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방송인 풍자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풍자는 3년 전 '동상이몽2'로 공중파 첫 데뷔한 뒤 승승장구해 예능 신인상까지 품에 안았다. 그는 "3년 전과 비슷한 의상을 입었다. 스판 아니어도 입을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자료 화면을 통해 공개된 풍자의 집은 으리으리한 규모를 자랑했다. 여기에 새 차도 구입하며 열일의 결실을 뽐냈다.
'열애 근황'을 묻자 풍자는 "내가 똥차 컬렉터"라며 "내가 환승인 경우도 있었고, 보증금 훔쳐 간 사람도 있었다"고 충격 고백했다.



남자친구를 추궁했지만 돌아온 건 "내가 훔친 거 아니라"는 말뿐이었다고. 풍자는 "자꾸 발뺌하니까 집에 있던 통기타로 때렸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한편, '지옥 부부' 전민기-정미녀 부부의 오랜 갈등의 진실이 밝혀졌다. "미주신경성 실신, 음식물 쓰레기 못 버리는 병에 걸렸다"고 주장하는 전민기는 "음쓰를 보면 쓰러지는 건 아니고 구토가 난다"고 이야기했다.



전민기는 "음쓰 못 버리는 병이 있다고 말한 뒤 '나가 죽으라'는 악플 DM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검진 결과 그의 자율 신경계 교감 신경 균형 깨져있다는 진단은 받았지만, 의사는 "회피할 수 없으니 조금씩 자극을 줘야 한다"면서 음쓰를 버리며 차츰 익숙해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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