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되는 ‘연애의 참견’에서는 상상을 뛰어넘는 다혈질 남자친구로 인해 위기를 맞이한 여자의 사연이 공개된다.
소심한 성격 탓에 평소 남에게 싫은 말 한 마디 못하던 사연녀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남자친구에게 끌려 연애를 시작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도를 지나치는 남자친구의 모습에 사연녀는 이상함을 느끼기 시작한다. 불합리한 상황을 맞닥뜨렸을 때 헐크처럼 변해버리는 남자친구 때문에 곤란한 상황에 처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주변 지인들과도 주먹다짐을 하는 등 날이 갈수록 심해져 가는 남자친구의 태도에 사연녀의 마음이 점점 멀어진다. 특히 사연녀에게 공포심까지 불러일으킨 사건이 벌어졌다고 해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서장훈은 자신의 성격을 대입하며 “나였으면 이렇게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남자친구와 비교해 자신을 되돌아보는 독특한 참견법도 선보였다. 사연 속 남자친구와 달리 정중한 방법을 제시하는 서장훈에게 멤버들은 “그게 더 무섭다”며 장난스럽게 응수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