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JTBC
사진제공=JTBC
‘이혼숙려캠프’ 9기 바닥 부부의 최종 조정이 공개된다. 5년째 백수 생활 중인 남편 때문에 홀로 육아와 일 모두를 책임졌던 아내는 여전히 게임을 포기하지 못하는 남편으로 인해 갈등이 폭발한다.
27일 방송된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서는 남은 9기 부부들의 최종 결말이 이어진다.

먼저 술을 끊지 못하는 남편과 아들을 과보호하는 아내 간 갈등으로 캠프에 입소한 '캥거루 부부'의 최종 조정이 공개된다. 이혼을 원치 않는 남편은 평소 원했던 요구사항을 이야기하며 아내와의 의견 좁히기에 나선다. 특히 남편은 한 집에서 동거 중인 아들 커플이 본인들의 인생을 위해서라도 독립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를 들은 아내의 반응은 어떨지, 최종 조정을 통해 서로 원하는 결말에 다가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아내는 독박 가사·육아만 5년째인데…백수 남편, 이혼 조정서도 "게임 중독" 난항 ('이숙캠')
다음으로는 '바닥 부부'의 최종 조정이 이어진다. 이 부부는 5년째 경제 활동, 집안일, 육아를 하지 않고 종일 바닥에 누워있는 남편에 대해 아내가 불만을 갖고 캠프에 입소했으며, 특히 남편이 게임에 지나치게 빠져있다는 점으로도 갈등을 겪어왔다. 부부는 게임 시간을 조정하는데 가장 큰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들이 최종 조정을 통해 지혜롭게 조율을 마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ADVERTISEMENT

9기 부부들의 최종 조정을 마친 후에는 새롭게 '이혼숙려캠프'에 입소하는 10기 부부들이 등장한다. 첫 번째로 공개되는 5남매 재혼 가정의 자세한 사연은 이날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이혼숙려캠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