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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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가 첫 소속사 계약금에 대해 솔직하게 말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엄홍길, 이수근, 김대호, 선우가 출연하는 ‘오르막길 만남 추구’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대호는 같은 소속사 식구인 이수근과 같은 양평 출신에 초중고 동문이라며 "지연 때문에 들어간 건 아니다. 제 나름대로 선택이다. 여러 가지 조건들이 있었지만, 믿을 만한 선배가 계신 곳으로 갔다"고 설명했다.
[종합] 출연료 150배 상승했다…김대호, 퇴사 후 몸값 천정부지 "평생 볼 수 없는 단위" ('라스')
몸값이 천정부지로 올랐다는 말에 김대호는 "그러려고 퇴사한 것"이라고 솔직하게 밝히며 "출연료는 편차가 있지만, 전보다 100배에서 150배 올랐다"고 밝혔다. 김대호는 과거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MBC 아나운서로서 출연료가 단돈 4만 8000원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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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앞서 ‘두시의 데이트’ 라디오에 출연해 “직장 생활을 할 때는 만져볼 수도 없는 금액을 계약금으로 받았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직장인으로서 만져보기 힘들고, 이 돈이 평생 볼 수 없는 단위라 놀랐지만 그렇다고 많은 분이 생각하는 엄청나게 많은 금액은 아닌 것 같다"고 해명했다.

14년 일한 퇴직금 액수보다 계약금 액수가 크냐고 묻자 김대호는 "중간에 퇴직금 정산을 해서 당연히 크다. 퇴직금을 정산하지 않았다고 해도 계약금이 더 크다"며 "계약금이 세금으로 나가는 부분이 있다 보니 적정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계약 기간은 3년이라고. 이에 이수근은 "저는 받아보지 못한 계약금을 받았더라"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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