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연봉 높고, 복지 끝내주고, 야근은 없는데, 생리휴가일은 꼬박꼬박 챙겨주는 '신의 직장'은 원하는가? 그딴 거 없다. 그런 직장을 찾아 헤맬 시간에, 스스로의 몸값을 끌어올리는 편이 더 현명할지 모른다.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 모르겠다면, 영화 속 '직장의 신'들에게 직장생활 비법을 한 수 배워보자. 면접을 앞둔 사회초년생, 정규직 전환을 꿈꾸는 인턴, 이직을 준비 중인 직장인들은 특히 주목하시라! '아부의 신' 혀고수 의 미스...
제 아무리 '가왕' 조용필이라고 해도 이런 굉장한 반응을 예상하진 못한 모양이다. '바운스'의 인기가 '젠틀맨'을 제치고, 23일 정오 공개된 앨범 의 전곡이 온라인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조용필은 같은 날 열린 프리미엄 쇼케이스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가사처럼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거린다”고 말했다. 에서 조용필은 나이를 거꾸로 먹은 듯 젊은 감성의 트렌디한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이러한 파격에 대해 그는 “음악의 깊이보다는 그냥 ...
취업을 앞둔 학생도, 취업준비생도, 더 나아가 계약직과 정규직까지 이들 모두에게 공통된 사안은 바로 '직장'이 아닐까. 직장 때문에 웃고 웃는 사람들이 어디 주변에 한두 명 뿐이랴. 다양한 직장인의 군상과 애환을 그린 KBS 2 월화드라마 이 공감 가는 건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현실 속 직장이 다 똑같진 않을 터. 직장인으로서의 '기자' 그리고 속 대기업 Y-JANG 영업팀이 어떻게 같고, 다를지 궁금했다. 이제 갓 기자로서 첫 발을 내딛...
직장의신방송화면 “IMF 이후 16년, 1997년 버블 경제의 참혹한 화상이 드러나고 결국 한국 땅에는 6.25 이후 최대 국가위기가 찾아왔다. 대기업 구조조정을 시작으로 우리 노동시장에는 평생직장과 같은 안정고용의 패러다임이 깨지고 비정규직, 일명 계약직이라는 새로운 인류가 나타났다. 언제 잘릴지 모르는 불안정한 비정규직의 고용 형태는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가 해결해야만 하는 중차대한 노동 복지의 문제로 부상했다. 그 가운데, 이 마그마와 ...
3시간30분의 열정, 그리고 30분간의 눈물. '짐승돌'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그룹 2PM의 도쿄돔 정복 시나리오는 그렇게 흘러갔다. 일본 데뷔 2년만에 도쿄돔을 가득 메운 5만5,000여명의 팬들 앞에 선 2PM. 1층 스탠팅석부터 3층 끝까지 빼곡히 들어차 앉은 팬들은 멤버마다 각기 다른 빛깔의 라이트로 응원 퍼레이드를 펼쳤다. 파랑(우영) 노랑(준호) 보라(찬성) 빨강(닉쿤) 초록(택연) 분홍(Jun. K)의 빛깔에 맞춰 이들은 지칠 줄...
MBC 기자간담회 폭풍이 오기 전 하늘이 가장 조용하듯이 한태상(송승헌)과 서미도(신세경)가 평화롭게 데이트를 하며 곧 다가올 불길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는 잔잔한 복선을 갖춘 초반부를 거쳐 이제 본격적인 갈등이 전개되기 시작한다. 서미도는 한태상의 일편단심을 받아들이면서도 이재희(연우진)에게 마음이 흔들린다. 여기에 한태상을 짝사랑하는 백성주(채정안)까지 얽혔다. 한태상이 서미도의 엇갈리는 마음을 발견하는 순간...
드라마 포스터 직장인의 현실을 적절하게 풍자하고 코믹 요소로 버무린 KBS 2TV 월화드라마 을 향한 반응이 뜨겁다. 일본 드라마 을 리메이크한 이 드라마에서 단연 화제가 되는 것은 주인공 미스김 역을 맡은 김혜수의 파격적인 코믹연기. 데뷔 27년 차 여배우의 빨간내복 열연은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될 정도로 큰 화제가 됐다. 하지만 이 드라마의 진짜 미덕은 굴지의 장류계 대기업 Y-JANG 영업팀을 통해 오늘날 평범한 직장인들...
이제 한국의 아이돌그룹은 일본 도쿄돔에서 공연을 한 그룹과 하지 않은 그룹으로 구분되지 않을까? 2PM이 도쿄돔에 깃발을 꽂았다. 한국 아이돌 그룹 중에는 동방신기, JYJ, 슈퍼주니어, 빅뱅, 카라에 이어 여섯 번째. 2PM이 일본 시장에 정식으로 데뷔한 것은 지난 2011년 5월이니 만으로 채 2년이 안 된 시점에서 일본 최고의 무대 도쿄돔에 선 것이다. 이달 20일과 21일 열린 2PM의 도쿄돔 공연은 매진사례를 이루며 11만 명의 관객(...
KBS 2 월화드라마 에서 비정규 계약직인 미스김(김혜수)은 어떻게 그 어떤 정규직도 범접할 수 없는 포스를 뿜어내는 것일까. 124개에 달하는 자격증에서 드러나는 능력도 있지만 할 말은 할 줄 아는 절제된 명대사 덕분이다. '미스김의 어록'이 유행할 만큼 미스김의 말에는 특별한 매력이 있다. 미스김은 모두가 바쁜 와중에도 점심시간, 퇴근시간을 칼같이 지키고, 누군가 자신의 일에 끼어들려하면 용납하지 않는다. 얼핏 보면 건방져 보일 수 있다....
KBS 2 월화드라마 의 미스김(김혜수)은 언제 잘릴지 모르는 불안정한 비정규직이지만 그 어떤 정규직보다도 출중한 능력을 가졌다. 가공할 능력으로 부장마저도 미스김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노력한다. 미스김은 어떻게 그런 능력들을 가질 수 있었을까. 그 원천에는 124개에 달하는 자격증이 있다. 미스김은 사람들이 위기에 봉착할 때마다 자격증을 휘날리며 구세주가 되어 문제를 해결했다. 중요한 자료가 담긴 USB가 공사장 흙더미에 묻혔을 때 크레인을...
직장의신방송화면 직장 내에서 차별 당하는 계약직 임에도 불구하고 절대갑으로 부장마저도 끽 소리 못하게 만드는 미스김의 존재가 카타르시스를 전하는 KBS 2 월화드라마 . 이처럼 한국의 평범한 직딩들의 속을 시원하게 만드는 이 드라마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바로 미스김을 둘러싼 러브라인이다. 극중 너무도 다른 성향의 극과 극 두 남자, 장규직(오지호)과 무정한(이희준)은 거의 동시에 미스김(김혜수)의 매력에 푹 빠져들고 만다. 스페인에서 ...
tvN 월화드라마 14회 2013년 4월 23일 화요일 밤 11시 다섯 줄 요약 20년 전의 정우(서우진)는 자신의 죄를 자수하지만, 이미 경찰까지 매수한 최진철(정동환)은 정우를 찾아와 몰아 붙이며 모든 상황을 원점으로 되돌린다. 한편 민영(조윤희)의 행방을 쫓던 서준(오민석)은 선우(이진욱)와 민영의 사이를 눈치채고, 두 사람이 사귄다는 소문이 방송국 내에 파다하게 퍼진다. 서준과 파혼한 민영은 선우를 보호하기 위해 삼촌과 조카 사이로...
- 양구식과 홍자몽의 활약상 Best 5 - SBS 드라마 은 이차돈(강지환)의 치밀한 복수극을 담고 있다. 이차돈은 지세광(박상민)과의 두뇌싸움에서 항상 일보 앞서는 성과를 보였다. 그 원동력에는 무엇보다 이차돈의 든든한 조력자인 양구식(양형욱)과 홍자몽(이지현)의 헌신적인 노력이 뒷받침되었다. 특히 양구식은 이차돈이 검사 시보일 때부터 몸을 사리지 않고 이차돈을 도왔다. 종영을 맞이하면서 주인공보다 더 멋진 활약을 펼쳤던 이들의 활약상...
1969년 8월 15일 뉴욕의 전원도시 베델에 위치한 막스 야스거 소유의 농장에서 열린 음악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수십만 명이 몰렸다. 무명의 흑인 포크가수가 기타 한 대를 들고 첫 무대를 장식했다. 그의 이름은 리치 헤이븐스. 축제의 정식명칭은 '더 우드스탁 뮤직 앤 아트 페어 1969(The Woodstock Music and Art Fair 1969)' 지금은 '우드스탁 페스티벌'이란 이름으로 회자되는 전설의 록페스티벌이다. 첫 무대에 올라...
2009년, 이제 막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한 여배우가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그런데 그녀의 죽음 뒤엔 너무나도 추악한 연예계의 그림자가 가득했다. 말로만 떠돌았던 연예계 성상납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대중은 분노했고, 세상은 떠들썩했다. 그렇다고 바뀐 건 없었고, 기억 속에서 빠르게 잊혀져갔다. 그로부터 4년 후 그때 그 사건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이 공개됐다. 지난 18일 개봉된 다. 그리고 2009년 안타깝게 세상을...