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이 '소방관'을 함께 촬영한 곽도원의 근황을 언급했다.
28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소방관'의 주인공 주원을 만났다.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 주원은 서부소방서 신입 소방관 철웅 역을 맡았다. 이번 영화에서는 곽도원이 서부소방서 구조반장 진섭 역을 맡았다. 곽도원은 2022년 음주운전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후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곽도원이 이번 영화의 사실상 1번 주인공. 곽도원의 분량을 덜어내는 것은 불가능했다.
주원은 "도원 형한테 연락은 했다. 홍보 활동에는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영화에 도원 형의 분량이 크지만 형 혼자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소방관 분들의 이야기다. 내가 그 몫까지 열심히 홍보하고 있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형은 너무 미안해하고 있다. 제가 느끼기에는 많이 반성하고 있고 진심으로 미안해하더라"며 "어쨌든 형이 없으니 형 몫까지 이 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극 중 철웅와 진섭이 갈등을 겪으며 말다툼하는 장면도 있다. 주원은 "많이 얘기하고 촬영한 신이다. 나라면 질 것 같지 않았다. 제가 질 거라고 생각한 적 없다"며 웃었다. 이어 "배우 대 배우로서, 서로 캐릭터에 맞는 연기를 한 거다. 중요한 신들은 많이 고민했고 감독님, 배우들 하고 많은 얘기를 나누고 촬영했다"고 전했다.
'소방관'은 오는 12월 4일 개봉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28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소방관'의 주인공 주원을 만났다.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 주원은 서부소방서 신입 소방관 철웅 역을 맡았다. 이번 영화에서는 곽도원이 서부소방서 구조반장 진섭 역을 맡았다. 곽도원은 2022년 음주운전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후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곽도원이 이번 영화의 사실상 1번 주인공. 곽도원의 분량을 덜어내는 것은 불가능했다.
주원은 "도원 형한테 연락은 했다. 홍보 활동에는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영화에 도원 형의 분량이 크지만 형 혼자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소방관 분들의 이야기다. 내가 그 몫까지 열심히 홍보하고 있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형은 너무 미안해하고 있다. 제가 느끼기에는 많이 반성하고 있고 진심으로 미안해하더라"며 "어쨌든 형이 없으니 형 몫까지 이 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극 중 철웅와 진섭이 갈등을 겪으며 말다툼하는 장면도 있다. 주원은 "많이 얘기하고 촬영한 신이다. 나라면 질 것 같지 않았다. 제가 질 거라고 생각한 적 없다"며 웃었다. 이어 "배우 대 배우로서, 서로 캐릭터에 맞는 연기를 한 거다. 중요한 신들은 많이 고민했고 감독님, 배우들 하고 많은 얘기를 나누고 촬영했다"고 전했다.
'소방관'은 오는 12월 4일 개봉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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