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기자회견서 입 열까…팬클럽 “입장 분명히 밝혀주기를”[TEN이슈]
김수현의 팬들이 기자회견을 촉구했다.
29일 디시인사이드 김수현 갤러리서 팬들은 성명문을 통해 "김수현을 둘러싼 최근의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팬들은 이 상황을 결코 가볍게 받아들이지 않으며, 신중한 태도와 책임 있는 해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한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최근 여러 보도를 통해 과거 개인적인 관계와 관련된 정황이 연이어 드러났고, 그와 관련된 공적·사적 사안이 사회적 관심의 중심이 되었다"라며 "메시지와 사진 등 구체적인 자료가 공개되며, 기존 입장과 배치되는 부분이 확인되면서 대중의 혼란과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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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팬들은 "김수현 배우가 그동안 보여준 성실한 연기 활동과 따뜻한 이미지, 그리고 대중에게 준 위로와 감동을 잘 기억하고 있다. 그렇기에 지금 이 시점에 그가 대중 앞에 직접 나서서 사실관계를 정리하고,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밝혀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며 기자회견을 촉구했다.

앞서 고 김새론 유족은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새론이 중학교 3학년이던 2015년 11월19일부터 2021년 7월7일까지 6년간 배우 김수현과 교제했고 소속사를 나온 후 골드메달리스트에서 7억원 채무 변제 내용증명을 보내 심리적으로 압박했다고 주장했다.

김수현 측은 고 김새론이 성인이던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고 반박했다. 양측은 진실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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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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