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녁 식사 시간이 되자 황동주는 이영자를 위해 정성이 가득한 김치찜을 요리했다. 땀 흘리며 애쓰는 모습에 이영자는 함께 요리를 도와주기도 하고, 직접 땀을 닦아주며 깨 볶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황동주는 "순간 몸이 굳어서 마네킹이 된 것 같았다"라며 당시의 떨림을 고백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장서희는 "완전 무슨 드라마 같다"라며 부러워했고, 김숙은 "나랑 밥 먹을 때랑 완전 다르다"라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식사 도중 펼쳐진 진실게임에서는 "어디까지 리얼이고 어디까지 예능인가요?"라는 질문이 주어졌다. 황동주는 "행동에도 신경 쓰게 되고 너무 떨리는 마음이 생기는 걸 보고 리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오만추'에 100% 진심인 마음을 드러냈다.

이런 가운데, 황동주는 이영자에게 옷을 선물 받은 구본승을 보고 질투심이 폭발했다. 황동주는 "너무 놀라는 것과 동시에 눈물이 확 올라왔다"라며 혼란스러운 심경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오늘 데이트 선택 남자가 해요?"라고 비장하게 물었다. 요동치는 마음을 간직한 채 이뤄지는 황동주의 1:1 데이트 상대 선택은 과연 복수일지 직진일지, 다음 주 일요일 밤 9시 20분 KBS JOY, 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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