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서장훈이 화가 많은 의뢰인에게 팩폭을 던졌다.
21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20대 커플 의뢰인이 출연했다.
이날 여자 의뢰인은 "남자친구가 선을 넘으면 바로 터트린다. 남자친구가 어떤 상황에서든 이기려고만 하는 성격이여서 힘들다"라고 답답함을 털어놨다.
남자 의뢰인은 "제가 감정보다는 사실에 근거한 얘기만 하는 편이다"라며 자신의 칼 같은 성격을 밝혔다. 이를 본 서장훈은 남성 의뢰인에게 "아까부터 네가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니 네가 무슨 법조인이야 뭐야. 그건 너 스스로를 캐릭터화 하는 거다. 나는 원리 원칙대로 그런 사람이라고 최면을 걸어서 그런거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서장훈은 "세상에 어떤 일을 하던 자잘한 것을 못 참는 사람이 있다. 이런 일에 집착하면 큰 사람이 될 수 없다. 하루종일 그런 생각에 지배당한다"라며 조언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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