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광숙(엄지원 분)은 결혼 10일 만에 사별한 남편 장수(이필모 분)와의 이름을 딴 장광주의 출시를 앞두고 바쁜 하루를 보냈다. 술도가 형제들 역시 맏형을 잃은 슬픔을 꿋꿋하게 이겨내며 일상을 되찾았다. 광수는 시동생들에게 장광주가 완성됐다는 편지를 보내며 흩어져 있는 형제들을 술도가로 불러 모으며 앞으로 펼쳐질 술도가 라이프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6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천수와 문미순(박효주 분)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있다. 미순은 길을 가다 무거운 표정을 한 천수를 우연히 발견하고 그의 고민을 들어준다. 천수는 미순의 따뜻한 위로에 힘을 얻어 다시 미소를 되찾는다고. 이어 천수는 미순에게 보답으로 장광주를 건네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간다. 이처럼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두 사람은 극 전개에 다채로운 이야기를 선사하며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천수와 흥수, 오강수(이석기 분) 형제들 사이 차가운 기류가 포착됐다. 흥수는 무슨 사연인지 천수 앞에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고 있다. 천수는 그런 동생을 보고 무표정으로 일관하고, 초조하게 바라보는 강수까지 더해지며 술도가 형제에게 심상치 않은 사건이 발생했음을 드러낸다. 과연 세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던 건지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린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6회는 16일 저녁 8시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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