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실크 소닉' 콘서트 자극제 "노래 잘하고 싶어 공부하는 마음으로 봤다"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라이브 방송에서 '실크 소닉' 콘서트에 다녀온 후 느낀 남다른 후기를 전하며 '열정맨'의 면모를 보여줬다.

지난 5일(한국시간) 오후 방탄소년단 정국은 공식 브이라이브 채널을 통해 '졸려요' 라는 제목으로 생방송을 진행했다.

당일 정국은 "격리 중 생방송을 못해 아쉬워 오늘 오게 되었다" 라고 밝히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국은 팬들의 댓글을 읽던 중 '당신은 누군가의 콘서트를 보러 갈 것인가요' 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정국은 "최근 실크 소닉 콘서트에 다녀왔다. 와 진짜 너무 멋있었다" 라며 격하게 감탄을 터뜨리며 미국의 브루노 마스, 앤더슨 팩의 R&B 슈퍼 듀오 '실크 소닉' 콘서트 후기를 밝혔다.

이어서 정국은 실크 소닉을 보며 "어떻게 노래를 부르지, 목을 어떻게 쓰고 있을까 공부하는 마음으로 있었다" 며 "너무 잘하시는 분들이라 너무 자극 받았다. 나도 저렇게 노래 잘하고 싶다. 이런 생각에 꽂혀있었다" 라고 당시 느낀 바를 생생히 전했다.
방탄소년단 정국, '실크 소닉' 콘서트 자극제 "노래 잘하고 싶어 공부하는 마음으로 봤다"
또 정국은 폭발적인 성량에 놀랐다며 "마지막 '리브 더 도어 오픈(Leave The Door Open)'은 천국이었다" 고 벅찬 감동을 표했다.

정국은 "저도 잘하고 싶다. 잘하고 싶다. 이런 생각을 많이 하고 왔다. 앞으로도 꾸준하게 저의 목소리를 다듬어서 여러분들에게도 뭔가 새로운 자극을 느끼게 해 줄 수 있는 그런 가수가 되겠다. 응원 많이 해주세요" 라고 가수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드러내며 팬들에게 굳은 각오와 다짐을 보였다.

더불어 정국은 실크 소닉에게 "너무 행복했다. 공연을 해주셔서 너무 황홀한 경험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다. 상 받으신 거 너무 축하드리고 너무 멋있습니다" 라고 뜨거운 팬심도 드러냈다.

이에 팬들은 "실크 소닉 다녀오고 또 자극 받고 열심 강쥐 모드로 스위치 온한 성실 중독자 정구기" "재능에 노력까지 진짜 정국이가 최고야" "자극 받으면서도 상대 가수에 대한 리스펙도 아끼지 않는 정국이가 좋아" "우리정구기! 멋지다아! 매일 더 좋은 목소리를 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 "정국이 아직까지도 배우고 싶어하고 더 공부하는거 너무 대단하고 기특해" "언제나 초심 잃지 않는 정국이 평생 응원해야지" "우리 정국이는 진짜 뭘 해도 잘할 수 밖에 없는 마인드야" "콘서트가서 공부하는 열정 마인드 넘 존경스러움" 등 정국의 열정에 찬사를 보내는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이후 정국은 앞으로 있을 콘서트 당일까지 열심히 관리하겠다고 말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부풀어 오르게 했다.

또한 "하우스 장르 멋있고 아미들에게 알려보기 위해 배우게 됐으며노력해서 무언가를 보여드릴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고 하우스 댄스를 배우고 있는 근황도 전했다.

해당 정국의 '졸려요' 라이브 방송은 '브이라이브' 일간 차트 1위, 네이버 많이 본 '브이라이브' 랭킹 1위에 올랐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8~9일(이하 현지시간)과 15~16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에서 '비티에스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라스베이거스(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 콘서트를 개최한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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