만 보면 많이 먹는 걸 모른다. 먹는 게 좋아서 부산 내려왔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게스트 주원이 등장하자 전현무, 곽튜브는 깜짝 놀랐다. 특히 185cm 훤칠한 키를 자랑하는 주원 옆에 선 172cm 전현무, 곽튜브는 아담해진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주원은 "부산 왔으니까 회는 먹어야"라며 선호하는 메뉴를 공개했고, 전현무는 3대째 이어져 온 특별한 횟집으로 향했다.서울 출신인 주원은 "영화에서 사투리를 썼다. 창원 출신 기자가 극찬을 해줘서 지역 출신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더라"면서 "3개월간 사투리만 쓰면서 연습했다"고 전했다.대식가인 주원은 세로 썰기 회를 보자 "군침 막 돈다. 가끔 입이 터져서 피자 두 판 햄버거 10개도 먹는다"고 밝혀 놀라게 했다. 이어 회 다섯 점을 한 번에 쌈 싸 먹으며 먹방 기질을 드러냈다.식사 후 주원은 "배가 그렇게 차지 않았다. 회만 아니면 더 먹을 수 있다"면서 실력을 뽐냈다. 시민들에게 물어 찾아간 '안거미' 가게. 안거미(안금무)는 토시살의 사투리라고.회식 이야기와 함께 주량을 묻자 주원은 "술 잘 마시게 생겼
배우 주원이 ‘군 친구들’ 토크로 ‘미친 존재감’을 발산한다.29일 방송되는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8회에서는 12월 4일 개봉하는 영화 ‘소방관’으로 돌아온 주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먹브로’ 전현무-곽튜브(곽준빈)와 부산의 신박한 맛집을 발굴하는 현장이 담긴다.이날 부산에서 뭉친 세 사람은 시청자가 추천한 ‘세로 썰기’ 횟집부터 찾는다. 횟집에서 전현무는 모처럼 예능 나들이를 한 주원에게 “(부산 사투리를 잘해서) 부산 출신인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며 놀라움을 표한다. 주원은 “예전에 영화에서 마산 사투리를 썼는데, 창원 출신인 한 기자 분이 (저더러) 창원 사람인줄 알았다고 칭찬해주셔서 (그런 오해를 받았다)”라고 쑥스럽게 말한다. 이에 평소 ‘사투리 욕심’이 지극한 전현무는 갑자기 눈을 반짝이더니, “우리 3분간 지역말로 대화해보자”라고 돌발 제안한다. 그러면서 “니는 어디 출신이고?”라고 도전장을 던지는데, 주원은 “내 마산이다”라고 즉각 받아친다. 두 사람의 ‘갑분’ 사투리 전쟁에 곽튜브는 “주원 씨가 진짜 (사투리를) 잘 하시네”라고 극찬해 전현무의 질투를 유발한다. 전현무는 “뭘 하나 듣고 잘한다고 그래?”라며 발끈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이들은 ‘세로 썰기’ 한 제철 생선으로 식감 터지는 먹방을 선보인다. 이후 “다음 메뉴는 장르를 바꿔보자”며 부산 길바닥으로 나선다. ‘부산 사람’ 곽튜브의 리드 하에 직장인들이 많이 있는 동네를 찾아간 세 사람은 곧장 시민들을 인
"당장 몇 시간 전에 내 옆에 있었던 사람, 내 동료가 지금 하늘나라로 갔는데, 충분히 애도하지 못한 채 몇 시간 뒤 출동해야 한다면 어떨까요. 마음이 타들어갈 것 같아요. 소방관들 중에 실제로 이런 일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주원은 영화 '소방관'을 진심과 진지함으로 대했다. 배우로서는 억지스럽지 않고 자연스럽게 연기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 현장에 즐거웠지만, 한 인간으로서는 "소방관들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일하고 계신지, 어떤 환경 속에서 일하시는지 찾아보고 마음가짐이 무너지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이야기했다.'소방관'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주원은 서부소방서 신입 소방관 철웅 역을 맡았다.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을 모티브로 창작됐다. 서울 홍제동 다세대주택에서 방화 사건이 발생하면서 소방관들이 화재, 건물 붕괴 과정에서 여럿 순직하고 부상을 당한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소방관들의 열악한 처우가 알려지고 일부 개선됐다.'소방관'은 주원에겐 극장 개봉 영화로는 '그놈이다'(2015) 이후 처음이다. '소방관'은 이미 2020년 촬영이 완료, 개봉까지 다소 시간이 걸렸다. 주원은 "어떤 작품보다 많이 기다렸다. 코로나도 있었고 이슈가 있었지만, 이 작품은 제가 감독님께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대본을 봤을 때부터 남다르게 다가왔던 작품이다"며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시사회 날 주원을 비롯해 출연 배우들은 영화 감상 후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감독님 말씀처럼 기교
주원이 '소방관'을 함께한 이유영과의 연기 호흡을 자랑했다.28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소방관'의 주인공 주원을 만났다.'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 주원은 서부소방서 신입 소방관 철웅 역을 맡았다.주원은 영화 '그놈이다'(2015) 이후 이유영과 또 한 번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다. '소방관'에서 이유영은 서부소방서 구급대원 서희를 연기했다. 극 중 서희는 털털한 성격으로, 화재 현장에서 동료가 순직한 뒤 힘들어하는 철웅의 회복을 돕는다.주원은 이유영에 대해 "예전에도 잘했고 지금도 여전히 잘하더라. 촬영장에 처음 갔을 때는 민재 형, 도원 형과도 원래 알던 사이였지만 유영이와는 작품을 같이 한 사이라 조금 더 편했다. 조금 더 의지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영화에서도 유영이 철웅이를 바로 잡아주고 위로해주는 역할이지 않나. 실제도 그런 모습이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이유영은 2024년 5월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 이후 8월에 득녀했다. '소방관'은 2020년 촬영됐는데, 개봉 시점인 현재는 이유영이 엄마가 된 것. 주원은 "최근에 유영이를 만나서 제일 먼저 했던 말이 '나는 모르겠다. 나는 네가 하나도 변한 게 없는 것 같다'고 했다"며 웃었다. 이어 "유영이는 자지가 달라졌다고 하는데, 결혼도 하고 그랬는데 저는 모르겠더라. 오히려 옛날보다 예뻐진 것 같다"고 전했다.'소방관'은 오는 12월 4일 개봉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주원이 '소방관'을 함께 촬영한 곽도원의 근황을 언급했다.28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소방관'의 주인공 주원을 만났다.'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 주원은 서부소방서 신입 소방관 철웅 역을 맡았다.이번 영화에서는 곽도원이 서부소방서 구조반장 진섭 역을 맡았다. 곽도원은 2022년 음주운전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후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곽도원이 이번 영화의 사실상 1번 주인공. 곽도원의 분량을 덜어내는 것은 불가능했다.주원은 "도원 형한테 연락은 했다. 홍보 활동에는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영화에 도원 형의 분량이 크지만 형 혼자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소방관 분들의 이야기다. 내가 그 몫까지 열심히 홍보하고 있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형은 너무 미안해하고 있다. 제가 느끼기에는 많이 반성하고 있고 진심으로 미안해하더라"며 "어쨌든 형이 없으니 형 몫까지 이 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극 중 철웅와 진섭이 갈등을 겪으며 말다툼하는 장면도 있다. 주원은 "많이 얘기하고 촬영한 신이다. 나라면 질 것 같지 않았다. 제가 질 거라고 생각한 적 없다"며 웃었다. 이어 "배우 대 배우로서, 서로 캐릭터에 맞는 연기를 한 거다. 중요한 신들은 많이 고민했고 감독님, 배우들 하고 많은 얘기를 나누고 촬영했다"고 전했다.'소방관'은 오는 12월 4일 개봉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주원이 '소방관' 속 화재 현장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28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소방관'의 주인공 주원을 만났다.'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 주원은 서부소방서 신입 소방관 철웅 역을 맡았다.극 중 화재 현장 장면을 통해 소방관들이 실제로 화재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뜨거운 화염에 시커먼 연기가 가득하고,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소방관들은 뜨거운 바닥과 벽을 짚어가며 구조자를 찾는다.주원은 "완성된 영화 속 장면의 불이 100%라고 한다면, 실제 촬영장에서 85% 이상 불을 질러놓고 시작했다. CG는 일부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 화재 현장에 들어갈 때 '이거 괜찮나' 생각이 앞서더라. 덜 뜨겁게 하는 무언가를 몸에 발라주셨는데, 그럼에도 너무 뜨거웠다. 눈앞에서 큰불을 보니 멍해졌다. 금방이라도 나를 덮칠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초긴장 상태로 연기 했는데, 그게 감독님의 큰 그림이 아니었을까 싶다. 신입 소방관으로서 화재 현장에 들어갔을 때 모습이 자연스럽게 나왔다"고 말했다. 또한 "CG가 아무리 훌륭해도 실제처럼 리얼할 순 없지 않나. 또 우리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를 만드는데, 리얼하지 않은 불을 사용하는 건 앞뒤가 안 맞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감독님도 리얼하게 불을 지피신 것 같다"고 전했다.주원은 "그때 당시 사용했던 장비를 동일하게 착용했다. 20kg 이상의 장비를 메고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몸이
주원이 영화 '소방관'에 담은 진심을 이야기했다.28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소방관'의 주인공 주원을 만났다.'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 주원은 서부소방서 신입 소방관 철웅 역을 맡았다.'소방관'은 주원에겐 극장 개봉 영화로는 '그놈이다'(2015) 이후 처음인 작품. 주원은 "스크린 복귀가 오랜만인지 몰랐는데, 9년 만이더라. 기대되는 부분도 있고 영화 스코어도 잘 나오길 바라고 있다"며 설렘과 떨림이 섞인 마음을 표했다.시사회 날 주원을 비롯해 출연 배우들은 영화 감상 후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원은 "저희도 그날 당일에 영화를 봤다. 바로 기자간담회여서 사진도 찍고 해야하니까 (눈물을) 참으려 했는데, 참다 보니 오히려 여운이 거기까지 이어진 것 같다. 이미 많이 운 배우들도 있었고, 저도 열심히 참았지만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 말씀처럼 기교 없이 깔끔한 영화가 나왔다. 오히려 우리 영화에 기교가 있었다면 더 이상했을 것 같다. 그때 당시의 소방관 분들의 마음과 지금 소방관 분들의 진심이 전달되지 않았을 것 같다. 영화를 보고 배우들끼리고 '우리 영화 참 좋다', '따뜻하고 느끼는 바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혹시 관객들이 좋아하지 않더라도 '좋은 영화를 찍었으니 좋게 생각하자' 이런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소방관'은 이미 2020년 촬영이 완료, 개봉까지 다소 시간이 걸렸다. 주원은 "어떤 작품보다 많이 기다렸다. 코로나도 있었고 이
주원이 '먹게스트'로 전격 등판해 반전 '대식가 면모'를 발산한다. 그는 과거 20kg 감량한 경험이 있다고 알려졌다.오는 29일 방송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8회에서는 12월 4일 개봉하는 영화 '소방관'으로 돌아온 주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먹브로' 전현무-곽튜브(곽준빈)와 함께 부산 '먹트립'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전현무-곽튜브는 '순도 100%' 시청자 추천으로만 꾸려지는 '시청자계획' 부산 편을 선포한 뒤, 부산에서의 첫 끼로 방송에 한 번도 나온 적 없는 한우 스지된장전골을 발굴해낸다. 첫 음식부터 대박을 터뜨린 전현무는 "다음엔 바로 게스트가 온다"고 깜짝 발표한다.그러면서 "솔직히 이 분이 출연한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배우인데 예능을 많이 안 하고, 먹는 게 좋아서 부산까지 내려온 대식가 친구"라고 힌트를 준다. 그 시각, 홀로 전현무-곽튜브를 기다리고 있던 주원은 전봇대 뒤에 숨어 "제가 배가 고픈 상황이구요~"라며, 예능 진행을 시전(?)해 반전 귀여움을 폭발시킨다. 또한 그는 한 시민이 달려가자 "천천히 가시라"며 안전을 챙기는 등 '매력덩어리' 면모를 내뿜는다.전현무-곽튜브는 주원을 발견하자마자 "우와!"라며 찐 탄성을 지른다. 드디어 만난 세 사람은 격한 반가움을 표하는데, 이때 185cm의 훤칠한 주원과 '먹브로' 두 사람의 화려한(?) 키 차이가 한 구도로 잡혀 눈길을 끈다. 한껏 들뜬 전현무는 "먹고 싶은 음식이 있냐?"고 묻고, 주원은 "부산 왔으니까 회는 먹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답한다. 이에 전현무는 &quo
영화 '소방관'이 오랜 기다림을 끝내고 다음달 개봉한다. 2020년 촬영돼 코로나19,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주연 배우 곽도원 등 곡절을 겪은 것. '소방관'의 오점은 곽도원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소방관의 헌신을 느끼게 하는 진정성 있는 이야기가 마음을 울린다. 영화를 관람한 배우들도 이야기의 여운에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25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소방관'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곽경택 감독과 배우 주원, 유재명, 이유영, 김민재, 오대환, 장영남이 참석했다.'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 곽 감독은 "실화 사건을 모티브로 하고 누군가의 희생을 기리는 만큼 치열함과 진정함으로 승부하자고 생각하고 연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던 건 전작 후반작업을 하고 있을 때였다. 희생된 학도병들에 이어 희생된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무거워서 처음엔 고사했다. '왜 이런 이야기 해야 하나'라고 했더니 '한 번 해야 하지 않겠나' 하더라. 부채 의식 같은 게 느껴졌다. 그렇다면 좋은 작품으로 탄생시켜 봐야겠다는 각오가 생겼다"고 털어놨다.주원은 서부소방서 신입 소방관 철웅 역을 맡았다. 주원은 "촬영장에서 행복하게 촬영했지만 실화를 바탕으로 하다 보니 마음 한편에 무거운 마음을 갖고 연기했다. 소방관들을 생각하며 연기에 임했다"고 진심을 전했다.주원은 "기교보다 당시 환경, 일상
배우 주원, 유재명, 이유영, 김민재, 오대환, 장영남이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소방관'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영화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주원, 유재명, 이유영, 김민재, 오대환, 이준혁, 장영남 등이 출연하며 오는 12월 4일에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