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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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토요일' 간미연이 예전 활동할 때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베이비복스 이희진, 간미연, 윤은혜가 출연했다.

이날 간미연은 연말 무대로 재결합한 베이비복스 향후 계획에 대해 "3번 언니(심은진)가 시험관 중이라 콘서트 같은 단체 활동은 잠정 중단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과거 사랑 받았던 음원을 재녹음해서 '우연' '킬러'는 이미 나왔고, 12일에 '미싱유'와 신곡이 공개된다"고 설명했다.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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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 당시 "40대가 되어도 막내"라고 토로한 윤은혜는 "원래 이런 소개는 내가 한다. 미연 언니가 이런 소개하는 거 안 좋아해서 불편할 거"라고 말했다.

간미연 자신을 지목한 붐을 향해 "내가 아닌데 왜 나를 시켰냐"고 항의했고, 붐은 "이제부터 지목 토크를 하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평소 '놀토' 찐 팬이라는 윤은혜는 "힌트 사용할 때 신동엽 결정권이 제일 크더라. 힌트 쓰고 싶어도 멤버들이 눈치를 보더라"고 분석 결과를 이야기했다. 키는 "우리 포스터를 확대해 보면 작게 '신동엽의 놀라운 토요일'이라고 적혀있다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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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무대에서 '뚝딱이 댄스'로 화제가 된 이희진은 "이후 확 낮아진 연령대 인기를 실감한다. 초등학생부터 20대 여성까지 새로운 팬들이 생겼다"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조카가 내가 베이비복스 가수라는 걸 몰랐다"는 이희진은 "연말 무대를 보고 '정말 뚝딱뚝딱 걸어 나오더라'고 하더라. 사랑하는 지우야, 고모 이제 뚝딱거리지 않을 거야, 사랑한다 우리 조카"라고 영상 편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간미연은 현역 활동과 인기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면서 "지금의 많은 관심과 사랑 감사하다. 베이비복스의 재평가라는 말도 있는데, 예전에도 조금 더 사랑해 주셨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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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제는 관절이 아파서 퍼포먼스가 힘들다. 곧 50이다. 그래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희진은 "저희가 다 40줄"이라고 표현해 폭소를 유발했다.

"역주행이 두렵다"는 윤은혜는 "팬분들이 덜 예쁜 과거 자료화면, 희귀 영상까지 올리시고 계신다"면서 "예쁜 영상, 특히 '인형' '게임 오버' 같은 후반부 활동 영상으로 많이 올려달라"고 당부했다.

간미연은 "직접 '이 영상 좀 내려주시겠어요?'라고 댓글 단 적도 있다"고 공감했지만, 이희진은 "전 요즘 괜찮다. 너무 만족한다. 현역 시절보다 만족하고 있다. 즐겁다"면서 변함없는 미모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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