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다 벗고" 김수현, 17세 김새론에 보낸 메신저…미성년자 교제 추가 폭로 [TEN이슈]
입력 2025.03.29 10:10수정 2025.03.29 10:10
김수현, 김새론/ 사진=텐아시아 사진 DB
배우 김수현이 배우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때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 추가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지난 28일 '[충격단독] 옷 다 벗고 드래곤볼(고등학교 2학년 김새론)'이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가세연'은 김수현과 고 김새론이 주고받은 것으로 보이는 메시지를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갈무리
'가세연'은 2018년 4월 2일 김수현과 김새론이 나눈 대화를 새 증거로 제시했다. 김수현은 "새로메로 빨리 보고 싶다", "지금 당장 보고 싶다", "집 가지 말고 나한테 와" 등의 말을 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이 대화가 이뤄지던 당시 김새론은 만 17세로 미성년자였다.
군 복무 중 휴가 나온 김수현과 연락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서운해하는 김새론의 모습도 담겼다. 김새론은 "휴가 나와서 놀고 싶은 것도 만날 사람도 많은 것도 이해하는데 난 서운해"라고 털어놨고, 김수현은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김수현은 "뭐 하고 있냐"는 김새론의 말에 "마사지 받고 와서 몸이 아프다. 빨래 돌리고 옷 다 벗고. 드래곤볼이다"이라고 답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갈무리
김수현 측은 앞서 김새론과의 열애설을 처음엔 부인했으나, 논란이 확산되자 "김새론이 성인이 된 후인 2019년부터 2020년까지 교제했다"고 입장을 번복했다. 김새론 유족 측은 지난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김수현과 교제했다는 증거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