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핑크의 ‘성숙’에는 ‘성장’이 있었다. 에이핑크는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JBK컨벤션홀에서 미니 5집 ‘핑크 러브(Pink LUV)’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에이핑크는 타이틀곡 ‘러브(LUV)’ 무대와 수록곡 ‘시크릿(Secret)’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 위에서 상큼한 미소를 짓던 에이핑크는 ‘러...
인디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이 신곡으로 컴백해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음악 뿐아니라 예능에서도 색다른 매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앨범을 발표할 때 마다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동시에 샀던 장기하와 얼굴들이 지난달 15일 정규 3집 ‘사람의 마음’으로 돌아왔다. 이들은 컴백 직후 인디차트 정상에 오르는가하면, ‘사람의 마음’ 발매 기념 전국투어’ 서울 공연이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된 후...
김동완(위쪽)과 나인뮤지스 문현아 아이돌 스타들이 노래가 아닌 글과 사진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지난해 FT아일랜드 이홍기, 인피니트 엘, 샤이니, 슈퍼주니어에 이어 올해는 신화 김동완, 나인뮤지스 현아 등이 작가로 변신했다. 먼저 모델돌 나인뮤지스의 멤버 문현아가 지난 24일 자신의 감성 힐링 고양이 에세이 '매일매일 사랑해'를 출간했다. '매일매일 사랑해'는 나인뮤지스의 리드보컬이자 두 마리 고양이 모야, 호야의 엄마 문현아가 모야,...
“저는 에스페란자 스팔딩 같은 가수 음악을 못 들어요. 제가 그루브 없는 음악을 잘 못 들어요. 그런데 제가 불편해하는 음악 장르에다가 끈적거림을 섞어버린 설명할 수 없는…. 저는 황홀경에 갔다 온 것 같아요.” 23일 방송된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4'에서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진아의 '시간아 천천히'를 듣고 위와 같은 심사평을 남겼다. 이 발언에 대해 많은 프로 뮤지션들이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진아가 좋...
에이핑크 걸그룹 에이핑크가 모든 음원차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달성했다. 대세를 넘어 ‘믿고 듣는 가수’가 됐다. 에이핑크가 24일 0시 공개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핑크 러브(PINK LUV)’의 타이틀곡 ‘러브(LUV)’는 오전 10시부터 전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의 지붕킥도 달성했다. 지붕킥이란 멜론차트 음원 실시간 이용량이 최고정점에 ...
그룹 신화의 김동완은 영원한 위트가이였다. 6년 만에 솔로로 돌아온 김동완의 미니콘서트는 신화창조와의 유쾌한 입담대결이 펼쳐졌던 위트의 장이었다. 김동완은 20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미니 콘서트 ‘히(He)’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2008년 개최한 단독 콘서트 ‘약속’ 이후 6년만에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로, 김동완이 21일 자정 발표한 신곡 ‘히_선샤인(He_Sun...
김추자, 한영애, 양희은(오른쪽 위부터 시계방향) 올해 가요계에는 언니들의 컴백이 이어지고 있다. 33년만에 돌아온 김추자의 컴백이 올해 상반기 가요계 최대 이슈였다면 하반기에는 양희은, 한영애 등 원조 디바들의 컴백이 이어지며 가요계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오랜 세월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줬던 이들이 이번 신보에서 새로운 시도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70년대를 풍미했던 여가수 김추자는 지난 6월2일 33년만의 새 앨범 ...
토이, 박효신, 성시경(왼쪽부터 시계방향) 그룹 토이의 컴백에 이어 박효신, 성시경이 복귀를 알리며 가요계에는 늦가을 발라드 광풍이 예고되고 있다. 토이는 18일 오전 0시 총 13곡이 수록된 7집 앨범 ‘다 카포(Da Capo)’를 발표하고 팬들의 곁으로 돌아왔다. 지난 2007년 발매된 토이 정규 6집 앨범 ‘땡큐(Thank you)’ 이후 무려 7년 만이다. 토이는 이 앨범으로 국내 음원차트를...
걸그룹 에이핑크가 요정에서 숙녀로 성장해 돌아왔다. 에이핑크는 24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핑크 러브(PINK LUV)’를 발표하기에 앞서 21일 KBS2 '뮤직뱅크'부터 무대를 선공개하며 컴백을 달궜다. 공개된 ‘러브’는 에이핑크가 이전에 선보였던 상큼하고 통통 튀는 모습과는 달리 아련한 여인의 향기를 품은 모습이었다. 대세 행보는 여전하다. 음악방송 무대가 펼쳐질 때마다 에이핑크는 실시간 검색어를 ...
“한창 성장호르몬이 나오고 있고 풋풋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니 아직 성인은 아니에요. 농익은 사랑노래보다는 '사랑이 뭘까? 사랑하고 싶다' 이런 노래를 부를 때인 거죠. 잘 모르시겠죠? 보여드릴게요. 비트 주세요.”(이찬혁) 이찬혁의 말처럼 23일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악동뮤지션의 첫 전국투어 콘서트 '악뮤캠프'는 풋풋함으로 가득 찼다. 하지만 풋풋함과는 어울리지 않는 음악적인 기발함, 그리고 욕심도 보였다. 이문세의 '붉은 노을'을 멋...
EXID 하니, 직캠 영상 걸그룹 EXID(이엑스아이디)가 지난 8월 발매한 싱글 '위아래'의 현재 음원차트 순위를 무엇일까. 당연히 100위권 밖을 예상하지만, 놀랍게도 지난 11월 21일 최고 순위 28위를 찍었다. 특급 역주행이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발단은 SNS에 올라온 아프리카BJ의 '위아래' 커버 영상과 멤버 하니의 직캠(팬이 직접 찍은 영상)이다. 이들이 펼친 섹시 퍼포먼스가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퍼지...
그룹 JYJ가 도쿄돔에서 자신들만의 목소리를 외쳤다. 지난 19일 JYJ는 일본 도쿄에서 '2014 JYJ 재팬 돔 투어(Japan Dome Tour) 이치고 이치에' 공연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멤버들은 JYJ로 첫 도쿄돔 공연을 하는 것에 대해 “긴장했다”며 “일본 활동을 활발히 못했는데도 기다려 주시고 사랑해주셨던 분들과 함께 했기에 따뜻했다”고 벅찬 소감을 남겼다. JYJ 세 사람은 지난 2003년 데뷔해 10년이 넘는 시...
이치고 이치에(いちごいちえ), 일본어로 인생 최고의 만남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도쿄에서 펼쳐진 그룹 JYJ의 공연은 김재중, 박유천, 김준수 멤버 세 사람과 관객 모두에게 말 그대로 이치고 이치에, 인생 최고의 만남이었다. JYJ는 지난 18, 19일 양일 간 일본 도쿄에서 '2014 JYJ 재팬 돔 투어(Japan Dome Tour) 이치고 이치에' 공연을 펼쳤다. 특히 이 공연은 JYJ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일본 돔 투어의 시작이었다. ...
“늘 머리가 나풀거리며 볼을 때려줘야 노래를 잘 할 수 있어요. 간혹 무대에서 리듬이 잘 안 타지면 머리를 흔들어요. 머리칼이 저를 애무해주길 기다리는 거죠. '잘 할 수 있어, 잘 될 거야, 정신 차려'라고” 무대 위의 마녀, 그 어떤 여가수보다도 무대 위에서 강한 마력을 발산하는 가수 한영애가 15년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한영애는 한국의 여성 아티스트 계보에서 매우 특별한 지점에 있다. 독특한 음색을 지님과 동시에 자신만의 색을 ...
니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 니콜, 카라가 아닌 솔로 니콜의 매력은 무엇일까. 니콜은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솔로 첫 미니앨범 ‘퍼스트 로맨스(First Romance)’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니콜은 타이틀곡 ‘마마(MAMA)’ 무대를 선보이며 솔로 첫 무대를 공개했다.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무대와 남성 댄서와 펼치는 섹시 퍼포먼스가 카라의 귀여웠던 니콜과는 또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