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가 김주영 어도어 대표의 "돌아오라" 호소에 웃음을 참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재판부 앞에서 "민희진을 잃을까 두렵다"고 눈물을 흘렸다.
추성훈이 개인 채널에 초대하고 싶은 섭외 리스트를 공개했다.8일 방송된 ENA 새 예능프로그램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1회에는 추성훈, 배정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유튜브 콘텐츠 이야기를 나누다가 MC 김호영이 "추성훈 씨가 블랙핑크의 제니 씨 구독자를 꿈꾼다고 들었다"고 물었고, 추성훈은 "목표는 세계로 뻗어나가는 거다"고 답했다.이어 추성훈은 "필리핀 대통령을 만나러 갈 수도 있다"며 "아는 친구가 필리핀에 있어서 지금 얘기하고 있는 중이다"고 밝혔다.또한 그는 유튜브 섭외 리스트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를 어떻게든 만나러 갈까 싶다"고 야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추성훈은 "그냥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해야 하는 것 같다"며 구독자가 내려가거나 올라가거나 그런 건 개의치 않는다며 조금씩 끊임없이 도전하고 싶고, 원하는 인물들을 만나고 싶은 게 꿈이다고 밝혔다.앞서 추성훈은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 조회 수가 대박 난 것에 대해 "좋기도 하면서 마음이 아프다며 언젠가 떨어질 텐데라며 걱정하기도 했다.한편 추성훈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채널을 개설한 이후 구독자 수 140만 명을 넘어서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추성훈의 채널에서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함과 동시에 많은 관심을 받은 '도쿄 집 공개' 영상은 현재 912만 명을 넘어서며 1000만 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스테이크 맛집 소개 영상도 현재 763만 회를 기록했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살림남2' 박서진이 마음 속 고민을 털어놨다.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지상렬과 박서진이 25살 나이 차를 초월한 우정을 쌓았다.이날 박서진은 지상렬 집에 초대를 받았다. 꽃다발까지 사든 그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까워지고 싶은 분"이라며 애정을 표현했다.두 사람은 놀이공원에 방문해 디스코 팡팡을 즐겼다. 지상렬은 고소공포증을 어필하는 박서진에게 "형은 부정맥이라 잘못하면 가는 건데, 널 위해 바이킹을 같이 타주겠다"고 말했다.지상렬의 응원에 함께 바이킹을 탔지만, 안전바가 내려오는 동시에 지상렬은 탈출했다. 홀로 남겨진 박서진은 공포에 오열하며 바이킹을 탄 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혔다. 사람이 당황하면 욕도 안 나오더라"고 배신감을 드러냈다.이에 지상렬은 "팡팡 타고 화장실 가서 기저귀 차고 나왔다"면서 "형도 곧 환갑이다. 미안하다"고 사과했다.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박서진은 지상렬의 바이킹 하차에 대해 "주인이 다른 곳에 버린 새끼강아지 느낌이었다"면서 "배신감 때문에 아무리 높은 곳에 올라서도 감정이 안 들더라"고 설움을 토해냈다. 지상렬은 "그 정도였나 형이 미안하다"고 사과했다.한편, 12살 어린 나이에 노래하며 무대에 서는 즐거움을 알게 된 박서진은 "노래하는데 박수 환호성 받아보니 전율이 느껴지더라. 그때부터 가수의 꿈을 꿨다"고 밝혔다.긴 무명 끝에 '살림남'에 출연하며 연예대상을 수상하고 인지도를 확실히 높인 박서진은 '벼락스타'가 된 고민을 털어놨다.박서진은 "무명은 길었지만, 갑자기 확 잘 된
'기러기 아빠' 정형돈이 가족들을 만나러 하와이로 떠났다.지난 7일 정형돈의 아내 한유라 작가의 SNS 채널에는 "주객전도! 채널주 바뀔 위기에 놓인 한작가와 제목없음 채널주 / 다시 돌아온 캐리어 언박싱"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아내 한유라는 "드디어 그가 돌아왔다"며 "이번에도 남편이 들고 온 캐리어 언박싱. 소소하게 30kg 3개 들고 왔다. 이번 물건 중 최고의 히트가 있다"며 남편이 가져온 캐리어 안 물건들을 소개했다.공개된 영상에서 하와이에서 체류 중인 아내와 쌍둥이 딸들을 만나기 위해 정형돈은 하와이로 향했고, 아내의 영상에 보탬이 되기 위해 기내에서 영상을 찍기도 했다.앞서 21kg 감량 소식과 함께 몰라보게 날씬해진 모습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정형돈은 아내를 만나 "한작가 보고 싶었다"며 "기내식도 한 끼도 못 먹었다"고 말했다. 정형돈은 여전히 감량 후 헬쓱한 모습을 보여 체중을 유지하고 있음을 추측하게 했다.또한 정형돈은 쌍둥이 딸들이 좋아하는 에스파, 투어스의 사인 앨범을 선물로 줬고, 딸들은 정형돈에게 큰 절을 올리며 기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한편 정형돈은 4개월여 간의 다이어트로 무려 21kg 감량해 화제를 모았다.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아는 형님' 차준환이 은퇴 후 배우의 꿈을 드러냈다.8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피겨 프린스 차준환이 출연했다.이날 금메달을 목에 건 차준환의 등장에 김희철은 "잘생겼다"고 감탄했고, 이수근은 "아이돌 솔로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차준환은 "특히 금메달을 서장훈 선배에게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휘문고 동문임을 자랑했다. 하지만, 대학교가 고려대라고 밝히자 서장훈의 표정 굳어 웃음을 자아냈다.강호동은 "서장훈과 차준환의 평행이론이 무섭다"면서 휘문 중고 동문,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그리고 둘 다 MBTI T"라며 "외모 빼고 완전 일치"라고 강조했다.경기장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에도 덤덤한 모습을 보였던 차준환은 "기뻤다. 경기에 다 쏟아내서 후련한 느낌이었다"면서 "금메달 여감은 아니고, 내가 할 거 다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시상식에서는 울었다'는 소문에 대해 차준환은 "감동 파괴 미안하지만, 안 울었다. 내가 눈이 되게 촉촉한가봐"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차준환은 수많은 메달 중 2023 세계 선수권에서 딴 은메달에 애착을 보이며 "당시 혼자 출전해서 국가 순위 2위로 올리고, 출전권을 3장 얻었다"면서 "후배들을 위한 길을 구축해 뜻깊었다"고 이야기했다.2009년 9살에 아역 배우에서 피겨 선수로 전환한 차준환은 "지난해 발목 부상으로 슬럼프를 겪었지만, 연습장 나가는 걸로 극복했다"면서 "피겨한 걸 후회 한 번도 한 적 없다"고 말했다.과거 여러 광고와 드라마 '돌아온 일지매'에서 연기를 펼쳤던 차준환은 "SM에서 명함 받
배우 한선화가 일상을 공유했다.8일 그는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설명 없이 다양한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에는 부서진 케이크, ‘교생실습’ 대본을 보며 누워 있는 셀카, 한강뷰를 배경으로 와인을 즐기는 모습 등이 담겼다. 또한 영화 관람 인증샷, 세련된 하객룩, 가벼운 옷차림으로 산책하는 모습 등 일상의 편안한 순간들을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2009년 걸그룹 시크릿 멤버로 데뷔한 그는 이후 연기자로 전향했다. 2014년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2021년 '술꾼도시여자들'에서는 정은지, 이선빈과 호흡을 맞추며 인상적인 케미스트리를를 선보였다.지난해 '놀아주는 여자'에서 엄태구와 함께하며 색다른 캐릭터로 주목받았다. 이어 최근 넷플릭스 '스캔들', 영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교생실습에' 출연을 확정 지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다 컸는데 안 나가요' 박해미가 아들 독립을 허락했다.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는 배우 박해미와 아들 황성재가 겨울 캠핑을 떠났다.이날 캠핑을 좋은 추억으로 만들어주겠다는 일념으로 오기를 부린 황성재는 바비큐와 막걸리에 만족감을 드러내는 박해미를 보며 미소를 지었다. 박해미는 "평생 처음 하는 경험이라 너무 좋은데, 다시는 하지 말자. 충분히 느꼈다"고 강조했다.박해미와 황성재는 마음을 터놓고 대화했다. 박해미는 흔들리는 텐트를 빗대어 "네 삶이 이렇 요동치는 세상을 원하냐"고 말했다. 이에 황성재는 "나는 잘 배우고 있다. 요동처도 꿋꿋하게 버티겠다"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박해미는 "전쟁터에 나가도 안 말릴 거다. 하지만 너는 제대로 된 전쟁터를 못 가봤다"고 말했다. 황성재는 "날 함부로 무시하거나 확언하지 말라"면서 "엄마가 화낼 때마다 나한테 늘 명령조다. 날 바꾸려고 하면 반감이 될 수 있다. 이게 내가 살아온 방식"이라고 이야기했다.이부형 앞에서 자신의 실력을 후려치며 "아무것도 안 되어 있다"고 모욕을 줬던 박해미의 태도를 지적한 황성재는 "내 실력 나도 알지만, 깎아내리고 누르는 느낌이라 자기 방어하는 거다. 두렵다"고 전했다.이어 "나를 신뢰해달라. '나가 살면 비참한 삶을 살 거다' '너는 나 없이는 못 산다'는 말을 하지 말라"면서 "난 나갈 준비 되어 있다. 나가서도 살 수 있다"고 밝혔다.아들 독립에 대해 박해미는 "마음 한편으로는 독립하길 바라면서도 같이 살고 싶다는 욕심도 있다. 엄마도 갈등도 있다"면서 "
배우 진서연이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연쇄 은행 현금수송차량 탈취 사건’에 경악했다.지난 6일 방송된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 165회는 ‘범죄꾼의 시나리오’를 주제로 이야기가 펼쳐졌다. 리스너로는 배우 진서연, 뮤지컬 배우 김호영, 가수 테이가 출연했다.이날 이야기의 시작은 2001년 12월 경주 경찰서에서 불과 100m 떨어진 조흥은행 앞에서 벌어진 현금수송차량 탈취 사건이었다. 현장에 제일 먼저 도착한 주재정 형사는 “’이게 실화야?’ 싶더라. 영화 같은 일이었다. 실제 일어날 수 없었던 사건이었다”며 당시 놀라움을 전했다. 현금수송차량이 본점을 앞에 두고 신호 대기를 하던 상황에서 의문의 남성 2명이 굳게 잠긴 트렁크를 열고 1억 8,000만 원이 넘는 돈이 담긴 가방을 꺼내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던 것. 범행 시간은 불과 10초였다. 비밀은 범인이 남기고 간 열쇠에 있었다. 범인들이 사전에 치밀하게 트렁크의 잠금장치를 조작해 어떤 열쇠로도 열리게 만들었던 것. 범인들이 남기고 간 것은 머리카락 2가닥과 쪽지문. 그러나 그것으로는 DNA 판별이 불가능했다. 그러던 중, 1년 전 부산에서 똑같은 방식의 현금수송차량 탈취 사건이 발생했던 것이 확인되며 연쇄 은행 현금수송차량 탈취 사건 수사에 속도를 냈다. 용의자는 윤 씨로 전과 12범, 15살 이후 수시로 교도소를 드나든 인물이었다. 그가 용의자에 이름을 올린 건 서울 경찰청 기동수사대에서 근무하는 장영권 베테랑 형사 덕분이었다. 장 형사는 영화 ‘범죄도시’에서 배우 마동석이 연기한 마석도 형사의 실제 인물. 장 형사는 1997년, 충북 옥천에
서동주 (박형식 분)이 아녜스 수녀 (한지혜 분)의 사망을 목격했다.8일 방송된 SBS '보물섬'에서는 기억을 잃은 서동주가 누나의 사망으로 기억을 되찾는 모습이 그려졌다.차강천 회장의 맏사위 허일도 (이해영 분)은 염장선 (허준호 분)에게 "서동주를 하루라도 빨리 다시 죽여야 한다. 그걸 많이 참고 있다는 걸 알아달라"고 종용했다. 염장선은 허일도의 종용에 뒤돌아서서 독기를 품었다.서동주는 공비서 (서경화 분)에게 "자동차 사고가 났는데 정말 죽을 것 같은 순간에 누가 '성현아'라고 부르던데 꿈속에서 그 이름이 저를 부르는 거라는 걸 본능적으로 알았다"며 "저는 상습적으로 기억을 잃는 것 같은데 저는 분명 공비서님이 제 이름을 부르는 걸 들었는데 이렇게까지 부정하는 이유가 있지 않겠냐. 하나씩 기억을 회복해보겠다"고 얘기했다.그런 가운데 서동주는 허일도로 인해 최면 치료를 받게 됐고, 염장선은 그런 걸로 기억이 돌아오겠냐고 의심했고, 허일도는 "기억을 찾는 실마리가 될거다"고 확신했다.마침 여은남 (홍화연 분)은 서동주를 데리고 아녜스 수녀를 만나러 갔다. 여은남은 아녜스 수녀를 보고 반가운 표정을 짓고 횡단보도 앞에 서동주에 함께 서있었고, 아녜스 수녀 역시 "서동주!"라며 서동주를 발견하고 횡단보도를 뛰어오다가 차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다.눈앞에서 아녜스 수녀가 사고를 당하는 모습을 보고 서동주는 잃었던 과거에 있었던 일들을 떠올리며 기억을 되찾은 모습을 보였다.서동주가 충격을 받고 있는 사이 염장선은 "난 최면술 따위 안 믿어. 정면 승부. 충격으로 사라진 기억 더 쎈 충격으로 찾아주마. 그게 올바
'다 컸는데 안 나가요' 하하가 어머니 '융드옥정'의 근황을 전했다.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는 배우 박해미와 아들 황성재가 겨울 캠핑을 떠났다.이날 오프닝에서 하하는 지조 어머니 생일 참석 이후 남창희, 황성재, 홍진경 등 여러 출연자의 어머니 생일 초대를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하하는 "정말 재미있는 게 우리 엄마는 내가 이거 하는 줄 모른다. 아직도 '무한도전'하는 줄 안다"면서 무한도전 포즈를 취해 폭소를 유발했다.체감 온도 영하 20도에 겨울 캠핑을 한 황성재는 박해미에게 갯벌에 가자고 제안했다. 하하와 남창희는 "재난 영화급 날씨다. 내 아들이었으면 넌 죽었다. 이건 복수극 아니냐"라고 우려했다.황성재는 "서해안 갯벌에 갔던 어릴 적 기억이 있다"면서 엄마와 함께 새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털어놨다. "엄마 옷 갈아입어야 한다. 이리와"라는 아들의 말에 박해미는 "날 고생시키려고 쟤가 진짜. 내가 네 강아지니? 이 XX가 진짜"라고 투덜거려 웃음을 안겼다.투덜거리면서도 아들 뜻대로 갯벌에 나간 박해미는 "네가 싫어도 추우니까 붙을 수밖에 없다"면서 웃었다. 몸을 가누기 힘든 강풍에 박해미가 "아들 살려줘"라며 바람에 날아가자 황성재는 "엄마 미안해. 내가 잘못한 선택이었다"고 소리쳐 배꼽을 쥐게 했다.욕설을 듣고 나간 갯벌. 황성재는 "전부 잘못됐다"면서 계획 실패를 만회한 낭만 바비큐를 준비했다. 박해미는 "너만 고생하면 되지 왜 나까지 고생시키냐"면서 등짝 스매싱을 날리면서도 고생하는 아들을 걱정했다.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배우 박규영이 일상을 공유했다.8일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설명 없이 강아지 이모티콘 세 개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박규영은 검은색 끈나시를 입고 침대에 누워 반려견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1993년생인 박규영은 부산외국어고등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한 후 연세대학교 의류환경학과를 나왔다. 2016년 가수 조권의 뮤직비디오 '횡단보도'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던 그는 2020년 방송된 '사이코지만 괜찮아', '스위트홈', '악마판사' 등을 통해 인지도를 높였다. 특히 '스위트홈'으로 주목받은 후 '셀러브리티'의 주연을 맡으며 '넷플릭스 딸'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최근에는 '오징어 게임' 시즌2에 합류하며 글로벌 인지도를 확장하고 있으며, 올해 드라마 '언프렌드'와 영화 '사마귀'를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박규영은 드라마와 영화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와 광고, 화보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지난해에는 보그 코리아 3월호 특집 커버에 선정돼 동시대를 대표하는 여성 24인 중 한 명으로 표지를 장식했다.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KBS 공채 아나운서 출신 부부 조충현, 김민정이 고민 상담에 나선다.오는 11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N STORY ‘김창옥쇼3’에서는 ‘스스로 불러온 재앙’이라는 주제로, 연애부터 결혼, 취업까지 과거의 선택으로 고통받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먼저 이날은 말만 하면 ‘욱’하는 남편의 말투를 고쳐 달라는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모은다. 그 주인공은 아나운서 김민정으로, 김민정은 남편인 아나운서 조충현에 대해 “방송에서는 서글서글하고 유쾌한 이미지이지만, 집에서는 항상 방어적이고 욱한다”고 폭로한다. 뿐만 아니라 “조충현의 말투 때문에 별거도 해 보고, 헤어질 결심도 해 봤다”는 깜짝 고백도 하며 현장을 놀라게 한다.이에 조충현은 본인의 욱하는 말투를 인정하면서도 그럴 수밖에 없었던 비밀을 공개한다. 또한 김민정이 조충현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방문한 곳의 정체와 급기야 눈물을 터뜨리게 된 조충현의 속마음, 이들을 향한 김창옥의 진심 어린 조언과 격려가 이어질 예정이다.다음으로 주도권을 빼앗긴 전업주부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일하는 아내를 대신해 집안일을 도맡아 하는 남편이 전업주부로 등장하자 스튜디오가 술렁인 것도 잠시 “아내한테 감사하지만 서운하다”라는 남편의 현실적인 고충은 깊은 공감대를 형성한다. 이어 시도 때도 없이 아내를 만지는 ‘나쁜 손’ 남편의 사연도 전파를 탄다.남편이 집 안에서는 물론 밖에서도 스킨십을 한다는 아내의 하소연에 김창옥은 “저에게 올 게 아닌 것 같다”라는 너스레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스킨십에 숨겨진 남편의 진실된 마음을 읽은 김창옥이 전하는 반
'다 컸는데 안 나가요' 박해미가 참다 못해 아들 뺨을 때렸다.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는 배우 박해미와 아들 황성재가 겨울 캠핑을 떠났다.이날 황성재는 "엄마랑 단둘이 캠핑"이라며 즐거운 모습을 보였지만, 박해미는 "미치겠다. 너하고는 절대 즐거운 마음이 안 든다"며 날선 모습을 보였다.이를 지켜보던 홍진경은 "원래 엄마들은 아들이 뭐 하자고 하면 즐거워하는데"라며 박해미의 반응에 놀라워했다.박해미는 "캠핑에 막연한 환상이 있었지만, 오늘 같은 날씨는 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캠핑 떠난 날이 한파 경보로 추운 날이었던 것. 그는 "10분만 나가 있으면 얼어 죽어"라며 걱정했다.황성재는 오늘 이렇게 커플룩도 입었잖냐. 의자에 앉아있으면 알아서 다 해주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이후 "엄마 미안해! 내가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외치는 미래 장면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였다.박해미와 본격 캠핑에 앞서 황성재는 "분위기 싸해지는 거 싫다"면서 "도착 후 이딴 걸 왜 하냐 금지, 이걸 또 샀냐, 얼마에 샀냐 금지, 도착한 순간부터 휴대폰 금지"라고 3가지 조항을 내세웠다.워커홀릭 엄마가 오늘만은 쉬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지만, 박해미는 "나는 일이 좋다"면서 목소리가 커지는 아들에게 "이 건방진 자식 봐라"라며 괘씸함을 지적했다.캠핑 시작도 전에 날을 세운 모자의 모습에 하하와 남창희는 "나라면 집에 갔다"고 혀를 내둘렀다. 설상가상 주유값 9만원을 긁은 카드가 거래 정지로 결제를 거부당하며 박해미는 더욱 저기압이 됐다."카드 다 펑크나기
모자의 안타까운 사망의 이면이 드러났다.지난 7일 (금) 태광그룹의 미디어 계열사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된 '용감한 형사들4(연출 이지선)'에서는 과학수사대(KCSI) 윤외출 전 경무관, 김진수 경감이 출연해 2000년 1월에 발생한 모자 살인사건의 진실을 파헤쳤다. 새해를 맞이한 지 얼마 되지 않은 13일 밤,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엄마와 6세 아들의 시신이 불에 탄 채 발견됐다는 신고 전화가 들어왔다. 하지만 당시 집 안에는 오로지 안방만 불타 있었다. 부검 결과, 모자의 코에서 매가 발견되지 않았고 코와 입으로 동시에 숨을 쉴 수 없는 비구폐색에 의한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됐고 두 사람이 사망한 뒤 불이 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엄마는 32세, 아들은 6세였다. 수사팀은 집 안에서 사건 발생 2주 전인 12월 31일 자 신문을 확인, 아파트 주민들의 증언을 확보하면서 시신이 발견되기 2주 전 범행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사망한 아내뿐만 아니라 남편까지 연락이 되질 않았다. 급히 남편의 행방을 추적해 본 결과 대학교 교수인 남편은 학생들과 일본으로 연수를 가 있는 상황이었고, 수사팀은 일본 연수에 동행한 학생들에게 교수 남편의 행방을 물었지만 교수만 감쪽같이 사라진 상황을 확인했다. 결국 수사팀은 교수와 일본 연수에 동행한 박사의 존재를 알아냈다. 박사는 교수 남편보다 6살 연하의 여성으로 남편의 오랜 여제자이며 6년간 연애를 했다고. 이이경은 "결국 내연녀 때문에 눈이 돌아서 아내와 아이를 죽이고 일본으로 도피를 갔다는 말이냐"고 얘기했다. 예상대로 두 사람은 내연 관계였고, 교수 남편은 아내에게 몇 년
2015년 압구정 건물을 당시 시세보다 30% 이상 높은 가격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 최시원이 '하트시그널' 9년 차 경력을 지닌 윤종신의 추리가 실패하자 실망감을 내비쳤다.지난 7일 방송한 채널A 연애 예능 '하트페어링' 첫 회에서는 평생을 함께할 인연을 찾아 이탈리아의 '페어링하우스'를 찾아온 입주자 6인, 우재-제연-지민-지원-찬형-하늘의 설레는 첫 만남이 펼쳐졌다. 5MC 윤종신-이청아-최시원-미미-박지선 교수는 로맨스 영화 같은 6인의 이야기를 함께 지켜보며 '페어링북'을 토대로 다양한 추리를 내놓았다.낭만의 도시 토스카나에 위치한 '페어링하우스'의 아름다운 전경이 펼쳐진 가운데, 가장 먼저 제연이 등장했다. 청순한 분위기의 제연은 "가장 길게 쉬어본 게 5일 정도다. 그만큼 일에 매달려 살았다"고 남다른 출연 각오를 밝혔으며, 윤종신은 "사회 초년생 느낌이다. 전지현씨 분위기도 있다"며 관심을 보였다.씩씩하고 밝은 성격의 찬형은 "이제는 연애보다는 인생을 함께할 사람을 만나야겠다"고 밝혔으며, '차도녀' 느낌이지만 미소가 따뜻한 반전 매력의 지원은 "소소한 행복을 같이 나눌 수 있는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며 진지한 자세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화사한 미소가 매력적인 하늘이 등장해 찬형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입주자 6인은 서로의 MBTI를 물어보며 '아이스 브레이킹'을 했고, 이후 '페어링하우스' 곳곳을 둘러보며 브런치도 즐겼다.입주자들은 티타임을 하면서 '페어링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페어링북'은 서울을 떠나기 전, 입주자들이 연애와 결혼에 대한 33가지의 질문에 답한
'놀라운 토요일' 간미연이 예전 활동할 때의 아쉬움을 드러냈다.8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베이비복스 이희진, 간미연, 윤은혜가 출연했다.이날 간미연은 연말 무대로 재결합한 베이비복스 향후 계획에 대해 "3번 언니(심은진)가 시험관 중이라 콘서트 같은 단체 활동은 잠정 중단 중"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과거 사랑 받았던 음원을 재녹음해서 '우연' '킬러'는 이미 나왔고, 12일에 '미싱유'와 신곡이 공개된다"고 설명했다.자기소개 당시 "40대가 되어도 막내"라고 토로한 윤은혜는 "원래 이런 소개는 내가 한다. 미연 언니가 이런 소개하는 거 안 좋아해서 불편할 거"라고 말했다.간미연 자신을 지목한 붐을 향해 "내가 아닌데 왜 나를 시켰냐"고 항의했고, 붐은 "이제부터 지목 토크를 하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평소 '놀토' 찐 팬이라는 윤은혜는 "힌트 사용할 때 신동엽 결정권이 제일 크더라. 힌트 쓰고 싶어도 멤버들이 눈치를 보더라"고 분석 결과를 이야기했다. 키는 "우리 포스터를 확대해 보면 작게 '신동엽의 놀라운 토요일'이라고 적혀있다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연말 무대에서 '뚝딱이 댄스'로 화제가 된 이희진은 "이후 확 낮아진 연령대 인기를 실감한다. 초등학생부터 20대 여성까지 새로운 팬들이 생겼다"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조카가 내가 베이비복스 가수라는 걸 몰랐다"는 이희진은 "연말 무대를 보고 '정말 뚝딱뚝딱 걸어 나오더라'고 하더라. 사랑하는 지우야, 고모 이제 뚝딱거리지 않을 거야, 사랑한다 우리 조카"라고 영상 편지를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