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원의 첫 등장은 안방극장의 시선을 제대로 강탈했다. 투전판에 잠입 수사를 하게 된 박수호(이종원 분)는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조여화(이하늬 분) 때문에 싸움에 말려들었고, 강렬한 액션을 통해 시작부터 존재감을 제대로 각인시켰다.
ADVERTISEMENT
이종원은 또한 지난 3회 방송에서 순간 최고 시청률 12.3%를 기록하는 데 크게 일조하며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여화가 빈민촌에서 지붕이 무너져 위험에 처한 할머니를 구하러 달려들자, 수호가 어디선가 나타나 이들을 구해줬고, 해당 장면에서 ‘수호천사’라는 별명을 얻으며 많은 시청자의 호응을 얻은 것.
뿐만 아니라 수호는 여화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그녀와 부딪힐 때마다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며 집요한 면모를 드러냈고, 지난 4회 방송에서 여화의 정체를 눈치채며 향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모하게 될지 앞으로의 방송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또한 자신의 오른팔인 비찬(정용주 분), 금위대장 황치달(김광규 분)과 벌이는 유쾌한 티키타카 케미 또한 극의 활력을 불어넣으며 코믹 액션 사극을 더욱 맛깔나게 만드는데 일등 공신 역할을 했다.
ADVERTISEMENT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