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4월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 심현섭이 비뇨기과 검사를 받았다.
이날 정영림은 '2세에 대한 생각'을 묻자 "가족끼리 여행을 가면 언니 오빠 다 자식들이 있다. 아이들을 다 소중하게 대하잖냐. 우리도 아이가 하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30대에 결혼해 40세에 쌍둥이 출산한 이천수는 "쌍둥이 낳을 때 내가 문제였다. 스트레스에 술 담배하고 업무도 하니까. 차 시트 따뜻하게 하면 안 된다고 하더라"고 경험담을 공유했다.
심현섭은 "역술인이 나를 보더니 '정자왕입니다'라고 했다. 덕분에 전립선 관련 광고도 찍었다"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7월 결혼을 앞둔 김지민은 "요즘 성기능 검사는 결혼 전 필수"라며 관심 있게 지켜봤다.



정액 검사를 앞두고 심현섭은 "성인 동영상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이천수는 "19금 영상? 나 있다"면서 바로 핸드폰을 넘겨 눈길을 끌었다. 15분 이상 오랫동안 검사실에서 나오지 못한 심현섭은 이천수 무릎에 기대 지친 기색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전립선 검사를 위해 항문 삽입 막대형 탐촉자를 처음 본 심현섭은 "마취 안 하냐"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전립선 검사 유경험자' 이천수는 "남자가 건강하면 여자도 건강해진다. 형수님을 위한 배려 아니냐"며 다독였다.



정액 검사 결과도 발표됐다. 의사는 "우리나라 인구가 약 5100만인데, 정자수가 9800만"이라며 "정자왕이다. 20~30대 수준이다. 개원 이래 정자수 1등이다. 1억개에 가까운 건 처음본다"며 놀라워했다.



한편, 임신 가능 진단을 받은 심현섭이 "아이를 몇 명 정도 낳을 수 있냐"고 묻자 이천수는 "9800만명! 형수님이 좋아하겠다"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심현섭의 검사 결과를 듣게 된 정영림은 "아 미치겠다"면서도 활짝 웃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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