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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조 다이애나와 도노반의 귀환

    원조 다이애나와 도노반의 귀환

    지난 1월 4일부터 시즌 2를 시작한 에 제인 배들러와 마크 싱어가 출연한다. 과거 오리지널 시리즈에서 파충류 외계인 리더 다이애나와 저항군 리더 도노반 역을 맡았던 이 둘은 약 10편의 에피소드에 걸쳐 출연할 예정이다. 배들러는 리메이크 에서 다이애나처럼 파충류 외계인의 리더인 애나(모레나 바카린)의 엄마 다이애나 역으로, 싱어는 마이크 도노반처럼 저항군이기는 하지만 라스 트레몬트라는 새로운 캐릭터로 이번 시즌 마지막 에피소드에 특별 출연...

  • 2011년 1월 14일

    2011년 1월 14일

    1~2회 올'리브 밤 11시 시청률 부진으로 원래 방영분보다 4회가 줄어든 16회로 막을 내렸던 의 21회 완결판을 볼 수 있다니. 이 편성, 정말 탐나는도다. 시청자들이 조기종영을 반대하는 신문 광고를 낼 만큼 수많은 열성팬들을 보유한 이 드라마는 제주도의 풍경보다 더 아름다운 잉글랜드의 꽃미남 귀족 윌리엄(황찬빈), 제주도 해녀 버진(서우), 꽃미남 한양 선비 박규(임주환) 등 신인들이 대거 출연했던 작품이다. 임주환이 이 드라마를 “...

  • 제 86장│정신승리

    정신승리 1.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졌다고 해도 소용없느니라. 어쨌든 이겼노라! 2. 정신 과 승리 실제 대결에서 '모두의 승리'란 존재하지 않는다. 승리를 뜻하는 영어 victory의 어원인 'vict'가 정복(conquer)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사실은 승리는 상대방의 패배를 전제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한다. 역시 승리를 의미하는 triumph의 'tri'또한 전쟁에서 승리하여 개선문을 통과하는 말과 마차,...

  • 배용준, 목 디스크로 입원

    배용준, 목 디스크로 입원

    배용준, 목 디스크로 입원. 배용준은 2007년 MBC 촬영 중 목과 어깨 부위에 부상을 입은 바 있으며, 최근 KBS2 촬영 중 과로와 추운 날씨 때문에 경추 추간판 탈출증이 재발하여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경제 욘사마 가라사대 “다케시마와 일본해가 독도와 동해로 고쳐지는 날 나의 병이 씻은 듯 나을지어다-” 12일 방송된 MBC , 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 시청률 21.7%로 동시간 시청률 순위 1위 기...

  • 새해 복 사가세요, 랜덤으로

    새해 복 사가세요, 랜덤으로

    “새해 복을 사세요.” 매년 12월 31일 저녁이 되면 시부야의 쇼핑몰 109 앞에는 여고생들이 박스를 깔고 노숙을 한다. 전자제품의 성지 아키하바라 거리는 오타쿠 차림의 남자들로 성황을 이룬다. 시부야나 아키하바라처럼 극성스럽진 않지만 쇼핑의 거리 긴자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1월 1일 백화점을 비롯 대다수의 쇼핑몰과 가게가 개최하는 '복주머니(福袋, 후쿠부쿠로) 세일'을 두고 일본인들은 전날부터 혹은 이틀 전부터 단단히 준비를 한다. 가게의 ...

  • [최지은의 10 voice] 김태희, 세상을 향해 한 방 날리다

    [최지은의 10 voice] 김태희, 세상을 향해 한 방 날리다

    MBC 가 방송 3회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두 가지다. 2008년 이후 '수목의 저주'라 불릴 만큼 침체되어 있던 MBC 수목 미니시리즈가 약 2년 만에 시청률 20% 고지를 넘으며 부활의 조짐을 보였다는 사실, 그리고 타이틀 롤을 맡은 김태희의 기사회생이다. SBS 에서 김주원(현빈)이 길라임(하지원)에게 얼마나 반해 있는지를 가장 강력하게 어필한 대사는 “저한테는 이 사람이 김태희고 전도연입니다”였다. 미남의...

  • 동방신기 “디스? 지금은 어떤 가사를 불러도 디스 같을 것”

    동방신기 “디스? 지금은 어떤 가사를 불러도 디스 같을 것”

    지난 1월 7일, KBS 로 동방신기가 컴백했다. 새 앨범의 타이틀곡인 '왜(Keep Your Head Down)' 무대에서 동방신기 특유의 강렬한 퍼포먼스는 그대로였지만 무대 위의 동방신기는 다섯이 아니라 둘이었다. 2009년 7월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 등 세 명의 멤버는 소속사인 SM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 부존재 확인소송을 제기했고 법정 안팎에서의 무수한 공방전을 거친 끝에 지난해 JYJ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리고 리더...

  • 2011년 1월 13일

    2011년 1월 13일

    EBS 밤 10시 40분 영화 에는 뮤지컬 여주인공이 공연을 할 수 없게 되자 무대감독 지우( 임수정 )가 대신 무대에 오르는 장면이 나온다. '여주인공 띄워 주려고 넣은 장면이겠지'라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소극장 공연에서는 그것이 실제로 일어나기도 한다. 오늘의 은 어제에 이어서 무대감독이라는 직업에 대해 탐구한다. 대형 뮤지컬과는 달리 최소 비용 최고 효율을 목표로 공연이 진행되는 소극장 공연은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1인 다역을 요구...

  • 조성하 “<황해>에 출연하지 않았으면 정말 약 올랐을 거다”

    조성하 “<황해>에 출연하지 않았으면 정말 약 올랐을 거다”

    드라마에서 처음 두각을 나타내기 전까지 무엇을 했을지, 대체 이 배우는 어디서 온 건지 궁금했다고 인사를 건넸다. 그러자 조성하는 장난스러운 웃음을 한껏 지어 보이며 하늘을 가리켰다. 성균관의 아이들을 아낀 인자한 정조(KBS )나 젠틀하고 지고지순한 재벌 2세(MBC )로만 알고 있었던 그에게서 예상하지 못한 모습이었다. 마치 김윤석과 하정우의 인줄로만 알았던 영화에서 누구보다 도드라졌던 그의 반전처럼. 물론 조성하는 어느 날 하늘에서 갑자기...

  • 3월 입대 앞 둔 현빈, 해병대 전투병 일반 계열 지원

    3월 입대 앞 둔 현빈, 해병대 전투병 일반 계열 지원

    3월 입대 앞 둔 현빈, 해병대 전투병 일반 계열 지원한 것으로 밝혀져. 현빈은 이미 지난해 12월 수원 병무청에서 해병대 입대와 관련한 면접을 마쳤으며, 연평도 포격의 영향으로 당시 해병대 지원 경쟁률은 4 : 1 이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10 아시아 간밤에 원빈이 모델인 광고들을 보고나서 을 봤는데 조빈이 최후의 1인이 되어서 상금을 기부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아들 낳으면 이름은 꼭 '빈'으로 지으려구요...

  • 공유│볼 때마다 새로운 느낌이 드는 로맨스 영화

    공유│볼 때마다 새로운 느낌이 드는 로맨스 영화

    새삼스러운 깨달음이었다. 영화 를 통해 공유가 로맨틱 코미디의 자상한 남자 주인공에 어울리는 배우라는 것을 확인하는 것은. 모델 출신답게 쭉 뻗은 키와, 장난기 어린 눈매를 가진 이 배우의 외모는 분명 친근하고 듬직한 일면이 있다. 하지만 그가 그동안 필모그래피 안에서 보여준 로맨스는 달콤하고 따뜻하기보다는 엉뚱하고 철없는 경우가 많았다. 패스트푸드점 아르바이트생으로 근무하는 간첩에게 반해 그녀의 얼굴을 얼짱 사이트에 공유하던 의 최고봉은 어리...

  • 장항준 감독은 어떻게 <싸인>을 만들게 되었나

    장항준 감독은 어떻게 <싸인>을 만들게 되었나

    SBS 은 소위 '영화 같은 드라마'다. 국내 공중파 최초로 법의학이라는 분야를 다루는 이 드라마는 기존 의학 드라마 속 의사의 클리셰를 걷어내고 부검실의 좀 더 리얼한 풍경을 다룬다. 살인 용의자를 뒤쫓는 수사물의 장르적 쾌감 역시 상당하다. 실제로 이 드라마의 원안과 연출을 맡은 것은 와 을 연출했던 영화감독 장항준이다. 영화감독의 드라마 진출이 새로운 일은 아니다. 2006년 SBS 의 한지승 감독을 필두로 최근 SBS 의 김영준 감독에 ...

  • 2011년 1월 12일

    2011년 1월 12일

    3회 SBS 밤 9시 55분 은 흡입력이 굉장한 작품이다. 단 2회 만에 임팩트 강한 사건을 통해 주요 캐릭터에 대한 설명을 끝냈고, 이명한(전광렬) 교수와 윤지훈(박신양)의 대립구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오늘부터는 진실과 권력이 격렬하게 맞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시작은 바로 정병도(송재호) 원장이다. 원장직을 걸고 재부검을 요청했던 정병도 소장은 결국 윤지훈이 아닌 이명한 교수의 손을 들어주고 국과수를 떠난다. 다들 예상했겠지만, ...

  • 나영석 PD│“새 멤버는 얼굴에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 -2

    나영석 PD│“새 멤버는 얼굴에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 -2

    스토리의 재미에 대한 확신은 어떻게 생긴 건가. 나영석 PD : 이건 연출자로서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인데, 오히려 앞서나가는 건 시청자들이다. 우리는 실패하면 손해를 입기 때문에 무엇이 좋을지 판단이 늦지만, 그분들은 재미있으면 그만, 재미없으면 안 보면 되기 때문에 가감 없이 빠른 판단이 가능하다. 프로그램이 재미있을 때도 없을 때도 있지만 아직 봐줄 용의가 있다고 판단할 정도의 수치가 나오니까 나는 시청자들이 내가 하는 일을 허락해준다고 ...

  • 나영석 PD│“'1박 2일'이 겁이 없어졌다” -1

    나영석 PD│“'1박 2일'이 겁이 없어졌다” -1

    참 낯익은 모습이다. 패딩 점퍼에 청바지를 입고 인터뷰 장소에 나타난 나영석 PD를 보며 든 첫 생각이다. 그만큼 KBS '1박 2일'에서 패딩 점퍼에 백팩을 메고 멤버들을 어르고 달래 촬영을 이끄는 그의 모습은 이제 눈에 익숙하다. 30퍼센트에 달하는 시청자들은 '1박 2일'을 진두지휘하는 존재로서 그의 이름과 얼굴을 기억하고 있다. 이것은 달리 말해 연출자로서 더 많은 부담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하지만 나영석 PD는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