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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N포토] 송중기 "팬들과 애기하는거 좋아해요"

    [TEN포토] 송중기 "팬들과 애기하는거 좋아해요"

    배우 송중기가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KNN 시어터에서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 하우스에 참석하고 있다. 부산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 송중기 'BIFF 액터하우스 참석'

    [TEN포토] 송중기 'BIFF 액터하우스 참석'

    배우 송중기가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KNN 시어터에서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 하우스에 참석하고 있다. 부산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 송중기 '손남신의 인사'

    [TEN포토] 송중기 '손남신의 인사'

    배우 송중기가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KNN 시어터에서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 하우스에 참석하고 있다. 부산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 송중기 '귀엽게 브이'

    [TEN포토] 송중기 '귀엽게 브이'

    배우 송중기가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KNN 시어터에서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 하우스에 참석하고 있다. 부산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 송중기 '여유로운 아빠 미소'

    [TEN포토] 송중기 '여유로운 아빠 미소'

    배우 송중기가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KNN 시어터에서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 하우스에 참석하고 있다. 부산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 송중기 '많은 팬들 보며 깜짝이야'

    [TEN포토] 송중기 '많은 팬들 보며 깜짝이야'

    배우 송중기가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KNN 시어터에서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 하우스에 참석하고 있다. 부산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쇼트트랙 악과 깡이 빚어낸 송중기, 비겁하지 않은 배우로 '우뚝' [28th BIFF](종합)

    쇼트트랙 악과 깡이 빚어낸 송중기, 비겁하지 않은 배우로 '우뚝' [28th BIFF](종합)

    배우 송중기는 액터스 하우스를 통해 관객들과 만나며 연기를 시작한 처음과 지금의 궤적에 관해 이야기했다. 오랜 시간 했던 쇼트트랙을 그만두고 연기로 새로운 도전을 한 송중기의 필모그래피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드라마 '트리플'부터 영화 '화란'까지. 그가 걸어온 궤적들을 함께 돌아본 시간은 짧지만 강렬한 순간들로 각인될 것이다. 6일 부산 해운대구 KNN타워 KNN시어터에서 '액터스 하우스: 송중기' 행사가 진행됐다. 배우연구소 소장 백은하가 진행을 맡고 배우 송중기가 참석했다. 송중기는 액터스 하우스로 초청된 소감에 대해 "진심으로 영광이다. 한국 영화 상황이 어렵다 보니 간절해지고 소중한 자리라는 점에서 감사하다"라며 감사함을 드러냈다. 액터스 하우스를 제안받고 송중기는 "윤여정 선생님께서도 함께 해주신다는 말씀을 듣고 너무 큰 영광이었다. 효주 씨와 존 조 배우도 같이 카테고리에 함께 들어가서 액터스 하우스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답했다. 영화제가 배우 송중기에게 주는 의미란 무엇이냐고 묻자 "아무래도 관객과의 대화를 즐기는 편이다.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관객과의 대화 자리를 좋아하는 편이다. 영화제에서만 할 수 있기 때문에. 솔직히 더 많이 하면 좋겠다. 영화제는 설레는 것 같다. 소주 한잔하고 싶은 마음으로 대화하기는 한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하면서 잊지 못할 가장 좋았던 순간이 있다는 송중기. 그는 "아직도 소름 돋는 순간은 있다. 박보영 배우와 '늑대소년'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처음 왔다. 그때 야외극장에서 '늑대소년'을 처음 스크리닝했다. 둘 다 신인 배우였기에 관객들께서 자리에 안 찼으면 어떻

  • 송중기, "드라마 '트리플' 쇼트트랙 선수 역할, 이건 내 꺼지 생각했다" [28th BIFF]

    송중기, "드라마 '트리플' 쇼트트랙 선수 역할, 이건 내 꺼지 생각했다" [28th BIFF]

    배우 송중기는 액터스 하우스에서 드라마 '트리플' 속 쇼트트랙 선수 관련해서 비하인드를 밝혔다. 6일 부산 해운대구 KNN타워 KNN시어터에서 '액터스 하우스: 송중기' 행사가 진행됐다. 배우연구소 소장 백은하가 진행을 맡고 배우 송중기가 참석했다. 연기를 시작하기 전, 쇼트트랙 선수를 오랜 시간 했던 송중기는 배우를 하기로 결심했던 시간들을 회상했다. 송중기는 "운동을 그만두고 처음으로 고등학교 1학년 때, 부모님께 막연하게 생각한 배우가 되고 싶다는 말을 공식적으로 드렸다. 예상대로 부정적인 답변이 왔다. 평범한 학창 시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시더라. 내가 정말 배우가 되고 싶은 것이 많나. 뜬구름인가. 허세인가를 생각하던 시기였다. 괜히 들떠서 어린 마음에 이야기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답했다. 쇼트트랙을 하면서 배운 것이 많다는 송중기는 "악과 깡이 생긴 것 같다. 쇼트트랙이라는 운동이 얼음 위에서 훈련하는 시간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운동화를 갈아신고 지상 훈련이 세 너 배는 더 많다. 지구력 운동을 가장 많이 하는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거시적으로 보는 것에 단련됐다 "라고 이야기했다. 드라마 '트리플'에서 쇼트트랙 선수 지풍호 역을 맡았던 송중기는 당시를 회상했다. 송중기는 "스케이트 선수 역할이 있다는 말을 듣고 '이건 내꺼지'라고 생각했다. '커피 프린스' 감독님이더라. 처음 감독님 미팅을 하고 몇 주째 소식이 없었다. 그러다가 한 달 뒤에 더 보자고 하셔서 연습하고 갔다. 최종적으로 뽑아주셨다. 즐거웠던 경험이다. 이선균, 이정재, 윤계상 선배님이 나오셨는데 즐거운 기억이었다. 이선균 형이 정말 잘 챙겨줬

  • 송중기, "타고난 외모? 솔직히 온전히 받아들이고 감사한다" [28th BIFF]

    송중기, "타고난 외모? 솔직히 온전히 받아들이고 감사한다" [28th BIFF]

    배우 송중기는 액터스 하우스를 통해 외모가 연기의 걸림돌이 된 적이 없었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6일 부산 해운대구 KNN타워 KNN시어터에서 '액터스 하우스: 송중기' 행사가 진행됐다. 배우연구소 소장 백은하가 진행을 맡고 배우 송중기가 참석했다. 송중기가 출연한 영화 '화란'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화란'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해달라고 묻자 "'화란'을 소개하는 역할은 항상 홍사빈 배우가 맡았었다. 굉장히 잘한다. '화란'은 같은 공통점을 가진 소년과 청년이 서로를 이해하고 위로하려고 하지만 파국으로 치닫는 어쩌면 가정 폭력에 대한 이야기다. 두 청년이 써 내려가는 멜로라고 생각되기도 한다. 어떤 분들께서는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오는 건달 영화라고 보시기도 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영화 '화란'으로 칸 영화제를 방문한 소감에 대해 송중기는 "처음이었다. 무엇보다 기뻤던 것은 칸 영화제가 영화인들의 목적지는 아니다. 개인적으로 주목할 시선 섹션에 초대를 받은 것이 좋았다. 올해 초에 4~5개월 정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넷플릭스 '로기완'을 촬영 중이었다. 갑자기 제작자에게 전화 와서 '우리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대됐다'라고 하더라. 너무 중요한 감정신이었는데 집중이 안 됐다. 너무 존경하고 좋아하는 선배 감독님들께서 초대받으셨더라"라고 답했다. 10대 소년 송중기에게 자신만의 이상향이나 목적지가 있었으냐는 질문에 송중기는 "거창하지 않을 수는 있지만, 초중고 때까지는 쇼트트랙 운동을 했었다. 국가대표가 되고 싶었지만, 쉽지는 않았다. 벗어나고 싶다는 것은 아니었지만 운동이 너무 힘들어서 휴양지를 가고 싶다는 생각은 했다"라고 말

  • 송중기, "처음엔 거절했던 '늑대소년', 다시 보니 소름 돋더라" [28th BIFF]

    송중기, "처음엔 거절했던 '늑대소년', 다시 보니 소름 돋더라" [28th BIFF]

    배우 송중기는 액터스 하우스를 통해 관객들과 함께하게 된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6일 부산 해운대구 KNN타워 KNN시어터에서 '액터스 하우스: 송중기' 행사가 진행됐다. 배우연구소 소장 백은하가 진행을 맡고 배우 송중기가 참석했다. 송중기는 액터스 하우스로 초청된 소감에 대해 "진심으로 영광이다. 정말 오랜만에 오게 됐다. 한국 영화 상황이 어렵다보니 간절해지고 소중한 자리라는 점에서 감사하다"라며 감사함을 드러냈다. 액터스 하우스를 제안받고 송중기는 "윤여정 선생님께서도 함께 해주신다는 말씀을 듣고 너무 큰 영광이었다. 효주 씨와 존 조 배우도 같이 카테고리에 함께 들어가서 액터스 하우스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답했다. 영화제가 배우 송중기에게 주는 의미란 무엇이냐고 묻자 "아무래도 관객과의 대화를 즐기는 편이다.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관객과의 대화 자리를 좋아하는 편이다. 영화제에서만 할 수 있기 때문에. 솔직히 더 많이 하면 좋겠다. 영화제는 설레는 것 같다. 소주 한잔하고 싶은 마음으로 대화하기는 한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하면서 잊지 못할 가장 좋았던 순간이 있다는 송중기. 그는 "아직도 소름 돋는 순간은 있다. 박보영 배우와 '늑대소년'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처음 왔다. 그때 야외 극장에서 '늑대소년'을 처음 스크리닝했다. 둘 다 신인 배우였기에 관객들께서 자리에 안 찼으면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을 했다. 철수가 울 때 같이 울어주는 반응을 보면서 소름이 쫙 돋더라. 그때를 잊을 수가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늑대소년'을 처음 제안받았을 때, 거절했었다는 송중기는 "건방진 생각이 있었다. 다른 작품을 하고 싶은

  • [종합] 탈세 논란 그 후…판빙빙, 이주영에 "사랑해요" 외치며 韓 활동 박차 [28th BIFF]

    [종합] 탈세 논란 그 후…판빙빙, 이주영에 "사랑해요" 외치며 韓 활동 박차 [28th BIFF]

    탈세로 인해 공백기를 가졌던 배우 판빙빙(42)의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이주영(31)에 "사랑해요"를 외치며 국내 팬들을 만났다. 5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KNN 시어터에서 갈라 프레젠테이션 '녹야'(감독 한슈아이) 기자회견이 진행된 가운데, 한슈아이 감독과 배우 판빙빙, 이주영이 참석했다. 이날 판빙빙은 "부산영화제에 초청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7, 8년 만에 온 거 같다"고 인사했다. 판빙빙은 지난해 JTBC 드라마 '인사이더'에 특별출연한 이후 약 1년 만에 내한했다. 탈세 논란 이후 오랜 공백기를 가진 뒤 '녹야'로 복귀한 판빙빙은 "연기자는 침착하게 자신의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7-8편의 영화를 찍으면 휴식하면서 새로운 사람과 새로운 스토리를 만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 주윤발 배우의 수상에 느낌이 새로웠다. 주윤발 배우는 1979년부터 영화를 시작해 연기 경력을 보면 1년에 8~9편을 찍은 경우도 있고, 1년에 1~2편을 찍고 자신 인생의 경험을 쌓아가는 걸 볼 수 있다"며 "생명 주기와 마찬가지로 삶의 기복은 누구에게나 있다. 그 기복이 나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몇 년 동안 스스로를 가라앉히고 숨을 고르는 시간을 가졌다"는 판빙빙은 "새로운 눈으로 다른 이야기와 인물을 만날 느낌을 쌓아갔다. 인생을 새롭게 대할 수 있는 힘이 생긴 거 같다"고 전했다. 판빙빙은 또 "쉬는 공백기에 영화를 많이 봤고, 영화계 사람들과 교류했고, 영화 관련 수업도 많이 들었다"며 "예전에 시간이 없어서 할 수 없었던 일들을 하면서 제 인생을 좀 더 축적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판빙빙은 또 '녹야'에 참여하게 된 배경과 관련 "감독님께서 시나

  • '녹야' 이주영, "내가 판빙빙 언니 손편지를 받다니…너무 마음 동했다" [28th BIFF]

    '녹야' 이주영, "내가 판빙빙 언니 손편지를 받다니…너무 마음 동했다" [28th BIFF]

    배우 이주영(31)이 배우 판빙빙(42)의 손편지에 마음이 동해 영화에 뛰어들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5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KNN 시어터에서 갈라 프레젠테이션 '녹야'(감독 한슈아이) 기자회견이 진행된 가운데, 한슈아이 감독과 배우 판빙빙, 이주영이 참석했다. 이날 이주영은 "이 영화를 선택하는 게 처음에 쉽지 않았다. 정말 도전적이었고,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많았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감독님 러브콜이 가볍지 않다는 것을 마음으로 느꼈다. 저라는 배우에 대해서 이미 파악을 하시고 영화 안에 어떻게 담을지 이미 구상하신 상태에서 저에게 제안을 주셨기 때문에 믿고 뛰어들어도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주영은 "제가 출연을 망설이고 있을 때 판빙빙 언니가 너무 따뜻한 자필 손편지를 써주셨다. 그 편지를 보고 제가 마음이 너무 동했다. 내가 연기 활동하면서 빙빙 언니에게 이런 편지를 받다니 생각했다"며 "여기 출연하지 않는 것은 두 분에게 실례라고 생각했고, 이 두 분과 함께 이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아가 내가 출연하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고 돌아봤다. 이주영은 "여자 두 명이 이 고난을 헤쳐 나가고 달려 나가는 모습이 담긴 스크린을 보고 싶었다. 마지막엔 정말 기쁜 마음으로 출연하게 됐다"고 미소 지었다. "이 작품 자체가 가지는 의미가 컸다"는 이주영은 "한국과 중국의 합작 영화였고, 또 한국 로케이션이었다. 스태프도 한국과 중국이 반반이었다. 합작 작품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 있었는데, 저도 조금의 이바지가 되고자 이 작품에 출연했다"고 덧붙였다. '녹야'는 남편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진샤(판빙빙)과 마

  • '탈세 후 감금설' 판빙빙 "삶의 기복 누구나 있어, 숨고르는 시간 가졌다" [28th BIFF]

    '탈세 후 감금설' 판빙빙 "삶의 기복 누구나 있어, 숨고르는 시간 가졌다" [28th BIFF]

    배우 판빙빙(42)이 숨고르는 시간을 가졌다며 근황을 전했다. 5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KNN 시어터에서 갈라 프레젠테이션 '녹야'(감독 한슈아이) 기자회견이 진행된 가운데, 한슈아이 감독과 배우 판빙빙, 이주영이 참석했다. 이날 판빙빙은 최근 오랜 공백기가 있었던 것과 관련 "연기자는 침착하게 자신의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7-8편의 영화를 찍으면 휴식을 하면서 새로운 사람과 새로운 스토리를 만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 주윤발 배우의 수상에 느낌이 새로웠다. 주윤발 배우는 1979년부터 영화를 시작해 연기 경력을 보면 1년에 8-9편을 찍은 경우도 있고, 1년에 1-2편을 찍고 자신 인생의 경험을 쌓아가는 걸 볼 수 있다"며 "생명 주기와 마찬가지로 삶의 기복은 누구에게나 있다. 그 기복이 나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몇 년 동안 스스로를 가라앉히고 숨을 고르는 시간을 가졌다"는 판빙빙은 "새로운 눈으로 다른 이야기와 인물을 만날 느낌을 쌓아갔다. 인생을 새롭게 대할 수 있는 힘이 생긴 거 같다"고 전했다. 판빙빙은 또 "쉬는 공백기에 영화를 많이 봤고, 영화계 사람들과 교류했고, 영화 관련 수업도 많이 들었다"며 "예전에 시간이 없어서 할 수 없었던 일들을 하면서 제 인생을 좀 더 축적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판빙빙은 또 '녹야'에 참여하게 된 배경과 관련 "감독님께서 시나리오를 제게 보여주셨을 때 감동을 느꼈다. 이 두 여인이 서로를 구제하는 역할을 매우 이끌렸다"며 "최근 몇 년 동안 제가 갖고 있던 개인적 사건과 이야기에 이 역할이 잘 매치되는 거 같아 감동이 컸다"고 말하며 웃었다. '녹야'는 남편으로부터 벗

  • [종합] 사망설 웃어넘기고 8100억 기부…주윤발, '亞 따거' 유쾌한 품위 [28th BIFF]

    [종합] 사망설 웃어넘기고 8100억 기부…주윤발, '亞 따거' 유쾌한 품위 [28th BIFF]

    배우 주윤발(저우룬파·68)은 유쾌하고 품위 넘쳤다. 자신을 향한 사망설은 웃어넘기고, 8100억 전 재산 기부에 대해서는 겸손했다. 5일 낮 12시 부산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KNN 시어터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주윤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통이 넓은 바지에 캐주얼 셋업 수트를 입고 등장한 주윤발은 시종일관 유쾌하고 여유있는 미소로 취재진을 대했다. 그는 "인생은 두 번의 갑자가 있는데, 하나의 갑자는 60년이다"며 "그렇게 치면 제가 올해 7살이다. 오늘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웃었다. 이어 "데뷔 50년에 이렇게 좋은 상을 받아서 기쁘고 한국 팬들의 사랑 받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주윤발은 부산에 방문한 소감에 대해 "부산은 아름답다.이틀 연속 아침에 러닝하러 나갔다. 사람들이 저를 반가워해 주셨다. 동백섬에 갔는데 하늘도 아름다웠다"며 "음식도 잘 맞는다. 이따가 낙지 먹으러 갈 거다"고 했다. 이번 신작 '원 모어 찬스'에 대해선 "이런 장르에 대한 연기를 안 한지 꽤 오래 되어서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한국팬들이 좋아해 주시면 좋겠다"고 바랐다. 주윤발은 한국 팬들에 대한 인기 비결에 대해 "1980년대 한국에서 촬영을 많이 했다. 2-3달에 걸쳐 제주도도 가고, 김포공항과 한국을 왔다갔다 했었다"며 "당시 촬영 스태프 분들 양식 먹겠다고 했는데 저는 항상 갈비탕에 밥 말아 김치와 먹었다. 음식이 잘 맞아서인지 한국과 잘 맞는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집에 한국 옛날 장롱들이 많고 한국 문화를 좋아한다"는 주윤발은 "단 한가지 한국이 너무 추웠다는 게 예전이나 지금이나 적응이 안 된다"며 웃었다. 주윤발은 최근 불거진 '사망 가짜뉴스' 관련한 질문에 웃음으로 대응했다.

  • 주윤발, "8100억? 나 아닌 아내가 기부…용돈 받고 살아 모른다" [28th BIFF]

    주윤발, "8100억? 나 아닌 아내가 기부…용돈 받고 살아 모른다" [28th BIFF]

    배우 주윤발(68)이 8100억 기부에 대해 겸손하게 유쾌하게 답했다. 5일 낮 12시 부산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KNN 시어터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주윤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통이 넓은 바지에 캐주얼 셋업 수트를 입고 등장한 주윤발은 시종일관 유쾌하고 여유있는 미소로 취재진을 대했다. 주윤발은 지난 2018년 사후 전 재산인 56억 홍콩달러(약 8100억원)를 기부하겠다고 밝혀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와 관련 주윤발은 "8100억은 제가 기부한 게 아니라 아내가 기부했다. 저는 기부하고 싶지 않았다. 제가 힘들게 번 돈이다"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제가 이제 용돈을 받고 살고 있다. 정확하게 얼마를 기부했는지 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평소 검소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 주윤발은 "어차피 제가 세상에 올 때 아무것도 안 갖고 왔기 때문에 떠날 때도 아무것도 안 갖고 가도 상관 없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흰 쌀밥 두 그릇이면 된다고 생각한다. 아침은 안 먹기 때문이고, 당뇨가 있어 가끔은 한 그릇만 먹는다"고 웃었다. 이어 "제가 가장 플렉스한 것은 카메라 렌즈일 거 같은데 그것도 중고라서 그렇게 비싸지 않다"고 덧붙였다. 주윤발은 이번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매해 아시아 영화 산업과 문화 발전에 있어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보인 아시아영화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주윤발의 신작 '원 모어 찬스'(2023)를 비롯해 '영웅본색'(1986) '와호장룡'(2000) 등 3편의 영화를 특별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인다. 20세기 홍콩 영화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아이콘인 주윤발은 '영웅본색'(1986), '가을날의 동화'(1987), '첩혈쌍웅'(1989),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