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원영은 니트와 셔츠가 묶이거나 웨스턴 벨트와 웨이트리스 드레스 등 무질서하게 섞이고 뒤틀린 스타일링이 돋보이는 미우미우의 새 컬렉션을 자신만의 매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포즈로 미우미우만의 미학을 더없이 훌륭하게 소화한 그의 모습에 화보 촬영 현장은 감탄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인터뷰에서 "미우미우는 첫사랑과 같은 존재"라고 밝힌 장원영은 "어린 시절 기억이 난다. 파리 패션위크도 미우미우와 처음으로 함께했다"라고 덧붙이며 브랜드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선택'에 관한 질문에는 "'아무거나'라는 말을 안 좋아한다. 선택권이 있으면 제가 골라야 하는 성격이다"라고 답하며 웃음 지었다. "뭐든 잘 고르는 편이다. 나만의 기준이 있으면 사실 쉽다. 내가 뭐가 좋은지 잘 모르니까 헷갈리는 것 같다. 내가 좋아하고 믿는 하나가 확실하게 있으면 된다. 그걸 지조라고 하는 것 같다"라며 똑 부러지는 면모를 보였다.
장원영의 화보와 인터뷰는 데이즈드 4월호와 공식 홈페이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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