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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원 "박수호 떠나보내기 쉽지 않아, 큰 사랑·관심 덕 '밤에 피는 꽃' 결실"

    이종원 "박수호 떠나보내기 쉽지 않아, 큰 사랑·관심 덕 '밤에 피는 꽃' 결실"

    배우 이종원이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 종영 소감을 전했다.이종원은 19일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을 통해 "아직도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 '박수호'는 오랜 시간 노력하며 공들였던 캐릭터였기 때문에 진심으로 떠나보내기가 쉽지 않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만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청자분들께서 큰 사랑과 관심으로 '밤에 피는 꽃'의 결실을 함께 맺어주셔서 잘 마무리된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지난달 12일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에서 이종원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검술 실력의 소유자이자 무과 장원 급제 출신인 금위영 종사관 박수호 역으로 등장했다. 함정 수사 중이던 그가 조여화(이하늬 역)와 우연히 마주친 후 팽팽하게 자웅을 겨루는 장면은 첫 회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박수호는 도성을 누비는 정체불명의 인물에게 묘한 호기심을 품고 추적하면서 점차 변화해 갔다. 원리 원칙을 중시하던 그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조여화를 만나 진정한 선(善)에 대해 고민하면서도 끝끝내 자신만의 선을 넘지 않는 모습에서는 인물의 다채로운 면면을 엿볼 수 있었다. 이종원은 박수호의 올곧은 성품과 용감하면서도 신중한 이중적 모습을 표현해내 공감을 얻었다.진심이 담긴 눈빛과 목소리로 캐릭터에 힘을 입힌 이종원의 활약은 후반부에 이를수록 빛을 발했다. 어린 시절 멸문지화의 끔찍한 기억을 지닌 채 가족의 죽음과 관련된 비밀을 파헤치는 박수호의 고군분투는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폭풍전야의 밤처럼 고요하게 분노를 절제하다가 결정적 순간에 터뜨리는 그의 폭발적인 감정 변화

  • 이종원, 김상중에 칼 겨눈 이하늬에 "이 자리에서 죽고 싶은거냐" 애절한 진심 ('밤에 피는 꽃')

    이종원, 김상중에 칼 겨눈 이하늬에 "이 자리에서 죽고 싶은거냐" 애절한 진심 ('밤에 피는 꽃')

    석지성(김상중 분)의 목에 칼을 겨눈 조여화(이하늬 분)을 박수호(이종원 분)이 막아섰다.17일 방송된 MBC '밤에 피는 꽃'에서는 조여화가 석지성을 습격하는 장면이 그려졌다.조여화는 강필직(조재윤 분)에게 칼을 겨누며 "네놈이 조성후를 죽였느냐. 조성후를 언제 어디에서 죽였는지 말하거라"라고 얘기했다. 강필직은 "조성후를 찾아다닌 지 1년이 지나 나타난 걸 발견했다. 그 자를 쫓아 서당골 뒷숲에서"라고 말했다. 조여화는 "그 자를 죽일 때 그 자리에 좌상이 있었느냐"라고 강필직에게 물었고, 강필직은 "있었다"라고 답했다. 여화는 조성후를 죽인 석지성을 찾아갔다.조여화는 "조성호를 죽였냐? 조성호를 죽였으면서도 멀쩡하게 살아 있는 척 뻔뻔하게 굴었냐? 내가 누구인지 밝혀서 네놈이 무슨 짓을 했는지 내가 똑똑히 알려주마"라며 복면을 벗으려 하자 이를 박수호가 지켜보다가 막아섰다. 석지성은 그 틈을 타 도망쳤다.조여화는 박수호에게 "왜 막으시는 겁니까 왜"라고 소리쳤다. 박수호는 "이 자리에서 죽고자 하는 거냐. 정체를 드러내 좌상을 죽이고 부인도 모든 것을 버리려고 하는 겁니까"라고 말했다.조여화는 "예. 저 자를 죽이고 저도 죗값을 치르면 그만입니다. 전하도 나리도 그러고 싶지 않으십니까. 제가 끝내겠다는데 왜 막으시는 겁니까"라고 얘기했다. 박수호는 "저도 수십번도 생각한다. 그럴 수가 없다. 부인의 오라버니가 정녕 자신의 복수를 위해 부인이 죽기를 바라겠냐. 만약 그렇게 끝내는 방법밖에 없다면 제가 하겠습니다. 그러니 제발 부인 스스로를 해치지 말라"라고 진심을 전했다.한편, 석지

  • "이하늬만 위해 살아도 되지 않나" 이종원, 직진 고백에 안방 환호 ('밤에 피는 꽃')

    "이하늬만 위해 살아도 되지 않나" 이종원, 직진 고백에 안방 환호 ('밤에 피는 꽃')

    배우 이종원이 '밤에 피는 꽃'에서 설렘을 유발하는 한마디로 시청자들을 잠 못 이루게 했다.지난 16일 MBC에서 방송된 '밤에 피는 꽃'에서는 부모의 원수를 찾아낸 금위영 종사관 수호(이종원 분)와 여화(이하늬 분)와의 공조를 마무리해 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15.4%(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MBC 금토드라마 역대 2위에 등극했다.먼저 수호는 몹시 취해 몽롱한 상태에서 자신도 모르게 여화의 뺨에 손을 얹었고, 이내 정신을 차리고 이성을 되찾았다. 하지만 15년 간 행방이 묘연했던 남편과 재회한 여화에게 "전 걱정됩니다"라며 은근한 질투와 진심어린 염려를 내비쳤다.석정(오의식 분)이 아내를 향한 의심을 품은 것을 알게 된 수호는 "그분의 마음부터 살펴보는 것은 어떻습니까"라며 여화를 옹호했다. 그런가 하면 정체를 들키고도 태연한 여화에게는 애정이 섞인 질책을 던지며 무사할 것을 당부해, 한 여자만을 사랑하고 걱정하는 '순정 직진남'의 면모를 보여줬다.수호는 대행수 소운(윤사봉 분)을 인질로 납치해간 필직(조재윤 분)의 수하들과 치열한 검투를 벌였고, 위기의 순간 나타난 여화와 다시 한 번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적들을 제압했다. 무과 장원 급제 박수호로 완벽히 빙의해 화려한 액션 신까지 소화하는 이종원의 활약에 몰입도가 최고조에 이르렀다.이렇듯 스토리가 절정을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에필로그에서 수호의 애틋한 사랑 고백이 그려졌다. 그는 "제 부모의 원수를 갚고, 전하의 명을 다하면 그때는 당신만을 위해서만 살아도 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라며 진심을 전해

  • 이종원, '수절과부' 이하늬에 고백…풋풋하네('밤에 피는 꽃')

    이종원, '수절과부' 이하늬에 고백…풋풋하네('밤에 피는 꽃')

    이종원이 '밤에 피는 꽃'에서 카리스마와 유쾌함을 오가는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10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에서는 금위영 종사관 수호(이종원 역)와 15년차 수절 과부 여화(이하늬 역)의 이루어질 수 없는 애틋한 사랑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했다.수호는 호조판서 부인 난경(서이숙 역)을 해치려던 괴한을 발견하고 그를 쫓았다. 이렇듯 긴박한 상황에서도 흥분하지 않고 침착하던 수호는 여화가 여묘살이를 떠날지도 모른다는 소식을 듣고 역정을 내며 안방극장의 웃음을 자아냈다.여화는 부쩍 가까워진 두 사람의 사이로 인해 다른 이들의 오해를 사지 않았으면 한다며 선을 그었지만, 수호는 "다른 이들이 오해한 것은 아닌 듯합니다"라며 간접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이루어질 수 없는 관계이기에 정인을 멀리해야만 하는 수호의 아픈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수호는 여화와 함께 필 여각에 잠입해 필직(조재윤 역)을 위협했고, 그 앞에서 자신의 진짜 정체를 밝히고 부모의 원수를 마주했다. 이성을 잃고 오래 묵은 분노를 드러낸 수호의 모습은 서늘한 긴장감을 전달했다.죽은 줄 알았던 여화의 남편이 돌아왔다는 것을 알고 수호가 깊이 좌절하는 장면이 그려져 시선을 끌었다. 이종원은 박수호의 풋풋한 순정을 표현하는 동시에, 앞서 큰 사랑을 받았던 술주정 연기를 다시 한번 선보이며 매력적인 캐릭터를 완성해냈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이기우, "이하늬-이종원과 무슨 관계냐" 질문에 "아무 사이도 될 수 없다"  ('밤에 피는 꽃')

    이기우, "이하늬-이종원과 무슨 관계냐" 질문에 "아무 사이도 될 수 없다" ('밤에 피는 꽃')

    박윤학(이기우 분)이 박수호(이종원 분)과 조여화(이하늬 분)의 관계를 물었다.10일 방송된 MBC '밤에 피는 꽃'에서는 박윤학과 조여화가 박수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호판 부인이 괴한에게 습격을 당한 일이 벌어지자 조여화는 "호판 부인을 죽이려 하신 겁니까. 아버님이. 정말 그러신 겁니까"라며 석지성(김상중 분)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석지성은 황치달(김광규 분)에게 "그래, 괴한은 잡았는가?"라고 물었고, 박수호는 "제가 보았다. 어두워서 자세히는 보지는 못하였고, 호판 부인은 보았으니 깨어나시면 범인을 바로 찾을 수 있을 거다"라고 답했다.수호는 연선(박세현 분)에게 "오늘은 절대 복면으로 나오지 말라고 전해달라"라며 여화의 신변을 걱정했다. 여화는 수호에게 "누가 호판 부인을 죽이려 했습니까"라고 물었고, 수호는 "강필직이었던 것 같습니다"라며 범인을 유추했다.여화는 수호에게 "아버님께서 제게 여묘살이를 명하셨습니다. 바로 명도각에 갈 방도를 찾아봐주세요"라고 부탁했다. 윤학에게 연선은 "무슨 일인지 정확히는 여쭙지 않겠다. 나리와 아씨가 하시는 일이 위험한 일인 거지요?"라고 물었다. 윤학은 "아마도 이 댁 며느님과 늘 함께 있는 너도 위험할 수 있으니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너만큼 너희 아씨는 별일 없을 게다. 너만큼 그분을 걱정하는 사람이 곁에서 지켜주고 있지 않느냐"라며 연선을 위로했다.연선은 "저는 나리도 걱정됩니다. 부디 조심하십쇼"라며 윤학을 진심으로 걱정했다. 윤학은 여화에게 "예전부터 궁금한 게 있었는데 물어봐도 되겠냐. 제 아

  • 이종원, ♥이하늬에 귀여운 사랑꾼('밤에 피는 꽃')

    이종원, ♥이하늬에 귀여운 사랑꾼('밤에 피는 꽃')

    '밤에 피는 꽃'에서 귀여운 사랑꾼(?)으로 변신한 이종원의 모습이 설렘을 유발했다.지난 9일 MBC에서 방송된 '밤에 피는 꽃'에서는 금위영 종사관 수호(이종원 분)가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가족들의 죽음과 관련된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11%(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로, 설 연휴 첫날 모든 채널 중 유일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수호는 여화(이하늬 분)가 자신의 의붓형 윤학(이기우 분)을 협박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당황했다. 여화와 윤학의 몸싸움이 시작되자 수호는 자신도 모르게 윤학을 밀어 버리고 여화의 도주를 돕는 등 의심스러운 행동으로 폭소를 유발했다.여화를 따로 만나러 간 수호는 두 사람을 연인 관계로 오해한 석정(오의식 분)의 말에 괜히 발끈했다. 하지만 그는 여화에게 "무슨 일이든 부인을 먼저 생각해주십시오"라고 당부, 진심 어린 걱정의 말을 전하며 어느덧 깊어진 연모의 마음을 내비쳤다.수호는 여화의 시아버지이자 좌의정인 지성(김상중 분)이 부모님을 죽인 원수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 받았다. 뜨겁게 끓어 오르는 분노를 이내 다스린 그는 형 윤학이 여화를 이용하려 할까 염려했고, "그분이 위험해지지 않도록 제가 지킬 것입니다"라고 선언하며 직진남의 면모로 안방극장 여심을 저격했다.이렇듯 이종원은 가문의 원수를 갚기 위해 고군분투하면서도 언제나 여화를 걱정하고 소중히 여기는 '사랑꾼' 박수호의 다채로운 모습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이종원이 출연하는 '밤에 피는 꽃'은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MBC에서 방송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이하늬, 이종원 구했다..."살아 있어 죄인은 나. 떳떳하지 못해" 비밀 털어놔 ('밤에 피는 꽃')

    이하늬, 이종원 구했다..."살아 있어 죄인은 나. 떳떳하지 못해" 비밀 털어놔 ('밤에 피는 꽃')

    박수호(이종원 분)이 조여화(이하늬 분)에게 비밀을 털어놨다. 3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 8회에서는 위험에 처한 박수호를 조여화가 구해내는 장면이 펼쳐졌다. 저잣거리에서 우연히 조여화를 만난 박수호는 "낮에 왜 혼자 다니십니까. 그 차림으로 싸움을 합니까"라며 인사를 건넸다. 여화는 "할 뻔은 했습니다"라고 답했다. 수호는 헝클어진 여화의 머리카락을 잡았고, 두 사람은 밀착한 상황에 당황해했다. 수호는 여화에게 "꼭 머리채를 잡고 싸운 사람 같소"라며 말을 돌렸다. 여화는 "호판댁 수사는 어찌되고 있냐"라고 물었다. 수호는 "그 일에 관심 두지 말라고 했는데"라고 말을 아꼈다. 여화는 "얼마전 호판부인이 하신 말씀이 아닙니다. 제게 뭔가를 의도적으로 알려주려는 것 같이 보여서요. 아닙니다 수사는 종사간 나리가 하는 거라 셨죠"라고 얘기했다.여화에게 수호는 "부인께서 말하고자 하는 건 뭡니까"라고 묻자 여화는 "요즘 부쩍 이런저런 얘기를 해주신다. 나리께 꽤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도 있지 않겠습니까"라고 말했다. 수호는 "위험한 일에 연루되서는 안 된다는 제 입장은 변함이 없다. 아무래도 그 분과 거리를 두시는 것이 나을 듯합니다"라고 당부했다.여화는 "호판 부인과 가까이 지내는 것이 위험한 일입니까. 설마 그분이 진범이라도 됩니까. 저 또한 자세히 말씀해 주시지 않으면 아무것도 말해줄 수 없다"라며 의심하며 돌아섰다. 강필직(조재윤 분)은 오난경(서이숙 분)에게 "좌상대감 며느리가 과연 어찌할지 궁금하다. 청나라든 어디든 살길을 찾으셔야지.

  • 윤사봉, 이하늬 걱정하는 이종원에 "더 이상 모르는 사람으로 여겨라" 부탁 ('밤에 피는 꽃')

    윤사봉, 이하늬 걱정하는 이종원에 "더 이상 모르는 사람으로 여겨라" 부탁 ('밤에 피는 꽃')

    장소운(윤사봉 분)이 박수호(이종원 분)에게 조여화(이하늬 분)과 만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3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 8회에서는 장소운과 박수호가 약조를 하는 장면이 그러졌다.박수호는 장소운에게 "호판 부인에게 뭔가를 알아낸 게 있냐"라고 물었다. 장소운이 "저 또한 꽤 놀란 정보였다. 제가 장사치인 걸 잊으셨나 봅니다"라고 얘기하자 박수호는 돈을 건네려고 했다. 장소운은 "이런 건 돈으로 값을 매길 수 없는 거라. 원하는 게 무엇이든 들어준다 약조해 주시겠습니까"라고 제안했다.이어 장소운은 "호판부인 어머니께서 몰래 버린 아이가 하나 있사온데 그자가 강필직입니다. 당시 호판부인 어머니께서 수절 중인 과부였습니다. 과부가 아이를 낳았으니 그 아이를 죽였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지요"라고 얘기했다. 박수호는 "두 사람이 남매라"라고 의아해했다. 장소운은 "갑작스레 강팔직이 비슷한 시기에 별 볼일 없던 호판이 되어 온갖 구린 일을 꽤나 했으니 호판부인이 아무것도 몰랐을 리가 없겠지요. 아씨께 이것을 말하지 말라는 연유가 무엇입니까"라고 물었다. 박수호는 "생각보다 훨씬 더 위험한 일이니 (조여화가) 모르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헀다. 장소운은 "또 아씨를 걱정하시는 거군요"라고 물었다. 박수호는 "금위영 종사관으로서 당연한 판단이다"라고 해명했다.장소운은 "제가 원하는 것을 말씀드겠다. 더 이상 아씨를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씨가 위험한 일에 엮이지 않도록 잘 살필 때니 나리께서는 모르는 사람으로 여겨라"라고 단호하게 부탁

  • 이종원, 이하늬 향한 직진남 모드 ON('밤에 피는 꽃')

    이종원, 이하늬 향한 직진남 모드 ON('밤에 피는 꽃')

    이종원이 또 한 번 심쿵 포인트를 안겼다.2일 방송된 MBC '밤에 피는 꽃'에서는 금위영 종사관 수호(이종원 역)가 여화(이하늬 역)와 급속도로 가까워지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시청률은 13.1%(닐슨 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로 또 한 번 자체 최고치를 기록했다.수호는 스스로 정체를 밝힌 후 자신을 도와 달라고 하는 여화의 청을 받아들였다. 그는 "이제 부인이 무엇을 하든 내 눈앞에 있어야 합니다. 제 눈 밖을 벗어나지 마십시오"라고 선언하며 본격적인 공조의 시작을 알렸다.여화와 처음으로 대면한 이후 수호의 급격한 감정 변화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여화를 떠올리다 자신도 모르게 배시시 웃는가 하면, 형 윤학(이기우 역)을 따라 좌의정 석지성(김상중 분)의 집에 방문했다가 여화를 마주치고 능청스럽게 장난을 거는 등 연심에 빠져드는 모습을 보여줬다.그뿐만 아니라 수호가 여화를 박력 있게 끌어안는 장면은 안방극장의 설렘을 폭발시켰다. 명도각에서 만나 은밀히 대화를 나누던 두 사람은 누군가 방에 들어오자 당황했고, 수호는 쓰개치마로 여화의 얼굴을 감싸 포옹하며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했다.방송 말미에서 수호는 왕 이소(허정도 역)를 만나 오래 전 멸문지화를 당한 자신의 가족과 호조판서의 죽음이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고, 그에게 힘을 더해주기로 했다. 결심이 선 눈빛으로 "15년 전 제가 어떤 일을 겪었는지 알아야겠습니다"라고 말하는 그의 강인한 카리스마가 빛을 발했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종합] 수절과부 이하늬, 이종원에 안겼다…최고 14%('밤에 피는 꽃')

    [종합] 수절과부 이하늬, 이종원에 안겼다…최고 14%('밤에 피는 꽃')

    '과부' 이하늬가 이종원에게 안겼다.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 7회에서는 염흥집(김형묵 분)의 죽음과 선왕의 죽음이 서로 연관되어 있음을 시사하는 전개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 13.1%를 기록하며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넘어섰다. 이 시청률은 전작은 물론 작년부터 올해까지 방송된 모든 MBC 드라마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이며, 드라마 중반인 7회 만에 전작들을 모두 넘어선 무서운 상승세라 더욱 눈에 띈다. 또한 이날 방송된 모든 드라마 중 최고는 물론, 장르를 불문하고 모든 TV 프로그램 중에서도 시청률 1위이기도 하다. 특히 명도각에서 여화가 수호에게 안긴 뒤 얼굴이 빨개져 당황해하는 못다한 이야기 장면은 순간 최고 14%까지 치솟았다.박수호(이종원 역)에게 얼굴을 드러낸 조여화(이하늬 역)가 과부로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 "제게도 살 기회를 주시겠습니까"라며 어떻게든 나답게 살고자 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자신의 정체를 과감하게 드러낸 여화에게 수호는 그녀의 비밀을 지켜주겠다고 약속했지만 대신 무모한 짓은 하지 말라며 날을 세웠다. 석지성(김상중 역)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도 시작됐다. 그는 강필직(조재윤 역)을 통해 오난경(서이숙 역)에게 암자에 은거하라고 하는가 하면, 염흥집 사망 사건을 쫓는 수호의 정체를 파헤치기 위해 박윤학(이기우 역)과 함께 수호를 집으로 불러들였다. 지성은 특히 윤학에게 "자네보다는 자네 아우를 더 눈여겨 볼 것이야"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그런가 하면 명도각에서 물건을 팔던 석정(오의식 역)은

  • '밤에 피는 꽃' 이종원, 왕과 대면→깜짝 제안받아

    '밤에 피는 꽃' 이종원, 왕과 대면→깜짝 제안받아

    ‘밤에 피는 꽃’ 이종원이 왕과 대면한다.2일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 7회에서는 박수호(이종원 분)와 왕 이소(허정도 분)의 첫 만남이 그려진다.누군가의 부름에 세책방으로 간 수호는 자신을 부른 사람이 왕이라는 사실에 놀라며 금세 예를 갖춘다. 왕 이소는 수호에게 염흥집(김형묵 분)의 죽음에 얽힌 사건과 관련해 심상치 않음을 경고하지만, 수호는 이에 당황하지 않고 소신껏 답을 해 왕을 놀라게 만든다.왕이 직접 수호를 부른 이유와 함께 두 사람 사이에 오간 대화 내용도 궁금해진다. 특히 이들의 대화는 극의 흐름에 있어 큰 파란을 몰고 올 예정으로 그 내용이 무엇일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그런가 하면 수호는 왕에게 깜짝 제안받는다.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는 가운데 과연 수호가 왕의 제안에 어떻게 응답할 것인지, 왕 이소가 수호와 벌이려고 하는 일은 무엇인지 호기심이 치솟는다.이와 관련 ‘밤에 피는 꽃’ 제작진은 “수호와 왕이 처음으로 맞대면한다. 두 사람의 만남 이후 극 전개는 더욱 다이내믹하게 흘러갈 전망이다. 점점 더 거세지는 이들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 7회는 2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 이하늬 정체 드러냈다…이종원에 "좌상 댁 맏며느리 여화"('밤에 피는 꽃')

    이하늬 정체 드러냈다…이종원에 "좌상 댁 맏며느리 여화"('밤에 피는 꽃')

    조여화(이하늬 분)가 박수호(이종원 분)에게 정체를 드러냈다. 27일 MBC ‘밤에 피는 꽃’ 6화에서는 박수호의 앞에서 조여화가 정체를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장소운(윤사봉 분)이 명도각을 찾은 박수호에게 "요즘 나리를 자주 뵙습니다. 누가 보면 정인이라도 생겨 명도각에 드나드시는 줄 알겠습니다"라고 얘기하자 박수호는 "정인이라니요. 무슨 그런 험한 말을"라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장소운은 "농입니다. 농인인데 이리 정색을 하시니 누가 보면 진짜라고 믿지 않겠습니까"라며 웃음을 지었다. 박수호는 발그레 진 얼굴로 "대행수 이 나라 종사관인데 너무 말이 심한 거 아니냐"라며 정색했다. 조여화는 박수호에게 "종일 명도각에 있는 제가 나리께서 무얼 하는지 어떻게 압니까. 본론부터 얘기해달라"라며 수호를 맞이했다. 박수호는 조여화에게  "종일 여기 계셨던 분께 여쭤볼게 아니지만 답을 해주길 바랍니다"라고 물었다. 박수호는 속마음으로는 조여화가 용덕의 정인인지를 묻고 싶었지만 그 말은 삼키고 "그자가 정인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조여화는 “벌써 다 알고 오신 겁니까? 그자는 정인을 지키고자 했을 뿐, 범인이 아닙니다. 제가 증언할 수 있습니다”라고 답했다.박수호는 “어찌 대명천지에 도대체 왜,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라며 분노했다.조여화는 “법도에 어긋나긴 하지만 뭐 이렇게까지. 그렇게 죽을죄는 아니지 않습니까"라고 얘기했다. 박수호는 "법도에 어긋나도 복면이나 쓰지 성황당엔 왜"라며 답답해했다.조여화

  • [종합] '밤에 피는 꽃' 이하늬, 김상중에게 정체 발각되나

    [종합] '밤에 피는 꽃' 이하늬, 김상중에게 정체 발각되나

    '밤에 피는 꽃'의 배우 이하늬는 정체가 발각될 위기에 놓였다.26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 5화에서는 조여화(이하늬)와 박수호(이종원)이 염흥집(김형묵) 사망 사건을 조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조여화는 납치당한 아이들을 구했다. 그의 뒤를 따라간 박수호는 조여화를 만류하려고 했지만, 도움을 주기로 했다. 활유(이우제)가 강필직(조재윤)에 의해 납치된 아이들을 데려갔다. 이 모습을 본 종사관 박수호는 "사건의 증인이 된 아이들을 그냥 보내면 어쩌냐. 금위영으로 데려가서"라고 말했지만, 조여화는 자신이 데려간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강필직이 법의 심판을 받기 위해서는 아이들을 증인으로 세워야 한다는 박수호의 말에 조여화는 "아이들을 증인으로 세우면 강필직을 벌할 수 있다 확신하냐"라고 따졌다. 이 말을 들은 박수호는 "그쪽이 누군지 정체가 밝혀진다고 해도 두렵지 않나"라고 물었고, 조여화는 "잡아가시려거든 지금 잡아가시던가요"라고 되물었다. 굳건한 조여화의 태도에 박수호는 잡았던 손을 놓았다. 이후, 조여화는 박수호가 잡았던 손목을 감싸 안으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집으로 향하던 조여화는 이판댁 며느리 백씨부인(최유화)과 낯선 남자가 포옹하는 모습을 우연히 보게 됐다. 다음날, 염흥집이 사망한 소식이 전해졌고, 백씨 부인과 밀회를 한 남자인 하인이 범인으로 몰렸다. 오난경(서이숙)은 "정황상 내부 소행이 의심돼 행낭처 수색했더니 이것이 이자의 몸에서 나왔다"라고 가락지를 보여줬다. 대감의 가락지가 맞다는 말에도 하인은 자신의 것이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하인은 백씨 부인

  • 수절과부 이하늬, 복면 쓰고 이종원과 대립 "미묘한 기류"('밤에 피는 꽃')

    수절과부 이하늬, 복면 쓰고 이종원과 대립 "미묘한 기류"('밤에 피는 꽃')

    이하늬와 이종원이 첨예하게 대립한다.오는 26일 방송하는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 5회에서는 조여화(이하늬 역)와 박수호(이종원 역) 사이의 팽팽한 기 싸움이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앞서 4회 방송에서는 필 여각에서 아이들이 납치된 수상한 정황을 의심한 여화가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나섰고 수호까지 등장하면서 사건이 수면 위로 떠 올랐다. 이런 가운데, 5회에서는 여화와 수호가 창고에 갇힌 아이들을 두고 의견 충돌을 한다. 여화는 아이들을 보호하겠다며 자신이 해결할 것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수호는 사건의 증인이라며 쉽게 놔주려 하지 않는다.여화는 수호를 향해 거침없이 직설을 퍼붓고 한 치의 물러섬도 없는 치열한 신경전을 펼치며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수호 또한 여화의 정체를 밝히겠다고 으름장을 놓으며 강압적인 태도를 취하는데. 과연 아이들이 필 여각에서 무사히 벗어나 안전을 되찾을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수호와 여화는 이 사태를 어떻게 마무리 지을지 관심이 쏠린다.'밤에 피는 꽃' 제작진은 "5회 방송에서 인신매매를 당한 아이들을 두고 여화는 자신의 방식을 고수하고 수호는 금위영 종사관으로서 임무를 다하고자 고군분투한다. 그 과정에서 두 사람 사이에는 묘한 기류가 흐르며 극적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과연 이 사건의 끝이 어떻게 맺어질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밤에 피는 꽃' 이하늬 옆에서 은은한 광기 내뿜는 금위영 종사관 누구?

    '밤에 피는 꽃' 이하늬 옆에서 은은한 광기 내뿜는 금위영 종사관 누구?

    ‘밤에 피는 꽃’ 이종원이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에서 외모도 무예 실력도 뛰어난 금위영 종사관 박수호로 분한 이종원이 매력을 한껏 뽐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고 있다.이종원의 첫 등장은 안방극장의 시선을 제대로 강탈했다. 투전판에 잠입 수사를 하게 된 박수호(이종원 분)는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조여화(이하늬 분) 때문에 싸움에 말려들었고, 강렬한 액션을 통해 시작부터 존재감을 제대로 각인시켰다.그의 액션은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빛이 났다. 금위영 집무실에 몰래 잠입한 여화와 난투극을 벌이는 장면에서도 빈틈없으면서도 상대를 놓치지 않으려는 집념 있는 액션을 선보였고, 이종원은 다양한 액션 장면을 소화해내기 위해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며 완성도 높은 장면을 탄생시켰다. 게다가 여화가 속저고리 고름을 잡아 뜯자 그 사이로 수호의 왕(王)자 근육이 드러나 설레게 만들었던 장면은 특히 화제였다.이종원은 또한 지난 3회 방송에서 순간 최고 시청률 12.3%를 기록하는 데 크게 일조하며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여화가 빈민촌에서 지붕이 무너져 위험에 처한 할머니를 구하러 달려들자, 수호가 어디선가 나타나 이들을 구해줬고, 해당 장면에서 ‘수호천사’라는 별명을 얻으며 많은 시청자의 호응을 얻은 것.뿐만 아니라 수호는 여화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그녀와 부딪힐 때마다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며 집요한 면모를 드러냈고, 지난 4회 방송에서 여화의 정체를 눈치채며 향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모하게 될지 앞으로의 방송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또한 자신의 오른팔인 비찬(정용주 분), 금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