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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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의 집 상태가 심각하다는 사실이 유재석에 의해 폭로됐다.
SBS '런닝맨' 740회가 지난 16일 방송되며, 돈거돈락 패밀리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번 방송에서는 배우 주종혁과 김시은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주종혁은 등장하자마자 "세찬이 닮은 꼴 아니냐"라는 말을 들으며 웃음을 자아냈고, 두 번째 출연인 만큼 양세찬과 반가운 포옹을 나눴다.
사진=SBS '런닝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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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예은은 김시은을 보며 "'오징어게임'을 보고 사람들이 '나 나온다, 지예은이다'라고 하더라"며 유쾌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에 김시은은 "내적 친밀감이 있다"고 화답하며 빠르게 친분을 쌓았다.

주종혁은 '트리거' 외에도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가 있다고 밝히며 대세 배우로서의 입지를 입증했다. 제작진은 "유재석, 양세찬, 주종혁이 닮은꼴 가족으로 한 팀을 이뤘다"고 알렸고, 이에 유재석은 "입툭뒤들(입이 툭 튀어나온 뒤통수들)"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제작진은 "억울한 생김새가 닮은 하하, 지예은, 김시은이 한 팀"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하하는 억울함을 인정하지 않는 듯한 표정을 지었지만, 멤버들은 한목소리로 "억울함이 있다"며 공감을 표했다.
사진=SBS '런닝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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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진짜 가족 같은 지석진, 김종국, 송지효가 한 팀"이라는 제작진의 발표에 김종국은 "여기 그냥 남은 사람들 모아놓은 거 아니냐"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유재석은 문득 떠오른 듯 "설 연휴 시작할 때 김종국 집에 갔는데, 이상해졌다. 쓰레기랑 같이 살더라"라며 폭로를 시작했다. 이어 "진짜 쓰레기 아저씨다. SOS 상황이다. 우리가 가서 도와줘야 한다. '세상에 이런 일이'에 나와야 할 수준"이라며 심각성을 강조했다.
사진=SBS '런닝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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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테라스에 쓰레기가 꽉 차 있었다"고 덧붙였고, 하하는 "거기가 분리수거 통인데 비닐이 잔뜩 쌓여 있다. 안방 옆방은 동묘 같다. 보면 깜짝 놀랄 것"이라며 거들었다. 김종국은 "이사 가려고 그렇게 세팅해둔 거지, 평소에는 그렇게 안 한다"고 해명하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김종국은 "이사를 가기 위해 미리 정리해둔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유재석은 "이사 갈 집도 정해지지 않았는데 도대체 어디로 이사 간다는 거냐"며 반박했다. 제작진은 "그 충격적인 실태가 다음 주 밝혀진다"는 자막과 함께 김종국의 집 공개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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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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