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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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운이 겹쳐 절망 속에 갇혀있다는 남성이 고민에 대해 서장훈이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연이은 악재로 고통을 겪고 있단 의뢰인이 출연했다.

의뢰인은 "잦은 사고와 회사 파산을 겪었다. 이어 전 여친에게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 악재가 겹치다 보니 버티기가 너무 힘들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고 강호동과 이수근에게 조언을 구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친형이 왼쪽 발꿈치 골절 사고를 당했다. 거기에 회의 중 직원이 문을 안쪽으로 열어야 하는데 안 열린다고 문을 팍 쳤다. 그때 내가 문에 머리랑 어깨를 맞으면서 마비 증상이 와서 입원하게 됐다"라고 뜻밖의 사고가 났던 사실을 토로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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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영상 캡처
이어 회사 대표가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도 털어놨다. 의뢰인은 "투자자들에게 시달렸던 거 같다. 대표가 그렇게 되고 직원들은 권고사직한 후 파산 신청을 받았다"고 악재에 관해 이야기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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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년 교제했던 애인과의 이별 소식도 전했다. "원래 결혼까지 생각했는데 집착이 심해졌다. 이별을 통보하니 내 목에 칼을 들이밀었다"고 충격적인 소식을 말했다. 이별 후엔 스토킹이 시작됐다고도 덧붙였다.

의뢰인에게 서장훈은 "전부터 생긴 모든 일에 전부 부정적인 이유를 찾는 것"이라며 의뢰인이 부정적인 생각한다는 것을 지적했다.

서장훈은 의뢰인의 고통스러운 마음에 공감하면서도 "너만 그런 게 아니다. 누구나 살다 보면 안 좋은 일을 겪는다"고 말했다. 이어 "너 잘 될 때도 있었지? 인생에는 사이클이 있다. 좋고 안 좋고를 반복하는 거다"라고 위로를 건넸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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