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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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재중이 아이돌 최초로 할아버지가 된 소감을 전했다.
27일 서울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붐, 이연복 셰프, 오마이걸 효정, 김재중, 이정현, 이상우와 연출을 맡은 윤병일 PD가 참석했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미식가 스타들의 ‘먹고 사는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의 레시피를 함께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들의 메뉴 중 메뉴 대결에서 승리한 메뉴는 발표 후 바로 출시되며 시청자들과 함께 먹방X쿡방의 재미를 공유하고, 수익금 기부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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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재중은 자신의 SNS를 통해 조카의 가족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다는 소식을 전하며 아이돌 최초로 할아버지가 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재중은 "최초의 아이돌 할아버지가 실현된 것 같아서 기쁨이 가장 크다"며 "그래서 주변에서 결혼과 연애에 대한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고 너스레 떨었다.
/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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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재중은 "저는 개의치 않고 일에 집중하고 싶다. 사실 편스토랑을 통해 부모님의 결혼 압박이 없어지고 있다. 그래서 편스토랑에 굉장히 감사하고 있다"면서도 "팬 분들의 연령층이 50대 이상의 분들이 많이 없었는데 요즘에 많이 알아봐주시더라. 근데 부모님은 압박을 안 하시는데 식당 같은 곳에서 지나갈 때 '슬슬 결혼해야지' 이런 말씀을 많이 하신다. 그런 양쪽의 대립으로 인기를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붐은 "저희가 (김재중이) 할아버지가 된 것을 많이 축하해줬다. 세계적으로 축하할 일이다. 제가 아기였어도 저렇게 잘생긴 할아버지가 있을까, 하고 좋겠더라. 그래서 많이 축하해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재중은 "제가 요리를 잘한다는 것을 주변에서 많이 몰랐던 것 같은데 편스토랑을 통해서 많이 봐주셔서 감사하다. 음식을 취미로 해왔지만 이젠 조금 더 본격적으로 스스로 호기심을 갖고 연구하고 연습을 많이 해나가야지 않나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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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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